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틱(엑스맨 유니버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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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미스틱의 작중 행적을 정리한 문서.

우선 말하자면 그녀는 울버린 시리즈를 제외한 모든 엑스맨 시리즈 마다 개근하는데 오리지널 3부작과 프리퀄 시리즈의 캐릭터가 전혀 동일 인물이라 보기 어려울 정도로 연결이 되지 않는다.


2. 오리지널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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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후 미스틱
변신 전 미스틱
레베카 로메인[1]이 맡았다. 참고로 2편에서 잠깐 배우 본인의 모습이 나온다.


2.1. 엑스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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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그니토의 오른팔로 특수능력인 변신능력[2]을 활용해 어떤 사람으로든 변신할 수 있어 잠입, 공작 등에 탁월한 재능을 보였다. 토드와 함께 헬기에서 켈리의원을 납치해 본부로 끌고오고, 뮤턴트 학교에 잠입해 로그의 심리를 교란시켜 그녀를 학교 밖으로 유인하고 프로페서 X로 변신해 생체인식 조차 통과하여 세레브로 룸에 들어갈 수 있었다. 기계마저도 그녀를 구분하지 못한다는 것은 흠좀무. 그 외에도 유연한 몸놀림을 활용해 육탄전 역시 어지간한 사람을 상대로 우세를 점하고 있다. 자유의 여신상 결전 때는 변신 능력을 이용해서 로건으로 변신해 엑스맨들을 교란시키고, 로건을 고립시킨 다음 스톰으로 변신해서 로건에게 접근하지만 '냄새'로 미스틱을 판별해낸 로건에게 클로에 찔려서 쓰러지는데 어떻게 해서인지 신기하게도 용케 죽지 않고 살았다. 어떻게 급소는 비껴간 모양.[3]


2.2. 엑스맨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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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편에서 매그니토가 갇힌 감옥의 경비병을 술집에서 유혹할 때의 모습이 배우의 본래 모습이다.

스트라이커의 비서 사무실에 잠입해 간수들에 대한 정보를 캐내고 들키기 직전 청소부로 변신해 유유히 빠져나온다. 이 직후 복도에서 진짜 청소부가 유령을 보는 것 마냥 멍하니 자신과 똑같이 생긴 사람이 맞은편에서 걸어오는 것을 바라보는 장면이 연출되기도 한다. 금속이 없는 플라스틱으로만 만들어진 감옥에 갇혀있는 에릭을 구하기 위해 간수들 중 적당한 사람을 골라 유혹해 화장실에서 그를 기절시킨 사이 몸속에 철가루 같은걸 주사로 주입한다.[4] 매그니토가 그 간수의 몸에서 철을 빼내어 탈출하자 엑스맨 일원들과 연합하여 스트라이커의 기지에 잠입해 적을 교란시키고 윌리엄 스트라이커의 명령으로 프로페서 X를 조종하고 있는 제이슨에게 윌리엄으로 변신하여 모든 인간들을 죽이라고 명령하는 등 특기인 잠입, 공작 업무를 훌륭히 소화해낸다.

여담이지만 쓰러진 울버린을 유혹하며 '이 여자 안고 싶어?' 하면서 작중에 등장하는 여자들로 변하면서 도발하는 장면이 있는데[5], 이 때 매그니토 역의 이안 맥켈런그 장면에 나도 끼워주면 안 돼?라고 했다가 거절당했다는 이야기가 있다.[6]

2.3. 엑스맨: 최후의 전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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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엑스맨: 최후의 전쟁〉에서 구출받던 중 방심하고 있던 매그니토 대신 '큐어' 탄환에 맞아 능력을 잃자 가차없이 매그니토에게 버림받았다.[7][8] 결국 매그니토의 본거지를 알려주게 되지만 매그니토 일당은 알카트라즈 섬을 습격하러 간 후였다.[9]

영화 내에서 크고 작은 일들은 죄다 미스틱이 하는 관계로 비중이 높다.

3. 비기닝 시리즈[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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변신 후 미스틱
변신 전 미스틱[10]
제니퍼 로렌스가 맡았으며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나온 아역 시절 배우는 모건 라일리.


3.1.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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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찰스 자비에의 집에 음식 훔치러 왔다가 찰스와 만나 남매처럼 자랐다.[11] 처음엔 찰스를 이성으로서 마음에 두고 있었지만 여동생 이상의 대접은 받지 못했다. 찰스가 작업 중인 오드아이 여성 사이에 끼어들거나 일부러 오드아이처럼 모습을 바꿔 일종의 도발과도 같은 행위를 하기도 하는데, 그 장면 직후 거울을 보며 자신의 본모습에 한숨을 쉬는 것으로 보아 자신의 외모 때문에 찰스가 이성으로 봐 주지 않는 것이라고 생각한 듯. 물론 찰스는 미스틱의 외모와 관계없이 그저 그녀를 가족처럼 여겼기 때문이었다. 그런 그녀의 고민을 찰스는 완전히 이해하지 못한다.[12] 사실 찰스가 능력을 쓰기만 하면 간단히 레이븐의 의중을 알 수 있었겠지만, 어린 시절에 처음 만난 순간 이후로는 단 한 번도 그녀에게 자신의 능력을 쓰지 않았기 때문에 벌어진 일이기도 하다. 그만큼 그녀를 존중해 줬다는 의미.

