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어진 어둠

유희왕 OCG의 지속 마법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마법=, 지속=,
한글판 명칭=베어진 어둠,
일어판 명칭=<ruby>切<rp>(</rp><rt>き</rt><rp>)</rp></ruby>り<ruby>裂<rp>(</rp><rt>さ</rt><rp>)</rp></ruby>かれし<ruby>闇<rp>(</rp><rt>やみ</rt><rp>)</rp></ruby>,
영어판 명칭=Piercing the Darkness,
효과외1=이 카드명의 ①②의 효과는 각각 1턴에 1번밖에 사용할 수 없다.,
효과1=①: 자신이 토큰 이외의 일반 몬스터의 일반 소환 / 특수 소환에 성공했을 경우에 발동할 수 있다. 자신은 덱에서 1장 드로우한다.,
효과2=②: 이하의 어느 자신 몬스터가 상대 몬스터와 전투를 실행하는 공격 선언시에 발동할 수 있다. 그 자신 몬스터의 공격력은 턴 종료시까지\, 그 상대 몬스터의 공격력만큼 올린다.,
효과3=●레벨 5 이상의 일반 몬스터,
효과4=●일반 몬스터를 사용하여 의식 소환한 몬스터,
효과5=●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하여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소환한 몬스터)]
①의 효과는 토큰 이외의 일반 몬스터를 일반 소환 / 특수 소환했을 경우 드로우하는 효과. 잘만 하면 매 턴마다 패를 보충시켜주며, 일반 몬스터를 전개해주는 카드나 이 카드를 유지할 카드만 뽑는다면 더 지속적인 패 보충이 가능해진다.

②의 효과는 상급 일반 몬스터나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한 의식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의 전투시 어니스트의 효과를 부여하는 것. 1턴에 1번인데다 직접 공격시에는 못 쓰지만, 상대한테 공격을 받아도 발동할 수 있어 방어 목적으로도 이용할 수 있다. 레벨 5 이상이라면 그 자체로 충분하고, 레벨 4 이하라도 의식 / 융합 /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의 특수 소환으로 활용하면 강화는 가능해진다. 싱크로 / 엑시즈 몬스터일 경우 전개가 편한 하급 몬스터를 소재로 쓰는 편이 쉬울 것이다. 군관 테마 중에서는 노급군관-이쿠라형일번함이 더블 어택 효과와 전투 데미지를 조건으로 발동하는 제거 효과가 있으므로 이 효과와 시너지가 좋다.

②의 발동 조건은 각종 소환법에 의한 특수 소환이어야 하기 때문에 자신의 소환 조건으로 특수 소환한 푸른 눈의 쌍폭렬룡이나 일반 몬스터를 별도의 방법으로 엑시즈 소재로 보충한 엑시즈 몬스터 같은 케이스는 효과를 받을 수 없다. 다만 엑시즈 몬스터의 경우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하기만 했다면 현 소재에 일반 몬스터가 없는 상태라도 효과를 적용받을 수 있다.

두 가지 효과 모두 일반 몬스터와 관련되어 있으므로 이들을 주축으로 삼는 덱에 채용하게 될 것이다. 일반 몬스터를 에이스 및 소재로 운용하는 푸른 눈, 블랙 매지션 덱, 씨호스이라면 어느 효과든 충분히 써먹을 수 있을 것이다. 그리고 일러스트에 나온대로 특히 상성이 좋은 덱은 블랙 매지션 덱. 매턴마다 영원의 혼으로 블랙 매지션을 소환할 수 있고 영혼의 심복이나 흑의 마도진으로 덱 맨 위의 카드를 조작하여 원하는 카드를 즉각적으로 수급할 수 있다. 또한 블랙 매지션의 고질적인 문제인 타점도 보완해주고, 용기사 블랙 매지션이 뜬다면 이 카드 자체에 효과 내성을 부여하여 어지간하면 뚫리지 않게 된다. 또한 초마도사-블랙 매지션즈가 필드 위에 있다면 노코스트로 매턴 2드로우를 할 수도 있다. 그밖에 일반 몬스터인 함정 몬스터를 계속 특수 소환해 대는 버제스토마, 엘드리치 덱과도 상성이 좋다. 하급 일반 몬스터를 주축으로 삼는 덱 중에서도 방해꾼, 군관, 마건 등은 각종 소재로 내보내는 경우가 많으니 발동할 기회는 쏠쏠할 것이다.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엑시즈 소환한 엑시즈 몬스터는, 일반 몬스터 위에 겹쳐서 소환한 엑시즈 몬스터도 마찬가지로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소환된 것으로 취급된다. 로기어스텔라 티 폰 등도 이 카드의 효과를 받을 수 있다는 뜻. 반대로 소환되는 순간에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사용해야 하며, 소환된 이후 엑시즈 소재 보충 효과를 써서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넣는다 해도 적용되지 않는다.

토큰의 경우 ①의 효과는 못 써먹지만 ②의 효과는 이용할 수 있다. 토큰 중심의 덱을 짤 때 후자 효과만 보고 채용하는 것도 안 될 것은 없겠지만, 토큰을 소재로 삼아 꺼내기 쉬운 링크 몬스터는 강화를 적용시키지 못한다.

요약하자면 쏠쏠하게 패를 보충해주고 전투에서도 강력한 보너스를 주는 일반 몬스터를 주축으로 쓰는 덱에서는 좋은 카드. 하지만 고질적인 문제인 서치문제가 가장 큰 문제로, 그 탓에 잘 쓰이지는 않지만 즐겜으로 쓰는 조커 카드라면 한장쯤 넣어볼 법한 카드.

일러스트는 원작 배틀 시티 결선 편의 준결승전인 어둠의 유우기vs카이바 세토의 최후의 일격 장면에서 따온 것.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에게 확산하는 파동을 사용하여 융합 해제로 분열된 세 마리의 푸른 눈의 백룡을 전체 공격하는 장면이다. 카드명 또한 이 때 유우기가 카이바에게 날린 대사인 "네 어둠을 베어버리겠어!!"에서 따온 것. 여기서 초마도검사 블랙 파라딘이 일반 몬스터를 소재로 한 융합 몬스터다. 게다가 이 장면에서 파괴당한 백룡이나 직전에 융합 해제당한 궁극의 푸른 눈 모두 2번 효과를 받을 수 있으며, 백룡은 일반 몬스터이기 때문에 1번 효과도 써먹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