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야의 새장/1일차/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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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 전개】
안화가 살아있었다. 희망의 불꽃이 타오르는 것 같다.



1. 1일차 아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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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초저녁부터 잠이 오질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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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정이 됐을 때, 포럼에 눈에 띄는 소식이 하나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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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을 몬스터로 변화시키는 것은 필요한 희생인가, 아니면 도덕적 타락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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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시작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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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뉴스 기사가 천천히 지면을 뒤덮기 시작했다. 들리지 않는 포연이 스크린에서 피어올랐다. 계획된 전주곡이 곧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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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집 뒷문 하수구에서 그 이상한 게 진짜로 나왔어!」
「우리 학교 뒷산에도!」
「전에 시가지에서 나타난 몬스터가 바로 이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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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값을 떤다, 연구가 너네 같은 가식떠는 새끼들을 보호하라고 나온 건데, 꼬우면 지들이 싸워야지.」
「까놓고 인명구조 이따구로 할 거면 걍 뒤지는 게 더 낫지 않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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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의 내용은 끊임없이 새로고침 되었고, 조금씩 공포 분위기가 가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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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태양이 떠올라야 할 이른 아침이건만 날은 밝아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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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이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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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어나서 창가를 내다보니 창밖에서 시끄러운 소리가 들려왔다. 지금 시간은 아침 8시. 하지만 하늘이 밝아질 기색은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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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문 밖의 시끄러운 소리. 사람들은 중앙청에 몰려들어 진상을 알고자 했고, 뉴스에선 "히로가 거대한 흑문을 곧 일으킬 것"이라는 내용의 기사가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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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인터넷에 떠도는 낭설이었기에 사람들이 신경쓸 일은 없을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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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하늘은 여전히 밝아오지 않았고 모든 것이 진짜처럼 느껴지기 시작했다. 그들은 어쩔 수 없이 진실을 알아내 위안을 삼고자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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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청에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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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시각, 중앙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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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A」
히로 선생님께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인지 해명을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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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B」
하늘의 흑문은 도대체 무슨 일이죠? 정말 히로 씨가 만든 겁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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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C」
우리 집 부근에 있는 지하시설에서 전의 그 몬스터가 출현했다는 게 사실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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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여러분, 조용히 해주세요.
조용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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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인터넷 상에 떠도는 소문은 저도 보았습니다. 그것들은 모두 유언비어입니다, 제가 중요한 일을 못 하게 막으려고 퍼뜨린 유언비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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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A」
속이려 하지 마세요! 그 실험실은 당신의 것이 맞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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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 하아.
로나크, 지금 몇 시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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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크」
음, 메시지를 보낸 지 한 시간 째다. 곧 도착할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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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분명 하루만 더 시간이 있었다면 성공했을 텐데, 훌륭하게 망가뜨려주셨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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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나크」
분명 누군가가 손을 썼을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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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흠...... 누가 손을 썼는지는 예상이 가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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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자, 지면이 흔들리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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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 그 순간, 히로의 표정이 바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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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드디어——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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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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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 전체가 굉음에 흔들리고, 중앙청 로비에 가늠도 안 가는 무언가가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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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은 온 몸이 창백한 몬스터로, 위는 여성의 형상을 하고 있었으나, 아래는 몬스터처럼 흉악한 형상을 하고 있었다. 그녀는 거대한 날개를 펼쳐서 히로의 뒤로 이동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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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미안, 좀 늦었어...... 데리러 왔어, 히로......
우리, 지금부터 새로운 세계로 가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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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딱 맞춰서 왔어, 누르. 여기서 벗어날 방법이 없어서 머리가 아플 지경이었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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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A」
이, 이건 무슨 몬스터야, 이것도 히로의 연구가 만들어낸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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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B」
히로 새꺄, 닌 지휘사잖아!? 왜 몬스터랑 함께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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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B」
신기사, 신기사는 어딨어!? 빨려 너석을 처치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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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도착한 사람들은 공포에 떨며 비명을 질렀고, 군중은 끊임없이 신기사를 찾아댔다. 자신이 왜 이곳에 왔는지 모두 잊어버린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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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하하하...... 우매한 녀석들, 너희들은 아무것도 이해 못했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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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는 갑자기 사람들을 비웃었다.
사람 말을 하는 몬스터에 군중들은 두려움에 떨며 한 발짝씩 물러서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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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난 원래 신기사였어. 지금은 유해화가 된 것 뿐이야.
중앙청은 너희들에게 진실을 말해준 적 없지? 지금 내가 알려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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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모든 신기사의 최후는 모두 나처럼 변할거야. 지금의 몬스터나 미래의 몬스터나 그게 그거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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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중들은 경악하며 크게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너희들이 어떻게......" 라는 의미없는 항의도 섞여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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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음...... 이 새끼들 시끄러운데, 그냥 죽이면 안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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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이런 작자들에게 시간을 낭비할 필요 없어.
