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한당: 나쁜 놈들의 세상/줄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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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요약
2. 프롤로그
3. 천팀장
4. 2년전, 교도소
5. 사건의 발단
6. 최선장
7. 후반부
8. 결말


1. 요약[편집]


  • 아래 요약은 사건 순서대로 적혀 있습니다.

경찰인 조현수(임시완)는 어머니의 신장 이식을 돕겠다는 천인숙 팀장[1](전혜진)의 지시대로 고병철(이경영)이 이끄는 범죄조직에 잠입하기 위한 계획을 짠다. 현수는 신분을 세탁해 고병철의 부하인 한재호(설경구)가 수감되어 있는 교도소에 들어가 패기로 그의 눈에 띈 후 그의 사람이 되어 잠입할 계획을 짠다. 재호는 교도소 내 담배 유통권을 장악하며 대통령으로 군림했지만, 고병철이 재호를 토사구팽 마냥 제거하기 위해 심은 김성한(허준호)에게 권력을 통째로 뺏긴다. 현수는 김성한의 부하에게 살해당할 뻔한 재호를 구해주고, 꾀를 내어 보안계장(진선규)을 협박하여 교도소 내 권력을 재쟁취하는데 도움을 주며 그의 신뢰를 얻는다. 재호는 성한과 그 부하를 잡아다가 고문하는 과정에서 고병철이 자신을 제거하려 계획을 세운 것을 알아채고, 둘을 병사로 위장해 죽인다. 한편 사람을 믿지 않는 재호는 고병철의 조카이자 부하인 고병갑(김희원)을 통해 현수의 뒤를 캐고 현수가 경찰임을 알아챈다. 재호는 현수를 자신의 편으로 만들기 위해 계획을 짠다. 재호는 현수가 가장 사랑하는 어머니(남기애)를 교통사고로 위장해 죽이고, 현수는 비탄에 빠져 특별 외출을 천 팀장에게 요청한다. 천 팀장은 이미 정승필(김성오)을 잠입시켰다가 병갑의 손에 잃은 상황[2]에서 현수마저 신분을 들키게 할 수 없어 에둘러 거절한다. 게다가 천 팀장은 재호의 부하가 현수의 어머니를 죽인 것을 확인하고도 일을 그르칠까봐 현수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는다. 재호는 슬픔에 잠긴 현수를 위해 외출을 돕고, 어머니 장례식을 다녀온 현수는 재호의 사람이 된다.

재호는 현수에게 출소 후 일을 같이 하자고 제의하고, 현수는 자신이 경찰이라고 털어놓는다. 재호는 먼저 출소하고 현수가 출소할 때 데리러 오면서 현수는 조직에 이중 스파이로 몸을 담게 된다.[3] 천 팀장은 고 회장을 찾아갔지만 현수를 모른 체하며 연기한다. 현수가 처음 맡은 일은 세관 도장 등을 빼돌린 최선장(최병모)을 박살내는 일. 현수는 위기에 빠지지만 재호가 구해주며 일을 잘 마무리한다. 다음 일은 러시아 조직을 통한 마약 밀수. 재호와 함께 러시아 조직 소굴로 들어간 현수는 시계[4]를 건네주려 몰래 온 동료 경찰 민철(장인섭)과 언쟁을 벌였고, 재호에게 이 상황이 걸려 적당히 무마한다.[5] 하지만 재호는 현수를 믿지 않으며 몸수색까지 한다. 재호는 현수를 자신이 처음 사업을 시작한 곳으로 데려갔고, 현수에게 왜 사람을 믿지 않는지 설명한다.

한편, 천 팀장은 현수를 납치해 이중 간첩인지 테스트하지만, 현수는 마치 재호가 자신의 정체를 모르고 있다는 듯이 말하며 위기를 탈출한다. 현수는 천 팀장에게 밀수 계획 정보를 흘리고 경찰은 현장을 호기롭게 덮치지만 이미 현장은 현수의 계획대로 조작되어 있었고 마약은 현수가 빼돌려 놓은 상황. 천 팀장은 물을 먹고 돌아가고, 현수를 통해 물건을 확인한 재호는 병갑과 계획한대로 병철을 제거하고 조직을 장악한다. 현수는 일부러 총을 빗겨 맞으며 경찰의 의심을 피하려 하지만, 천 팀장은 최후의 카드로 어머니 교통사고 장면을 현수에게 보여주며 조직을 완전히 배신하게 끔 만든다. 현수는 분노하며 재호에게 병갑에 대한 의심을 심어주고 둘이 항상 만나던 장소[6]로 불러낸다.[7] 재호는 현수가 의심스럽지만 병갑을 명패로 때려 죽이고 마약을 챙겨 현수에게 향한다.

현수를 만난 재호는 자신이 속았음을 알았고, 현수는 권총을 든 재호에게 자신을 쏘라며 하지만 재호는 쏘지는 못한다. 경찰이 재호를 급습하지만 현수를 통해 경찰의 습격을 알고 있던 재호는 민철을 제외한 경찰들을 역습으로 죽인다. 민철은 현수를 인질로 잡아 상황을 모면하려 하지만 현수가 이를 벗어나려하면서 싸움이 벌어진다. 민철은 현수의 총에 맞은 부분을 공격한뒤 제압하여 총으로 겨누지만, 재호가 뒤에서 민철의 목에 총을 쏴 현수를 구한다. 경찰을 다 제압한 재호는 끝까지 현수를 죽이지 못하고 현장을 나서지만, 천 팀장이 모는 차에 치여 쓰러진다. 천 팀장은 재호의 몸을 뒤져 차키를 가져가 재호의 차에서 물건을 확인하지만, 현수가 따라 나와 권총으로 천 팀장을 쏴 죽인다. 현수는 뒤이어 쓰러진 재호에게 권총을 쥐어주고 입과 코를 막아 질식사시킨다.