이 때문에 자연스럽게 처음부터 그녀를 '여성'으로 봐 주고, '예쁘지 않은' 돌연변이로서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행크에게 관심이 옮겨간다. 서로가 평범한 모습을 꿈꿔왔던 이야기를 털어놓고 점차 호감도가 높아지는가 싶었지만, 이내 행크가 자신의 진짜 모습을 사랑하는 것이 아니라 예쁜 모습으로 변신한 모습만을 사랑하는 것임을 알아채고 결국 원래의 돌연변이 모습조차 사랑해 주지 않고 사회에 맞춰서 모습을 바꾸기 위해 혈청을 개발하는 행크에게도 실망한다.[13]

그러던 중 에릭이 사회에 받아들여지길 바라면서 자기 자신은 받아들이지 못한다며 진짜 본모습을 감추있는 레이븐을 지적하고 '너는 있는 그대로가 완벽하고 아름답다.'고 말한다.[14] 에릭은 변신한 모습보다 레이븐이 뮤턴트일때의 모습을 더 사랑해주고 그 모습인 채로 가운을 달라는 레이븐에게 숨을 필요가 없다고 말한다. 그것에 영향을 받은 그녀는 마침내 자신을 있는 그대로 드러내면서 자신을 받아들여주지 않는 사회에 맞서 싸우고 자유로워지고자 한다. 이때의 연출이 레이븐이 처음으로 옷을 입지 않고 엑스맨 1,2,3 시리즈에서 보여주던 뮤턴트 모습인 채로 서서 당당히 돌아다니는 모습이 나온다. 그 직후 찰스와 처음 만났던 부엌에서 레이븐은 찰스에게 만약 찰스와 이곳에서 처음 만나지 않았다면 내 인생이 어떻게 되었을까 묻는데[15] 찰스는 그녀의 모습에 놀라고 옷 좀 입으라며 눈을 못 마주치는데 옷 같은 건 필요 없다던 에릭의 반응과 상반되는 모습을 보여준다.[16][17] 찰스가 처음 봤을때는 자신보고 옷 좀 입으라는 등 그런 얘기는 안했다면서 동물들도 어릴때는 귀엽기라도 했는데 지금은 그런것도 없어서 남들 보기에 흉한 외모를 숨기고 감추라는 것이냐는 듯이 비꼰다.[18]

다음날 비스트의 모습으로 완전히 변한 행크의 모습을 이게 있는 그대로의 너라며 숨지말라고 말하며 세바스찬 쇼를 막기 위해 첫 임무를 떠난다. 별다른 활약은 없다가 끝에 가서 한건하고 마지막에는 좋지 않은 곳에 총을 맞은 오빠를 두고 에릭을 따라간다.[19] 그리고 비스트에게 돌연변이는 자랑스러워(Mutant and Proud). 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진다.


3.2. 엑스맨: 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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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작에서는 찰스, 울버린과 더불어 주인공에 맞먹는 비중을 가진다.[20]

암울한 미래는 레이븐(미스틱)이 1973년 볼리바 트라스크를 암살한 그 날에서 시작된 것이다. 본래 트라스크의 센티널 계획은 사실상 폐기될 것이었으나[21] 그의 사망이 도리어 기폭제가 되어 프로젝트가 성행한 것이다. 게다가 트라스크 살해당시 체포당해 그녀의 유전자를 연구한 결과 미래의 센티널은 상황에 따라 오만가지 능력이 사용가능한 괴물로 완성되었다. 즉 미래의 엑스맨의 계획의 목표가 되는 사건.[22]

에릭이 J.F.K 암살 사건으로 수감 생활을 하는 사이 그녀 나름대로 동족들을 구했던 것으로 보이는데 베트남 사이공에서 레이븐은 부대 내의 대령으로 변장하고 뮤턴트 군인들만 따로 격리시켜놓은 캠프 안으로 들어온다. 이곳에서 젊은 윌리엄 스트라이커를 위주로 한 사설 특수부대가 뮤턴트들을 통제하고 있었는데, 여기에 소속된 뮤턴트들은 결국 트라스크에게 보내져 실험당할 처지에 놓여있었다. 이를 눈치챈 레이븐은 하복, 잉크, 토드, 그 외의 다른 돌연변이 군인 한 명을 구한다. 이들을 스트라이커의 수송기로 도망가게 하고 자신은 적이 남아있다며 남는다.

그 후 트라스크 본인으로 변장하여 트라스크 인더스트리에 잠입하는데, 그 곳에서 브라더후드 멤버들을 비롯한 많은 뮤턴트들이 실험당한 뒤 잔인하게 살해당한 것을 알게 되고 분노와 슬픔에 눈물을 흘리며 트라스크에 대한 피의 복수를 마음먹게 된다.