하늘의 검은 구름은 아직 걷히지 않았어, 흑핵을 들고 그곳으로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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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그래, 너무 아쉽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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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터는 날개를 흔들며 주위의 사람들을 밀어냈다.
히로도 빠르게 몬스터의 등에 올라타 하늘로 날아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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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중앙청에 도착했을 땐 이미 이런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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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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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그래...... 이곳에 도착할 때가 되었지, 나의 맹우여. 중앙청의 일은 네게 맡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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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내 계획이라면 자네도 알지 않나. 시민 분들에게 해명을 부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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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이 끝나자 몬스터는 히로를 태운 채 하늘로 날아올라 중앙청을 벗어났다.
남은 사람들은 충혈된 눈으로 죽일 듯이 나를 바라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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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A」
이봐, 당신도 히로와 한패지? 며칠 전에 히로와 함께 티비에 나온 거 다 봤어. 그때 함께 손을 잡고 무슨 평화의 상징이니 뭐니 얘기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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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B」
오오, 나도 기억나네. 히로가 도망쳤으니 그/그녀에게 설명해달라고 하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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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이 가까이 다가오려고 할 때, 인파 속에서 어떤 여인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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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여러분, 모두 침착하게 제 말을 들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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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인B」
저 여자은, 자유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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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그 소리를 듣자 그녀에게 길을 내주었다.
금발의 여성은 손쉽게 사람들의 맨 앞까지 걸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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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저는 자유섬이 지도자 프랑크리스입니다. 이 지휘사 님은 히로의 계획과는 무관하며 오히려 저지하려 했던 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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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은 또다서 웅성거리기 시작했다. 하지만 금방 다시 조용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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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아하니 프랑크리스는 자유섬의 지도자로서 사람들에게 아주 높은 인망을 갖고 있었던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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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먼저 새벽에 충격적인 뉴스는 자유섬의 포럼에서 최초로 올라온 내용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그 소식을 확인한 후 즉시 사람을 보내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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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이후 이 소식은 시가지의 기자가 지휘사 님을 인터뷰해 밝혀낸 것임을 확인한 후, 우리는 이 소식을 폭로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하여 대중에게 공개하였습니다. 그 사이에 지휘사 님께선 혼자서 동분서주하시며 이 사실들을 밝혀냈다는 걸 알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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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이미 진상이 밝혀진 이상, 저희는 절대 배은망덕한 행위를 해선 안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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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해진 사람들을 바라본 프랑크리스는 안색이 조금 좋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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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지휘사 . 중앙청은 내게 맡겨. 내가 모든 언론과 대중들에게 잘 설명하도록 할게.
헬기는 이미 준비해놨어. 넌 빨리 히로를 쫓아가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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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문제없겠어? 혼자서는 위험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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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하, 내 자유섬을 너무 얕보면 곤란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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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우리는 신기사나 지휘사처럼 몬스터를 처치할 순 없지만, 우리 나름대로의 방법으로 이 시대에서 살아남았다고! 우리는 쉽게 죽지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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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이런 말은 신기사와 지휘사의 입에서 나오면 아무도 공감하지 못할 거야. 하지만 누군가는 말해야만 해. 어떤 일은 일반인이 맡겨야 더 의미가 있는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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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크리스」
어서 가, 시간 낭비하지 말고.
너도 지휘사로서 할 일을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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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응, 알았어! 지금 바로 히로를 쫓아갈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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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술 단말기를 통해 믿을 만한 신기사들에게 소식을 전달하고 헬기로 히로가 위치한 옥상에 도착했다. 하늘에 검은 구름은 고개를 들면 바로 볼 수 있었다. 심지어 헬기가 검은 구름에 가까워질수록 집어삼켜질 것만 같은 느낌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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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옥상의 난간에 서서, 도시 곳곳에서 수집한 흑핵들을 만지작거리고 있었다. 그리고 그 몬스터는 조용히 그의 옆에 서 있었다, 마치 길들여진 야수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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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자넨 어떻게 온 거지? 설마 그 사람들을 벌써 해결한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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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아니, 중앙청은 다른 사람에게 맡겼어. 그리고 난 당신을 막으러 온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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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음? 왜 막으려는 거지? 우리는 좋은 동료 아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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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좋은 동료가 "안"을 내 옆에 두고 감시하라고 지시했나? 좋은 동료가 유해화된 신기사를 치료하기 위해서 연구 중이라고 대중을 속이면서 신기사를 유해로 만들 방법을 끊임없이 연구했나? 아니면 이렇게 나서서 흑문을 열려고 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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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하, 넌 이미 전부 알고 있었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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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손안의 흑핵을 계속 만지작거렸다. 몇몇 흑핵이 그의 손가락 끝에서 현란하게 움직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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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어디서 정보들을 알게 된 거지? 자네 혼자서 이 모든것을 밝혀냈다고 생각되지 않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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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자네 혼자서 여기까지 오고, 자네가 의도하지 않은 행위들이 현재의 결과를 만들어냈다고 한다면, 자네는 정말 천운이 따라주는 인간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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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하지만 자네에겐 그럴 능력이 없지.
맞춰보지...... 이미 죽은 "유령"이라는 작자가 해놓은 짓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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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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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하하하하, 나더러 망상에 빠져있는 자라고 하더만, 결국은 그도 똑같은 놈이지 않은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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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네가 날 방해하도록 두진 않을 거다. 비록 네 간섭으로 새로운 유해화 실험은 완성하지 못했지만, 누르는——최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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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흑문을 열기 전까지 거기서 얌전히 기다리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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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가 앞을 가로막았다. 몬스터의 거대한 체구는 내게 큰 입박감을 주었다. 그녀는 마치 살아있는 사람에겐 관심도 없다는 듯 고개를 치켜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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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히로를 도울 생각은 있어? 돕겠다고 하면 죽이지는 않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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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하지만 이왕이면 "아니"라고 했으면 좋겠는걸. 그래야 내가 제대로 괴롭혀줄 수 있으니까.
전투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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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히로를 방해하게 두진 않을 거야...... 조금만 참고 나랑 같이 놀자.

