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가시의 명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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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편집]
아무도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탐정회에 소속되어 있는 그 어떤 탐정도 비할 바가 되지 못하며, 절대로 진범을 체포할 수 없는 완전범죄[1] 로 인해 생겨나는 범죄자들을 90퍼센트 이상 법정으로 이송하는 뛰어난 명탐정이라고 한다.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채, 오로지 현장에 ‘목소리’만으로 나타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이 명탐정의 신원은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알 수 없다고. 현대의, 그리고 현실적인 영웅으로 여겨지는 사립탐정들에게 있어 그는 이상향과도 같은 존재이다.
2. 작중 행적[편집]
2.1. 챕터 1 서막:프렐류드[편집]
고성에 도착한 후 의식을 잃고 어딘가에 감금당한 주인공을 맨 처음으로 발견하는 인물로, 처음에는 의문의 남자라고 지칭된다. 당신도 저처럼 ‘감금’된 거 맞죠? 라는 이야기로써 주인공에게 상황을 환기시키고, 공간 내부에서 탐정수첩을 이용해 빠져나올 수 있도록 도움을 준다. 다른 사람들을 찾아보던 중 주인공을 찾게 되어 다행이라는 말을 하는 의문의 남자에게 주인공이 의아해하는 반응을 보이자, 그는 초대장을 받고 왔는데 어째서인지 감금된, 영문을 알 수 없는 상황이라는 단서를 주고, 지금은 도망칠 때라는 이야기를 한다. 이야기를 하는 도중 돌연 두통을 느끼기 시작한 주인공을 배려하여 의문의 남자는 함께 상황을 정리해주고, 주인공은 간신히 자신의 이름[2] 을 기억해낸다.
주인공이 혼란스러워하는 도중 누군가의 습격이 닥쳐오고, 의문의 남자는 주인공을 대신해 쇠사슬에 끌려간다. 지하 신전의 형틀에 묶인 남자는 돌연 목에서 폭발이 일어나 주인공의 눈앞에서 살해당한다.
눈앞에서 사람이 죽어 패닉 상태가 된 서태혁의 주변으로 12명의 탐정들이 모여 그를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하는 가운데, 여고생 탐정 미나리의 도움으로 신원을 회복하고 탐정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아무도 그 정체를 알지 못하는 세계 최고의 명탐정, 통칭 ‘불가시의 명탐정’에 관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탐정회에 소속되어 있는 그 어떤 탐정도 비할 바가 되지 못하며, 절대로 진범을 체포할 수 없는 완전범죄로 인해 생겨나는 범죄자들을 90퍼센트 이상 법정으로 이송하는 뛰어난 명탐정이라고. 이름도, 얼굴도 알려지지 않은 채, 오로지 현장에 ‘목소리’만으로 나타나서 사건을 해결하는 명탐정의 신원은 한 국가의 대통령이라고 해도 알 수 없다고 한다. 얼마 전까지는 뚜렷한 호칭도 없이 ‘그 분’이라고만 불렸지만 최근 한 탐정에 의해 ‘불가시의 명탐정’이라는 이름이 붙여지게 되었다고.[3]
그러나 가면을 쓴 사내들을 부리는 의문의 괴인 D와의 조우 후, 앞서 형틀에 묶여 죽음을 맞이했던 그 남자가 바로 불가시의 명탐정이었음이 밝혀진다. 고성에 모인 탐정들 중 적지 않은 사람들이 불가시의 명탐정에게 직간접적으로 도움을 받아 왔고, 설령 도움을 받지 않았더라도 탐정들의 이상향인 불가시의 명탐정을 흠모해 마지않았기 때문에, 12인의 탐정들 모두가 탐정회의 상징이자 최고의 명탐정으로 추앙받아 온 영웅이 자신들의 눈앞에서 범죄자의 마수에 빠져 목숨을 잃었다는 사실에 큰 충격을 받는다. 이렇게 탐정들이 절망에 처하게 된 것은 정확히 D의 계산대로 이루어진 것이라 할 수 있는데, 불가시의 명탐정이 지니는 상징성이 고성에 모인 탐정들의 정신적 지주가 되어 D의 의도대로 행동해주지 않을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따라서 모든 탐정들의 눈 앞에서 불가시의 명탐정을 확실하게 퇴장시킴으로써 기선제압의 효과를 노린 것. 그러나, 그 절망도 잠시. 탐정들은 각자의 이유에서 불가시의 명탐정의 죽음이 드리운 충격에서 차차 벗어나게 되고, 명백한 범죄자인 D를 향해 심판의 전의를 불태우게 된다.
주인공 서태혁은 세계 최고의 명탐정인 불가시의 명탐정이 자신을 대신해 이 고성에서 죽음을 맞이했으며, 그의 희생이 있었기에 자신이 살아남을 수 있었음을 뼈저리게 느끼게 된다. 기억을 잃은 자신에게 주어진 초대장과 탐정수첩, 그리고 불가시의 명탐정과의 짧은 조우를 통해 서태혁은 생면부지의 타인을 위해 기꺼이 목숨을 걸고자 하는 탐정으로서 서투른 첫 발을 내딛게 된다.
2.2. 챕터 2 상편:탐정의 장[편집]
등장 없음.
2.3. 챕터 3 중편:절망의 장[편집]
등장 없음.
2.4. 챕터 4 하편:각성의 장[편집]
등장 없음.
2.5. 챕터 5 하편:각성의 장[편집]
서태혁이 D의 정체를 추려내는 과정에서 D인 것이 발각된다. 이내 정체를 드러내고 성의 설치 목적이 불가시의 명탐정의 후계자를 양성하기 위함이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남은 서태혁과 한울에게 서로 싸워서 죽이는 쪽이 불가시의 명탐정이 될 수 있다고 하는 동시에 서태혁에게는 서태혁의 기억을, 한울에게는 선대 불가시의 명탐정의 흔적을 알려주겠다고 유혹한다.
여기서 서태혁과 한울이 서로 죽이지 않았을 시에 둘 다 불가시의 명탐정이 되었다면서 감탄사를 내뱉고는 둘을 입구로 데려간다. 그리고 자신이 불가시의 명탐정이 아닌, 단지 그녀의 조수였다는 것을 서태혁이 알아 채고, 자신은 처음부터 자기가 불가시의 명탐정이라 한 적이 없다며 착각하던 한울에게 말한다. 그리고 원래는 인축 하나를 희생해야 열리는 믹서기 같은 입구에 자신의 몸을 던지고 입구를 연다. 그리고 이후 등장은 없다.
여기서 서태혁과 한울이 서로 죽이지 않았을 시에 둘 다 불가시의 명탐정이 되었다면서 감탄사를 내뱉고는 둘을 입구로 데려간다. 그리고 자신이 불가시의 명탐정이 아닌, 단지 그녀의 조수였다는 것을 서태혁이 알아 채고, 자신은 처음부터 자기가 불가시의 명탐정이라 한 적이 없다며 착각하던 한울에게 말한다. 그리고 원래는 인축 하나를 희생해야 열리는 믹서기 같은 입구에 자신의 몸을 던지고 입구를 연다. 그리고 이후 등장은 없다.
2.6. 챕터 EX[편집]
죽은 이들과 마찬가지로 마지막 서태혁이 죽은 이들을 만나는 장면에서 등장.
3. 기타[편집]
맨 처음 대면과 챕터5까지는 흑막으로서의 포스가 아주 대단히 느껴졌으나, 이후 챕터EX에겐 진짜 최종보스에게 뭔가 포스가 빠진듯한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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