역사대로 트라스크에게 접근해 살해하기 위해 베트남 장교와 미국 장교간의 파티 장소에서 베트남 장군을 유혹한 뒤, 사실로 들어가 본색을 드러내며 제압, 목을 발로 짓눌러 쓰러뜨린다. 오마쥬?[* 위 항목에서도 알 수 있듯, 또 술집의 누군가를 유혹했다(...). 게다가 똑같이 트릴로지 2번째 영화다] 이 때 그가 질식해 사망한 것처럼 보이나, 그녀가 초대장을 집어들고 뒤돌아 설때 아직 그녀가 선을 넘지 않았다는 증거로써 쓰러진 장군은 숨을 토해내며 기절했을뿐 사망하지 않았다는 사실을 보여준다.[23] 그리고 그로 변장한 레이븐은 이 모습으로 파리의 회의장에 가지만, 트라스크의 뮤턴트 감지기에 의해 들켜버린다. 이 때 울버린 일행이 들이닥치고 스트라이커에게 무력화당한다. 그러나 에릭의 난입으로 다시 역관광당하는 스트라이커. 찰스와 다시 만난 레이븐은 찰스에게 예전에 했던 약속을 듣는다. 혼란스러운 와중 타겟이었던 트라스크는 도망친다. 그리고 레이븐이 살아있는 한 뮤턴트에게 암울한 미래밖에 없다고 판단한 에릭이 일행을 배신하고 레이븐을 죽이려한다. 이 때 레이븐의 모습이 전파를 타고 에릭의 총에 맞은 그녀의 혈흔이 바닥에 남는다. 에릭이 행크와 싸우는 사이 인파 속으로 사라진다. 그 후 어딘가의 병원에서 다리의 총상을 치료받게 되는데, 그녀의 다리에 붕대를 감아주던 간호사가 TV에 나온 레이븐의 모습을 보고 "저런 모습으로 살다니 거울을 보기가 끔찍하겠다, 그녀에게도 가족이 있을까"라는 말을 (프랑스어로) 하자[24] 영어로 "네, 있어요."라고 대답한다.

그러던 중 파리의 지하철 역에서 그녀를 찾던 에릭과 다시 조우한 레이븐은 남들의 시선을 피해 전화박스 안으로 단둘이 들어가고, 그곳에서 에릭을 위협하며 왜 그랬냐고 따진다. 에릭은 단지 동족을 위한 것이었다며, 이제와서는 아무것도 아니게 되었다고 말한다. 그녀의 DNA가 유출된 것도 자신의 잘못이라고 인정한다. 레이븐이 트라스크를 죽일 것이라고 하자, 그것만으로는 충분하지 않다며 아직도 네가 찰스의 레이븐이냐며 너는 미스틱이라고 그녀를 독촉한다. 그러나 에릭의 증오심에 넌더리가 난다는 반응을 보인 레이븐은 다시 인파 속으로 사라져버린다. 한편 세레브로로 레이븐을 찾은 찰스는 그녀의 의식에 직접 들어가지 않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주변의 사람들의 입을 빌어 예전의 착한 소녀로 돌아올 것을 설득하지만 레이븐은 그런 그 역시 변한게 없다는 핀잔을 주고 냉정히 돌아선다.[25][26] 세레브로를 통해 직접 스스로의 모습을 투영한 찰스에게 레이븐이 한 대사 "난 내가 해야할 일이 뭔지 알아."는 미스틱이라는 캐릭터가 이제 타인의 그늘에서 벗어나 완전히 자립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다.

로그 컷에서는 이 사이에 찰스의 학교로 돌아와 행크와 잠시 사랑을 나누고 엑스맨 1편처럼 찰스로 변해 세레브의 생체인식을 통과하고 망가뜨려 자신을 추적할 수 없도록 하는 신이 추가되었다.

레이븐은 워싱턴 D.C.의 센티널 시연식에 다시 잠입해 있다. 이번엔 트라스크를 반드시 죽이려하는 찰나 찰스가 그녀를 발견하고, 제지당한다. 센티널이 날뛰자 대통령 일행에 섞여 지하 벙커로 들어간다. 하지만 또 다시 트라스크의 감지기가 울려 발각당한다. 마침 에릭이 깽판을 치고 있어 벙커 내부가 혼란스러웠고, 레이븐은 유일하게 총을 겨누고 있던 스트라이커를 다시 때려 눕힌다.

에릭이 총기를 모두 빼앗고 대통령 일행을 위협할 때, 레이븐은 대통령 행세를 하며 그를 도발한다. 그 때 비스트를 잡으라고 설정을 풀어놨던 센티널이 에릭을 돌연변이로 인지하고 공격하려 할 때, 재빠르게 플라스틱 총을 쏴 에릭의 목을 스치게 하고 그를 제압한다.

그리고 이번엔 그녀가 인간들에게 총을 겨눈다. 하지만 찰스의 뮤턴트들의 다른 모습을 보여주어 어떻게 공존할 수 있는가를 알려주라는 끈질긴 설득에 결국 총을 내려 놓는다.

