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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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주요 인물
3. 정파
3.1. 사천당가
3.2. 남궁세가
3.3. 모용세가
3.4. 제갈세가
3.5. 하북팽가
3.6. 소림사
3.7. 무당파
3.8. 화산파
3.9. 청성파
3.10. 아미파
3.11. 곤륜파
3.12. 개방
3.13. 산동악가
3.14. 양가장
3.15. 무림맹
3.15.1. 용봉단
4. 마교
5. 황실
6. 사파
6.1. 하오문
6.2. 사도련
6.3. 장강수로십팔채
7. 기타
7.1. 사마세가
7.2. 금룡상단
8. 기타 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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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무협 웹소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의 등장인물 일람.


2. 주요 인물[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당소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주령
당중이 당소혜에게 선물한 흑담비. 2차 표지 우측 하단에 그려진 검은 담비가 이 녀석이다. 영물이라 사람 말을 알아듣고 독을 흡수할 수 있다. 의사표현이 확실한지라 가끔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 까지 주는 본작의 마스코트격 존재. 원래는 임설약에게 피독주로 쓰이던 것을 당중이 받아와 교육시킨 뒤 선물로 줬다. 그 덕분에 주령은 당중과 임설약을 두려워하며 그 둘을 들먹이면 냉큼 복종한다. 작중에서 주인공 이상으로 활약하는데, 어지간한 독은 빨아먹어 버리고, 주인공에게 호의를 가진 사람도 구분하며,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한다. 다만 식탐이 강하며, 특히 독을 보면 달려드는 습성을 지녔다. 독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취한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 송지
원래는 시비시절 소혜의 룸메이트였지만, 소혜가 당가에 입적한 이후로 전속 시비가 된다. 시비시절부터 소혜와 사이도 좋고 서로 잘 챙겨줬지만, 소혜가 누명을 쓰고 잡혀간 이후로는 당근명 밑에서 새로짓는 당중의 전각에서 일하고 있다가 소혜가 돌아오자 다시 전속 시비로 복귀한다. 하지만 상태가 나빠진 소혜가 살기를 흩뿌리고 경계하기 때문에 여러모로 마음 고생을 하게 된다.
  • 경아
심양무리에게 구정물을 뒤집어쓴 소혜를 도아준 말더듬이로 시비로 요리를 좋아해 반빗아치를 목표로 한다. 생김새나 심약한 태도와는 다르게 머리도 잘 돌아가고, 일도 꼼꼼하게 잘한다. 소혜가 당가로 입적한 뒤 개인시비가 되지만, 조부인의 계략을 엿들어 혀를 잘린 뒤로 필담으로만 소통을 하게된다. 이는 당소혜가 무공을 추구하는 계기가 된다. 소혜가 파문당한 뒤로는 당운이 밑에서 일하게 된다.
  • 덕주
원래는 당영호의 호위였지만, 당영호가 본인을 희롱하자 두들겨 패서 마구간지기로 좌천당한 것을 눈여겨 본 당중이 거둬들여서 소혜가 당가에 입적한 이후 전속 호위로 붙인다. 소혜의 언급에 따르면 우직한게 진성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무뚝뚝하게 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당소혜와 친밀한 관계가 된다. 소혜가 파문당할 시점에 당각무리에게 거세게 저항하다가 부상을 심하게 입지만 회복한다. 이후 흑운대에 소속되어 흑운대주 밑에서 일하고 있다가 소가주 직속부대에 있는게 껄끄러웠는지 살혼대로 전출되었다. 이후 소혜가 복귀하자 즉시 소혜의 호위로 복귀한다.

