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음곡 2번(라흐마니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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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작곡가 세르게이 라흐마니노프가 1901년 작곡한 2대의 피아노를 위한 4곡의 작품을 수반한 모음곡.
2. 작품 목록[편집]
2.1. I. Introduction (Alla marcia)[편집]
코다가 있는 3부 형식의 다장조의 행진곡풍 서주. 두 피아노는 두꺼운 화성과 굳센 박자감의 곡을 자신감 있게 이끌어간다. 강한 시작과는 다르게 코다는 점점 낮은 C의 리듬속에서 해소되며 여린 다장조의 코드로 마무리를 맺는다.
2.2. II. Waltz (Presto)[편집]
사장조의 달려나가는 분위기의 왈츠. 무궁동과 같은 8분음표들과 빠른 강-약-약의 리듬 속에서 춤곡의 형식을 지켜나가며, 거의 리듬의 구애받지 않는 익살스러운 스케르초풍의 A섹션과 조금 애상적인 meno mosso의 B섹션 모두 두 대의 피아노의 역할을 자주 바꾸어 가며 마치 한 대의 피아노가 연주하는 듯한 효과를 노리고 있다. 마지막은 두 피아노의 상반되는 리듬으로 반짝이는 느낌을 준다.
2.3. III. Romance (Andantino)[편집]
명상적인 분위기의 내림가장조의 로맨스. 라흐마니노프 특유의 서정성이 돋보이는 선율은 다른 피아노의 아르페지오 리듬과 어울려저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한다. 올림다장조로 전조하여 긴장감을 형성하고, 갑작스러운 셋잇단 16분음표들의 장식으로 고조되어진 분위기는 한층 더 점진적으로 고조되어 가고, 다시 내림가장조의 클라이막스에 도달한다. 마지막에서는 이전에 보여주었던 셋잇단과 원래 테마의 합성으로 화려함을 더하고, 원래의 명상적인 분위기로 마무리를 이끈다.
2.4. IV. Tarantella (presto)[편집]
다단조의 타란텔라. 저음부의 모티브가 두 대의 피아노를 타고 점점 확장되며 시작. 왈츠와 같은 무궁동풍의 곡이며, 빠른 박자의 춤곡에 걸맞게 두 피아노는 기교적으로 난이도 있는 곡을 서로 주고받으며 이어나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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