레이븐이 총을 쏴버렸다면 이 모든게 물거품이 될 상황이었으나 겨눴던 총을 내려놓음으로 사람들과 대통령, 측근들의 돌연변이에 대한 생각이 달라지게 되는데[27] 레이븐은 인간에 적대적인 돌연변이가 아닌 대통령으로 변장해서 대통령과 측근 모두를 죽이려는 같은 돌연변이(매그니토)에게서 대통령과 사람들을 구해준 존재로 사태가 종료된 것[28]. 이로써 영화 상영시간 내내 언급되어 왔던 단순히 그녀가 잡히고 말고의 문제가 아니라 그녀의 선택 한 번으로 모든 돌연변이들이 구원을 받는 미래가 재창조되었다. 결국 레이븐을 향한 찰스의 믿음은 레이븐이 인간들을 향한 믿음으로 바뀌었고 이는 인간들이 뮤턴트에 대한 믿음으로 바뀌었다. 그것으로 세상이 변했고 미래가 변한 것이다. 뮤턴트에 적대적이였던 트라스크는 이후 그동안 쌓여있던 본인의 불법 행위등 비밀들이 드러나면서 몰락한다.

그리고 레이븐은 에릭도, 찰스도 따라가지 않고 변장하여 떠난다.[29]

그 후 영화의 막바지, 바뀐 미래에서 울버린이 새비어 교수에게 "마지막 기억이 물에 빠졌던 것이었다"라고 말하며 과거의 울버린이 어떤 인물들에 의해 끌어올려지는 장면이 이어진다. 그들의 지휘자는 바로 스트라이커로 변장한 레이븐이였다. 영화상에서는 접점이 없었던 두 사람[30]이었기에 어째서 레이븐이 울버린을 데리고 가려는지는 불명.


3.3. 엑스맨: 아포칼립스[편집]


파일:X-Men Apocalypse Mystique.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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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뭘 배웠든 전부 다 잊어.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까. 너흰 어린애가 아니야. 학생도 아니지. 너희는 엑스맨이야."


본편에서는 불법 지하 투기장에서 싸우는 나이트크롤러를 구해내면서 등장. 나이트크롤러는 그녀를 알아보면서 놀라워 하고 이집트에 사는 스톰은 그녀를 영웅으로 여기고 있었다. 그 외에도 진과 스콧을 포함한 자비에 영재학교의 어린 뮤턴트들이 직간접적으로 미스틱에게 동경의 감정을 나타낸다. 전작의 활약으로 인해 생겨난 변화인 듯. 또한 스캇이 다니던 일반학교에서 그녀가 대통령의 목숨을 구한 사건으로 일반인들에게도 뮤턴트들의 존재를 알림과 동시에 긍정적인 이미지로 교육되는 것이 나온다. 전작에서 레이븐이 한 선택으로 나타난 변화지만 여전히 나이트크롤러 같은 핍박받는 돌연변이가 존재하여 그들을 구하기 위해 힘쓰고 있는 중이다.[31] 하지만 그녀 스스로 영웅 취급 받고 싶지 않아 본모습을 숨기고 나오며 찰스처럼 수장으로서 그들을 완전히 이끌고 구원하기는 역부족으로 생각하는 모양.[32] 때문에 나이트크롤러를 구한 후 불법 여권을 쥐어주며 이제는 알아서 살라고 바로 자립시키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그곳에서 칼리반으로부터 우연히 에릭의 행방을 듣게 되고, 그로 인해 급히 나이트크롤러와 함께 자비에 영재학교로 찾아가게 된다. 행크는 그런 레이븐을 보고 매우 반가워하고 이제는 원래 자신의 모습이 자랑스럽다며 여전히 호감을 표시하지만 그녀는 별다른 반응을 보이지 않는다. 찰스를 오랜 만에 만난 후에도 그녀를 여동생 대하듯 여기고 여전히 이상적인 이야기만 하는 그에게 학생들에게 그들이 스스로 지킬 수 있게 싸우는 법을 가르쳐야 한다고 그를 다그치며 완전히 자립하여 스스로의 명확한 가치관을 가진 한 명의 돌연변이로서 오히려 찰스를 설득하려는 면모를 보여준다. 그러던 와중 에릭에 대한 이야기를 꺼내고 그를 걱정하여 세레브로 룸으로 함께 향한다. 찰스와 에릭이 대화를 나누던 와중 아포칼립스의 세레브로 장악으로 그의 정체를 알게 되고, 하복의 오발탄으로 인해 뮤턴트 전원이 죽을 뻔 했으나 퀵실버가 전원을 구해내고, 자비에 영재학교의 어린 뮤턴트들에게 동경 어린 시선을 받게 된다.

