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르는 만화에 빙의했다/등장인물

이치죠 학원의 1학년생. 국민 여동생이라 불리는 배우지만 실은 중증의 근육 페티시.
입학할 때 인체공학적으로 완벽하게 근육을 키운 김유성을 보고 한눈에 반했으며 그를 도촬하면서 연심을 키우다가 자신이 여주인공으로 나온 '더 블루'라는 드라마에 엑스트라로 나와보지 않겠냐 제안하는걸 시작으로 그를 대배우로 성장시켜 누구도 불만을 가지지 못할 연인이 되기 위해 큰 그림을 가지고 있다.[13]
여름 축제 때 김유성에게 고백했지만 거절당했다. 그러나 포기하지 않고 김유성이 자신을 돌아보게 만들겠다고 선언한다.

나이는 김유성보다 5살 많은 22세. 직업은 대학생 + 무투가. 이명은 '권성(拳星)'이다.
7차 권신대회의 우승자로 최초의 여성 우승자다. 우승 인터뷰에서 "스승을 뛰어넘었음을 증명하겠다"라며 스승조차 패배시켰던 '뇌제' 이반을 꺽어버린 신흥강자 '금강야차' 김유성을 자신이 이기겠다며 포부를 밝혔고 실제로 인터뷰 이후 바로 여행준비 이후 일본으로 찾아간다.
이후 김유성의 부모님이 운영하는 한식당 '미코야'에 찾아와서 김유성에게 대련을 신청한다. 대련을 받아들인 김유성과 기를 사용하지 않는 가벼운 대련을 했고 일단 무승부로 끝난다.[14]
대련 뒤 밤이 되자 한동안 주변 호텔에서 묵을 예정이라 말하면서 호기롭게 떠났으나... 하필 지갑을 분실한 바람에 갈곳이 없어져 유성네 부모님이 운영하는 미코야 담장 옆에서 쪼그려 앉아 김유성을 맞이한다(...). 본인 왈 김유성이 들여주지 않았으면 그대로 아는 사람도 없는 타지에서 며칠간 노숙할뻔 했다고... 다행히도 김유성네 부모님들이 받아들여준 덕분에 일본을 떠나기 전까지 식객으로 받아들여진다.
이 때 은혜를 갚는게 도리라며 가능한 부탁이면 뭐든지 하나는 들어주겠다고 말하게 되고, 이에 김유성이 자신이 대련중 보여준 기술인 '맹호관창'이라는 기술을 가르쳐 달라 요청하자 기꺼이 승낙해주고 이후 3일 동안 맹호관창의 기본이 되는 팔극권에 대해 알려준 뒤 4일차엔 사람이 없는 후지산으로 떠나 그와의 대련을 통해 그가 맹호관창을 습득할 수 있게 만들어준다.[15] 다만 서로 시간가는줄도 모르고 대련하다보니 어느새 막차가 끊겨버린 탓에 역 부근의 고급 료칸에서 하루 숙박한 뒤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16]
이후 식객생활 5일차의 메이링의 신용카드가 재발급되었고 더 이상 미코야에서 묵을 이유가 없었기에 중국으로 돌아가기 위해 도쿄 국제 공항으로 갔다. 그리고 배웅하기 위해 공항까지 따라온 김유성에게 기습적으로 키스[17]를 했고 '다른 건 힘들 거 같으니 이거라도 가져갈게'라고 말한 뒤 게이트로 뛰어갔다.

서브 히로인. 이치죠 학원 2-B반의 부담임 영어교사. 선생이 된지 얼마 안된 사회 초년생이며 교무실에선 제일 막내인지라 이런저런 짬 처리를 반강제로 도맡아 하는 중.
처음엔 자신의 반에 왠 근육질 거한이 있는걸 보고 불량아라 생각해 두려워했으나 진로상담에서 그가 보기와 달리 선하면서 동시에 '학생'으로서 진로에 고민하고 있음을 알아보고 과거 자신의 일화를 언급하며 직업은 신중히, 그러면서도 자신이 불만없이 고를 수 있는 직업을 고르라며 어른으로서 조언을 해준다.
이후 밝혀진 바에 따르면 원래 미즈키 가문은 지방에서 신사를 운영하던 집안으로 대를 이어가다 보니 여러모로 희석되긴 했으나 미즈키 나나에 또한 미약하게 영력을 이어받았다.
원래는 이런 특성상 귀신에게 노려져도 이상할게 없는 상황이었으나 본가에서 마련해준 부적 덕분에 가까스로 버티다가 부적이 한계를 맞이해 박살나버리고 본인은 이도 모르고 밤에서 숙직을 서다가 귀신에게 노려질뻔 하나 마침 볼일이 있어 학교로 찾아온 김유성과 만나게 되었고 그가 귀신을 말 그대로 개박살내버린 덕분에 구사일생한다.

