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니카 콘치타 실종 사건

덤프버전 :


1. 개요
2. 상세
2.1. 이후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벨제니아 제국에서 발생한 미제 사건. 바니카 콘치타 공작이 식인을 한다는 소문이 돌더니, 이내 실종되어버린 사건이다.


2. 상세[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E.C. 323년 7월, 론 글랫폴의 실종 소식을 들은 바니카는 여행을 중단하고 저택으로 돌아왔다. 하지만 그녀는 이내 건강하지 못한 식생활로 인한 병이 발생하여 쓰러졌고, 이후 사경을 헤메다가 악식의 악마의 유혹에 넘어가 그와 계약을 한다.

이후 날씬해진 바니카는 세간에 알려진 대로 오르하리 공작이 열어준 쾌유 기념 파티에서 악식을 하여 사람들을 경악시킨다. 그 후 바니카는 병을 핑계로 사람들과 만나는 것을 거절하며 저택에 틀어박힌 채 영지의 관리는 폴로와 아르테에게 맡기고, 시병들을 만들어 전쟁을 준비한다.

또한 바니카는 많은 요리사를 고용했으나, 그들은 모두 바니카의 마음에 드는 요리를 만들지 못했다는 이유로 고기가 되었다. 그렇게 14번째 요리사인 일데브란도를 죽였을 즈음, 마도사 AB-CIR은 악식이 그릇이 콘치타의 저택에 있음을 알고는 플라토닉에게 악식의 그릇을 훔쳐오라 명한다.

그렇게 플라토닉은 콘치타 저택에 잠입하는데 성공했으나, 글래스를 훔치던 도주 바니카에게 들킨다. 그렇게 플라토닉은 바니카의 위장 속에 들어갈 뻔했지만, 결국 탈출에 성공하여 AB-CIR에게 이를 보고하였다.

이때 어찌저찌해서 헤지호그 성에 붙잡혀 있던 바니카의 전 약혼자 카를로스 마론 왕자는 이 이야기를 듣고는 자신을 콘치타 저택에 투입해달라 하였고, 이에 AB-CIR은 베놈 소드로 그의 얼굴을 자신이 죽인 유명 요리사 요제프의 것으로 바꿔준다.

그렇게 15번째 요리사로 저택에 들어온 카를로스는 날씬하고 아름다운 모습으로 변모한 바니카를 보고 놀란다. 그리고 쌍둥이 하인 폴로와 아르테는 그가 아담 문릿과 닮았다는 이유로 괴롭혔다. 어찌됐든 카를로스는 바니카와 친해지면서 결국 같이 하룻밤을 보내기에 이른다.

한편 바니카가 식인을 한다는 소문이 퍼지자, 벨제니아 제국의 주노 여제는 저택으로 사절을 파견한다. 그러나 파견된 사절들은 바니카의 명령으로 쌍둥이 하인에 의해 고기가 되었다.

결국 주노 여제는 저택으로 군대를 파견하지만, 그들은 바니카의 시병 군단에게 전멸당한다. 한편 바니카의 기행들을 보고 기겁한 카를로스는 탈출을 시도하나 실패한다.

주노 여제는 사건의 조사를 위해 마도사 엘루카 클락워커를 고용한다. 엘루카 역시 이 사건이 대죄의 그릇과 관계되어 있음을 깨닫고 응했으며, 주노는 엘루카의 부하로 전락한 괴도 플라토닉도 사건의 조사를 위해서 그녀가 저지른 범죄 혐의들을 사면시켜주었다.

엘루카와 플라토닉이 사건을 조사할 동안, 카를로스 마론은 그 파티날에 바니카를 받아들였다면 그녀를 구할 수 있었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하며, 바니카와 동반 자살을 하기로 결의한다. 그렇게 카를로스는 가끔은 같이 식사하자며 바니카를 꾀어 스프에 치사량의 황금 가루를 탄다. 그러나 바니카를 죽이기엔 역부족이라서 카를로스 혼자만 죽어서 바니카의 요리가 된다.

그 후 바니카는 먹을게 없어지자 쌍둥이 하인 폴로와 아르테도 먹어치운다.[1] 먹을 수 있는 것들을 다 먹어치워서 굶어가고 있던 바니카는 갑자기 갓난아기의 소리가 들려 달려가보니 자신과 카를로스의 아이가 있었다. 바니카는 굶어 죽어가고 있었지만 아기를 보면서 행복해하는 와중, 황금 가루[2]의 영향으로 힘이 빠져버린 울라드가 저 아기밖에 먹을 것이 없으니 살고 싶으면 아기를 먹으라고 독촉한다.

하지만 바니카는 울라드를 따르지 않고, 이내 자신의 오른손을 보면서 "아직 먹을건 남아있잖아" 라고 말한다. 그렇게 바니카는 스스로를 잡아먹어 자살했고, 엘루카와 플라토닉이 시병이 된 론 글랫폴의 이야기를 듣고 저택을 왔을 땐, 바니카와 카를로스의 아이와 악식의 그릇인 글래스만이 있었을 뿐 아무것도 없었다. 그렇게 사건은 바니카의 실종으로 종결되어 영원히 미제 사건으로 남게 된다.


2.1. 이후[편집]


사건 종료 후, 엘루카는 벨제니아의 참모로 일하게 된다. 그리고 플라토닉은 8월, 엘루카로부터 글래스를 빼돌려서 AB-CIR에게 바치고는, 도적을 그만두고 카르가란드 가문으로 복귀한다. 그리고 죽은줄 알았던 바니카는 사실 죽지 않고 악식의 악마가 되어 있었다.

바니카의 아이는 주노 여제가 입양하려 했으나, 신하들이 반대하자, 그녀는 아이를 부하에게 입양보낸다. 그 후 시간이 흘러, 아이의 일족들은 벨제니아 황가에 받아들여 졌으며, 그 후손 중 하나가 바로 지타 C 벨제니아, 즉 제르메인 아바도니아이다.

사난 노이라는 동화 작가는 이 사건을 모티브로 흡혈녀 바니카라는 동화를 만들었다. 동화 내에서 바니카는 실제 사실과는 달리 3일에 한 번 생피로 된 와인을 마시지 않으면 말라 죽는 육체의 소유자였다는 내용으로 왜곡되었다...


3. 관련 문서[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9 08:40:52에 나무위키 바니카 콘치타 실종 사건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잡아먹은 순서는 아르테 → 폴로 순서다.[2] 카를로스는 어릴 적부터 몸이 약해 그림 디 엔드를 긁어낼 때 나오는 황금 가루와 엄청나게 굉장한 문어 지즈 티아마의 먹물을 섞어 복용했다. 황금 가루만을 먹으면 독이 되지만, 먹물과 섞으면 치료약이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