그러던 와중 갑자기 등장한 헬리콥터에서 내리는 윌리엄 스트라이커를 보고 바로 알아챈 후 조심하라고 외치지만 너무 늦어서 결국 제압당하고 끌려가게 된다. 전작에서 전기충격기 던진 거 외엔 그다지 접점이 없었던 사이이지만 스트라이커와 꽤 안다는 듯이 이야기를 나누는 레이븐의 모습을 미루어 레이븐이 울버린을 데려간 후 스트라이커와 부딪히고 결국 울버린이 납치당했던 듯 하다.[33] 그 와중에 퀵실버가 뜬금없이 매그니토가 자기 아버지라고 밝히는 것을 듣기도 한다. 그 후 사이클롭스, 진, 나이트크롤러 파티에 의해 구출되고, 납치된 찰스를 구하기 위한 계책을 세우게 된다.

찰스를 구하러가기 위해 카이로로 향하는 전투기에서 어린 뮤턴트들이 첫 임무를 무사히 잘 수행할 수 있을까 걱정과 두려움에 떠는 모습과는 달리 매우 침착한 모습을 보여준다. 스캇에게는 능력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했다는 하복의 이야기를 해주는 등 첫 임무때의 이야기를 해주며 그들을 격려하고 어린 엑스맨을 이끄는 리더로서의 냉철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카이로에 도착 직후 우선은 지구를 붕괴시키는 에릭에게 찾아가 아직 그에게 남은 것들이 많다며 그를 설득하고 자신은 자신의 남은 것을 지키기 위해 싸우러 간다고 말한 뒤 떠난다. [34] 그리고 퀵실버가 아포칼립스에게 제압당해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사일록으로 변신하여 아포칼립스에게 접근해 목을 베어내지만, 아포칼립스는 이미 힐링 팩터 능력이 있는 뮤턴트의 힘을 지닌 상태여서 데미지를 주지 못했고, 목이 졸려 죽을 위기에 처한다.

그녀의 위기를 보다 못한 찰스가 아포칼립스에게 정신적으로 역공을 가해 간신히 목숨을 건진다. 그 후에는 퀵실버와 함께 전선이탈.

모든 게 끝난 후, 뉴 엑스맨들을 교육하는 교관으로서 자비에 영재학교에 돌아왔다. 이 때 트레일러의 대사인 "너희가 뭘 배웠든 전부 다 잊어. 하나도 중요하지 않으니까. 너흰 어린애가 아니야. 학생도 아니지. 너희는 엑스맨이야."라고 패기롭게 외치며 전투 훈련을 시작하는 것으로 작품이 종료된다. 시간대 상 바로 다음 스토리가 될 엑스맨 오리지널 1편에서의 그녀와 전혀 연결이 되지않아 엄청난 설정충돌이 발생했다. 데오퓨 이후로는 엑스맨 트릴로지와 아예 연결되지 않는 스토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아포칼립스는 데오퓨에서 역사가 바뀐 이후의 세계관이라 1편과 연결되지 않는다.

울버린이 바꾼 미래의 영재학교에서는 퀵실버와 나이트크롤러와 같이 모습조차 보이지 않았다. 이는 후속작에서 밝혀질 듯.

여담으로 비스트와 재회씬에서 제니퍼 로렌스가 니콜라스 홀트가 실제 연인이었다가 재결합 후 재이별 한것을 반영해서 일부러 쓸데없이 매우 애틋하고 애절하게 반영한다. 감독의 악취미


3.4. 엑스맨: 다크 피닉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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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5]

난 네가 두렵지 않아, 진 나 좀 봐. 내 목소리에 집중해. 우린 함께 이겨낼 거야 난 널 포기하지 않을 거야, 진 이게 가족이 하는 일이야. 우리는 서로를 아껴. 넌 내 가족이야, 진 무슨 일이 있어도.[36]

티저 예고편부터 사망을 대놓고 암시하는 장면이 나왔고, 예고편을 공개하자마자 감독의 인터뷰에 의하면 사망이 확정되었다. 대놓고 스포

오프닝에서 자비에가 내린 우주선 구조 미션 지령에 탐탁치 않아하는 마음을 진에게 들키지만, 어쩔 수 없이 미션을 수행한다. 이후 미션이 틀어져서 사고가 발생하고 지구로 돌아온 다음에는 자비에와 대립각을 세운다. 미스틱은 엑스맨의 안전보다 뮤턴트가 인간들에게 어떻게 보일지 더 신경쓰는 자비에의 정치적 행보를 비판하고[37], 비스트에게 엑스맨을 떠나자고 제안한다. 하지만, 미스틱과 자비에가 늘 티격태격하는 모습에 익숙한 비스트는 미스틱을 달래는 것으로 그친다.

이후 피닉스 포스로 인해 폭주한 진을 말리기 위해 엑스맨들과 함께 진의 생부 집으로 향한다. 친부로부터 버림받았다는 사실에 진은 분노가 폭발하고 말리려는 동료들도 아랑곳하지 않고 공격하기 시작한다. 자비에는 엑스맨의 행동대장 격이었던 미스틱을 통해 마지막으로 다시 한번 진을 회유하려고 다른 엑스맨들과 경찰들의 행동을 멈춘다. 미스틱이 다가가자 피닉스의 힘을 견디지 못한 진이 다시 폭주해 미스틱을 날려버리고, 미스틱은 진이 부순 주택의 목재 잔재에 몸통이 관통되어 사망한다. 마지막 유언은 비스트에 대한 사랑 고백이었다.