  • 독왕(毒王) 당중(唐重)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당중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 당근명
원로원의 7장로. 본래 문지기의 자식으로 당가의 혈통이 아니었지만 당중의 눈에 들어 당가로 입적해 7장로에 올랐다. 실무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고, 하오문의 정보에 따르면 당가의 장로들 중 가장 뛰어난 무위를 갖춘 고수이지만 당중의 온갖 수발을 드는 잡역꾼 신세다. 평소에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견지하지만, 당가의 외부출신인 자신과 사생아 출신인 당소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유한 태도를 보인다. 소혜의 탈출을 돕기도 하고, 나중에 재회하자 연통 한 번이 없었다고 펄펄 날뛰기도 한다. 이래저래 당가의 몇 없는 조력자이자 상식인 포지션.
원래는 당중에게도 기죽지 않고 눈을 부라릴정도로 기세가 좋았으며, 그것을 마음에 들어한 당중에게 발탁되었으나, 당중이 폐관수련을 마치자 그 기에 위축되어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인다.[1] 그래도 당중이 미쳐날뛰자 떨면서도 직언을 올려 당가주인 당무혁을 겨우 살려낸다. 그후 1년간 요양하느라 당가에서 주인공의 평판이 떨어지자 당중에게 직언을 올려 소혜의 입지를 구축하려 하는 둥 당가와 당중, 주인공 모두를 보전할 최선의 길을 찾고자 고생하고 있다.

  • 연량[2][3]
마공을 다루는 낭인. 작중 첫 등장은 75화로 당시 나이는 33세 가량이다. 20대로 보이는 동안에 지나치게 밝은 태도, 있을 때 먹어야 했던 생활상 탓에 식신기질을 가진 남성. 첫 등장 직후인 76화에서는 꾸며 놓으면 제법 미남일 외모라고 당소혜가 언급하나, 나중에는 현실남매로 화하면서(...) 그렇게 헌앙한지 잘 모르겠다고 하기도 한다. 원래는 남궁휘를 돕고 죽어야 했던 비운의 엑스트라지만 어째 소혜와 만나게 되어 운명이 틀어진다. 당가에서 탈출해 낭중에 도달한 소혜가 추적자에게 당해 죽어갈 무렵, 주령의 안내를 받고 살려준다. 죽기 싫어하는 어린 소혜의 모습에 마음이 동질감을 느껴 은 천냥의 현상금을 마다하고 하루 은전 세닢에 호위를 맡고, 그나마도 두닢으로 깎아준다. 하지만 마공을 다루는 무인인지라 오히려 마인을 추적하는 멸마단의 이목을 끌어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사실은 당소혜의 이부남매로 4살에 납치되어 마교에서 키워진 과거를 지니고 있다. 원래는 마교에서 24호라고 불렸지만 마공 특유의 붉은 눈이 남들보다도 짙게 돋보여서 망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7호는 감히 그와 눈도 마주치디 못했고, 71호는 그를 거의 신으로 받들었으며, 천살성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등 마교 내에서도 나름 고위급으로 끝발을 날린 듯하다. 진심으로 진성과 맞서면 단 일격에 오른어깨를 칼등으로 후려 탈골시킬수 있는 실력자지만 도피 과정에서는 마기를 억눌러야 했고, 후에는 역천으로 기맥이 엉망진창이 된지라 제 실력을 내지 못한다.
호남 악양 인근에 위치한 당중의 안가에 소혜와 함께 자리잡으나, 마교의 주교를 포함한 추적단에게 덜미를 잡히고 만다. 마인들에 따르면 대업에 쓰일 육체라서 반드시 사로잡아야 한다고. 소혜와 함께 처절한 사투를 벌이지만 끝내 사로잡혀 마교로 돌아간다. 이후 1년 가까이 지나 심복으로 추정되는 백야라는 소년을 보내 소혜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는 전언을 보낸다.

