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의식(박태준 유니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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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용자 목록
3. 여담



1. 개요[편집]


의식 없는 눈으로 싸운다는 것, 그건 사실 대단한 것이 아니다.

동체시력과 순간사고를 극대화해 오로지 싸움에 집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것.

박종건의 독백


네이버 웹툰 외모지상주의의 특성.

기절한 것도 깨어있는 것도 아닌 상태를 통칭하며, 발동 조건은 의식이 없어도 수많은 경험이 있고 싸울 의지가 있을 것이다. 동체시력과 순간사고가 극대화되며 싸움에 집중하는 본능을 일깨우는 상태가 된다. 카피가 기술을 습득 및 저장하는 인풋에 특화된 능력이라면, 무의식은 저장한 기술을 제대로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아웃풋에 특화된 능력이다. 즉, 강화보다는 최적화에 더 가깝다.

게다가 시전자가 방대한 전투지식을 가지고 있거나 혹은 카피의 재능을 가지고 있는 경우 그 효율이 극대화되는 것이 특징이다. 육체의 최상을 끌어내는 용도로 사용되는 이상 본인의 신체능력을 100% 발휘할 수 있다. 그래서 위력 강화는 물론이고 불완전했던 기술의 완성도까지 보강해내는 극한의 시너지를 발휘한다.

439화에서 박종건이 박형석을 선택한 이유가 카피가 아닌 무의식 때문이라는 발언을 한 것으로 보아, 카피와 대등하거나 그 이상인 희귀한 재능인 것으로 추측된다.[1]

공교롭게도 현재 공식적으로 무의식의 재능을 가진 사람은 모두 박 씨이며, 올라운더 타입의 전투원이다.[2]
또한 모두 종건급의 범주 내에는 들어갈 수 있는, 2세대를 넘어 1세대 왕들 이상의 초월적인 강함을 소유하고 있는 것 또한 굉장히 흥미로운 부분이다.[3]

자기혐오와는 방향성이 전혀 다른 특성으로, 강렬한 자기혐오에 이성을 자극받아 극도로 감정적으로 변해버리는 핫모드와는 달리 완전한 무의식의 경우 이성과 감정이 일시적으로 말소된다. 또한 육체 가열은 시전자의 전투력 자체를 일시적으로 높여주며 무의식은 시전자의 신체능력을 100% 활용하게 만들어주는 특징이 있다.[4]

또한 카피 재능을 보유하고 있는 무의식 사용자의 경우, 무의식 상태에서도 카피능력을 사용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의식이 없는 상태이기에 불가능할거라 여겨졌지만, 467화에서 박형석의 새로운 몸이 무의식 상태에서 원래의 몸의 기술을 카피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충격을 안겨주었다.[5]

다만 무의식을 완전히 조절할 수 없는 경우 단점이 하나 생기는데, 무의식 상태의 전투력은 상대의 전투력에 따라 유동적으로 변한다는 것.[6] 그러니 전투전략으로 일부러 전력을 숨겨 무의식 상태의 상대가 가짜 전력에 맞출 때 진짜 전력을 쏟아내면 무의식 보유자를 상대로 승산을 점칠 수는 있다.[7]


2. 사용자 목록[편집]



2.1. 박종건[편집]


파일:종건 빅딜잡기.png

박종건의 경우 박형석과 다르게 스스로의 의지로 조절이 가능하다. 후천적인 노력과 단련으로[8] 얻은 상태로 무의식을 의도적으로 사용하여 육체의 최상을 끌어내는 용도로 사용하는데 종건의 경우 상시로 사용하는지 무의식을 표현하는 마족눈이 바뀐적이 단 한 번도 없다.


2.2. 박형석[편집]



2.2.1. 새로운 육체[편집]


파일:무형석(3계열사).png}}}

큰형석이 무의식이 되면 종건급 전투능력을 지닌다.