허무한 죽음이긴 했지만, 미스틱의 죽음은 남은 엑스맨 사이에 분열을 일으키고, 진을 더욱더 통제불능으로 만드는 기폭제가 된다. 미스틱의 빠른 퇴장은 이 영화의 개판 완성도의 원인 중 하나로 평가받는다. 엑스맨 유니버스에서 미스틱은 꾸준히 분량과 존재감을 드러냈으며, 프리퀄 시리즈에서는 비중이나 존재감이 찰스와 에릭 다음으로 높았기 때문. 시리즈가 지날수록 단순한 빌런이 아니라 매력적인 캐릭터로서 좋은 평가를 받아왔는데, 그런 미스틱이 형편없이 죽어버린 모습을 본 팬들의 분노는 말할 것도 없다.

[1] 미국의 배우로 미드 <어글리 베티>에서 알렉시스 미드 역을 맡았다. 네덜란드계 미국인이며 모델출신이기에 비범한 미모를 자랑하지만, 배역 때문에 반나절씩 분장을 해 파란 칠을 하고 비늘을 붙여야 했다고 한다. 존 스테이모스의 전 아내이기도 하다. 현재는 배우인 제리 오코넬과 결혼했고 2명의 자녀를 두었다.[2] 이 변신능력을 활용해서 울버린에게 당했을 때 다른 사람으로 위장 후 구조 받았다. 하지만 당연하게도 힐링팩터가 없기 때문에 일반 사람들처럼 상처가 남는다. 울버린의 공격에 배가 뚫린 적이 있는데 엑스맨2에서도 흉터가 그대로 남았다.[3] 여담으로 이 부분은 서술 트릭을 쓰는 장면이다. 바로 앞 장면이 토드와 싸우던 스톰이 번개로 토드를 처리하고 안으로 들어가려고 돌아서는 모습으로 끝나면서, 흉흉한 기세로 서 있는 울버린에게 스톰이 다가오는 모습과 연결되는 것. 그 후 울버린이 클로를 빼들어 스톰을 공격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이 '앗, 설마 저 울버린이 미스틱?!' 하고 놀라려는 찰나, 오히려 스톰의 눈이 노란색으로 변하고 미스틱의 본모습을 드러내며 울버린이 진짜라는 것을 보여준다. 그 직후 울버린이 일행과 합류하고 진짜 스톰도 나타나면서 엑스맨 일행이 모두 무사함을 보여주는 연출.[4] 미스틱이 뚱뚱한 경비병을 고른 이유는 정상체중인 사람보다 상대적으로 철분의 양이 많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으로 정상적인 성인의 경우 여성은 1kg 당 40㎎, 남성은 1kg 당 50㎎의 철분이 필요하다. 단순히 몸무게가 많이 나가서 체내 철분의 양이 정상체중보다 많은 것이지 상대적인 철분농도는 같으니 오해하진 말자. 뚱뚱한 사람도 오히려 영양 불균형으로 인해 빈혈환자는 많다.[5] 이런 점 때문에 모든 남자의 이상형이라는 소리도 있다.[6] 첨언하자면 "그때 나도 유혹해주면 안 돼?"가 아니라 "그때 나로도 변해주면 안 돼?", 즉 "나도 휴 잭맨 위에 올라타보면 안 돼?"라는 의미의 조크다. 이안 맥켈런은 커밍아웃한 동성애자로도 유명하다.[7] 극장 자막에서 "맨얼굴을 보니 완전 비호감이야"라는 매그니토의 대사가 나왔지만 사실 오역이다. 원문은 'Such a shame. She was so beautiful'. 해석하자면 '안타깝구나. 참으로 아름다웠었는데'로, 단순히 외모를 지적하는 것이 아니라 미스틱이 초능력을 잃어버리고 평범한 사람으로 전락하였음을 안타까워하는 대사이다. 게다가 저 장면은 매그니토가 철저한 돌연변이 우선주의자라 같은 편이었음에도 능력이 사라지면 가차없이 버리는 비정함을 보여주는 장면인데 저 오역 하나로 졸지에 외모지상주의자가 되어버렸다.[8] 참고로 당시 촬영동영상을 보면 이안 맥켈런은 모니터링 중 큐어로 인해서 미스틱이 알몸을 드러내는 장면에서 환호를 질렀다(...). 근데 게이이다[9] 사실 이 때 미스틱의 담당 배우인 레베카 로메인이 〈맨 어바웃 타운〉 출연 때문에 스케줄이 겹쳐서 3편에선 잠깐만 출연하고 떠나다보니 이리 되어버린 것이다. 결국 이 이후에도 차기 엑스맨 시리즈에서 출연하고 싶다고 했지만 스토리가 프리퀄로 시점이 옮겨지면서 끝내 출연이 불발. 대신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에서 원조 미스틱으로 잠깐 출연하였다.[10] 이게 본 모습이다.[11] 어린시절 배역은 '2012'에서 존 쿠삭의 딸로 나왔던 모건 라일리.