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레느 발키리

마크로스 시리즈에 등장하는 커스텀 발키리.

엔진을 차세대형 열핵 버스트 터빈으로 환장하고, 기체의 대형화 및 카나드 전익과 대형 델타윙의 채용을 한 소수생산형 선더볼트 VF-11 MAXL 형을 사운드 포스사양으로 개조한 커스텀 기체. 정식 명칭은 VF-11 MAXL改 이며 밀레느 발키리는 별명. 다만 작중에서 이리 불린 적은 없다.

밀레느 F. 지너스의 주력 기체로, 밀레느에 맞게 여성형의 모습을 하고 있으며, 색상도 흰색과 분홍색이라는 독특한컬러링이다. 배트로이드 시 머리 형태도 파이어 발키리와 마찬가지로 인간형으로 개조되었으며 입도 있다. 어깨 및 다리 장갑의 변경 등 상당 부분이 개조되었다.

장비는 스피커 포드, 마이크로 미사일, 핀 포인트 배리어 등으로 파이어 발키리와 대동소이하며 사운드 부스터도 장비 가능. 어깨에 스피커가 달린 파이어 발키리와는 달리 가슴 부분이 열리면서 스피커가 나온다.

사실 사운드 포스에 밀레느 지너스가 배속되는 건 맥시밀리언 지너스가 끝까지 반대했으며, 레이 러브록도 거기에 따르려 했기 때문에 정확히는 밀레느 전용으로 만들어진 건 아니다. 결국에는 전용기로 꿰차게 되지만.

종반부에는 배틀 7의 마크로스 캐논을 개조한 사운드 버스터로 밀레느의 노래를 전송하는 합체기를 사용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