PTJ 유니버스 공식 설명문


통칭 무형석. 가장 유력한 세계관 최강자 후보에 꾸준히 이름을 올리는 엄청난 강자가 되며, 무의식이 풀리지 않는 조건 하에 종건이랑도 동급이거나 그 이상으로 묘사된다.

의식을 잃을 때 발동된다. 싸울 의지와 완벽한 경험이 있는 불가사의한 몸 덕분에 사용이 가능하다. 단순히 육체의 포텐셜을 완벽히 끌어내기 위한 종건의 무의식과 다르게 기존의 박형석이 사용한 적이 없는 격투기를 여럿 선보이며 종건을 놀라게 만들었다. 그러나 전투적 본능만 남는 탓인지 자력으로 컨트롤하는 게 불가능해, 피아식별을 하지 못하고 누구에게나 공격을 한다.

박종건의 언급에 따르면 무의식 역시 재능에 속하는 특성이기에 카피와 마찬가지로 박형석 본인이 타고난 것이지 새로운 몸에 내장되어 있던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정말로 우연히 큰 형석의 몸에 내장돼 있던 격투기가 무의식을 만나면서 시너지를 발휘하게 된 듯.[9]

또한 큰 형석의 무의식 한정으로 일시적인 무통[10]과 각오의 특성[11]까지 겸해서 가지고 있다.


2.2.2. 본래의 육체[편집]



파일:작무.jpg


놀라운 일이야. 그 박형석 말고도 한 명 더 있다니.

무의식을 깨우치게 되면 내게 배운 네놈은 1세대 왕도 이길 수 있다.

박종건의 언급


통칭 무뺀. 위의 두 사용자만큼은 아니지만 이쪽도 1세대 메이저 왕급을 초월하는 수준의 강함을 가지고 있다.

439화 곽지창과의 전투에서 본래의 육체도 무의식을 사용할 수 있다는 게 밝혀졌다. 박종건에게 무의식에 대해 전수받은 것으로 보이기에, 추후에 본인의 의지로 조절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12]

무의식 발동 시 힘과 속도에 있어 매우 비약적인 상승이 이루어진다.[14] 아마 박형석은 한 달 만에 차원이 다르게 강해진 본인의 몸에 적응하지 못하여 새로운 육체를 활용할 때처럼 그 한계를 제대로 몰랐기 때문에 그 갭이 큰 것으로 보인다.


3. 여담[편집]


  • 45화에서 이진성이 의식이 없는 상태로 싸운 적이 있다. 무형석처럼 힘이 압도적으로 강해지지는 않았으나 자신을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김희민을 상대로 역전할 수 있었다. [15][16]

  • 무의식이 된 사람은 역안으로 묘사된다.

  • 무의식이 발동되면 분위기가 달라지며, 어지간히 위험한 분위기를 풍기는지 무의식을 모르는 사람들조차 시선이 집중될 정도이다. 또한 전신이 벌크 업되는지 큰 형석과 본체 모두 무의식으로 들어섰을 때 팔다리가 굵어지고 근육이 두드러지는 모습을 보인다.

  • 421화에선 유성과 겨루다 무차별적인 공격에 밀리던 성요한이 최후의 수단으로 3계열사에서 카피했던 무형석의 스킬들을 꺼낼 준비를 하며 전력으로 싸울 태세를 갖춘다. 하지만 완벽한 육체로 완벽하게 전력을 담은 동작을 구사하는 무형석과 달리 신체적 한계로 인해 제한시간은 10초밖에 안된다. 그리고 무형석의 기술을 똑같이 흉내내기는 하지만 무의식 자체를 카피한 것은 아니다.

  • 싸움을 즐기지 않는 곽지창이 끓어 오른다며 무의식의 박형석을 전력으로 상대하는 것으로 보아 무의식이란 특성은 동체시력과 순간사고가 극대화하는 것에 추가로 사용자가 배우고 몸에 기록한 기술들과 힘을 평소에는 잘 사용하지 못하더라도 무의식 상태가 되면 어떠한 상황에서든 항상 최상의 컨디션으로 자신이 배우고 몸에 기록한 기술과 힘을 100%로 발휘할 수 있게 되는 특성으로 추측된다.