[12] 찰스는 어린 시절부터 유일하게 자신의 있는 그대로의 모습(뮤턴트의 모습)을 알고도 혐오하지 않고 받아들여 준 존재였다. 유일한 이해자에 가까운 찰스가 자신을 이성으로 봐 주지 않는 것에 레이븐은 실망감을 느낀다. 게다가 찰스는 본인과 달리 레이븐처럼 인간과 겉모습부터 달라 숨어 살아야 하는 뮤턴트들의 답답함과 고통을 이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다. 그렇기에 인간의 사회를 지나치게 이상적으로 바라보면서 레이븐 같은 존재들, 뮤턴트들이 세상에 받아들여질 때까지 항상 숨어야 하고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고 생각하는 것에 별 문제점을 인지하지 못한다. 반면 찰스 옆에서 머리가 굵어진 레이븐은 현실을 보면서 그것이 점차 그것이 보호가 아닌 자신을 속박하는 족쇄처럼 느껴지고 그 이상과 현실 사회가 맞지 않는다는 것을 깨닫는다.[13] 행크와 레이븐은 사회가 진짜 우리의 본모습을 받아들여 주지 않는 점에서는 공감하지만, 그런 사회에서 행크는 우리가 그들과 같이 평범해져야 한다고 말하고 레이븐은 에릭의 영향으로 그런 사회를 우리가 바꿔야 한다는 점에서 둘이 갈라설 수밖에 없어졌다.[14] 여담이지만 전 시리즈 3편에서도 뮤턴트 능력을 잃게 된 미스틱은 매그니토로부터 "Such a shame. She was so beautiful.(참 안타깝구나. 그녀는 (뮤턴트일 때) 참으로 아름다웠는데"라는 소리를 듣고 버림받는다.[15] 그녀의 물음은 만약 그때 찰스를 만나지 않았더라면 지금까지의 고민 같은건 없이 자신은 숨지않고 세상에 당당히 모습을 드러냈을까 라는 의미로 해석된다.[16] 레이븐이 뮤턴트 모습일때도 입던 '옷'이라는 것을 소재로 옷을 입어서 세상에 숨고 그들에게 받아들여져야 된다는 찰스와 옷을 입지 않고 뮤턴트들이 더 이상 세상에 당당하게 나와야 한다는 에릭의 생각을 보여줘 그녀가 마침내 세상 밖으로 나왔다는 일종의 장치인 셈.[17] 옷을 입고 세상에 맞춰서 숨어있는 그들을 자신이 지켜줘야 한다는 찰스의 생각은 레이븐을 자기가 지켜야하는 연약한 여동생으로 생각하는 사고방식에서 레이븐 스스로 독립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이때부터 레이븐은 사실상 에릭편에 선 것이나 다름없다.[18] 찰스가 그런 의도로 말한 것은 아니었지만 만약 찰스가 에릭과 똑같이 그 모습도 아름답다고 말했다면 이후 그녀의 행동은 달라졌을지도 모른다. 어쩌면 그녀로서는 어쩌면 찰스가 처음 만났던 때처럼 지금의 자신도 에릭과 똑같이 받아들여줄지도 모른다는 미련이나 그에 대한 감정 때문에 그의 앞에 선 것일 수도 있다. 하지만 이어지는 그녀의 외모에 대해 고칠 수 있다던 행크의 이야기를 꺼내면서 여전히 숨어야 한다는 모습을 보여주는 찰스의 생각으로 인해 그녀는 완전히 에릭편에 선 것으로 보인다.[19] 더 정확히 말하자면 미스틱이 찰스를 버렸다기보단, '에릭의 편이 되고 싶다'는 그녀의 생각을 읽은 찰스가 그녀를 보내준다.[20] 등장 시간 자체는 찰스, 울버린에 비해서 낮은 편이지만, 미래에서 찰스를 돕기 위해 과거로 온 조력자 포지션의 울버린과, 미스틱을 이해하고 올바른 길로 이끌기 위한 찰스의 역할을 생각해보면 미스틱은 사실상 데오퓨의 진 주인공이라고 봐도 될 정도이다.[21] 뮤턴트의 위험이 그다지 대두되지 않은데다가 베트남 전쟁이나 냉전 등 다른 신경쓸 사안이 훨씬 많았다.[22] 다만 어떻게 탈출을 했는지는 의문.[23] 또한 영화의 초반부에 분명히 프로페서 X가 트라스크를 죽인 것이 미스틱이 저지른 최초의 살인이었다고 말했다. 이 때에 미스틱은 베트남 장군을 죽이지 않고 단순히 기절시킨 것은 확실하다.[24] 물론 자기가 치료해주는 그 사람이 당사자인 줄은 몰랐다. 또한 이 간호사는 미스틱에게 "저런 모습을 하니 가엾다"며 동정하는 말투로 얘기한 것이었지만 듣는 레이븐의 입장에선... 