토츠키 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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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토츠키시나.jpg
작가가 트위터에 게재한 일러스트 출처

1. 개요
2. 특징
3. 작중 행적
4. 마법



1. 개요[편집]


トツキ・シーナ

네가 죽을 때까지 사랑하고 싶어의 주인공.


2. 특징[편집]


단발머리에 차분하고 성실한 느낌의 소녀. 키는 중간 정도 된다.

겉보기에는 큰 특징이 없어보이지만, 같은 방을 쓰던 친구의 죽음도 덤덤히 받아들이고, 예비 병사가 되기 위한 학교에 다니면서도 싸움과 피비린내를 극단적으로 거부하며 주위와 선을 긋는 면이 있었다. 그런 한편으로 죽은 친구를 위해 눈물을 흘리고, 딱히 도와줄 의무가 없는 사람도 챙겨주기를 좋아하는 상냥하고 이타적인 성격이다.

소속은 14 클래스로 출석번호 8번. (14-08) 같은 반의 모드 아리리지 세이란과 절친한 친구다. 25화에서 밝혀지길, 과거 마법 지팡이를 잘 못 꺼내서 교실에서 혼자 쩔쩔매며 연습하고 있는 것을 세이란이 도와주었고 아리도 덩달아 따라와 도우면서 친구가 되었다.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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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화에서 같은 방을 쓰던 친구가 죽어 수업을 면제받고 방 정리를 하게 된다. 덤덤히 청소를 끝냈다가 친구의 곰인형을 보고 눈물이 나오려는 것을 참고, 기운을 차리려고 밤중에 매점에서 주먹밥을 사 먹다가, 그걸 달라고 하는 피투성이 소녀와 만난다. 그리고 다음날 학교에 그 소녀가 최강의 비밀 병기라 불리는 '미미'의 이름을 대며 전학오고 자신의 새로운 파트너가 되자 어안이 벙벙해진다.

미미를 나름 챙겨주기는 하지만 갑자기 키스를 하기도 하고 전쟁과 죽음을 너무 태연히 받아들이는 알 수 없는 태도 때문에 마음을 열지 못한다. 그러나 훈련 중에 한눈 팔다 팔이 절단되는 사고가 발생했을 때, 미미가 수복시켜주었고, 이때 대화에서 미미도 아픈 것을 싫어하는 평범한 아이라는 것을 알게 되어 빠르게 마음을 연다. 이후로는 아리에게 엄마 같다는 소리를 들을 정도로 미미를 잘 챙겨준다.

이후 미미에게서 비밀 이야기라는 것을 듣게 되는데, 사실 대대로 이름을 물려받는 것이라 알려진 미미는 처음부터 동일인물이었으며, 금지된 소생마법으로 살아나 영생과 강력한 마력을 갖고 싸워온 존재라는 것이다. 그걸 듣고 미미를 계속 싸움에 내보내도 되는 것인지 고민하지만, 미미가 싸우기 때문에 평화를 누릴 수 있는 자신이 말릴 수 없다고 생각하여 애써 내색하지 않고 미미를 대한다.

10화에서 프란 선생과 이야기를 나눈 끝에 자신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결론 내리고, 전장으로 떠나는 미미에게 다치지 말고 돌아오라고 말하며 전송한다.

11화에서 미미를 배웅하러 갔다가, 사정을 잘 모르는 다른 선생에 의해 묵직한 포대를 떠맡는데, 그 포대는 전장에서 산산조각이 난 미미의 육체를 담은 것이었다. 안에서 피투성이인 모습으로 재생하는 미미를 보고 울면서 안아준다.

15화에서 친구 세이란의 죽음으로 더 이상 방관자로 남지 않겠다고 결심하며 프란 선생을 찾아가 자신이 할 수 있는 마법을 알려달라고 한다. 프란의 분석 결과 치유 마법에 재능이 있다는 것이 밝혀지며, 그것이 미미에게 듣고 있기에 호감을 사고 있는 것이라고 알게 된다.

18화부터 마법 수련에 집중하기 시작하는데, 그러면서 점차 미미에게 신경 쓰지 못하게 되어 관계가 틀어지고 있지만 전혀 깨닫지 못한다.

20화에서는 17클래스 전원이 보는 실전 참가 시험을 보게 되지만 불합격한다. 이후 미미가 전장에서 돌아올 때의 컨디션이 이전보다 좋아졌기에 안심하는 나날을 보내지만, 어느날 미미를 마중하러 갔다가 또다시 토막이 나서 포대기에 싸인 채로 돌아온 것을 보게 되는 데다가 요새 항상 이런 상태라는 것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21화에서는 이 문제로 미미와 대판 싸워 서먹해진다. 침대에서 혼자 자던 중에, 1화에서 죽은 이전 룸메이트에게 "시나는 좋겠다. 약해서."라고 들었던 것을 떠올리고 괴로워한다.

