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스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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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空が燃え、恐るべき終末がやってきた。サベネア島北部一帯に広がる広大な樹海、ヴァナスパティが今、災厄の炎に呑み込まれんとしている。寡黙な僧侶たちが神々への祈りの言葉を紡ぐ静寂の森が、絶望に満ちた悲鳴で満たされてゆく。星戦士団を率いて出撃した星竜ヴリトラを支援すべく、「暁の血盟」の一行もまた樹海へと急ぐ。ひとりでも多くの命を救うため、たとえいかなる光景を前にしようとも、立ち止まることなく進め。
The skies over Thavnair are aflame, and panic spreads through the populace like wildfire. One by one, civilians are twisted into grotesque fiends, hells-bent on slaughtering everything in sight. The deadliest of these creatures leads its newly spawned kin through the jungle, towards a number of smaller settlements, and as such, Ahewann has dispatched his Radiant Host to forestall the carnage. Though Vrtra, too, lends his strength to the cause, even that may prove insufficient, and thus do the Scions enter the fray.
하늘이 불타고 두려운 종말이 찾아왔다. 사베네어 섬 북부 일대에 펼쳐진 광대한 삼림 '바나스파티'가 지금 재해의 불꽃에 삼켜지려 한다. 과묵한 승려들이 신에게 기도를 읊조리던 고요한 숲이 절망 가득한 비명이 울려 펴진다. 별빛전사단을 이끌고 출격한 브리트라를 돕고자 '새벽의 혈맹' 도 숲속으로 걸음을 재촉한다. 한 명이라도 더 많은 생명을 구하기 위해, 어떠한 광경을 목격하게 되더라도 멈추지 말고 계속 나아가라.
파이널 판타지 14: 효월의 종언의 3번째 던전.
2. 공략[편집]
2.1. 졸개 구간 1[편집]
처음에 몬스터에게 쫒기는 별빛전사단 두 명이 보이는데 이 두 명도 결국 몬스터로 변이하니 탱커는 놓치지 말자. 무시하고 브리트라가 있는 곳 까지 올라갈 경우, 그 두마리가 힐러나 딜러에게 붙고 아차하는 순간 얻어맞고 죽어있는 경우도 간혹 있으므로 어그로가 끌린 파티원은 빠르게 탱커에게 따라붙어서 그 두마리를 배달해주자.
다음 구간 몰이에서 종말의 숭배자라는 몹이 두마리 나오는 구간이 있는데 정말 더럽게 아프다. 체력도 높아서 다른 몹들 다 죽을 동안 둘만 살아남는 경우도 많다. 평타는 마뎀 취급인지 거리유지가 안 먹히니 주의. 몰이를 한다면 모는 도중엔 탱커들은 자가회복기나 실드를 탄탄히 두르며 몰던가, 나이트나 건브레이커라면 주차 직후엔 무적기를 먼저 사용하던가 하자. 첫 몰이에서 파티원들의 딜이 안 좋다면 곱게 끊어가는 게 좋다.
2.2. 중간보스 1: 종말의 강탈자 [편집]
ターミナス・スナッチャー
Terminus Snatcher
종말의 강탈자
- 절망의 외침(絶望の叫び/Note of Despair)
- 유구무행(有口無行/Mouth Off)
- 슬픈 호소(哀訴/Last Gasp)
- 부정한 왼손/오른손(穢れた左手・右手/What Is Left/Right)
- 망연자실한 외침(自失の叫び/Lost Hope)
- 오열(嗚咽/Wallow)
2.3. 중간보스 2: 종말의 파괴자[편집]
ターミナス・レッカー
Terminus Wrecker
종말의 파괴자
- 절망의 광란
- 물감옥
- 속성 흡수
- 속성 방출
- 때려부수기
- 독액 덩어리
참고로 이 보스는 앞에서 보면 평범한(?) 곤충 계열 보스로 보이지만, 뒷모습을 보면 매우 충격적이게도 코끼리, 즉 마탕가의 얼굴 그 자체다. 농담이 아니고 꼬리 처럼 보였던 건 코끼리 코였으며, 날개처럼 보였던 건 코끼리의 귀였던 것이다.
