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계(안토니오 비발디)

덤프버전 :

1. 개요
1.1. 주요 연주 사례
1.2. 구성
2. 리듬게임 수록
2.1.1. 여름 3악장
2.1.1.1. 채보
2.1.1.1.1. Easy
2.1.1.1.2. Normal
2.1.1.1.3. Hard
2.1.2. 겨울 1악장
2.1.2.1. 채보
2.1.2.1.1. Easy
2.1.2.1.2. Normal
2.1.2.1.3. Hard



1. 개요[편집]


이탈리아의 작곡가 안토니오 비발디가 1723년에 작곡한 바이올린 협주곡모음집인 '화성과 창의에의 시도'중 앞의 네 작품을 가리키는 것으로, 작품 번호는 Opus 8, No. 1-4 (RV 번호로는 각각 269, 315, 293, 297번) 이다. 그리고 5~12번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는 잊힌 곡이 되었다.

각종 TV 프로그램이나 광고[1] 및 안내방송[2]에서 자주 사용되기 때문에 현대인에게도 매우 익숙한 악곡. 각 곡마다 사계를 표현한 짤막한 시가 붙어있는 것이 특징. 이중 겨울은 펌프 잇 업WinterAvalanche, 비트매니아 IIDX 5th에서 처음 등장한 V의 원곡이기도 하다. 2019년 게보린 광고에도 쓰이고 있다. 또한 일반인들 입장에선 계절을 잘 구분하기가 미묘하게 어려워서, 곡의 순서를 바꿔 놔도 알아차리기 어렵다는 이야기가 있다.[3] 특히 여름과 겨울.[4][5] 여름 3악장, 겨울 1악장은 주로 악장 전반부를 방송 음원으로 많이 사용하지만, 봄 1악장,가을 1악장 파트는 방송음원 이상으로 차임벨,대기신호등 굉장히 자주 쓰이는 악장으로 도입부만 들어봐도 일반인들에게도 유명해 구분할 수 있다.

저작권 문제가 없어서인지 《올드보이》를 비롯한 수많은 영화에서도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6] 대부분의 클래식 음악은 작곡자가 사망한 지 100년이 지났으므로 작곡자의 저작권이 없다. 저작권은 저작권자의 사후 50년이 지나면 자동 소멸한다. 유가족이나 후손이 지속적으로 관리하면 유지된다는 말이 있지만 그렇지는 않다. 저작권자의 사망 후 정해진 기한이 지나면 소멸하며 유가족은 저작권자의 사망 후에 새로운 "저작권자"가 되는 것이 아닌 단순히 "저작권에 대한 권리(쉽게 말하자면 돈받을 권리)를 승계하는 것 뿐이다. 당연한 사실이지만 음원의 경우 연주자의 저작권이 있다.

1.1. 주요 연주 사례[편집]


워낙 유명한 곡이고, 실력있는 바이올리니스트와 소규모 현악 합주단만 있으면 녹음하기도 쉽기 때문에 볼프강 아마데우스 모차르트아이네 클라이네 나흐트무지크와 함께 비발디의 사계는 루트비히 판 베토벤5번 교향곡에 맞먹거나 심지어 그 이상으로 많은 음반들이 나오고 있다. 바이올린 독주 파트를 플루트오보에, 리코더 등의 관악기 연주로 편곡하는 경우도 있고, 곡 전체를 신시사이저나 다른 형태의 관현악 혹은 실내악용으로 편곡해 연주하기도 한다. 현재는 거의 1,000여종의 음반이 나와 있는 것으로 확인.

클래식만이 아니라 록 신에서도 많이 도전하는 편이어서, 스콜피온스 출신의 울리히 로트를 비롯해 일부 또는 전부를 편곡하여 앨범을 낸 경우가 여럿 있다. 2012년에는 독일 태생의 영국 작곡가 막스 리히터가 원곡의 악상들을 분해하고 거기에 미니멀리즘 요소를 더해 재작곡한 버전을 발표했는데, 이 버전은 다니엘 호프의 독주와 앙드레 드 리더가 지휘한 베를린 콘체르트하우스 실내 관현악단의 연주로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녹음되어 미국과 영국, 독일의 아이튠즈 클래식 부문 다운로드 차트 1위를 기록하기도 했다.

