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킬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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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상세



1. 소개[편집]


バルキルシュ / Balkirsh

신부 이야기의 등장인물.

카르르크 에이혼의 할머니이자, 아미르 하르갈의 시할머니.


2. 상세[편집]


에이혼 가 내에서 나이가 많아서 가사의 일선에서는 물러나 있지만 권위와 위엄은 가족 내 최강이다. 에이혼 가에서 가장 권위가 높은 인물이라고 할 수 있다. 겉으론 엄격하긴 해도 속으론 정도 많아서 카르르크를 간호하느라 지친 아미르를 쉬게 해주는 자애로운 모습을 보이는 할머님. 아미르를 도로 데려가려는 아미르의 친정과의 불화 속에서 아미르의 여자 형제들(아테루이, 카라히가)이 전부 죽었다는 소식을 알게 되고 충격에 빠진 아미르를 가장 먼저 나서서 달래준 것도 이 사람이다.[1] 연륜은 장식이 아니라는 것을 보여주듯, 모든 사건에 엄청난 침착함을 유지하며 일을 해결해주는 에이혼 가의 정신적인 지주다.

아미르에게 유독 애착을 보여주고 있는데, 그 이유는 본래는 아미르와 같은 하르갈 일족 출신의 여자이기 때문이다. 하르갈 출신인 만큼 베르쿠 와트와도 면식이 있으며, 하르갈 3인방(아제르 하르갈, 조르크 하르갈, 바이마트)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다. 당장 1권 4화에서 하르갈 3인방을 내쫓고 바르킬슈가 말하길, "맏이 아제르. 그놈은 옛날부터 벽창호라서 그정도(후술할 아래 내용대로 밑에 3인방에게 협박을 한 내용)로 못을 박아두지 않으면 절대로 안 물러났을 것이야!"라고.

20살 여성인 아미르가 기사[2]를 할 정도였던 만큼 당연히 이 분도 엄청난 활 실력의 소유자다. 번외편에서는 사고로 벼랑 끝에 매달린 동네 꼬마를 산양을 타고 올라가 구해내는 비범한 모습을 보인다. 남편 마하토 벡에 의하면 젊었을 적부터 산양을 타고 바위산을 곧잘 올랐던 것 같다. 일명 바위산의 여왕.

다만, 남편인 마하트벡조차 잘 몰랐을 정도로 활솜씨만큼은 뽐내본 적이 없었는데,[3] 본작에서 아미르를 되찾기 위해서 방문한 하르갈 3인방에게 화살을 쏴서 물러나게 했다. 이때 아제르에게 한 협박이 대단하다. 아제르가 "아기도 없으니 아직 며느리도 아니지 않소"라고 말하자 "아이가 없어서 그런거냐? 지금 아미르 뱃속에 있는데 아미르와 카르르크가 밖에 나갔기에 망정이지 네놈들 때문에 유산이라도 하면 책임질테냐?"라고 이어서 화살을 한발 더 쏘고나서는 "당장에 나가거라! 이렇게 된 이상, 이시간 이후로 너희들은 우리 집안의 사돈도 뭣도 아니다! 앞으로도 우리 손자며느리를 건드리려고 하면 절대로 우리들이 가만두지 않을것이야!"라고 소리높여 협박한다. 물론 거짓말이었지만. 아제르 일행이 물러난 뒤, 세이레케가 임신이 사실이냐고 묻자 "뭐, 언젠가는 그러겠지."라고 태연하게 답한다[4]. 이 때 남편과 아들이 이런 활도 가지고 있었냐고 묻자, 태연하게 '혼수품'이라고 말하는 장면이 백미.

사실 아제르 일행도 이게 거짓말이라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동시에 아미르를 데려가려는 자신들의 행동 역시 대단히 끔찍한 추태인데다가 무리수임을 알고 있었기에 그냥 일부러 물러났다.

참고로 아미르의 친정(하르갈 일족)이 아미르를 잡아데려가려고 한 이유는, 누마지에 보낸 하르갈 일족의 여성(아테루이, 카라히가)이 갑자기 죽어버려서 목초지와 자원을 공유할수 없게 되고, 인척관계가 끊겼고, 일족이 굶어죽고 풍비박산날 위기에 처해서 그랬다고. 하필이면 그 위기를 타파한다는게, 아미르를 강제로 데려와서 누마지에 보내려고 한 것.

6권에서 하르갈 가문이 땅을 빼앗고 아미르를 누마지에 데려갈 셈으로 바단 일족과 동맹을 맺어 마을을 쳐들어오게 되는데, 결국 바단의 배반과 마을 측의 반격 및 하르갈 3인방의 진심 발휘 등의 온갖 요인으로 하르갈 일족 대부분(베르쿠 와트의 형제들과 추종자들 대부분)이 살해당하고, 생존자들은 도망치면서 쫓겨난다. 그리고 바단 일족은 하르갈 3인방이 전멸시킨다.[5][6]

이후에 바단 일족의 배신과 집중사격으로 피투성이가 되었으면서, 탈출에는 성공했지만, 바단 일족이 전멸된 것도 모른채 복수에 눈이 먼 상태인 채로 도망치면서 아미르와 에이혼네 마을과 바단 일족을 저주하는 말을 내뱉는 아미르의 막장 아버지를 화살로 쏴 죽이고 밑의 말을 내뱉고 돌아간다.

"나 참, 어리석고 얄미운 짓만 골라하다니! 응분의 보답이라는 것이 때로는 있는 게야!"