——보스——
 
유해 누르 격파
 }}}
전투종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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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신히 유해 누르를 막았지만, 그녀의 뒤에 있더 히로는 이미 흑핵을 하늘에 들어올리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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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카지, 막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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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
히로의 뜻대로 둘 순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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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지는 유해 누르의 공격 범위에서 벗어나 히로에게 돌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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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마치 멈춘 것 같았다. 카지의 힘찬 발걸음은 바닥에 새겨지고 있었다. 신을 베는 칼이 그녀의 손에서 휘둘러졌다. 히로의 손에 들린 흑핵은 하늘을 향해 호응하듯 하얀 빛을 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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짧은 한 순간, 무기가 피와 육체를 잘라낸 소리가 들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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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의 두 손은 흑핵을 품고 옥상의 가장자리에서 땅의 밑바닥을 향해 추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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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해 누르」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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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네가 이렇게까지 할 줄은 몰랐다, 지휘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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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는 몸을 돌려 두 손을 자연스럽게 내렸다.
마치 손이 언제 잘렸냐는 듯한 자세로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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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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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까지만 해도 흑핵을 자르려 했던 카지마저 제자리에 우두커니 서 있었다.
하지만 그녀는 이를 악물며 일어나 내 앞에 돌아와 막아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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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지휘사 , 너는 도대체 얼마나 날 싫어하는 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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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넌 이미 실패했어, 히로.
나와 함께 돌아가서 처벌을 받도록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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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웃기는 소리를 하는군. 일반인들의 도덕과 규범으로 날 어쩌려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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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어차피 오늘이 지나면 세계는 존재하지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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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쓸데없는 소리 마, 네가 흑핵으로 이상한 짓만 하지 않는다면 모두 정상으로 되돌아갈 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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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정상으로...... 하하...... 정상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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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도대체 정상이란 게 뭐지? 이 세상은 처음부터 정상인 적이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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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지휘사 , 이번에는 확실히 내가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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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로」
하지만 기억해 둬, 난 죽지 않아.
난 그저 한 발 앞서서 자네를 기다릴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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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독백을 마치자 옥상의 바깥으로 몸을 내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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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휘사」
히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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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탑 아래에서 히로의 시체는 찾아볼 수 없었다. 하지만 흑핵은 성공적으로 회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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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도대체 살았을까, 아니면 죽었을까......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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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뮤사와 프랑크리스가 함께 나섰고 중앙청은 자유섬의 도움으로 평판을 서서히 회복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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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화는 나서지 않았지만 그는 어디선가 이 모든 것들을 주시하고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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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게 괜찮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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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이지 않는 두 눈, 그리고 보이는 미래.}}}}}}

【수첩】
안화의 계획이 성공하여 히로의 세력은 철저히 파괴되었다. 하지만 안화가 말하기를 히로를 격파한 것만으론 아직 성공이라고 할 수 없고, 그의 진정한 목표는 이보다 더 깊숙한 곳에 있을 거라고 지적했다.



▷ 흑핵 전부 미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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