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도리(파이어 엠블렘 시리즈)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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ミドリコ[1]

미도리코

Midoriko
《파이어 엠블렘 if》의 등장인물. 성우는 코우노 마리카/사라 블랜디(Sarah Blandy)[2]. 생일: 5월 17일.

카제의 딸. 동시에 사이조의 조카이자 아스기의 사촌동생이다. 클래스 적성은 약사. 3인칭 말투를 사용한다.

DLC로 금전맵이 나오기 전 모두의 앵벌여신.

2. 게임상 성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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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작 최고의 앵벌이꾼. 기타 능력치도 높은 편이고, 앵벌용으로 특화된 개인스킬을 지니고 있는지라 돈벌이를 위해서는 미도리 육성이 거의 필수적이다. 미도리를 키우기 싫으면 DLC를 사는 수밖에.

거상의 불로소득(7턴 째까지 행동 종료 시 마다 행운 % 확률로 금화를 얻는다)과 대장장이의 장인의 기술(자신의 공격으로 마법계가 아닌 상대방을 쓰러뜨릴 경우, 행운 % 확률로 대상의 병종에 해당하는 철제 무기를 얻는다)를 기본으로 장착하고, 부모 세대, 혹은 캐슬전을 통해 양성장, 행운+4, 그리고 백야 스킬을 달아주는게 최상급 미도리. 이렇게 셋팅한 미도리를 동료로 영입하여 운용할 경우, 조우전 등에서 운 좋으면 한 판에 7000~10000 G 사이의 돈을 긁어 모을 수 있으며, 그 외에도 강화 철제 무기를 만들기 위한 소재를 많이 얻을 수 있다.

개인 앵벌이만이 목적이 아니라 전투요원으로서의 성능까지 고려해서 운용할 경우, 어차피 거상과 대장장이의 필요 스킬들은 해당직업 5레벨이면 다 익힐 수 있으니 잽싸게 익혀두고 상급닌자로 전직해서 암기를 쓰고 다니는 게 이상적이다. 아버지를 닮아 속도와 기술이 잘 오르다보니 높은 속도로 회피하면서 사방에 뱀독을 뿌리고 다니는 더러운 닌자가 된다. 아버지의 단점인 낮은 힘과 방어도 그대로 물려받으니 적절히 보정해주자.

고유 스킬이 저래서 끈질긴 마음(머시너리 계열 스킬. 행운%로 아군 페이즈 개시시 최대 HP의 20%만큼 회복), 기도(무녀 계열 스킬. 행운%로 HP 2 이상일 때 피해를 받아서 죽을 상황이라면 HP를 1 남기고 생존한다)의 발동률도 높다. 스킬 세팅에 따라서는 정말 안 죽는다. 거기다 반격 시 높은 기술을 기반으로 한 멸살을 터트릴 수도 있어 무선대전에서 1티어급 캐릭터로 평가 받는다.

3. 지원회화 및 결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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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제와 대화하는 걸 보면 카제가 얼마나 딸바보인지 알 수 있다. 약효를 알 수 없는 괴상한 약도 미도리가 울상 한 번 지으니까 쩔쩔 매면서 원샷한다(...).

은근히 매드 사이언티스트 기질이 충만하다. 천성이 약팔이인지 틈만 나면 신약 개발에 몰두하며, 기존에 있던 약도 개량을 한답시고 이것저것 집어넣어서 색도 효과도 괴악한 제 3의 물질로 바꿔버리기 일쑤.

카제도 딸바보지만 미도리도 효녀다. 약장수가 된 이유도 약초 팔아 돈 벌어서 아버지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 싶어서. 그리고 삼촌이랑 아빠가 약초가지고 말다툼하는 걸 듣다가 아빠가 옳다는 걸 증명하기 위해서 약초 연구를 하다보니 약초팔이가 된 거다.