'스크램블 러브'의 주인공. 평소에는 평범한 남학생으로 위장하고 있지만 사실은 어린 나이 때부터 상당한 수련을 받아온 뛰어난 실력의 무술가로 골든위크 시즌 때 이집트로 배낭여행을 떠났다가 우연히 이름 모를 파라오의 유물을 얻게 되며 그의 영혼과 하나가 되었고 이 덕분에 이전과는 비교도 할 수 없을 정도의 강자가 되었다.[18]
골든위크 이전까진 유성과 딱히 접점이 없었으나 골든위크 이후 피구를 통해 접전을 벌인걸 시작으로 접점이 생겼고 이후 임간학교에서 같은 조에 들어오면서 서로 성격적인 갈등도 없는지라 쉽게 친해졌다.[19]
이후 사토루의 제안으로 유성, 사토루를 자신의 집으로 초대해 남자 셋이서 쫑파티를 즐긴 뒤 마헤스로부터 유성이 자신을 봤을 가능성이 높다는 말을 듣자 처음엔 의심하나 마헤스가 연이어 근거를 말하는 것을 들으면서 결국 그의 뜻대로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그가 마헤스를 볼 수 있을지 없을지에 대해 시험해보기로 한다.
어쨌든 이렇게 친해지다 보니 김유성이 곤란한 일을 겪거나 위험한 일에 나서야할 때 김유성이 도움 요청을 하면 흔쾌히 수락하며 도와주는, 서로의 등을 맡길 수 있는 최고의 의리남이 된다.

류지의 소꿉친구. 원작에선 인기 순위 4위로 정통파 럽코계 소꿉친구 계열 캐릭터였다고 한다. 4위라는 나름 높은 인기이긴 했지만 작중에선 세 명이나 더 높은 인기를 구가한 캐릭터가 있었던 데다가 후반부에서 뜬금없을 정도로 야구치 일직선으로 진도를 빼다가 결말을 내버린 탓에 결말에서 스크램블 러브의 평가를 떡락시키는데 일조했다.
본작에선 예기치 않게 김유성의 덕을 제일 많이 본 캐릭터인데, 원작대로라면 류지의 히로인이 되었어야 하는 인물들[20]이 죄다 김유성과 엮여버려서 어쩌다보니 본인이 아무런 개입 없이 류지를 독차지할 수 있게 되었기 때문이다.
여담으로 2-B반의 여학생 중 가장 가슴이 크다. 김유성 왈, 다이너마이트라고 불러도 손색이 없다고 한다.

김유성의 친구. 1학년 때부터 그를 알고 지냈으며 자신을 직접적으로 위협하지 않는 선에서 공포에 대한 내성도 높아서[21] 다른 학우들과 달리 김유성을 어려워하지 않고 대하는 몇 안 되는 학생 중 한 명이다.

이치죠 학원 2-B반의 반장. 대외적으로는 '나만 정상인' 포지션이나 사실은 하라구로적인 성격에 주변인들은 모르게 버츄얼 아이돌을 하고 있다고 한다. 원래는 서브 히로인의 위치에 선 조역이나 이런 캐릭터성으로 높은 컬트적 인기를 구가한 덕분에 메인 히로인으로 급부상하기도 했다고 한다.
어둠의 학생회의 러브라인 관련 회의에서도 짤막하게 언급되었는데, 1학년에도 김유성과 나름 친분이 있었고 학생회에서 어느 정도 고려해볼 정도의 어떤 일이 있었던 모양이나 러브라인으로 엮기엔 애매하단 이유로 '어디까지나 가능성이 없진 않다.' 정도의 가능성으로 후보로 올렸다고 언급되었다.
기말고사가 끝난 뒤 유성이 자기가 아는 그 김유성 그대로인지, 아니면 벌크업한 만큼 과거의 선량한 마음은 버린 왈패가 되었는지 알아보고자 카페에서 독대하는데, 유성이 진심으로 자신의 심정[22]을 밝혔음을 느끼고 그를 독려해준 뒤 떠난다.
특별한 일이 없는 이상 안경을 벗지 않는다. 1학년 때부터 친분이 있었던 김유성도 낯설다고 할 정도. 안경을 벗으면 평범하게 예쁘다고 한다.

