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로이드 페이작 마리포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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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정체
3. 행적
4. 여담


1. 소개[편집]


소설 마리포사의 주연

라르크와 모르가나의 전쟁에서 모르가나 측의 총사령관[1]을 담당하게 된 장수로, 천혜의 요새 올조르를 함락시킨 라르크 군에게 푸른 나비 형상의 단검과 의미심장한 글귀를 전달함으로써 처음으로 언급된다.

과거 미들네임은 이세르스였으나 가문을 계승받고선 이름을 페이작으로 개명했다. 가문의 창시자 페이작 돌레한 마리포사의 무구 검은 창을 발군의 기세로 휘두르며, 작중 묘사로는 세 손가락 안에 꼽히는 실력자이다.


2. 정체[편집]


독자들도 첫 등장에서 바로 짐작할 수 있듯이, 그의 정체는 르옌처럼 전생한 페이작 돌레한 라르칼리아. 과거 고가족의 사술사에게 의뢰하여 전생의 기억을 되찾고, 힘을 기르며 자신의 누님을 되찾길 기다렸다. 그를 위해 황제를 자극해 전쟁을 일으켰고, 올조르 요새가 과거 스완이 계획했던 방법으로 함락되자 그녀가 전생했음을 확신하고 그녀를 만나러 간 것.

마리포사 기사단과 라곳에시스 사람들의 회상에 따르면 기억을 되찾고나서는 허구한 날 스완만 예찬하고 다닌 듯하다.


3. 행적[편집]


스완의 복귀를 직감하고 반갑게 그녀를 만나러 가나 스완의 전생인 르옌이 모르가나측에 붙은 그를 질책하고 떠나자 당황한다. 하지만 곧바로 그녀가 착각...내지는 사로잡혀 있다고 생각하며 그녀를 되찾으려고 백방으로 노력한다.

하지만 르옌이 계속해서 그를 거부하자 점점 애착과 집착이 증오와 뒤섞이고, 자칼린이 르옌의 조언대로 그를 상대하고 있음을 깨달을 무렵에는 거의 이성을 상실할 지경에 이르러 일단 라르크의 독에 물든 르옌을 죽이고(...) 다시 전생하게 만들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된다.

그럴 생각으로 르옌을 찾았건만 황태자 라인하르가 르옌을 욕보이고 상처입힌 모습을 보게되자 눈이 뒤집혀 문답무용으로 검을 뽑아 황태자의 머리를 반 쪼개놓는다. 그러고는 하는 말이,

천한, 남부의, 핫바지가, 감히 누구에게 손을 대나.


황실 기사단과 마리포사 기사단 모두 그 행동에 혼란에 빠지고 그 사이에 라르크 별동대가 탈출을 도모하자 르옌을 쫓는다. 르옌이 화살로 그를 낙마시키자 창을 들고 그녀를 죽이려 들지만 차마 애정과 증오의 수렁 속에서 아무 것도 하지 못한채 르옌의 반격을 허용해 창을 뺏기고, 그녀를 증오한다, 나를 살리지 말았어야 했다[2]는 말을 유언으로 결정타를 맞고 사망한다.

후에 그의 주검은 그가 대가리를 쪼개놓은(...) 황태자의 시신과 함께 수거되어 종전 협의 이후 모르가나 황실로 이송될 예정이었으나 르옌의 소산[3] 시도를 본 파사드의 선처로 다른 라르크 군인들과 함께 북부에서 불타게 되었다.


4. 여담[편집]


외전이나 마리포사 기사단원들의 회상을 보면 스완바라기인 면모 외에도 꽤나 리더쉽이 상당했던 것으로 묘사된다.

본체(?)인 페이작 돌레한의 후손이다보니 동일한 적발벽안에 차가워보이는 외모를 가지고 있다. 스완과는 사뭇 다른 외모[4]로 간간히 묘사되는 르옌과는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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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황제가 친히 내린 직위로 이에 대한 반발이 상당했다고 한다.[2] 스완은 처형당하며 벨비에게 페이작의 선처를 요청했다.[3] 간단히 말해 화장[4] 물론 적발이나 풍기는 분위기는 같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