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영의 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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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영의 세계수
이름
불명
이명
불명
나이
향년 불명[1]
성별
여성
종족
세계수
직위
5대 세계수의 일원
소속
5대 세계수
세계수 교단

1. 개요
2. 성격
3. 작중 행적
3.1. 과거
3.2. 본편
4. 능력
4.1. 권능
5. 인간관계
6. 기타



1. 개요[편집]


세계수를 따먹다등장인물. '번영'이라는 개념을 관장하는 세계수이자 5대 세계수의 일원이다.

N-1 지구에 뿌리를 내려 양분을 자처한 존재로, 인류와 목인 문명의 번영의 근간이 되고 있다. 인간형 모습은 밤색 머리에 흰 피부를 지닌 풍만한 여인으로, 가슴과 음부를 속옷마냥 나뭇가지로 덧대고 있다.


2. 성격[편집]


다소 독선적이고 오만하게 보일 수 있는 정의의 세계수와는 달리 굉장히 자비롭고 소탈한 성격이며,[2] 다른 세계수들에 비해 젊은 자칭 촌년이다. 또한, 세계수 교단 내에서도 신분 철폐 등의 조치들이 시급히 취해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온건 개혁파의 영수이기도 하다.


3. 작중 행적[편집]



3.1. 과거[편집]


목령왕과의 전쟁에서 활약한 백양이 가사 상태에 빠진 이후[3] 어느 시점에 최고위 세계수의 반열에 합류, 5대 세계수의 말석에 자리잡았다.

목령왕과 천마와의 전쟁을 거치면서 세계수 진영 내의 강경파 세력이 다소 약화되자 정치적 반격을 가해 목인평등주의에 입각한 대규모 개혁을 주도했으며, 그 결과 평범한 인간들의 삶이 이전보다 크게 나아지는데 기여했지만 뼛속까지 차별적인 사고방식이 자리잡고 있던 대다수의 세계수 및 고위 수목들의 반발로 본격적인 개혁에 착수하는 데는 실패했다.


3.2. 본편[편집]


플라워라는 적을 둔 상태에서 교회가 두쪽이 나게 생기자 이사벨라 주교를 차기 성녀로 세우기 위해 그녀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으로 직접 등장한다.

정의의 세계수와는 완전히 길이 다른 개혁을 추진하고 있었지만 점차 궁지에 몰리던 정의의 세계수가 목인평등주의 정책에 대한 역풍을 일으키며 오히려 극단적인 엘리트주의와 수목제일주의가 부상하면서 실각했으며, 플라워와의 전쟁이 심화됨에 따라 신분철폐 시도가 망가지면서 발목이 잡히고 말았다.

이시헌이 목령왕과는 달리 평화를 선호하고 말이 통하는 사람이라는 것을 깨달았기 때문에 다른 세계수측 인물들과는 달리 교단 분열의 단초가 된 이시헌과 천도를 구명하는 쪽으로 움직이고 있다.[4]

이후, 이시헌이 서울에서 날뛰다 빈사 상태가 된 채로 천도에 의해 한 국립공원에 전이되자 자신의 대리자인 아젤린의 몸을 빌려 그를 찾아오며, 그 자리에서 교단을 개혁하는 데 도움을 달라고 이시헌에게 제안하자마자 이미 늦었다며 단칼에 거절당한다.

하지만 이시헌이 죽음을 가장한 채 목숨을 부지할 수 있는 기회가 한 번 더 남아있다는 사실을 미리 간파했기에 이에 굴하지 않고 몇 년에 걸친 좀 더 장기적인 계획[5]을 이야기해가며 그를 설득하는 데 성공하며, 이를 몸소 증명하기 위해 죽음을 각오하고 본체를 이끌어 서울에 강림, 이시헌이 천도를 데리고 자신이 알려준 비상 터널로 도망치는 동안 시스투스의 자폭 세례를 막대한 규모의 방어막을 펼쳐 홀로 받아내다가 중과부적으로 시스투스에게 살해당했다.

