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렌트 수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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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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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적의 좌완 투수.

2. 선수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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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밀워키 브루어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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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빅리그 데뷔전을 치렀다. 17년과 18년 선발의 한 축을 맡아 나쁘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으나 이듬해 토미 존 수술을 받게 되었고, 20년부터는 불펜으로 등판하며 롱릴리프, 필승조 등 다양한 궂은 역할을 도맡으면서도 잘 막아내어 팀의 언성 히어로 대우를 받고 있다.

2.2. 콜로라도 로키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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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1월 18일 콜로라도의 클레임을 받아 이적했고, 300만 달러의 연봉에 합의했다.

FA 시즌을 앞두고 좌완 불펜으로 활약했다.

3. 피칭 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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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완 피네스 피처. 패스트볼 구사율이 70%를 넘지만 정작 패스트볼의 평속은 무려 KBO 리그 투수들의 평균 구속보다도 한참 낮은 수준인 87마일(약 140km). 심지어 볼 회전수도 리그 평균보다 한참 아래이고 변화구도 커브와 패스트볼과 큰 차이가 나지 않는 평속 84마일짜리 체인지업 정도뿐이다.

그러나 볼넷 허용률, 하드 힛, 배럴 타구, 타구속도 등의 지표는 리그 상위권~정상 수준을 기록하는 등 맞춰잡기에서는 정점에 도달했다. 구속과 회전수 모두 갖지 못한 데다 구종이 다양하지도 않은 투수는 상식적으로 살아남기 힘들지만 그 통념을 깨버린 것이다.

이렇게 구위가 뒤에서 세어올라가는 수준으로 나쁨에도 불구하고 범타 유도가 잘 되는 이유는 바로 빠른 투구 템포와 독특한 투구폼. 일단 투구 리듬이 상당히 빨라서 공을 받고 거의 곧바로 와인드업을 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투구폼 역시 개성적인데, 디딤발을 한번 뒤로 뺀 후 사이드암 투수처럼 몸을 웅크렸다 펴며 쓰리쿼터로 공을 던진다. 또한 체인지업과 패스트볼의 스피드가 서로 큰 차이가 안 나는 것이 오히려 두 볼을 헷갈리게 만드는 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4. 연도별 성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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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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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LB 역사에 몇 없는 하버드대 출신으로, 환경과학과 공공 정책 분야 학위와 함께 졸업까지 마쳤다고 한다.

• 20시즌에는 투구 동작 도중 넘어져 뒷구르기를 시전한 후 태연히 일어서는 몸개그를 보여줘 덕아웃에서 지켜보던 번스를 터지게 하기도 했다. 이외에도 어정쩡한 자세로 슬랩스틱 코미디를 하는 모습이 종종 잡히는데, 수터를 대표하는 닉네임인 '랩터' 역시 아킴보 자세로 불펜을 겅중겅중 뛰쳐나오는 모습이 방사되는 벨로시랩터를 연상시켜 붙은 애칭이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