카르르크와 아미르 곁으로 돌아가서는 카르르크의 안전도 확인하고, 아미르에게 못된 아버지가 돌아가셨으니 더이상 아미르를 잡아갈 일은 없을 거라고 격려한다.

한편 파리야에게는 엄하면서도 명확하고 자애로운 태도로 자수를 가르쳐 스승님으로 불리고 있다. 시간이 흐를수록 단순히 자수 뿐만 아니라 인생의 스승님으로 생각하는 모양. 파리야의 혼담상대인 우마르의 오해에 파리야는 상상 속에서지만 오해를 어떻게 풀지 조언을 구하는데, 상상 속의 바르킬슈는 "네가 알아서 잘해라" 라는 조언(?)을 주신다[7]. 또 우마르와 파리야가 단둘이서 데이트하는 걸 알면서도 찾는 사람들에게 위치를 말하지 않고 따뜻한 미소로 봐주기도 한다. 원래 결혼적령기의 남녀가 혼인도 하지 않았는데 남들 몰래 단둘이 만나는 건 당시 사회통념상 큰 문제가 되는 행동이지만, 어차피 혼인이 확정된 젊은 연인들을 따뜻하게 바라봐줄 수 있는 유연한 사고방식의 소유자이다.

56화에서 카르르크와 마하트벡의 대화로 인해 여기 에이혼 가에 시집온 이후 활과 화살을 잘 잡지 않게 되었음이 밝혀졌다. 이에 아미르는 카르르크와 함께 잠자리에 들 당시에, 그녀가 누군가의 강요로 그만둔 것이 아니라고 믿는다.

13권 87화에서는 로스템이 칼조각으로 나무판을 다스리고 돌아온 것을 아미르, 아쿰벡, 사니라, 마하토벡, 세이레케와 함께 칭찬했다. 아미르 왈, 빨래판을 만든거 같다고.

97화에서는 겨울동안 하르갈에 있겠다던 카르르크가 하르갈 3인방의 회담참석 건으로 잠시 집으로 돌아오자 식구들과 함께 맞이해주었다. 매우 건장해져서 돌아왔다고 기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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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데 그 여자 형제들은 친동생이라기 보단 사촌이나 6촌등일 가능성이 높다. 아제르가 아미르를 챙겨주는 것에 비해 이들에 대한 그의 반응이 참 다르기 때문이라고. 다만 유목사회의 친족관계상 4~6촌이라 해도 핵가족에 익숙한 현대 한국인의 '친적'보다는 훨씬 가까운 사이이며, 아미르가 심한 충격에 빠진 것 역시 이상한 일은 아니다.[2] 말을 타며 달리는 채로 활을 쏘는 사냥을 뜻한다. 정착한 지방인 에이혼 가의 지방에서는 거의 사라진 기술로, 유목 민족인 하르갈 가에서는 남녀 구분 없이 아직 성행하는 기술이다.[3] 시집 온 후로 활을 잘 잡지 않았던 듯. 56화에서 아미르는 카르르크 옆에서 아마 할머님께선 누군가의 강요로 그만둔 게 아닐거라 추측했다.[4] 다만 바르킬슈 자신도 대놓고 거짓말을 한 것이 조금은 민망했는지, 언젠가는 그럴거라고 대답하는 표정이 약간은 미묘하다. 아제르 일행이 전한 하르갈 일족의 주장이 (아제르 일행 자신들도 부정하지 못할만큼) 워낙 억지라 굳이 도리를 따져 반론하기보다는 그냥 상대가 반론할 말이 없도록 말꼬리를 잡아 받아친 것으로 보인다.[5] 하르갈 3인방은 상황이 상황이라 어쩔수없이 안좋게 나왔을 뿐, 악인이 아니었으며, 애시당초 사리사욕이나 권력욕은 물론 마을사람들에 대한 적대감정 및 아미르를 잡아데려가려할 생각과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를 갈라놓으려할 마음이 없었다. 후에 카르르크는 이 3인의 이런 일면과 진짜 성품과 아미르를 아끼고 걱정하고 생각하는 일면을 알게되어, 이들에 대한 그동안의 오해와 의심과 적의와 분노어린 시선을 거두고, 이들을 용서하여 아군으로 인정하고 받아들인다.[6] 한동안 악인으로 비춰진 여파로 3인방은 마을사람들에게 적으로 아미르 & 카르르크 부부의 원수로 몰려 셋이서 집단으로 몰매맞고 죽기직전까지 가지만, 촌장 일행과 치안대가 찾아와서 폭행은 중지되고 3인은 만신창이가 되어 체포된다. 촌장이 치안대장에게 상황을 설명하고 3인방에 대한 문책과 즉결처분을 요청하자, 카르르크가 홀로 소리높여 3인에 대한 용서를 구하고, 상황을 지켜본 아낙네들이 몰려와서 변호해주어서, 3인은 즉결처분을 면하여 목숨을 구원받는다.[7] 단순한 농담이라기보다는 파리야의 머릿속에서 바르킬슈는 권위있고 의지가 되는 일족의 큰어른이긴 하지만 특히 인생관이나 사람과의 관계와 같은 부분에서는 어린아이에게 하나하나 잔소리하며 상세하게 가르쳐주기보다는 네가 알아서 잘 해 보라고 스스로 판단하게 해 주는 사람으로 여겨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으로 보인다. 연륜에 비해 유연하고 개방적인 태도를 보더라도 아이들끼리의 관계에서 상대를 어떻게 대해야 할지 꼬치꼬치 코치할 타입으로 보이지는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