한국에서도 서울바로크합주단, 유라시안 체임버 오케스트라, 조이 오브 스트링즈, 화음 체임버 오케스트라가 전곡 CD를 내놓았고, 2007년에는 서울시립국악관현악단이 국악관현악 합주 형태로 전곡을 편곡해 연주하고 CD를 발매하기도 했다. 2011년에는 넥스트의 기타리스트 김세황서울시립교향악단의 수석/부수석급 연주자들로 현악 합주단을 구성하고 바이올린 파트를 일렉트릭 기타로 편곡해 같이 연주한 음반도 나왔다. 이외에 전곡은 아니지만 숙명가야금연주단이 가야금 합주 편곡으로 '겨울'의 일부를 연주해 녹음하기도 했다.


독일의 율리아 피셔가 연주한 영상. 영국 웨일즈의 온실에서, 실제 계절의 변화를 배경으로 연주했다. 계절에 따라 연주자의 복장, 연주 시간(봄은 아침, 여름은 낮, 가을은 해질 무렵의 저녁, 겨울은 한밤)에도 변화를 주었다.

영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인 나이젤 케네디(Nigel Kennedy)는 이 곡을 연주하면서 각 '계절'에 맞는 옷을 입은 채로 연주하는 퍼포먼스를 행하기도 했다. 그러니까 '여름'을 연주할 때는 선글라스에 반팔 차림, '겨울'을 연주할 때는 장갑에 겨울 코트를 입고 연주를 하는 식.


(지구 온난화의 영향을 반영, 경고한 '사계 2050'의 여름 연주)

지구 온난화로 인해서 머지않은 미래에는 이 곡에서 묘사된 사계절의 분위기를 더 이상 느낄 수 없을 것이라는 이야기도 나오고 있다. 이를 반영해 2021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노력을 아예 하지 않았을 경우(RCP 8.5)를 가정하여 2050년 버전을 연주하는 프로젝트가 진행되었다.[7] 과학자들과 음악가들이 2050년 기후 변동 예측 데이터에 기반하여 편곡하였으며, 각 도시별로 다르게 나타나는 수치를 AI를 활용하여 각 도사 버전마다 악보가 조금씩 다르도록 하였다. 예를 들면, 서울 버전은 새 소리가 줄어들고 괴기스럽게 변질되었지만, 다른 도시 버전은 그 부분을 아예 묵음 처리하였다. 심지어 어떤 버전은 가을이 전부 묵음처리 된 것도 있다. 이 프로젝트는 같은 해 제26회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가 열릴동안 회담장에서 계속 연주되었고, 특히 한국에서는 이듬 해 이 버전이 다시 공연되었고, TBS에서 이를 다큐멘터리로 제작하였다. 이 다큐멘터리는 2023년 커버링 클라이밋 나우 저널리즘 어워즈에서 결선에 진출했으며, 동년 9월 다큐멘터리 부문에서 상을 탔다.

클래식 음악 중 박수 치기가 가장 애매한 곡들 중 하나로 꼽히기도 한다. 위에 설명된 대로 원래 사계라는 곡은 없으며, 12곡의 협주곡 중 맨 앞에 4곡만 떨어져 나와 봄, 여름, 가을, 겨울의 사계라는 곡이 된 것이므로 엄밀히 따지면 바이올린 협주곡 4개를 연속으로 연주하는 셈이다. 따라서 연주회장의 관례에 따르면 이렇게만 따졌을 때 각각의 계절이 끝났을 때 한 곡이 끝난 것이므로 박수를 쳐도 된다. 그런데 마치 연가곡처럼 아예 12개 악장 전체를 한 곡으로 생각하고 이걸 부분으로 나눈 것이라는 생각을 하는 경우도 있어서 이때는 또 박수치면 비매너 취급 받을 수도 있다.[8]

음악축제 때 독주자들이 모여서 연주할 때나 아니면 아예 실내악단이 자체로 연주를 하는 때 등에서는 매 계절마다 다른 사람이 솔리스트를 맡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는 자리 바꿀 시간도 벌 겸 해서 박수를 쳐주는게 자연스럽다. 문제는 한명의 독주자가 통으로 연주할 때다. 이때는 봄 3악장이 끝날때 적당히 눈치 봐가며 박수를 칠지 말지를 결정해야 되니 애호가들도 좀 고난도에 속한다.

