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르도 생 장역

1. 개요[편집]

---

프랑스 남서부의 누벨아키텐 지역의 중심지 보르도에 위치한 철도역이다. 연간 약 1,767만명(2019)의 승객이 이용하고 있으며[1] TGV, OUIGO등의 고속열차와 앵테르시테, TER등 각종 열차들이 출발, 도착하며 여름 한정 계절노선으로 탈리스도 정차한다. 이 역을 출발한 TGV는 앙굴렘, 생 피에르 데 코르(투르)를 거쳐 파리 몽파르나스역에 도착하고, 그 외의 일반열차는 파리 오스테를리츠역에 종착한다.
고속 전용선 LGV Sud Europe Atlantique(투르↔보르도)의 종착역이며, 향후 완공될 LGV Bordeaux-Espagne(보르도↔바욘), LGV Bordeaux-Toulouse(보르도↔툴루즈)의 기점이 된다.

2. 역사[편집]

---

이 역은 1855년 la Compagnie du Midi(남철도회사)가 세운 간이역으로부터 출발했다. 그 후 1860년 인근의 가론강에 에펠 철교가 완공 및 경쟁사와의 합병, 국유화[2] 등에 따라 근처의 보르도 세귀르역, 보르도 바스티드역의 기능을 점차 흡수, 이 지역의 중심역으로 그 위치가 점점 격상되었다. 1990년에 TGV 운행을 개시했다. 이후 LGV 노선과의 연결을 목적으로 2014년부터 대대적인 개보수를 실시, 2017년에 공사를 마무리하여 LGV 남유럽 대서양선의 운행을 시작, 파리까지의 소요시간이 2시간 4분으로 단축되었다.
역사는 1984년에 사적으로 지정되었다. 한편, 보르도 역사 대합실에는 1920년대에 남철도회사가 화가 A.Malbec에 위촉한 면적 75m²에 달하는 영업지도 벽화가 그려져 있었으나# 1980년 개보수때 훼손되었다.

3. 연계 교통[편집]

---

트램 C, D선 및 복수의 시내버스 노선이 시내와 역을 연결하고 있다. 광역 시외교통은 Transgironde의 Interurbain 시외버스 601, 701, 702이 누벨 아키텐의 각 지역으로 연결하고 있으며, 메리냑 공항과는 공항버스 Navette 30'Direct 편으로 무정차로 연결되며 30분 정도 소요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