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틀필드 모바일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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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ustrial Toys가 개발하고 일렉트로닉 아츠가 배급했던 배틀필드 시리즈 게임. 2023년 중 전 세계 출시를 목표로 2021년부터 동남아 지역을 중심으로 테스트가 진행되었으나, 2023년 2월 1일부로 정식 출시가 취소되었다.

2. 출시 전 정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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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4월 22일, DICE의 제너럴 매니저 오스카 가브리엘슨이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2021년에 출시 예정인 콘솔/PC용 배틀필드 신작과 함께 개발 사실이 처음으로 언급되었다. EA 산하의 모바일 게임용 디비전인 Industrial Toys에 의해 개발되며, 2022년 중 출시를 목표로 테스트 중이라는 사실이 언급되었다.

사실 본작이 배틀필드 시리즈의 첫 모바일 작품은 아니다. 2010년에 배틀필드 배드 컴퍼니 2 모바일 버전, 2012년에 배틀필드 3: 애프터쇼크가 출시된 바 있다. 하지만 당시에는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줄 정도의 버그와 모바일판인 것을 감안해도 조잡한 그래픽, 불편한 조작감 때문에 좋은 평은 듣지 못했다. 아무튼 10년만의 모바일 배틀필드 신작이 되는 셈.


이후 별다른 소식이 없다가, 2021년 9월 2일 경 사전 플레이테스트 Q&A와 구글 플레이 사전 예약 페이지[3]가 공개되며 타이틀명이 공개되었다. 공개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

• 2021년 가을에 인도네시아와 필리핀 지역을 시작으로 테스트가 시작되며, 테스트 지역은 지속적으로 확장될 예정이다. 테스트 중 플레이 기록은 정식 출시 시점에 삭제된다.
• 글로벌 사전 예약은 배틀필드 모바일 공식 홈페이지가 개설된 이후에 시작된다.
• 테스트 시작 시점에는 안드로이드 7.0 이상의 버전만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버전은 구글 플레이를 통해서 배포되며, 서드파티 앱을 통한 APK 직접 다운로드 방식으로는 배포되지 않는다.
• 부분유료 기반으로 서비스되며, 소액 결제로는 게임플레이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배틀 패스와 일부 치장 요소만 판매된다.
• 배틀필드 2042 등 콘솔/PC 기반 배틀필드 게임과는 완전히 별개로 서비스되며, 크로스플레이도 지원하지 않는다.
• 배틀필드 3, 배틀필드 4와 비슷한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다. 테스트 개시 시점에는 그랜드 바자르 맵의 컨퀘스트 모드가 제공되고, 이후에도 새로우면서 익숙한 맵 및 모드들이 추가될 예정이다.
• 시리즈 전통의 병과 시스템이 채용되며, 병과는 돌격병, 의무병, 보급병, 정찰병으로 구성된다.
• 전차, ATV 등의 탑승 장비가 등장한다.
• 대규모 파괴 효과가 존재한다.
• 무기, 병과 장비, 스킨은 커스터마이즈,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
• 소대 시스템이 존재하며, 사전 분대 생성 기능도 지원한다.
• Industrial Toys가 주도적으로 개발하며, DICE는 개발 보조를 맡는다.

2021년 9월 24일, 태국 지역에서의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이와 동시에 NDA가 해제되어 플레이 영상을 자유롭게 업로드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공개된 정보는 다음과 같다.

• 최대 인원수는 32명이고, 컨퀘스트 모드의 시작 티켓 수는 300이다.
• 그랜드 바자르 맵의 깃발 배치는 원작과 동일하다.
• 플레이어 최고 레벨은 9로, 각 레벨마다 무기 및 장비를 획득할 수 있다.
• 4개의 주무기(F200, 338 RECON, LSAT, PP-2000), 1개의 보조 무기(P226), 2종류의 투척 장비(파편 수류탄, C4), 4종류의 병과 장비(SMAW, 구급상자, 탄약상자, 탐지 드론)를 사용할 수 있다. 병과 장비를 제외한 모든 장비는 병과 구분 없이 장착할 수 있다.
• 주무기의 경우 조준경을 장착할 수 있고, 특성화를 선택하여 성능을 조정할 수 있다. 조준경 및 특성화는 무기 레벨을 올려 해제한다.
• 비전투시 자동 체력 회복이 존재한다. 병과 장비를 포함한 탄약 역시 일정 시간마다 한 탄창씩 자동으로 재보급된다.
• 탑승 장비는 주력전차 등의 지상 장비를 사용할 수 있으며, 공중 장비는 구현되어 있지 않다.[4]
  원작과 동일하다.