그러나 그녀의 죽음을 기폭제로 하여 세계수 교단 내에서 위축되어 있던 온건파 세력이 격앙되어 적극적인 행동에 나서기 시작했으며, 급기야 이러한 상황이 귀족들에 대한 과도한 숙청과 결부되어 교황의 권위를 계속해서 추락시키면서 형세를 다시금 목인평등주의 쪽에 유리한 쪽으로 재편하게 된다. 즉, 한 마디로 자신을 따르는 이들을 위해 스스로를 희생한 셈이다.


4. 능력[편집]


5대 세계수들 중에선 신참이지만 보유한 권능이 문명의 발전 및 번영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있어 그 위상이 매우 높으며, 특히 세계수들과 수목들이 어마어마한 사치를 부리고 자원을 물 쓰듯 낭비해 현실의 인류 문명에 비해서도 상황이 매우 안 좋은 N-1 지구가 80억 인구를 유지한 채 존속하는 데 필요불가결한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6]

한편, 권능도 그렇고 딱히 전투에 특화된 세계수는 아니지만 시스투스가 천도, 무궁을 포함한 세계수 진영의 수많은 병력과 함께 서울을 통째로 지워버릴 기세로 무수한 숫자의 분신을 동원해 자폭테러를 감행했을 당시 방어 결계가 박살나는 와중에도 홀로 서울을 커버하는 방어막을 펼쳐 민간인 피해를 최소한으로 억제한 것으로 보아 일신을 지키는 데 충분한 무력을 보유한 것으로 보인다.


4.1. 권능[편집]


  • 번영


5. 인간관계[편집]


  • 강인의 세계수
오랜 동료이자 정적.

옛 숙적.

협력 관계.

  • 베드 2세
부하.

  • 성실의 세계수
오랜 동료.

  • 세계수들의 왕
주군.

  • 아젤린
부하.

  • 이사벨라
부하.

목표를 함께하는 전략적 동반자.

오랜 동료이자 정적.

목적을 이루기 위한 방식을 절대로 인정할 수 없는 숙적.

  • 희생의 세계수
오랜 동료.


6. 기타[편집]


  • 작중에서 세계수들 중에서도 백양, 목화처럼 몇 안 되는 선인이다보니, 독자들에게는 '세계수 세력 최후의 브레인이자 양심'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 때문에 백양처럼 정령으로 환생했으면 좋겠다는 의견도 종종 보이는 편이다.

  • 죽기 전 이시헌에게 '자신의 뒤를 이을 세계수를 찾아달라'는 내용의 유언을 남겼는데, 마침 너도밤나무의 꽃말이 '번영'이라서 병원에 입원해있는 밤의 언니(=알파)가 차기 번영의 세계수 후보가 아닐까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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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5대 세계수들 중에선 비교적 신참이며, 목령왕이 혁명을 일으켰던 19세기까지 활발히 활동한 백양이 그녀와 면식이 없는 것으로 보아 대략 200세 이하일 것으로 추정된다.[2] 작중에선 자신의 주교인 이사벨라와 직접 이야기를 나누면서 자학개그까지 친다.[3] 이 시기까진 5대 세계수가 아닌 4대 세계수가 존재했다고 한다.[4] 이사벨라의 추측을 보건대 이시헌이 이단 지정이 된 상태에서도 산수유를 보호하면서 오랫동안 활동할 수 있었던 이유부터가 번영의 세계수가 교단 안팎으로 은근히 손을 써놔서 그런 것으로 보인다.[5] 아마도 이시헌 대신 자신이 희생하는 것을 전제로 온건파의 대통합을 이뤄내는 것으로 추정된다.[6] 똑같이 목인 문명을 지탱하고 있다고 평가받는 세계수인 목화가 새로운 수목들을 길러내고 지력을 복원하는 데에 특화된 반면 이쪽은 자원의 재생에 특화되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