22화에서는 먼저 나가버린 미미의 빈 침대를 보고 쓸쓸함을 느끼고, 마법 연습을 하려고 휴일인데도 교실에 가지만 미미가 걱정돼서 집중하지 못한다. 잠깐 조는 사이에 들어온 학생들이 미미를 두고 혼자서 다 해치울 수 있으면 왜 진작에 그렇게 하지 않았냐고 투덜대는 것을 우연히 엿듣는다. 그것을 들으면서 미미가 매번 피투성이가 되어 돌아오는 것을 감추기 때문에 아무도 알아주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닫고, 그렇게 사실을 감추는 것은 미미의 상냥한 배려인데 자신이 그것을 부정했다는 것을 깨닫고는 미미를 찾기 위해 나가버린다. 그때 에스터 선배와 만나서 미미에게 전장에서 구해졌던 것을 감사하고 있다는 말을 듣고, 그 뒤로 미미가 다치지는 않얐냐는 질문을 받자, 쓴웃음을 지으며 안 다쳤다고 거짓말을 한다.

23화에서는 미미를 찾아서 대화를 한다. 미미의 마음을 알아주지 못한 것을 먼저 사과하지만 그래도 미미의 방식은 납득할 수 없다고 말한다. 그래도 미미가 뜻을 굽히지 않자, 미미의 방식에 반대하지 않는 대신에 자신도 치유 마법 수련을 계속할 것을 밝힌다. 미미도 결국 그 선에서 양보하면서 대신 '없어져 버리지 마.'라는 부탁을 하고, 시나가 이를 받아들이고 포옹하며 화해한다.

26화에선 전장에서 또 너덜너덜해진 상태로 복귀한 미미가 회복하는 동안 치유 마법으로 통증을 완화시켜준다. 이후 건강검진 결과를 보고 하루와 즐겁게 대화하는걸 보고 미미를 이해해주는 새로운 친구가 생겨서 다행이라고 여기지만, 웃는걸 보고 순간 어두운 표정이 되면서 스스로도 놀란다.

27화에서는 미미와 과자를 만들면서 미미가 "아리가 만들었던 바삭바삭한 빵 맛있었어." "미미 그거 정말 좋아."라고 말하자 순간 움찔하면서 "누가 만든 과자가 더 좋아?"라고 묻는다. 이에 미미는 "시나가 만든 쿠키가 제일 좋아."라고 대답하자 부끄러워한다. 이후 아리와 이에 대한 대화를 나누면서 다시 부끄러워한다. 그리고 미미의 친구가 자신만이 아니게 되는게 쓸쓸했던걸까라고 생각한다. 이에 아리는 "친구를 보는 눈이 아니었다."라고 말하며, "시나는 혹시 미미쨩을..." 이라고 말하지만, 시나가 잠들어서 대화는 더 이어지지 않는다.[1]

4. 마법[편집]


선천적인 마력이 적어 마법을 모으거나 쏘는 것을 잘 못한다.

대신에 치유 마법[2]에 상당한 재능이 있는데, 본인도 잘 몰랐지만 17화에서 프란의 개인 과외를 받으며 마른 나뭇가지에서 꽃을 대량으로 피우게 할 정도로 능력을 개화한다. 미미가 시나에게 안기면 마음이 편해져 보이는 것도 사실 치유 마법이 듣고 있기 때문이었다. 이전부터 복선은 많았는데, 미미의 머리를 쓰다듬을 때마다 빛무리가 나는 장면이 여러 번 있었고, 시나가 죽은 식물에 손을 대자 다시 살아나는 장면도 있었다.
그리고 이미 고인이 된 미미의 어머니가 이 마법에 뛰어난 인물이었다고 한다. 우연히 시나와 미미의 마법 속성이 비슷했기에 시나의 마법이 미미에게 잘 듣는 것이라고 한다. 실제로 시나는 마법의 재능이 없기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한다.
그래도 프란 선생의 지도 하에 꾸준히 마법을 연습했고, 이후 전장에서 복귀한 학생들의 치료에 조금씩 도움을 주기 시작한다. 다만 이 마법이 어느 정도 상대방과 신체 접촉이 있다보니 미미가 삐지기도 한다.
34화에서 자신의 감정을 미미에게 고백하고 연인 사이가 됐다. 고백 전에 미미가 '특별함'을 잘 이해할 수 있을지 걱정했는데, 미미도 "훨씬 예전부터 자신도 시나를 특별하게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하면서, 기우로 끝났다. 이후 미미가 "우리 이제 연인 사이네."라고 말하자, 그런걸 알고 있었냐며 놀랐다.[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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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후 아리는 혼잣말로 "그 선배의 참견이 옮은걸까"라고 말한다.[2] 수복 마법과는 비슷하지만 약간 다르다고 한다. 수복 마법은 "육체의 손상"을 회복시키는 것이지만, 치유 마법은 "마음의 상처"를 회복시키는 것이라고 한다, 식물로 치면 영양제와 비슷한 느낌이라고 한다.[3] 보건실에서 바람이라든가, 불륜이라든가 나오는 책을 본 적이 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