  • 남궁휘
10화에서 첫 등장. 남궁세가의 소가주이자 고명아들이며, 창천신룡이라는 별호를 가진 작중작 <남궁천하>의 주인공. 처음 등장할 때는 그저 철부지에 불과했지만, 소혜의 언행에 감명을 받고 반해버린 모습을 보인다. 당소혜에게 프러포즈를 보내고서 자나깨나 답장을 기다리나, 정작 당소혜가 서신은 잃어버리고, 회합은 누명탓에 가지 못한 탓에 답장을 받지못해 그저 속만 썩이게 된다. 그러던 와중 가주와 가족, 호위 등 가문 전체가 당소혜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배신감에 치를 떨며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원래 주인공이었어야 할 인물답게 근골도 훌륭하고 오성도 남다르며, 머리도 괜찮게 돌아가는 편이고 배짱도 두둑한 작중 공인 팔방미인이다. 임설약은 제자로 눈독을 들였고 당중 또한 그 자질을 보고 소혜를 살리기 위해 내공을 한 갑자나 퍼부은 기행을 납득했을 정도. 수적토벌 당시 만난 진성에 말에 따르면 키도 많이 컸고 재능도 좋으며, 작중에서 마교의 개입을 보고 바로 연량의 정체를 추론하는 등 나름대로 머리도 잘 돌아간다. 하지만 정작 당소혜와 관련되면 눈이 돌아가버린다고 적뢰는 한탄할 뿐이다.
작중에서 가장 먼저 소혜와 엮인 남자지만, 사실 소혜와 이어지기에는 치명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는데, 바로 그가 고명아들인 소가주라는 사실이다. 작중에서 당가는 여자아이라도 데릴사위만을 들이며, 밖으로 시집갈 아이에게는 당가의 비전을 가르치지 않는다. 당가에 입적되기 전의 시비였던 때라면 모를까, 정식으로 직계로 입적되고 독왕 당중의 후인으로 교육을 받은 이상 쉽게 맺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그러나 200화에서 연량을 잡으러 온 마인들의 습격으로 목숨이 경각에 다다른 당소혜를 살리기 위해 가진 내공의 절반 이상을 격체전공으로 쏟아부음으로써 남주 후보로서 위상이 아직 건재함을 과시했다(...). 심지어 천무지체라서 이 짓을 하고도 일류의 실력을 유지 중이라고. 당중이나 임설약이나 이를 보고 미친 짓이라고 혀를 내둘렀다. 다만 당중은 소가주라는 놈이 이런 미친 짓을 하면 어떡하냐고 열을 내다가도 자기 가문 소가주인 당영호를 떠올리고는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나무라는 격이라며 입을 다문다(...). 그래도 믿는 구석이 있어서 미친 짓도 벌일 수 있었던 것이라며 부러워한 건 덤. 답례로 당중에게 만독단을 받고 몸을 어느 정도 회복한다.
225화에서 진성, 소혜와 삼자대면하며 재등장. 원래 주인공답게 용모까지 헌앙해졌다고 한다. 빛이 바랜 매듭 장식을 아직도 간직하고 있다고 한다. 곧이어 비무 대회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는데, 시작부터 너무 튀면 평판에 좋지 않을 것을 의식한 나머지 비무를 건성으로 진행하면서 당소혜한테 점수가 까인다(...). 소혜에 대한 걱정과 짝사랑의 답답함으로 거리를 거닐다가 무심코 소혜의 처소 앞을 지나게 되는데, 안쪽에서 느껴지는 살기에 담을 넘고 들어갔다가 소혜의 몽유병을 알고는 착잡해한다. 이어서 나타난 당중이 자신을 경계하는 것을 눈치채고는 당중의 환심을 사야겠다고 결심하며, 소혜에 대한 짝사랑을 간파한 양교진에게 가식적으로 굴지 말라는 조언을 듣는다.
그리고 244화에서 당소혜가 청혼을 받았다는 소식을 듣자마자 당중의 취향에 맞는 차를 바리바리 싸 들고 찾아온다. 예전과 다르게 당운 앞에서도 기죽지 않고 당중에게도 좋은 차를 선물하는 등 모처럼 점수를 따지만, 당소혜에게는 그동안 친구가 없었는가보다 하고 동정이나 받는 신세다(...).

  • 적뢰
남궁상이 남궁휘에게 붙여준 호위. 남궁휘가 7살 가량일적부터 호위를 보았다. 당소혜의 정보를 차단하던 것을 들켜 남궁휘에게 찍힌 탓에 사정없이 구르고 있다. 그래도 나름 신뢰받는지 여전히 심복으로 여러 업무를 처리하며, 연애상담이나 마교의 준동에 대한 상의도 하는 편.