이치죠 학원 학생회의 부회장. '아카기 가문' 자체가 '사이온지 가문'의 분가이자 옛적부터 본가를 보필해온 집안으로[23] 신지로와 미나미 또한 시종으로써 사이온지 쿠미코를 보필하고 있다.
다만 의무심만으로 섬기는 건 아니며 쿠미코의 인간성을 알아보고 진심으로 그녀를 위해 충성하며 그렇기 때문에 쿠미코가 행복해질 수 있도록 김유성과 맺어질 수 있게 미나미와 같이 조력한다.
평소엔 마른 체형에 안경을 낀 전형적인 음침남 스타일이지만 다양한 방면에서 사이온지 가를 보필할 수 있게 훈련을 받아온지라 어지간한 일반인은 가볍게 제압할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왠지 모르게 옷을 입으면 지나치게 말라보이는 스타일로 옷을 벗으면 평소 체형으론 알기 힘들 정도로 근육질적인 몸매를 보여준다. 아가씨를 보필하는 것과는 별개로 이에 대한 자부심이 있는지 김유성과의 펀치 머신 점수 내기를 두고도 스스로 언급하기도 했다.

이치죠 학원의 학생회 회계. 아카기 신지로의 사촌동생이며 같은 아카기 가문으로서 신지로와 같이 쿠미코를 보필하고 있다. 활동적이며 은근히 교활한 면이 있어서 강직한 면이 있고 때때로 허술한 모습 때문에 실수를 보이는 신지로를 보조하거나 계획을 이끌어 나가는 경향이 강하다.
종가라곤 해도 어엿한 명문가이긴 하지만 쿠미코를 보필하는데 집중하다 보니 공부할 틈이 적어서 학교 성적은 별로 안 좋은 모양.[24] 성적 관련 이야기가 나오자 수석인 김유성을 걱정하기 이전에 우리부터 낙제점 안 받게 필사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한다.

사카모토 류지가 이집트 여행을 하던 중 우연히 구하게 된 유물에 갇혀있던 파라오의 영혼. 선하면서도 강력한 류지를 인정해 그의 정신세계에 공존하고 있으며 강자와의 싸움을 좋아한다.
골든위크가 끝난 뒤 학교에서 피구 수업을 할 때 처음부터 김유성을 보고 호적수로 여기며 호감을 가지다가 피구로나마 서로 전력을 부딪히기 위해 류지에게 빙의해 김유성과 치열하게 승부하나 시간이 끝나간다는 조급함에 그만 불꽃슛을 날렸다가 실격패(...)당해버렸다.
심지어 빙의하던 중 '짐이 등장했다.' 같은 중2병 같은 말투를 류지의 육체인 상태로 날린 덕분에 이를 들은 같은 반 친구들을 통해 중2병이 뒤늦게 돋았다는 악평이 퍼져 류지가 괴로워한건 덤.
중간고사 이후 류지와 사토루, 유성 3명이서 류지네 집에서 중간고사 뒷풀이를 할 때 김유성이 최대한 숨겼음에도 본인의 직감으로 김유성이 자신을 볼 수 있게 되었음을 인지, 뒷풀이가 끝난 뒤 류지와의 대화 끝에 다음에 기회가 될 때 그가 자신을 볼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도록 허락받는데 성공한다.
결국 해수욕장편에서 어쩌다 류지와 김유성이 수영복 콘테스트에 나가 팔씨름을 하게 되자 기회라 여기게 되어 유성에게 미리 주의를 준 뒤[25] 류지에게 빙의, 서로 기를 쓰며 한치도 밀리지 않고 접전을 벌이지만 서로 힘이 과하게 쏠린 탓에 팔씨름대가 박살나버리자 이런 승부에 익숙지 않았던 마헤스가 당황한 사이 유성이 재빠르게 승기를 잡으면서 패배한다. 다만 그가 자신이 인정할 정도의 실력자인 것과 자신을 볼 수 있었단 것도 알아채는등 본인은 건질걸 다 건져서 시원시원하게 패배를 인정하고 물러갔다.대신 류지의 흑역사는 대회 녹화용 카메라에 그대로 박제되어 중계되었다.