정체가 직접적으로 언급되지 않았지만, 하필 이 보스의 룸 이름이 이장의 집이기 때문에 바나스파티의 마을 이장(마탕가)이 야수화된 존재로 보인다.
2.4. 보스: 위신수 스바르바누[편집]
スヴァーバーヌ/Svarbhanu
- 절망의 불꽃(絶望の炎/Flames of Decay)
- 지맥 폭주(地脈暴走/Aetherial Disruption)
- 유성 소환(流星招来/Crumbling Sky)
첫 번째 유성 소환은 파티원 전원에게 개인 산개 징을 찍는다. 지맥 폭주를 동반하기 때문에 같이 맞는 순간 거의 빈사가 된다.
두 번째 유성 소환은 지맥 폭주 이후 맵 중앙에 넉백을 일으키는 유성을 떨어뜨린다. 지맥 폭주의 안전지대로 넉백되거나, 안전지대에서 넉백 무시 스킬을 사용하면 처리된다.
세 번째 유성 소환은 보스가 맵 바깥으로 날아가 대상 지정이 불가능해지며, 날아간 쪽 하늘에서 거대한 유성을 떨어뜨려 공격한다. 유성에 피격되면 받는 피해량 증가와 함께 넉백되며, 유성이 날아오지 않는 안전지대에도 장판이 생기기 때문에 안전지대가 매우 적어진다. 안전지대는 2, 3, 1 혹은 3, 2, 4가 고정이며 이펙트와 피격 판정이 동시에 들어오는지 너무 일찍 이동하다간 유성에 피격될 수 있으니 주의.
네 번째 유성 소환은 지맥 폭주를 동반하며, 필드 중앙 넉백과 개인 산개징이 동시에 날아온다. 반대 색깔 줄으로 넉백되며 산개하면 처리된다. 넉백과 지맥 폭주 둘 중 하나를 잘못 처리하면 개인 징표에 의해 탱커를 제외하면 에테르계로 사출되기 딱 좋은 패턴이라 매우 주의가 필요하다.
- 물기(噛みつき/Gnashing of Teeth)
자세히 보면 아모로트의 1네임드 첫 번째 짐승과 매우 닮아있다. 또한 스바르바누는 인도 신화에 나오는 아수라의 이름이기도 하다.
3. 기타[편집]
효월도 칠흑 못지 않게 어둡다는 것을 노골적으로 보여주는 던전. 종말을 일으키는 재앙을 아모로트에 이어 직접 체험하는 던전으로, 홀민스터 못지 않은 트라우마성 던전이다.[1] 대놓고 의도한 것인지, 홀민스터는 그래도 무사히 도망치는 민간인이 몇명 나오지만, 바나스파티는 던전 내에 등장하는 모든 민간인과 별빛전사들이 예외없이 괴물로 변하는 끔찍한 최후를 맞이하며, 생존자가 단 한 명도 보여지지 않는다.[2]
특히 압권은 어머니가 눈앞에서 괴물로 변이하는 모습을 본 자식들이 두려움에 함께 괴물로 변이하고, 그 모습을 보았음에도 처치해야 하는 장면이 나올 때인데, 이어지는 퀘스트와 컷신도 암울하기 짝이 없다. 더불어 퀘스트를 점점 하다 보면 알게 되는 사실이지만, 이렇게 종말의 괴물로 변이한 경우 에테르가 썩어 없어지며 죽더라도 별의 바다로 가서 환생하지 못하고 그냥 소멸한다. 칠흑에서 죄식자로 변이하는 것 이상으로 밑도 끝도 없는 절망을 보여주는 셈이다.
던전 배경도 암울하기 짝이 없는데, 2네임드에서 3네임드 사이에 무수히 많은 비행형 괴물들이 파리떼마냥 날아다니는 끔찍한 광경을 볼 수 있다. 심지어 마지막 네임드인 스바르바누의 정체는 사베네어 섬에 처음 왔을 때 봤던 칼잘 상회의 주인 칼잘로, 자신의 상회와 관련 상인들을 어떻게든 먹여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던 좋은 사람이었기에 더욱 절망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