강원도 홍천군에 위치한 비발디파크는 이 곡에서 따 왔는데, 사계절 복합리조트를 표방한다는 뜻에서 이름을 이렇게 지었다고 한다. 개장 초기에는 사계 중 여름이 부족하다는 평을 받았으나 오션월드의 개장으로 사계절 복합리조트가 완성된 것이었다.

사계 중 가을 1악장은 前 부산 지하철 하행,[9] 現 광주 지하철 상행[10] 그리고 대전 지하철 하행[11] 진입음으로 쓰이고 있다.

사계 중 봄 1악장은 2018년 6월에 바뀐 대구 지하철 상행 진입음이다.[12] 그리고 츄오 쾌속선 타카오역 발차 멜로디로도 쓰인다. 그리고 키하 40계 동차, 485계 전동차, 583계 전동차의 차내 멜로디로도 쓰인다.


펠릭스 아요(Felix Ayo)를 필두로 이 무지치(I Musici)에서 1959년에 연주한 전곡. 그야말로 교과서적인 차분함이 일품이다.[13]


비발디가 악보에 적어놓은 소네트(짧은 시)를 번역과 함께 설명하고 있으니 참고. 소네트와 각종 지시어를 읽어보면서 곡을 들으면, 이 음악이 표제음악의 선구자라는 것을 알 수 있다. 바이올린으로 새소리, 천둥소리, 뻐꾸기 소리를 표현하고 있다.

, 여름, 가을, 겨울
막스 리히터의 재작곡(recomposition)된 《사계》 전곡.

파일:external/www.shakedownrecords.com/KLP_0891.jpg
미헬 슈발베 독주+베를린 필하모닉 오케스트라+헤르베르트 폰 카라얀 지휘로 도이체 그라모폰에서 제작한 음반 재킷. 사계절의 변화를 사과의 일생에 대비시켰다.



1.2. 구성[편집]


  • 협주곡 1번 마장조, 작품번호 8번, RV. 269 "봄"
  • 협주곡 2번 사단조, 작품번호 8번, RV. 315 "여름"
  • 협주곡 3번 바장조, 작품번호 8번, RV. 293 "가을"
  • 협주곡 4번 바단조, 작품번호 8번, RV. 297 "겨울"
1악장: 알레그로 논 몰토[14]
2악장: 라르고[15]
3악장: 알레그로
계절별로 3개 악장씩, 총 12개 악장이다. 비발디의 본래 작곡 취지가 어떻든, 각 악장을 1~12월로 해석할 여지도 있는 셈이다.


2. 리듬게임 수록[편집]




2.1. DEEMO II[편집]




2.1.1. 여름 3악장[편집]







2.1.1.1. 채보[편집]

Vivaldi - Summer, Presto
파일:DEEMO II Vivaldi - summer, presto.webp
피아노
Yi-Chen Feng
BPM
?
난이도
Easy
Normal
Hard
레벨
5
8
10(10.5)
노트 수
492
964
1441

해금 조건
Easy
이벤트 '【환상적인 밤의 물결】 피아노 콩쿠르'[16]에서 음색의 포톤 440개 수집
또는 상점 - 악곡 및 보면에서 구매
Normal
Hard


2.1.1.1.1. Easy[편집]



2.1.1.1.2. Normal[편집]



2.1.1.1.3. Hard[편집]


AC 영상. 플레이어는 yuta1000gt.

맨 처음을 포함하여 불규칙 트릴이 다수 등장하며, 연속 따닥이, 동시타가 섞인 트릴, 3개씩 끊어지는 트릴, 교차 트릴 등 어려운 요소들을 다양하게 갖추고 있어 전반적으로 BPM이 그렇게 높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AC 달성이 상당히 어려운 편이다.


2.1.2. 겨울 1악장[편집]






피아노 편곡 버전이 DEEMO II에 수록되었다.


