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 콘첸투스 무지쿠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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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에 녹화한 모차르트 교향곡 41번 영상. 보다시피 단원들의 나이 연령대가 약간 높은 편이다.


1. 개요[편집]


Concentus Musicus Wien.

빈 콘첸투스 무지쿠스. 혹은 콘첸투스 무지쿠스, 또는 콘첸투스 무지쿠스 빈으로 불린다.

가장 오래된 시대연주 단체 중 하나로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빈 심포니 오케스트라에서 퇴단한 뒤 부인 알리스 아르농쿠르와 빈 심포니의 동료 중 시대악기 연주자들과 함께 설립했다. 1954년 빈 콘체르트하우스에서 비공식적인 데뷔로 클라우디오 몬테베르디의 오르페오를 연주하였고 1957년 빈 슈바이첸베르크 궁전에서 첫 연주회를 가졌다. 1971년부터는 빈 악우협회 대강당(빈 무지크페라인)에서 연주하고 있다.

특이하게도 초창기에 찍은 사진이나 영상을 보면 지휘하는 사람이 없는데 사실 이는 지휘자인 아르농쿠르가 첼로 파트를 연주하면서 악단을 이끌었기 때문이다. 물론 초창기에는 바흐의 브란덴부르크 협주곡 같이 소규모 편성 곡을 연주하였기 때문에 가능하기도 했다. 이후 오케스트라의 규모가 모차르트, 베토벤 같이 2관 편성 오케스트라 규모를 갖추고 난 후부터는 지휘자로서 활동한다.

1962년에 텔레풍켄[1]에서 첫 음반 취입을 하였고 텔덱 산하 고음악 레이블 Das Alte Werk에서 주로 활동했다. 이후에는 소니와 도이치 그라모폰에서도 음반을 취입했다. 카탈로그를 보면 중복된 곡이 꽤 있는데 악단이 창단된 시기가 이른 시기라 3,40년이 흐르는 동안 연주 스타일이 많이 바뀌어서 재녹음한 음반이 많다. 예를 들어 바흐의 요한 수난곡을 들으면 완전히 다른 악단 느낌도 든다.

2015년에는 창단자이자 수석 지휘자인 니콜라우스 아르농쿠르가 은퇴 선언을 함에 따라 이 악단의 최초 베토벤 교향곡 전곡 녹음 계획은 무산되었다. 은퇴 선언 이후에 아르농쿠르의 건강이 호전되었는지 베토벤 교향곡 연주회를 지휘할 계획이었지만 2016년 3월 5일 아르농쿠르가 86세를 일기로 사망하면서 프로젝트가 무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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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후에 텔덱으로 명칭이 바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