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탈 컴뱃 레전드: 스노우 블라인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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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이하게도, 모탈 컴뱃 X 및 모탈 컴뱃 11과는 다르게 원래 시간대의 작품들 및 모탈 컴뱃 9 시절과 비슷하게도 청년기 시절로 나온다. 이 세계관의 켄시가 최신작 모탈 컴뱃 1에서 카메오 출현한다. 애니세계관 캐릭터가 미러 매치에서 등장하는 최초의 사례라 할 수 있다.

붉은 모히칸 머리를 한 노년의 모습으로 등장한다. 모탈 컴뱃 X나 11보다 더 늙어보이며, 신체 자체가 사이보그로 개조된 상태이다. 케이노 왕이라고 트레일러에서 밝혀진 것을 보면 원래시간대 모탈 컴뱃 시리즈의 인간 시절 드라민의 포지션으로 보인다. 전전작에서 비참하게 퇴장한 것과 다르게 본작에서 버프를 먹어 메인 빌런이자 최종 보스로 등장한다.

샤오 칸의 몰락 때문인지 엄청나게 비참한 대접을 받는다. 심지어 회춘하고도 본래라면 상대도 안 되었을 케이노에게 패배하기까지 한다.

시열대가 한참 뒤인지 임모탄 조와 흡사한 외형을 가졌다.

인상은 하얀 올백+숏 포니테일에 오른쪽 눈의 흉터와 노년의 모습으로 등장하는 또 다른 주역으로, 과거 린 쿠에이 단장 시절의 전투복은 모탈 컴뱃 11 복장을 어레인지한 모습으로 나온다. 과거 린 쿠에이 단장 시절 때 있었던 일들과 악몽 등으로 인한 영향인지 흑룡회 깡패들에게 얻어맞을 정도로 무력했지만 섕쑹에게 속아 시력을 잃은 켄시를 단련시켜준다.

전작 이후 네더렐름에 아예 눌러앉은 듯 하며 콰이 량을 네더렐름으로 데려가려고 했지만 그의 설득에 한 번 더 연합하여 홀로 흑룡회에 쳐들어간 켄시를 도와 흑룡회를 쓸어버린다. 그 뒤 콰이 량과 함께 네더렐름으로 돌아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