2. 프롤로그[편집]


회를 먹으며, 얘기를 나누는 두 남자[8]. 고병갑(김희원)이 회를 먹고 있는 동료(김성오)에게 생선을 생선 눈깔때문에 못먹겠다는 얘기를 한 후에 자신의 다른 동료인 한재호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

그래서 나는 작업할때도 눈을 못 보겠더라고. 근데 재호 이 새끼는 나랑 완전 정반대야. 작업할 때도 꼭 눈을 보고 쑤시고 찌르고 막 그런다니까 이 새끼. 그래가지고 생선도 존나 잘 먹어. 생선만 먹어.

한재호의 이야기를 마친 고병갑은 갑자기 총에 대한 얘기를 한다.

이 새끼(한재호) 죄의식이 없나봐. 근데 죄의식이 다 이렇게 나쁜 점만 있는 것 같진 않더라고. 그 죄의식이라는 게 작업 방식을 이게 많이 발전시켰어. 이 석기시대 때는 이게 돌로다가 사람 이거 찍어 죽였을 거 아니냐? 응? 청동기, 철기 때는 이게 칼, 도끼로 찌르고 때리고. 근데 요즘에는 이게 총으로 죽이거든. 총이라는게 이게 죄의식을 좀 덜어줘. 아무래도 이게 거리가 있다 보니까.

이를 듣은 동료가 황당해하는 도중, 고병갑의 부하가 갑자기 그 동료를 총으로 머리를 쏴서 죽인다.[9] 시신을 정리하는 도중, 병갑이 생선의 눈깔을 보고 찌푸리고는 그 눈깔을 깻잎으로 가리고, ‘불한당’ 타이틀과 동시에 한재호(설경구)가 빨간 오픈카의 시트에 누운 상태를 비추며 영화는 시작된다.

위의 사건이 일어나고 오랜 시간이 흐른 후, 교도소에서 출소하는 조현수(임시완). 그의 앞에는 한재호의 부하들과 교도소 동기였던 한재호가 탄 빨간 포드 머스탱이 있었다. 조현수는 상당히 반갑게 맞아주는 한재호에게 촌스럽다고 툴툴대면서 봉지에 두부를 꺼내는데, 봉지에 나온 버거를 ‘내껀데’라며 재호가 맛깔나게 먹는다. 아무것도 없어서 당황한 조현수는 ‘내꺼는’이라며 묻는데, 재호가 낄낄대며, 같이 데려온 서양인 미녀인 나타샤를 부르고, 현수는 재호가 모는 오픈카에서 뜨거운 시간를 보낸다.


3. 천팀장[편집]


한편, 고병철 회장(이경영)의 오세안 무역의 사옥에서 고병철 회장이 사우나에 있는 동안, 천팀장(전혜진)이라는 한 여성이 담배를 피우고 있다. 그녀는 책상 위에 놓여진 고병철 회장의 명패를 보며 '대한민국에 회장들이 왜이리 많냐'며 사방에 서 있는 폭력배들 사이에서도 당당하게 다리를 꼬고 앉아 있다.

사우나에서 고 회장이 수건만 두르고 나오자 천팀장은 당신같은 약쟁이들 다 잡아갈 수 있게 좀 도와 달라고 능글맞게 한 마디를 던지고, 병갑이 '도와주긴 개좆을 도와줘'라며 반발하자 고 회장은 손가락에 그 비싸다는 벨루가 캐비어를 찍어 천팀장에게 건네지만 그녀는 바로 담배를 그 자리에 꺼 버린다.


4. 2년전, 교도소[편집]



5. 사건의 발단[편집]



6. 최선장[편집]



7. 후반부[편집]



8.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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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부산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 소속, 계급은 총경.[2] 영화의 첫 장면.[3] 경찰은 애초에 조직에 합류하라고 잠입시킨 것이고, 재호와 병갑은 이를 알고 경찰의 뒷통수를 치며 일을 할 계획을 한다.[4] 카메라와 마이크가 달린 장치로 경찰이 현수에게 준 것. 최선장을 팰때 시계로 패서 고장났다. 또한 현수는 감시당하는 것 같다며 맘에 들어하지 않는다.[5] 정확히는 무마하는 척 민철을 엿 먹였다[6] 재호가 사업을 처음 시작한 장소[7] 이때 현수는 자신을 장기말처럼 이용만 하는 경찰에 대한 분노와 재호에 대한 배신감이 더해져 모두를 죽일 궁리를 한다.[8] 배우가 동일하고 식사 장면이 있는 것으로 보아 아저씨를 오마주 한 것으로 보인다.[9] 두 사람이 식사를 하는 모습과 꽤 멀리서부터 부하가 터덜터덜 걸어오는 모습을 롱테이크로 잡아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