  • 현재 공개된 내용에 추측하면 무의식은 단순히 수면과 의식의 경계선에서 깨어나 싸우는 것이 아니라 삶과 죽음의 경계선에서 살아남고자 육체가 전력을 다해 분투하는 형태이며, 본인의 전력을 다하게 되는 이유 역시 몸이 죽고 자아가 사라지지 않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 죽음의 위기 앞에서 모든 것이 순간 느리게 보이고, 순간적으로 몸에 무리가 올 정도로 신체능력이 일시적으로 향상되는 것과 비슷한 메커니즘. 즉 Hysterical strength라고 보면 된다.[17]

  • 김부장에서 성한수가 인격 패치 퍼센트가 떨어지면 비슷한 행동을 보이기도 하나 무의식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

  • 일해회(1계열사) 에피소드에서 이은태쁘렉딱의 재수련을 받고 금지기술 1번 영웅(วีรบุรุษ)을 터득했다. 그런데 이 기술은 '러너스 하이'라고 하는 신체상태를 자의적으로 컨트롤하는 기술인데 작중 묘사가 무의식과 굉장히 비슷하다.[18] 다만 무의식과 달리 발동하는 데 본인의 자의식이 필요한데, 이는 드래곤볼무의식의 극의자의식의 극의를 연상시킨다.