식당에서 맛없는 음식을 먹었을 경우 울먹이면서 "...미도리 못먹겠다고 해도 돼요? 그러면 안 되는 거 아는데, 못먹겠다고 해도 돼요?!"이런다...귀엽다

사촌 오빠인 아스기와 사이가 좋다. 이 둘은 if에서 반드시 성립하는 딱 두 쌍 뿐인 남녀 사촌 관계고,[스포일러] 사이조-카제 형제의 자식이므로 애초에 플레이어도 명백히 사촌임을 알 수 있는 관계다. A까지는 그냥 사촌이라서 오빠같다며 친근하게 지내는 정도인데, 일본에서는 사촌 결혼이 가능은 하다 보니 서로 결혼할 수 있다.

4. 작중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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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야 루트의 경우 아버지 문제 때문인지 미도리의 외전 스테이지는 15장을 클리어 해야 열린다.

아버지에게 줄 약초를 캐서 돌아오던 길에 강도를 만난다. 무사히 딸바보 카제에 의해 해는 입지 않고 넘어갔지만 가장 희귀한 약초를 도둑맞았다는 사실을 깨닫고 분기탱천해 혼자 도둑을 잡으러 뛰쳐나간다. 서둘러 따라간 일행을 기다리고 있었던 건 자칭 세계 제일의 괴도 캔디스.

미도리가 말한 희귀한 약초라는 건 먹으면 모든 능력치를 1씩 올려주는 신룡초였다. 세상에 둘도 없는 희귀한 보물이라는 듯. 실제로 게임 내에서 얻을 수 있는 건 이 맵과 전투, 방문 포인트 보상, 루트 구입[4] 보너스 뿐이다. 최대 다섯 개 획득 가능.

신룡초를 가지고 튀는 캔디스가 맵을 이탈하기 전에 잡아야 한다. 캔디스가 도망에 성공해도 맵은 클리어 처리되지만 신룡초는 얻을 수 없다. 정발판과 서양판의 경우 놓치면 게임오버 처리된다. 캔디스가 사거리2 무기만 가지고 있는걸 이용해서 발빠른 유닛들로 포위해버리자.

맵 자체는 크게 어렵지 않다. 경험치 벌이가 필요없다면 비행유닛 등 빠르고 보폭이 넓은 유닛을 이용해 2턴이면 클리어가 가능하고, 혹은 캔디스가 도망가기 전까지 적들을 잡으며 경험치벌이 또한 가능. ㄹ자 모양으로 구부러진 길에서 용맥을 사용해 지름길을 만들며 쫓아가다 보면 금방 깬다. 어떻게 보면 칸나 영입맵 다음으로 쉬운 맵. 캔디스를 잡는 것 보다 시간을 오래 끌어서 경험치를 최대로 얻어내는 것이 이 맵에 가장 큰 첼랜지일 것이다.

엔딩 이후에는 신약으로 많은 사람들의 생명을 구했다고 한다. 성장 후 빼어난 미인이 되어 수많은 남자에게 인기를 끌었다. 기혼 엔딩의 경우 남편과는 금슬이 좋았으나 가끔 혼자 여행하며 약을 팔고 다녔다고 한다.

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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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도리의 마이룸 포트레이트.

외모도 그렇고 주인공의 자녀인 칸나와 친하게 지내는걸 보면 아마 if 등장 자식세대 중에서는 칸나 바로 다음으로 어릴 듯 하다. 그러니까 카무이가 미도리와 결혼하게 되면 여러가지 의미로 위험하다. 아직 본인도 어린애인데 본인 또래가 엄마라고 부르는 모습을 보면 참으로 아스트랄하다.

공식 인기투표에서는, 여성 캐릭터 22위를 차지했다. 오의 사용시 "Here's a bitter pill!(조금은 쓴약이랍니다!)", "My diagnosis; You're done!(제 진단으로는.. 당신은 가망이 없어요!)", "This might sting a little!(조금 따끔할 겁니다!)", "Take your medicine!(약 드세요!)"라고 한다.

이름이 미도리(초록)지만 녹색 머리카락을 가진 미도리를 보기는 쉽지 않다. 녹색 머리를 가진 카무이(여)와 카제를 결혼시키는게 거의 유일한 방법이며, 그나마 녹색에 가까운 머리색을 가진 어머니는 세츠나 정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