  • 진성
태극검선의 제자이자 무당검룡이라는 별호를 가진 무당파 도사로 83화에서 첫 등장. 나이는 사손에 해당하는 삼대제자 송자 배와 비슷할 정도로 어리지만 일대제자에 속한다. 원래는 당소혜와 마교인의 추포를 위해 움직이던 원리원칙에 확실한 꼬장꼬장한 인물이었지만 당소혜가 죽어가는 이는 냅두고, 마교도가 살린이는 처벌하는 것이 정의냐는 화두를 던지자 고민했으며, 뒤이어 법공도 절에서 거두어지지 않았으면 자신도 마두가 되었을 것이며 모든 악자에게는 회개의 기회를 얻어야한다고 하자 행보를 고민하게 된다.
첫 등장에서는 사형들이 고기먹고 술마시는 말코짓을 하자 속 썩이다가 주인공이 이름을 듣고 너무 빤히 쳐다보다가 사소한 헤프닝을 연출하지만, 맹에서 마공을 발견하고 소혜를 추격하자 위험한 적으로 돌변한다. 후에 소혜가 세가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신변의 위협을 받는 것을 알고 호의를 보내려 했지만, 연량의 존재를 눈치채고 한동안 갈등하게 된다. 맹에서 돌아온 후에 스승이 번민하는 그를 보고 소혜와 연량을 무당으로 불러들인 덕에 한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
당소혜의 남다른 면모와 자신에게 던진 화두덕분인지 그녀에게 반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작중작 <남궁천하>에서는 남궁휘의 라이벌이었으며 작중에서도 당소혜를 두고 남궁휘와 경쟁할 것이 유력한 후보다. 현재 소혜의 외모를 거리낌없이 칭찬하거나 비무를 주고 받으며 무당의 본산에서 일년이나 같이 지냈으며, 헤어질 무렵에는 서찰을 주고 받아도 되냐고 묻는 등 첫번째 후보인 남궁휘에 비해 상당히 진도를 멀리까지 빼고 있다.
221화에서 소혜에게 편지를 보낸다. 내용인즉 폐관을 끝냈으며 무림 대회에 참가할 예정이라고 한다. 남궁휘의 무림대회 참전도 유력하니 삼자대면이 성사될 듯.
225화에서 드디어 삼자대면이 성사된다. 소혜가 왔다는 소식을 듣고 엄청난 속도로 달려오다가 연적과 눈이 딱 마주쳤다(...). 이후 234화에서 밝혀지기를 본선 상대로 양교진을 만났다고 한다. 살면서 겪어보지 못한 빅매치를 경험할 것으로 보인다. 양교진과의 비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자 우위를 점하다가도 한 방 큰 유효타를 허용하자, 성질을 약간 드러내며 패검을 써서 승리한다. 그리고 그 대가로 하루 종일 다시 한 번 그 검을 보여달라는 성화에 시달려야 했다.

  • 법공
본작의 개그 캐릭터 1. 소림의 일대제자이자 연량과는 생사결을 통해 친해진 술친구이다. 하나도 익히기 어려운 소림칠십이종절예를 일곱가지나 익힌 기재이나, 똘끼가 넘치는 성격과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파계승으로 술과 고기를 즐기며 머리카락까지 기를 정도이다.[4] 마공을 익힌 연량이 무림맹으로 향할 때 신원 보증을 위해 부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로는 한동안 당소혜, 연량과 함께 삼총사를 이루어 다니며 티격태격대다가 헤어진다. 이후 무림맹 차원에서 수적 토벌을 위해 무인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남궁휘와 대면, 남궁휘의 누이인 남궁요의 만류를 가볍게 씹고(...) 남궁휘가 그간 몰랐던 당소혜의 소식을 전해주는 활약(?)을 펼친다.
222화에서 당소혜와 재회. 연량의 일로 주변 사람 모두를 경계하고 무의식중에 살수부터 날리게 된 그를 보고 당황하기도 하며, 자신의 인맥을 과시하며 제갈세가 소가주인 제갈천을 소개시켜 준다. 그동안은 혜각의 무림맹주 취임 건으로 이래저래 바빴다고 한다. 당소혜와 함께 양교진과 제갈세가 간의 분쟁을 중재하고, 이어 당소혜의 소개로 양교진과도 안면을 튼다.