  • 시전자의 전투능력을 최대치까지 발휘할 수 있도록 해주는 사기적인 특성 중 하나이지만[19], 시전자의 신체능력과 전투의지를 반드시 필요로 하는 특성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본체 박형석은 종건의 수련을 받기 전에는 단 한 번도 무의식을 발현하지 못했으나 종건의 언급도 있었고[20] 이후로도 강자를 상대로 쓰러질 때마다 무의식을 발현하는 것을 보면 무의식의 조절은 아직 알 수 없으나 발현하는 것만큼은 매번 가능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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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단 작중에 나온 바로는 카피보다도 더 희귀하다. 현 시점 카피 보유자는 아무리 작게 잡아도 박진영, 박형석, 큰형석, 성요한, 쁘랙딱을 쓰러트린 천재 까지 총 5명인데, 무의식 사용자는 정작 세명밖에 나오지 않았다. 카피만큼 사기적인지는 몰라도 일단 카피보다 희귀한건 작중 상황만 본다면 사실이다.[2] 종건의 경우 극진공수도와 아이키도 위주로, 박형석은 카피로 얻은 MMA 기술들을 복합적으로 활용한다.[3] 무형석이 종건급의 상한을 맡고 있다면 무뺀은 종건급의 하한을 맡고 있다. 어느 쪽이든 2세대들을 따위로 만들기에는 충분하고도 넘지는 전력이다.[4] 박종건의 경우 무의식을 조절하는 것이 가능하며, 다르게 말하면 무의식 속에서도 최소한의 이성이 존재한다는 것이다. 만약 무형석과의 싸움 도중 종건이 언급한 흥분이 단순한 전투로 인한 흥분이 아니라 육체 가열과 비슷한 끓어오름이라면 향상된 능력치를 100% 활용하는 정신나간 시너지를 선보일 가능성이 있다.[5] 마태수의 기술이야 새로운 몸으로 만난것이기에 그렇다쳐도, 곽지창은 원래의 몸으로밖에 만난적이 없으니 빼박이다.[6] 조절하는 방식이 세부적으로 나오진 않았으나, 종건이 가르친 박형석이 아직 제어를 못하고 있고, 종건 역시 그것에 대해 별 질책을 안하는 걸 보면 무술이나 신체 단련 마냥 간단하게 전수할 수 있는 수법은 아닌 것으로 보인다.[7] 당연한 이야기지만, 격차가 지나치게 크면 답이 없다. 무형석이 박형석의 진짜 전력에 동기화되던 시간은 고작 박형석의 공격 3번이 전부였고, 4번째 공격을 막아낸 뒤 곧바로 초살낸 것을 보면 사실상 한두 번의 공격만으로 정리할 수 있는 수준은 되어야 승산을 점칠 수 있다.[8] 마가미 류조에게 극진공수도를 단련받기 전에는 평범한 눈이었다.[9] 3계열사 편의 무의식은 마약에 취해 멋대로 움직인 것이므로 예외. 실제로 박종건은 한동안은 우연으로도 무의식을 발현할 수 없을 것이라 말했다.[10] 종건과의 싸움에서 무의식이 풀리자 곧바로 몸에 누적된 대미지로 인한 고통이 한 번에 몰려왔다. 반대로 말하면 무의식 상태에선 완전히 의식을 잃어 어떠한 감각도 느끼지 못한다는 것. [11] 피아식별이 되지 않는 큰 형석의 무의식 특성상 가감 없이 어떤 상대라도 전력으로 공격하고 3계열사에서 확실하게 기절한 성요한을 완전히 끝장내려고 하였으며(죽일 각오), 당연히 막을 공격은 막고 피할 공격은 피하지만 자신의 몸상태도 아랑곳하지 않는다(죽을 각오).[12] 노박구가 개입하기는 했으나 정신을 차리라는 말에 스스로 정신을 차렸다.[13] 물론 이것만 놓고 봤을때는 무형석과 이지훈의 우열 관계를 특정잡기는 힘들다.[14] 단적인 예시로, 단순히 이지훈의 특성을 카피했을때는 그 속도 자체까진 카피가 불가능해 속경의 특징중 하나인 공격 모션에 섬광 효과의 묘사가 없었는데 무의식의 상태에 돌입하자 공격 속도가 더더욱 상승하여 곽지창을 연속 펀치질로 몰아붙이는 컷에서 섬광 이펙트가 생겨나기 시작했다.[13] 무엇보다 일해회 제 1 계열사 편에서 무형석과 전투가 성립되었는데 종건 이후로 무형석과의 전투 자체가 성립되고 어느정도 유효타까지 먹인건 본체의 박형석이 유일하다. 전투 초반엔 무형석의 속도에 밀리지 않고 유효타를 주고받으며 대등하게 싸우기까지 할 정도로 기존의 박형석과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전투력 향상이 이루어졌으며, 동귀어진의 수이기는 했지만 최후의 일격으로 잠시나마 무형석을 K.O시키는데 성공했다.[15] 이 경우는 종건이나 박형석처럼 특성으로써의 무의식이 아닌 단순 현상으로써의 무의식으로 추정된다. 실제로 무의식이 처음 등장한 273화에서 예시로 프로 격투기 선수들도 단순 현상으로써의 무의식을 경험했다고 나온다.[16] 이 현상은 방만덕전에서의 권지태와 서성은전에서의 김기명 역시 경험했다.[17] 종건과 형석이 가능한 이유는 종건은 야쿠자였던 만큼 생사를 오갔던 경험이 많아 몸에 익숙해져 무의식이 조절가능해진 것이고 박형석은 죽어가며 몸에 감각이 극한으로 상승된 상태를 몸 스스로가 카피하며 무의식의 상태가 가능한 것으로 추정된다. 물론 새로운 몸 박형석은 불가사의한 무의식이기에 예외로 볼 수 있다.[18] 전신의 근력 폭등, 속도 대폭 상승, 신체의 발악과도 같은 설정, 죽음의 위기를 느낄 정도의 신체 혹사가 필요하며 숙련된 사람의 경우 이를 임의로 발동 및 유지할 수 있는 점 등.[19] 현재까지 무의식을 발현한 인물들 중 1세대 메이저 왕을 압도하지 못하는 전투원은 없다.[20] 아직 무의식을 조절하기엔 멀었다는 말을 보면 이미 무의식 상태로 종건과 싸웠다는 뜻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