사카모토 류지의 소꿉친구로 추정되는 유령 히로인.
원작에선 '후마 유키카'를 따라 하야테(질풍)을 배우러온 주인공 '사카모토 류지'와 재회하는 이벤트로 등장하였으나, 그 기연을 '김유성'이 대신 차지해버려 일전을 치뤘다. 그 과정에서 김유성이 사카모토 류지와 사야가 어렸을때 함께 찍은 사진을 발견하곤 그 관계를 얼추 눈치채 그를 만나게 해주겠다며 설득한 결과, 현재 김유성의 몸에 빙의되어있다.
본래 '사야' 수준의 유령은 흔치 않으나, 김유성의 극양지체처럼 극음지체의 소유자라서 강력한 동결 능력을 지니게 되었다. 단, 이 능력은 극양지체와는 반대로 소유자의 몸을 갉아먹기 때문에 사야가 요절했던 것. 또한 워낙 음기가 강해서 빙의할 수 있는 대상도 '김유성' 정도로 한정되어있다.[26]
현재는 무사히 류지와 재회해, 마헤스의 도움을 받아[27] 그와 함께 한다는 꿈을 이루게 되었다. 이 과정에서 밝혀진 본명은 시로가네 치아키

오사카에서 왔다는 전학생.[28] 쾌활한 성격을 지닌 갈색 피부의 미녀로 과연 러브 코미디답게 남자, 여자 가릴 것없이 금방 친해져 인기가 많다고 한다.
핫토리라는 성이 대놓고 뒷세계 관계자임을 암시하고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첫날부터 김유성이 히로인들과 식사하는 자리에 합류하는 등 접근하고 있다 184화 에서 13대 핫토리 한조의 딸이며 18대 후마 코타로인 김유성은 감시하기위해 전학으로 위장하고 잔입한사실 밝혀진다

알렉산드라 이바노브나 로마노바의 아버지이자 '파괴신(Angolmois)'이란 이명으로 이름을 떨친 세계 최강자 중 한 명. 실제 로마노프 왕조의 직계 혈족[29]으로 아기 시절엔 그래도 황제의 핏줄답게 부유하게 살았으나[30] 아버지의 사업이 부도나며 가문이 파산, 그대로 불운한 어린시절을 보내다가 17세에 레드 마피아에 입단, 재능을 드러내 순식간에 탑이 된 뒤 소련이 붕괴하기 이전 이반이 20대 초반일때 무기밀수를 포함해 막대한 물량의 밀수품을 팔아 얻은 자본으로 이스터 에그 컴퍼니를 설립, 엄청난 경영 능력과 러시아 정부와의 유착을 기반으로 세계 굴지의 대기업으로 키워냈다.
이반이 정확히 30세가 되던 해 지긋지긋한 지루함을 극복하기 위해 직접 세계 최강의 권사를 정해보자는 취지로 'God of fist' 일명 권신대회를 최초로 개회했으며 직접 수많은 강자를 꺾고 승자가 되면서 '파괴신 이반'이라는 이명으로 뒷세계의 전설로 군림했다.
작중에선 사업 문제로 홋카이도에 방문했다가 딸이 자신들로부터 도망치기 위해 고용한 인물이 다름 아닌 후마 코타로일지도 모른단 말에 바로 헬기를 타고 딸과 김유성의 앞에 나타나며 첫 등장. 코타로가 아닌 것에 실망하기도 전에 김유성의 재능을 알아보고선 영입하려 했으나 김유성이 거절하자 다짜고짜 그에게 덤벼든다.
핸디캡으로 기를 쓰지 않고 순수한 육탄전으로만 그를 상대하며 아직 무술이 익숙치 않은 그를 상대로 우세를 점하지만 후마 유키카에게 시간이 끌린 사이 환약을 먹고 기를 각성한 김유성의 공세에 일방적으로 밀리다가[31] 결국 코타로와 싸울 때 이상으로 처절하게 패배하고 기절, 이후 호위들에게 실려가며 퇴장한다.

이 양반을 이기는 바람에 자꾸 배틀물 쪽의 인간들이 김유성에게 엉기게 되어서 김유성은 인생 최대의 실수가 이반과 엮인 것이었다며 깊이 후회하고있다.