  • 양교진
본작의 개그 캐릭터 2. 142화에서 악양에 가는 길에 만난 당소혜와 동갑내기 소녀이다. 식신에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 강해서 타인에게는 생각이 없거나 멍청하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본가는 창술이 주류지만 이에 반해 본인은 검술을 쓰며, 이화창의 기술을 물과 같은 뛰어난 검술로 접목시켰다.
'옥면검'이라는 별호로 미루어볼 때 외모는 준수해 보이나 중성적인 인상인 것으로 보인다. 남장하면 그 누구도 여자인 줄 모를 정도. 이런 특성으로 인해 여성임에도 신랑감을 뽑는 비무초친에 참여할 수 있었으며 악양에서 우연히 당소혜를 본 남궁휘가 따라 다니는 양교진을 정인으로 오해해 큰 충격에 빠질 정도이다(...).
금룡상단의 비무초친에 참가해 장미려와 혼인사기극을 벌인다.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금룡상단의 적을 무자비하게 제압한듯 하며, 적당한 시기가 지나면 거짓장례를 치르고 떠날 듯 하다.
223화에서 오랜만에 등장. 이미 거짓 장례를 치른 뒤라서 제갈천 등은 다들 그녀가 죽었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멀쩡히 산 채 비무 대회에 나타나 제갈천의 동생인 제갈규와 대결 끝에 배첩을 빼앗고, 이를 안 소혜와 만나는데 포옹하려고 달려들다가 소혜의 반사적인 움직임에 나가떨어진다. 그러나 마이페이스 괴짜답게 화내기는 커녕 강해졌다고 감동을 먹는다(...). 그동안은 천하를 돌아다니며 백인비무행을 벌였고 무한에서 벌어질 비무대회에서 남은 1명을 채울 거라고 한다.
이후 무당파의 삼대제자들과 만났는데, 송화에게 관심을 보인다.
그 이후 비무대회 본선의 첫 상대로 당화엽을 만난다. 시작부터 당화엽을 아주 가지고 놀았으며, 당화엽에게서 가문 욕을 듣자 드물게 진심으로 분노하여 검이 아닌 창을 들고 잘근잘근 팬다. 그러나 대진 운이 나빠서 다음 상대로 진성을 만난다. 빅매치이긴 하지만 둘 중 하나는 떨어질 테니 무림 대회에서는 빨리 퇴장할 가능성이 높아진 셈. 이어서 진성과 비무를 시작하는데 진성의 검을 보고는 소혜가 파훼하려고 애썼던 그 도사냐며 알아보고는, 진성이 자신의 백 번째 상대였으면 좋았을 것이라고 입맛을 다시다가 아예 당화엽과의 비무를 없는 셈 쳐버림으로써(!) 문제를 해결(?)한다.
이길 수는 없어도 두 방 정도는 먹일 수 있다고 공언한 대로 밀리는 와중에도 진성에게 한 방의 유효타를 넣는데, 이에 전력을 드러낸 진성이 패검을 쓰기 시작하자 내상을 입은 와중에도 진심과 광기가 어린 즐거움을 드러내며 비무를 마친다. 패배했지만 패배한 이후에도 진성을 졸졸 따라다니면서 다시 한 번 검을 견식시켜 달라고 조르다가 소혜한테 잡혀 끌려나온다. 숙소에서는 나가야 하지만 남은 비무는 구경하고 싶어서 소혜에게 재워달라고 또 조르는데, 소혜의 몽유병을 들키고 싶지 않은 당중의 계략(?)에 의해 객점 하나를 통으로 빌렸던 임설약에게 신세를 지게 된다. 앞으로는 임설약의 제자가 될 가능성이 생겼다.
맹해 보이지만 중요한 데서 엄청난 눈치를 보인다. 남궁휘를 몇 번 보더니 당소혜를 좋아하고 있음을 귀신같이 눈치채고, 소혜는 진솔한 걸 좋아하지 남궁휘처럼 가면 쓰고 접근하는 걸 좋아하지 않는다고 충고해 준 뒤 그 대가로 교자값을 뜯어낸다.
238화에서 언급되기로는 '옥면검'이라는 별호가 생겼다고 한다.

