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쿰윗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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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태국의 수도 방콕의 지상 도시철도이다. 1999년 국왕의 생일에 맞추어 개통되었으며 노선색은 라임색이다.
도시철도가 지상철인 BTS와 지하철인 MRT로 나뉘어 있어 조금 복잡하다. 연계성은 좋지 않은데, 이들 간의 환승은 전용 에스컬레이터가 있는 것이 아니라 그냥 역들을 이동하는 방식이다. 교통카드도 서로 호환이 되지 않는데, 2016년 중순 현재 망뭄(MANGMOOM)이라는 통합 교통카드의 출시를 앞두고 있다. BTS에서 사용하는 카드는 래빗카드(Rabbit)이다.
BTS(수쿰윗선과 실롬선) 간의 환승역은 사얌역 하나이다. 원래는 1층에 개찰구가 있고 2층에 상대식 복선 철도가 있으나 특이하게도 사얌역에서만은 김포공항역처럼 개념환승을 위해 노선을 복층으로 운영하여 2층과 3층에 섬식 복선 철도가 다닌다.
별칭으로 스카이트레인(SkyTrain)을 사용하고, 가끔 BTS 스카이트레인으로 불리기도 하지만, 웬만해선 다들 태국식 영어 발음인 "비티엣"이라고 한다.
2. 노선 설명[편집]
북쪽에서 싸얌까지 직선으로 내려와 시암역 직전에서 90도로 선형을 바꾸어 수쿰윗 도로를 따라 동쪽으로 뻗어진다. 선형이 매우 좋은 편이지만 사남빠오역과 Victory Monument역 사이의 전승기념탑 로터리에서 무려 R=80m 의 곡선을 보여준다. 한국의 철도에서는 전혀 볼 수 없는 광경(...)이며 지상철로 지어진 이상 로터리 중앙을 지나칠 수 없어 로터리를 빙 둘러서 돌아간다.
2.1. 주요 경유지[편집]
방콕 도시철도 중 최대 승하차량을 보여주는 역중 4개가 수쿰윗선의 역이다.
3. 특징[편집]
1회용 티켓은 MRT와 공항철도와는 달리 카드 형태로 나오며 카드 앞면에는 지하철 안전 관련 그림과 문구가 그려져 있다. 카드 뒷면에는 Sky Train 노선도가 그려져 있다. 티켓은 나갈때 개찰구에서 회수되며, 재사용 된다.
싸얌역 개념환승.
역번호는 수쿰윗선과 실롬선에 한해 싸얌역(CEN)을 기준으로 동서남북으로 매겨져 있다.(EWSN)
지멘스의 차량을 사용하고 있다.
4. 요금체계[편집]
일회용 티켓을 발권할 경우 최소 17바트에서 시작하며 거리에 따라 정해져 있는 도착지 역별 요금표에 맞는 표를 발권하여 이용하면 된다.
MRT와 환승할인이 되지 않으며 환승을 할 경우 별도의 MRT 요금을 내야 한다.
싸얌이나 아속 같은 주요 번화 지역은 한참 동안 줄을 서서 표를 뽑아야 할 정도로 승객으로 넘쳐난다. 특히 모든 역의 모든 장소가 고가 위에 지어져 개방되어 있기 때문에 에어컨이 설치되어 있지 않아서 기다리면서 더워서 매우 짜증난다. 게다가 대부분의 역에서 티켓판매기에는 동전만 사용가능하고, 지폐사용이 가능한 기계가 있어 지폐를 넣어 뽑더라도 거스름돈은 죄다 동전으로 바뀌어 나와서 짜증이 더욱 난다. 거스름돈이 10바트짜리로 나오지 않고 5바트짜리로만 나오기도 한다. 티켓판매기에 지폐를 사용할 수 없는데 동전이 없는 경우에는 창구에서 티켓을 구매하거나 지폐를 동전으로 교환 할 수 있다.
미리 교통카드를 준비한다면 도움이 된다. 교통카드 충전은 자동화가 아직 완전히 이루어지지 않아 현금을 지불하면 담당자가 충전해 주거나, 지폐사용이 가능한 신형 기계를 통해 충전하는 방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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