후마 유키카의 아버지이자 뒷세계에선 최강이라 여겨지는 '칠권사'의 1인인 '흑야차(黑夜叉)'라는 이명으로 알려진 닌자.
이반이 개최한 권신대회에 1회부터 참가했으며 3회차때까지 이반을 상대로 패배하긴 했어도 매번 준결승이나 결승까지 올라가며 그의 호적수로 인정받을 정도의 강자로 이름을 날렸다. 그러나 4차 권신대회에서 처음으로 이반을 꺾고 권신대회의 승리자가 된 뒤 그대로 가족들에게조차 행방을 감추고 행방불명이 되었다.이기고 튀었다. 후마 코타로(4전 3패 1승 최근 전적 1승) : 너 나보다 약하잖아.

리 메이링의 스승이자 칠권사 중 1인. 이명은 동방불패.

류지의 여동생. 작가가 근친 루트를 노리기라도 했는지 정황상 친동생임에도 히로인이었다.업계의 불문율 기억력이 좋은 편인지 또는 유성에게 관심이 있었는지는 불명이나 몇 년 전에 유성네 식당에 외식하러 갔을때 부모님 도울 겸 알바하던 유성을 그대로 기억하고 있었다. 또한 사토루의 여동생과도 친구 사이.

모모치 사토루의 여동생.

이가 닌군의 두령인 핫토리 한조의 외동딸.

이치죠 학원 2-B반의 담임. 이치죠 학원에 부임한 뒤 3년 연속으로 학년주임을 맡을 정도로 성실하며 강력한 근육질의 중년이나 하필 다른 학년이나 반도 아닌 자신이 담임인 2-B에 김유성이 있는지라 그의 앞에 한해서는 본능적으로 비교되며 꼬리 만 개가 되고마는 본인의 처지에 나름 처량함을 가진 모양.[33]

김유성의 아버지. 아내와는 한국에 살던 시절에 맺어졌으나 IMF 사태로 한국에서 살기 힘들어지자 같이 일본으로 이주를 해 식당을 차렸다. 아내와의 금슬도 좋고 갑자기 근육이 펌핑된 아들도 아무렇지 않게 받아주는 등 좋은 아버지.

김유성의 어머니. 원래 순수 한국인이었으나 IMF 사태로 한국에서 먹고살기 힘들어지자 남편과 같이 일본으로 이주해 한식당을 차렸다. 중학생 때까지만 해도 귀여웠던 아들이 요즘에는 너무 철들어서 아쉬워하고 있다.

키시모토 리카의 아버지. '키시모토 무사시[34]'라는 예명의 만화가로 활동하고 있으며 작중에선 '만화의 신'으로 불릴 정도로 초일류 만화가.[35]
유명세에 걸맞게 좋든 나쁘든 별별 사람들을 다 만나봤기 때문에 심미안이 뛰어나며 이 때문에 유성을 처음 본지 얼마 되지도 않아서 유성이 생긴것과 달리 진짜로 순수하고 착한 남자임을 간파하고선 딸이 유성과 맺어질 수 있도록 응원하고 있다.

키시모토 리카의 어머니. 원래 마리아 왓슨[36]이라는 이름의 1세대 코스플레이어였으나 코미케에서 소지로와 서로 첫눈에 반해 그대로 연애 결혼으로 골인, 일본인으로 귀화했다.
리카의 나이를 보면 최소 30대 후반 ~ 40대 초중반임에도 불구하고 20대로 보일 정도의 엄청난 동안을 가진 서양계 미녀이며 서양식 요리에도 능숙하고 4개 국어[37]에 능통한 능력자. 현재는 와세다 대학 어학원의 불어 교수로 일하고 있다.