  • 귀수신의(鬼手神醫) 임설약
무림십존 중 하나로 검술뿐만 아니라 의술로 유명한 여인. 당중과 또래지만 마찬가지로 반로환동을 해서 젊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당중과는 어릴적부터 알고 지냈지만 서로 냉랭한 성격이라 사이가 썩 좋진 않았고, 젊은 시절부터 당중이 임설약을 이긴 적이 없은 검수라 당중이 검술을 비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싸울 때는 임설약의 검술과 당중의 암기술의 합이 잘 맞았다고 팽락은 설명한다. 옥환이 마교에게 의해 죽어가자 당중이 그녀를 안락사 시켰던 점, 그 때문에 최후를 같이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이제는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당중이 자신의 원망을 묵묵히 받아내는 사실을 알기에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다.
워낙 변덕스러워 당중도 확신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비동까지 찾아온 당소혜의 부탁을 받고 결국 당운을 고치러 당가타에 오게 된다. 하지만 넉달가량 당운의 의료를 보다가 죽림으로 피접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만 정분이 나버린다(...). 본인도 현손뻘 꼬맹이에, 심지어 당중의 후손과 정분난게 쪽팔려서 쩔쩔매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지만 당운과 있을 때만은 과거의 상처를 잊는다며 떠나지 못하고 있다. 그리고 이때부터 개그 캐릭터 3으로 진화하기 시작.
그 뒤에는 당중의 절절한 부탁을 받고 당소혜를 치료하러 호남으로 온다. 소혜가 선천진기를 사용하여 상태가 심각하고 회복이 더딘 것을 보고 스승이 돼서 왜 이렇게 무능하냐고 당중을 힐난하면서도 당중이 자신과 당운의 관계를 모르는 눈치이자 내심 안도한다(...). 당소혜가 걱정되어 뻔질나게 찾아오는 남궁휘를 보고 연정에 미쳤다고 혀를 차면서도 당중을 엿먹이기 위해(...) 남궁휘에게 시험을 낸다. 무림 대회에서 이게 또 성과를 거둬서 당중은 노호성을 지르고 임설약은 그 모습이 보고 싶었다며 낄낄대는데, 이 광경을 본 소혜의 감상은 본인들만 모르지 두 분 친구 맞는 것 같다고(...).
236화에서 결국 그 보복(?)으로 당중에 의해 양교진을 반강제로 돌보게 된다. 양교진이 잘 구워삶았는지 검을 그렇게 쓰니까 지는 거라고 구박하면서 검술에 대한 팁도 주고 내상도 치료해주고 달콤한 간식도 주는데 그 간식이 당운한테 주려던 것이라고 한다(...). 그리고 한 술 더 떠서 임신이 암시된다(!). 240화에서는 무한 시전에서 당소혜를 만나 잠시 이야기를 나누다가 멀리서 다가오는 당운을 보고는 소혜를 입막음한 뒤 줄행랑을 놓는다(...).
결국 246화에서 당운한테 발각된다(...). 모른 척 지나가려 했는데 당운이 기침하면서 혀를 깨물고 아픈 척을 하는 바람에 못 참고 뛰쳐나와서 당운을 안아 든 뒤 사라져 버렸다. 이를 실시간으로 목격한 당소혜의 한줄평은 "꼴값이다"(...).


3. 정파[편집]



3.1. 사천당가[편집]


중원 서남부 사천에 자리한 주인공이 속한 문파. 변방에 자리잡아 있어 강호에서 가장 고립되어 있으며, 주요 무공인 독문심공이 독과 암기를 주로 다루기에 외부에서도 음험하다고 꺼리는 경향이 있다. 가풍이 엄격하고 폐쇄적이라 분파를 허용하지 않으며, 파문시 사지근맥을 끊어 무공을 폐하거나 죽여버린다. 가문원들 대부분이 교활하고 과격한 성격에, 가주와 소가주도 성격이 개차반이라 후계 문제로 내부 갈등이 있어 상황이 영 좋지 않다.[5][6] 심지어 당중이 폐관을 끝마친 시점에서는 당가의 삽질을 보고 분노한 그에 의해 가문이 풍비박산이 날 뻔했다.

  • 당중
상술한 주요 인물 문단 참고.

  • 당화연
당중의 여동생으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당중에게 독공을 알려달라고 떼를 썼지만, 당중은 호북의 세력과 혼인할 처자가 독공을 알고 있으면 처가가 싫어할거라 믿어 가르치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시집가게 되었지만 출산 중에 아이와 산모가 모두 죽게되고, 허망하게 동생을 잃은 당중은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평생 후회하게 된다. 당소혜와 생김새가 닮아 당중이 소혜에게 화연을 투시해서 대하는 일이 잦다.