당시 테스트 평가는 2022년 출시를 고려해도 덜 완성되었다는 게 중론이다. 최적화 면이나 게임성 측면에서 좋은 평가를 찾기 힘들 정도. 현재 사실상 미완성 상태로 출시된 배틀필드 2042의 평가도 매우 부정적으로 전망이 너무 어두워 회계 년도상 출시를 미루기 어려운 지금 상황에서 배틀필드 모바일까지 흥행에 실패하면 시리즈의 존폐가 위험한 상황이다.[5]

2022년 2월 1일, EA CEO 앤드류 윌슨은 실적발표에서 배틀필드 모바일의 테스트 관련 지표가 높은 수치를 보였다고 말하며, 2월 말에 다음 테스트 일정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2022년 3월 24일, 인도와 태국 지역에서 새로운 클로즈드 알파 테스트가 시작되었다.# 라이팅 등 그래픽 향상, 진척도 개선, TDM 추가, UI 변경 등이 반영되었다.

이후에도 개발도상국을 중심으로 비공개 테스트를 계속 하다가, 2022년 11월 9일에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지역에서 오픈 베타가 시작되었다.# 튜토리얼 미션이 생기고, 브레이크스루와 컨퀘스트를 섞은듯한 Warphat 모드 추가와 병과 장비 개편이 이루어졌다.

2023년 2월 1일, Apex 레전드 모바일과 함께 개발이 중단되었다. 비슷한 시기 개발사 Industrial Toys도 해체되고, SNS 계정들도 삭제되었다.

3. 반응[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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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 출시 전임에도 평가가 상당히 좋지 않은데, 아직 베타임을 감안해도 전체적인 완성도가 떨어져보인다는 게 중론. 전체적으로 배틀필드 4의 에셋을 재사용 한 것이 눈에 띄는데, 비슷한 시기에 개발 중인 콜 오브 듀티: 워존 모바일이 발매한지 채 2개월도 지나지 않은 최신작인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 II의 소스까지 이용한 것과 상당히 비교되고 있다.

특히 모션에서 상당한 격차를 보이는데, 배틀필드 모바일의 모션은 11년 전 배틀필드 3는 물론, 17년이나 더 지난 배틀필드 2와 비교되어야할 정도로 상당히 딱딱하고 부자연스러운 반면, 워존 모바일은 게임 애니메이션계에서 한 획을 그었다는 모던 워페어의 모션을 그대로 재사용한 덕분에 매우 우수한 모션을 보여 상당한 대비를 이루고 있다. #

최종적으로 어떻게 보더라도 워존 모바일의 퀄리티가 우세하다는 평가가 많다.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9년이나 지난 게임의 소스를 일부 재사용 했음에도 그 9년 전의 게임보다 전체적으로 열등한 모션이 가장 큰 비판을 받고 있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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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 테스트 단계인 게임의 전반적인 퀄리티는 제쳐두더라도, 오히려 병과와 소대 시스템 등 시리즈 전통의 요소들이 정식 넘버링 시리즈인 2042에는 없어진 덕분에 모바일 게임인 걸 감안해도, 어느정도 한 번 기대해볼만 하다는 의견도 있었다.
• 조준경을 제외한 총기 성능을 특성화를 통해 조정할 수 있는 것은 V를, 공병/보급병/정찰병/돌격병 병과체계는 2042를, 현대전을 배경으로 한 것은 3와 4를 참고한 등 전체적으로 배틀필드 시리즈를 통틀어 각 타이틀의 요소들을 하나씩 가져와 합쳤다는 느낌이 강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