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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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s. Miniver. 영국 작가 잰 스트러더[1]가 1940년에 발표한 소설이다.

출간 당시 매우 유명해져 미니버 부인은 중산층 여성을 일컫는 고유명사처럼 쓰였다.

작가 스트러더는 찬송가 작사도 했는데, 특히 "내 맘의 주여 소망 되소서(Lord of All Hopefulness)"는 오늘날 교회에서 크게 사랑 받는다. 2018년 서식스 공작 해리와 메건 마클의 결혼식에 신랑, 신부와 하객들이 처음 함께 부르는 개회 찬송가로 채택됐을 정도다.

2. 영화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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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2년 전쟁 영화. 원제는 Mrs. Miniver로 원작과 동일하다.

윌리엄 와일러 연출, 클로딘 웨스트 등 대본, MGM 제작 및 배급.

그리어 가슨, 월터 피전 주연.

1942년 최고 흥행작으로 아카데미 감독상, 여우주연상, 여우조연상, 음향상(더글러스 시어러) 등 6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제2차 세계 대전을 소재로 작품상을 받은 최초의 영화이자, 연기 부문에 다섯 명 이상의 후보를 올린 최초의 영화이기도 하다.

단역 시절의 피터 로퍼드가 비행사 역으로 나왔다.

2.1. 예고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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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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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교외 가상의 마을 벨럼(Belham)에 사는 미니버 가족.

전쟁이 임박하자 옥스퍼드 대학교를 휴학하고 집으로 돌아온 큰아들 빈(Vincent "Vin")은 영국 공군에 자원 입대해 전투기 조종사가 된다. 건축가 남편 클렘(Clem, 월터 피전 분)은 다른 보트 소유주들과 함께 템즈강의 개인 소유 부잔교에 정박해둔 모터 보트로 됭케르크 철수작전을 돕는다.

차분한 가정주부 케이 미니버(Kay Miniver, 그리어 가슨 분), 즉 미니버 부인(Mrs. Miniver)은 제3제국의 승리를 확신하는 독일군 조종사를 정원에서 발견하고 목숨을 위협 당한 끝에 경찰에 신고한다.

빈은 전사의 위험 속에서도 이웃 벨던 부인(Lady Beldon, 메이 위티 분)의 손녀 캐럴 벨던(Carol, 터리서 라이트 분)과 결혼해 캐럴 역시 케이처럼 미니버 부인("Mrs. Miniver")이 된다.

친절한 케이를 흠모한 마을 역장은 자신의 장미를 미니버 부인("Mrs. Miniver")이라 이름 짓고 출품해 대회에서 우승하는데, 한 시간 뒤 사망한다.

또한 영화 내내 죽음이 암시되는 빈이 아니라 캐럴이 미니버 부인이 된 지 2주만에 공습으로 사망한다.

폭격으로 지붕이 다 뚫린 교회에서 목사는 이 전쟁은 군인만이 아니라 모두의 싸움임을 강조하고, 교인들은 서로의 슬픔을 다독이고 전의를 다지며 끝이 난다.

2.3. 속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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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에 힘입어 1950년에 속편 <The Miniver Story>가 나왔으나 흥행에 실패했다.

주연은 그리어 가슨과 월터 피전으로 동일하다. MGM 제작, H.C. 파터 연출.

케이가 한 대령과 정신적 바람을 피운 적이 있고 심장 문제로 시한부로 살다 사망한다는 내용이다.

제임스 폭스의 데뷔작이며, 피터 핀치가 경찰관 역으로 출연했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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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어 가슨과 월터 피전의 두 번째 협업작이다. 속편 은 일곱 번째 협업작이다.

• 그리어 가슨은 아들 역으로 나온 12살 연하의 리처드 네이와 개봉 다음 해인 1943년에 결혼했다. 그러나 1947년에 이혼했고, 이 때문에 속편에선 아들의 존재가 지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