토죠 카렌의 아버지이자 일본의 대표적인 야쿠자 세력 중 하나인 동성회[38]의 현 총장. 과거 일본 내에서는 최강자로 군림하며 승승장구했으나 일본으로 찾아온 파괴신 이반을 우연히 만난 뒤[39] 본인으론 극복할 수 없는 압도적인 격차에 벽을 느끼는 동시에 강함을 숭상하게 된다.
작중에선 카렌의 데이트를 돕기 위해 유성과 리카가 찾아오게 되자 이들을 맞이하며 등장. 유성의 자질을 알아보고 그를 야쿠자로 영입하려 했으나 유성이 거부하자 쿨하게 포기하며 카렌의 친구로서 선선히 그를 받아들인다.
이후 카렌의 데이트를 추적할 때도 서로 눈치껏 서로가 같은 이유로 미행중이라는걸 알아차리고 있었으며 샌님주제에 자신의 딸의 첫사랑을 가져간 류지를 쳐죽이려다 여러 번 부하에게 제지받았다.
딸이 실연당하는 것까지 숨어서 지켜보다가 유성이 카렌을 위로해주고 가라오케로 데려가는 걸 지켜보다가 극도로서의 신념인 '인의'를 떠올리게 해주는 그의 행보를 보며 부하들과 같이 감동을 먹은 채 그와 카렌이 맺어지길 응원하며 복귀한다. 이명은 '피바다(血海)'.

동성회의 브레인인 엘리트 야쿠자.

토죠 나오토의 오른팔.

후마 유키카의 사촌. 아키하바라에서 메이드 카페를 운영하고 있다.

후마 유키카의 사촌. 메이드 카페에서 일하고 있다.

이가 닌군의 두령이자 핫토리 아야메의 아버지.

이반 휘하의 간부이자 사샤의 호위대장으로 이반의 휘하로 들어오기 전엔 러시아 정부의 비밀요원이었다.
일본까지 사샤를 호위하지만 사샤가 자신들을 떨쳐내고 도망친걸 알자 바로 추적하며 이후 김유성과 같이 있는 사샤를 포위한다.
다만 김유성이 직접 사샤를 지키기 위해 나서자 남자답게 덤벼드는 그를 인정해 부하들을 물리고 일대일로 승부를 벌이고 격투기로 나름 김유성을 밀어붙이지만 신체능력의 차이로 패배해 부상을 입고 기절한다.
어찌보면 호위대상을 놓치는 중죄를 저질렀음에도 그 김유성에게 이반 본인도 패배한 덕분인지 별다른 문책은 받지 않은 듯 여전히 사샤의 호위로 활동하고 있으며 김유성 일행이 카렌네 저택으로 공부회를 하려 갔을땐 나오토와 대작하며 서로 자기 딸(같은 존재)가 더 잘났다며 자랑질을 펼쳤다.[40]

야구치 마이야의 아버지. 도장을 운영하고 있다.

김유성이 다니고 있는 헬스장의 관장으로 보디빌더 선수 출신이다. 운영중인 헬스장은 규모가 그리 크지는 않지만 이 헬스장 출신의 운동선수나 보디빌더들이 수많은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다녀서 헬스인들 사이에선 성지나 다름없는 곳이라고.

'백귀야행'이라는 도쿄에 근거지를 둔 대규모 폭주족의 3대 총장. 순수하게 '사나이'와 '강함'을 추종하던 남성으로 작중 시점보다 살짝 이전 야간에 부하들을 이끌고 폭주를 즐기던 중 김유성에게 가로막히며 그에게 위협받은 뒤 그를 자신이 그리던 '진정한 남성'으로 여기며 존경하게 되었다.
김유성을 닮고자 그를 형님으로 모시며 그의 말대로 폭주족으로서의 생활도 청산하며 그의 헬스 동지로서 운동을 해왔으나 김유성과 약속한 마지막날에 그의 부하가 찾아오자 의리를 지키기 위해 김유성과의 약속을 어기고 참전, 나름대로 분전하나 수의 폭력에 중과부적으로 몰리다가 그의 부하로부터 소식을 듣고 찾아온 김유성의 도움으로 구사일생한 뒤 이번엔 뒤탈없이 완전히 폭주족으로서의 생활을 정리하고 다시 김유성과 같이 헬스장을 다니며 단련하고 있다.

치바 동물원에서 탈출한 반달가슴곰. 탈출한 상태에서 굶주려 예민해진 상태일때 사토루가 덩치만 보고 김유성인지 착각해 다가간걸 위협으로 받아들여 사토루에게 달려들다가 김유성과 격돌하게 된다.
원래라면 김유성도 나름 고전시켰을 상대지만 사전에 봤던 보리스의 무술을 통해 강해진 김유성에겐 속절없이 털리며 제압되었고사람은 곰을 찢는다. 이후 각설탕을 기반으로 한 사샤의 길들임에 그대로 넘어가 온순해진 상태에서 뒤늦게 찾아온 동물원 직원들과 경찰들에게 인계되어 순순히 동물원으로 복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