엑스맨 시리즈가 동성애자를 포함한 소수자들에 대한 은유가 자주 등장한다는 걸 생각해보면, 소수자가 아닌 이들이 나름 신경써준다고 하지만, 차별받는 입장에선 값싼 동정으로밖에 느껴지지 않는 상황과 잘 맞아떨어진다.[25] 퍼스트 클래스에서 찰스, 행크, 에릭 순으로 자신의 자아를 인정받기 위해 남성에게 여성으로 의존하려던 레이븐이 그간 머리가 굵어졌음을 보여주는 인상적인 연출. 찰스는 보호자로서 레이븐에게 양순한 여동생의 삶을 부여하려 했고 행크는 그녀를 연인으로서 대하되 뮤턴트의 정체성을 무너뜨리려 했다. 마지막에 따르려 한 에릭은 뮤턴트의 자존감을 약속했으나 그건 증오심의 도구로서 이용되는 길이었다.[26] 또한 찰스의 태도가 전작과 다름없이 그녀를 여전히 어린 소녀로 취급했기 때문이다. 이미 한번 찰스에게서 벗어나 에릭을 따라가고 현재는 스스로의 선택으로 트라스크를 없애려고 하는 그녀는 소녀가 아니라 자립한 성인 여성임을 그는 간과했다. 이후 워싱턴에서 한 설득이 먹힌 것은 이 점을 찰스가 깨닫고 그녀를 옳은 선택을 할 수 있는 뮤턴트로서 존중해줬기 때문.[27] 대통령과 측근들은 눈앞에서 레이븐이 자신들을 죽이려고 한 에릭에게 총을 쏜 것을 봐서 자신들을 죽일 수 있었던 레이븐이 자비를 베풀어 자신들에게 총을 쏘지 않은 것임을 알고있다. 레이븐이 총을 내려놓자 대통령이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이 난장판의 원흉인 볼리바 트라스크를 질렸다는 표정으로 쳐다 본다. 이후 돌연변이를 적으로 규정하고 색출해 제거하는 센티널 프로그램은 취소된다.[28] 작중 신문에 1면으로 "MUTANT SAVES PRESIDENT AND CABINET"로 돌연변이(레이븐)이가 대통령과 측근들을 구했다고 보도된다.[29] 레이븐이 에릭이나 찰스의 그늘에서 완전히 벗어나 혼자서 선택하고 자립할만큼 성장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전작에서는 누군가의 그늘에서 자신의 본모습을 존중받고 사랑받기 원했던 것에서 나아가 전작부터 말하던 세상이 나를 받아들여 주지않는다면 힘을 키우고 세상에 맞서 싸워야한다는 뮤턴트들의 삶에 대한 근본적인 물음의 답을 찾고 자신이 해야할 일을 찾아 떠난 것이다.[30] 사실 예고편 상에서는 레이븐과 울버린이 만나서 대화를 나누는 장면이 있었다. 하지만 레이븐의 첫 등장장면이 베트남이었던 만큼 스토리 맥락상 삭제한 걸로 보여진다. 그렇기에 극장판 자체만 두고 보면 두 사람은 제대로 대면조차 하지 않았다.[31] 전작에서 울버린을 데려간 미스틱의 마지막 행동을 미루어 볼때 위험에 처하거나 핍박받는 뮤턴트들을 구하는 행동과도 연결되는 행동이다.[32] 본 모습을 숨기고 돌아다닌 것은 주변에서 곧바로 알아보기 때문인데 그런 자신을 영웅이라고 다들 말하기 때문에 숨기고 있다. 사실 진짜 영웅은 프로페서 X에 가깝지만 데드풀에서 콜로서스가 말한 매번 영웅일 필요는 없고 네다섯번 정도만 영웅이면 된다고 말하는 옳은 선택을 하는 것이 영웅이라는 말처럼 미스틱도 그런 관점에선 이미 영웅이다.[33] 전작이 끝난 후 각본가 사이먼 킨버그의 인터뷰에서도 큰 흐름은 바뀌지 않고 울버린이 스트라이커에게 납치당해 아다만티움이 심어진다는 운명은 바뀌지 않는다고 나왔던 적이 있다.[34] 에릭의 생각을 읽고 그를 설득하려했던 찰스와는 달리 그의 생각을 읽는 능력이 없음에도 그의 감정을 이해하고 그의 절망감 자체에 초점을 두고 감성을 자극했기에 먹혀 들어간 듯. 그래서 에릭은 회상에 잠겨 자신의 남아있는 소중한 것을 떠올릴 수 있었고 그들의 편에 다시 돌아갈 수 있었다.[35] 포스터도 복선인데, 다른 캐릭터 포스터에서 등장인물들은 정면을 주시하고 있는데에 반면, 미스틱만 유일하게 밑을 보고 있다.[36] 이 대사를 한 뒤 바로 진에게 살해당한다.[37] 이때 한 말이 걸작인데, "여자들이 항상 남자들을 구해주고 있는데 엑스우먼으로 바꾸지 그래?"라는 망언을 내뱉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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