빅토르 라과르디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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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국적의 전 축구선수. 포지션은 센터백.

2. 클럽 경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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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사라고사 유스팀을 거쳐 2009-10 시즌 라리가 1라운드 CD 테네리페전에서 데뷔했다. 그러나 사라고사에서 자리를 못 잡고 UD 라스팔마스, AD 알코르콘으로 임대를 떠났다.

2.1. 데포르티보 알라베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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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 데포르티보 알라베스로 이적했다. 2021-22 시즌이 끝나고 계약 만료로 팀을 떠났으나 2022년 10월 4일, 팀과 2년 재계약을 맺었다. 2023년 7월 15일, 현역 은퇴를 선언했다.#

3. 플레이스타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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뛰어난 패스 능력을 가지고 있다. 항상 많은 패스 횟수와 90% 이상의 패스 성공률을 기록하며, 볼 컨트롤이나 빌드업 시 위치 선정에도 능숙하기 때문에 현대 축구에서 요구하는 수비수 요건에 적합한 선수로, UD 라스팔마스 임대 시절부터 빌드업 능력은 인정받았다. 이는 19-20시즌 불안한 수비에도 불구하고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에게 두터운 신뢰를 받는 가장 큰 이유이다. 안정적인 후방 빌드업이 필요한 축구를 구사하는 아기레이기에, 경쟁자인 마가샨이나 엘리에 비해 뛰어난 빌드업 능력을 가진 라과르디아를 선호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다만 빌드업 부분에서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롱패스와 빌드업 지휘 능력의 부재이다. 사실 라과르디아의 높은 패스 성공률은 짧은 패스를 선호하는 경향에서 비롯되며, 이런 플레이스타일 때문에 미드진의 빌드업 부담을 덜어주기 힘들다. 그렇다고 롱패스를 큰 단점까지는 아니다. 경험이 점점 쌓여가면서 중앙 미드필더에게 바로 전진 패스를 넣거나 롱패스로 측면전환을 하는 빈도를 높이고 있다. 사라고사나 임대 시절 때와는 달리 위험을 감수하는 플레이를 자주하기 시작했고 덕분에 반쪽짜리 빌드업형 센터백이라는 오명을 조금씩 벗어났다.

키가 작지 않은 선수임에도 불구하고 스피드는 빠른 편이다. 뒷공간을 파는 발 빠른 공격수들을 웬만하면 다 커버할 수 있을 정도로 커버 범위가 넓다. 하지만 전체적인 피지컬 능력을 보면 좋은 편이 아니다. 185cm라는 작지 않은 키에도 불구하고 호리호리한 체구 때문에 몸싸움, 공중볼 경합등 상대 공격수와의 전반적인 경합에서 쉽게 밀리고, 상대 공격수에게 말려서 자신의 장점마저 보여주지 못하는 경우도 많다.

무엇보다 정신력이 좋지 않다는 치명적인 단점을 가진 선수이다. 팀의 분위기 혹은 자신의 폼에 따라 고점과 저점을 넘나드는 퍼포먼스를 보여준다. 대표적인 사례가 2017-18 시즌 전반기와 2018-19 시즌 후반기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전 이후이다.수비와 빌드업에서 모두 불안한 실수를 적립하면서 무장점 센터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특히 경기 흐름이 혼란스러운 상위권 틈들과의 경기에서 이런 모습을 보인다는 것이 치명적이다. 그리고 수비수의 필수 덕목인 적극성, 투지, 대담성도 낮은 편이다. 상대 공격수와 경합 후 쓰러졌을 때 심판 콜이 없으면 빨리 일어나 수비로 복귀할 생각을 해야하는데 계속 누워있다가 실점으로 이어진 경우도 많다. 그래도 매시즌 멘탈적인 부분은 많이 발전하여 알라베스 주장을 맡고 있고 알라베스 수비진에서 없어선 안될 존재가 되었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