  • 당천기
작중 시점에서는 고인인 사천당가의 전대 가주로 38화에서 언급된다. 당소혜에게는 친할아버지가 되고 당중에게는 종증손이 되며, 당무혁의 아버지이자 당소혜 이전 당중의 마지막 제자다. 당각과는 형제 관계라서 소가주 자리를 놓고 경쟁 끝에 승리한 것으로 보이며, 우모침을 날리는 솜씨가 괜찮아 보여서 제자로 들였다고. 당각과의 비교를 통해 굉장한 수준의 무위를 갖췄음이 간접적으로 드러나는 등 가주로서는 무난했을 것으로 보이나 당무혁의 인간성으로 미뤄 짐작건대 자식 농사에는 소질이 없었던 것으로 보인다.

  • 당각
당가의 태상장로중 하나로 전대 가주였던 당천기와 형제관계로 가주자리를 놓고 경합했으나 결국 밀려났다. 그러나 실력만큼은 확실해서 당중의 몇안되는 제자였던 당천기와도 무위가 맞먹었다고 한다. 현재 자신의 손자 당잔을 가주로 만들기 위해 당무혁의 셋째 아내와 야합하며 조종한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당중이 당소혜를 아끼는 것을 알고도 제거하려든 탓에 살해당하고 당잔의 목숨도 경각에 달한다.덤으로 당각이 살던 저택은 당중의 경고로 본을 보인다며 공터가 된 채로 방치당한다. 향후 10여년간은 감히 건물을 올릴 수 없는, 일종의 부관참시를 당한 셈.

  • 당잔
당각의 손자. 당각이 차기 당주로 세우려 했으며, 본인도 술만 마시면 직계들 상대로 거리낌 없이 차기 당주는 자신이라고 자랑했다. 당각이 당중에게 사망한 후 보복을 두려워한 원로원에 의해 처분된다.

  • 당무혁
현재 사천당가의 가주이자 당소혜의 아버지. 얼굴은 상당한 미남이지만 호색한에 냉혈한인 작중 인간쓰레기 1. 술에 취해 주인공의 어머니인 초련을 덮쳤다가 회임하자 학정홍을 먹여 독살하려고 했으며, 당소혜가 태어나자 외성에 던져놓고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동안 당소혜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백안시하다가 후에 누명을 쓰자 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파문을 방치한다.
이후 당중이 폐관수련에서 나오자 어떻게든 당중을 진정시키려 했으나 분노한 당중에 의해 사지분골을 당하고 아슬아슬하게 목숨만 부지한다. 덕분에 주인공에게도 평소 보이던 냉기를 보이지 못하며 주인공도 마찬가지로 증오심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무기력한 반폐인이 되었다.
본인은 명예와 체면을 중시하는 성격이지만[7] 무림에서의 평판은 명문세가의 가주임을 감안하면 심각할 정도로 나쁘다. 예를 들면 90화에서는 당가를 방문한 악지백이 당운의 면전에서 당무혁은 말이 통하지 않는다고 힐난한다. 또 작중 초반에 있었던 세가 회동 때도 장자이자 소가주인 당영호가 모두가 보는 앞에서 추태를 보임으로써 자식 농사를 단단히 실패했음이 만천하에 까발려진 것은 물론 제갈세가 가주에게 대놓고 조롱을 당했고, 제갈세가 소가주는 아예 당무혁과 의형제 맺을 셈이냐는 물음에 대놓고 정색할 정도. 당가 내부적으로도 마찬가지라서 당온정은 누이동생인데도 당소혜를 보고 당무혁 닮지 않고 잘 컸다고 말할 정도이고, 아들인 당운마저도 가주는 말이 통하지 않는다는 악지백의 말에 순순히 수긍할 정도이다.

  • 제갈모란
당가의 대부인. 제갈가의 금지옥엽이지만, 몸이 좋지 않아 회임하는데 오래걸렸다. 당운 외에 자식을 갖지 못했으며 당운의 몸이 좋지 못하기에 입지가 불안하다.