2.1.2.1. 채보[편집]

Four Seasons Winter (Piano Edit)
파일:DEEMO II Four Seasons Winter.webp
작곡
A. Vivaldi arranged by Double Tree
BPM
?
난이도
Easy
Normal
Hard
레벨
4
7
9
노트 수
277
734
1002

해금 조건
Easy
상점 - 곡팩에서 앨범24 - 쓸쓸한 고목 구매
Normal
Hard


2.1.2.1.1. Easy[편집]



2.1.2.1.2. Normal[편집]



2.1.2.1.3. Hard[편집]


AC 영상. 플레이어는 yuta1000g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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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90년대 초 동서식품 맥심 cf에서 바이올리니스트 강동석(현 연세대 교수)의 겨울 1악장 연주 장면이 나오기도 했다. 2008년 방영된 IBK 광고에서는 사라장이 여름 3악장을 연주하는 장면이 나오기도 하였고 2009년 기아자동차의 포르테 광고에서도 여름 3악장이 쓰였다. 2015년 1월 유한양행의 삐콤 씨 광고에서 <봄>의 1악장이 쓰였다. 또한 TV채널에서 방송 시작과 끝난후에 영상과 함께 송출했다. 아마도 우리나라에서 애국가 다음으로 방송에 많이 나간 곡일듯.[2] 2000년 초반부터 2012년까지 서울도시철도공사 5~8호선 열차 출발 배경음악으로 사용되었다. 지금은 국악과 로고송으로 교체됨. 2014년 현재 부산교통공사 소속 상행선 열차들의 역 도착 알림음으로 이것의 <가을> 1악장이 쓰인다.[3] 조윤범은 예당아트의 파워클래식 강연 중 비발디 편에서, 어느 초청공연에서 사계 중 '가을' 연주를 의뢰받고 연습해 왔는데, 주최측이 뒤늦게 '여름'으로 바꿔달라고 해서 고민하던 중 "그냥 '가을'을 연주하고 '여름'이라고 둘러대자"고 결정했고, 실제 연주에서도 주최측 청중들이 다른 곡임을 알아차리지 못했다는 일화를 소개했다.[4] 무한도전 200회 특집에서 이걸로 함정을 판 문제가 나오기도 했다. 멤버들 대부분은 듣자마자 이현우의 '헤어진 다음날' 드립을 쳤지만..[5] 다만 여름 3악장은 폭풍우를, 겨울 1악장은 찬바람을 묘사하여 대자연의 무서움을 묘사하기는 했다.[6] 겨울 1악장은 FT아일랜드의 노래에도 사용되었다!! 곡명은 Missing you. 겨울 2악장은 그랜드이현우의 '헤어진 다음 날'의 샘플링 곡으로 유명하다.[7] 이 프로젝트는 2019년 북독일 방송 교향악단이 1725년부터 2019년까지의 기후 변동 데이터에 기반하여, 2019년 당시 바뀌어버린 사계절을 적용하여 공연한 것에서 시작한다.[8] 한번은 초대권이 워낙 많았던 공연에서 사계 연주중 사람들이 시도때도 없이 박수를 치니까 분노한 모 클래식 애호가가 "사계가 사계지 무슨 봄, 여름, 가을, 겨울 이렇게 작곡된줄 아느냐?!"는 짜증섞인 리뷰를 올리기도 했다.[9] 1호선은 다대포/신평행, 2호선은 장산/전포행, 3호선은 수영행, 4호선은 미남행[10] 소태/녹동행. 단 광주송정역하고 남광주역 제외.[11] 반석행[12] 1호선은 설화명곡행, 2호선은 문양행, 3호선은 칠곡경대병원행[13] 이 음반만 세계적으로 천만 장이 넘게 팔렸고 그대로 이 합주단의 주요 레퍼토리가 됐다. 악단 멤버가 바뀔 때마다 재녹음도 한다.[14] 봄 1악장과 더불어 유명한 부분이다. 특유의 강렬한 선율 때문에 올드보이 편곡버전이나 존 윅 3: 파라벨룸의 클라이막스에서 영화 삽입곡으로 사용된 것이 잘 알려지기도 했다.[15] 이현우의 대표곡 <헤어진 다음날>은 이 겨울 2악장을 샘플링하여 만들어진 곡이다.[16] 2022년 4월 6일부터 2022년 4월 13일까지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