  • 당운
당가의 제2공자. 당가답지 않게 순한 눈매와 옅은 밀색 머리칼을 가진 미남으로 주인공이 꽃사슴을 닮았다고 묘사한다. 본래 적자이지만 절맥증을 앓아 소가주의 자리에서 밀려났으며,외가인 제갈세가도 자신의 딸을 고생시킨다며 독살을 시도할 만큼 입지가 위태롭지만, 온화한 성격덕분에 소혜나 당주희와 친하게 지내고, 당초희도 나름 온정적으로 대한다. 하지만 소혜를 가르칠 때는 아픈 자기 몸을 이용해먹거나, 소혜에게 집적거리는 남궁휘를 돌려까거다가 책상까지 부숴먹는 등 당가 사람다운 성격도 가지고 있다.
당소혜의 정체를 알고 어릴 때부터 챙겨줬지만 빙의한지 얼마 안된 주인공이나 당중은 당운이 소혜에게 흑심을 품은게 아닌가 잠깐 의심한다. 작중에서 얼마가지 않아 독 때문에 실명했지만, 주인공에게 부탁받은 귀수신의 임설약에게 치료받으며 낫기 시작했다. 그런데 임설약과 썸을 타기 시작하더니 196화에서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묘사상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은 한듯. 몸이 이럭저럭 낫는 모습이 보이자 당중이 차기 가주로 눈독을 들이기 시작했다.[8] 당연히 임설약은 아직 다 낫지도 않았는데 욕심부리지 말라고 대차게 까버렸다.
229화에서는 임설약이 당운에게 약을 먹여 기절시킨 뒤(...) 당가로 돌려보낸다. 그런데 240화에서 무한에 나타났다(!). 그리고 임설약은 이를 보고 줄행랑을 놓는다(...). 그리고 246화에서 한 편의 로맨틱 코미디를 찍은 끝에 임설약과 재회(?)한다. 임설약에게 안기는 순간 자연스럽게 팔을 임설약의 목에 감았다고.
  • 임부인
당가의 제2부인. 유력 상가 백풍상단의 고명딸로, 상재라고 불릴만큼 계산이 빠르지만 성격이 예민하다고 한다. 자식들 성격이 하나같이 개차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당영호
당가의 대공자이자 소가주이자 인간쓰레기2. 여러모로 가주를 닮아 성격도 더럽고, 술과 여자도 밝힌다. 하지만 아버지보다도 멍청하고 다혈질에, 무력도 딸리기 때문에 모두가 괄시한다. 호위인 덕주에게 두들겨 맞고 훈련받은지 몇달도 안된 당소혜에게 제압당할 만큼 실력이 떨어진다. 법공에 말에 따르면 그 나이에 보기드문 열등감 덩어리로 본인도 자기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아는 듯 법공조차도 그건 열등감 덩어리라고 평한다.
2부에서도 그 열등감은 여전한데 주인공이 인사를 하자 얼굴구기며 무시한다. 당세호는 이를 보고 둔재에 얼간이 소가주가 당중의 제자이자 만독불침의 기재에게 보이는 열등감이나 무시하라고 한다.
  • 당주희
당가의 대공녀이자 당가의 미친개. 당무혁과 비슷하게 눈초리가 올라갔지만 냉정한 얼굴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장신구며 옷이며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성격이 마이페이스라 맘에 든 사람에게는 잘해주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에게는 냉정하다. 게다가 맘에 든 사람에도 잘해주는게 아니라서 제가 할 말만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등 여러모로 골칫거리. 심지어 난폭해서 비무를 하면 오빠이자 소공자인 당영호를 비무핑계로 팰수 있어서 좋다고 자기입으로 말했다. 성격에 맞게 당가의 무공인 암기술보다는 조법이나[9] 권각술을 선호하고, 심심하라 치면 당가 사람답게 독을 먹어보라고 권한다. 그러나 정작 소속된 당은 의약당인데 이유는 골때리게도 사람살리는게 더 어려우니까 더 재밌다는 이유로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마이페이스라서 소혜는 주희와 엮이는 것을 꺼린다.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주인공인 소혜와 첫 대면(당주희 기준)부터 소혜가 예뻐서 마음에 든다고 호의를 보인다. 문제는 갑자기 처들어와 옷을 입히거나, 독을 먹어달라 비무해달라 조르고, 의약당에 들어오라 조르는 등 호의를 받는 입장에서는 난감하다는 것. 작중에서 보이는 호감도 순위는 당운>>>당소혜=당초희>>>기타로,[10] 후에 주인공이 누명을 쓰자 당운과 함께 탈출을 돕는다. 부탁은 당운이 했지만 여러종의 독을 훔쳐오거나 독을 분무하는 귀걸이, 시체를 녹이는 화골산과 암기 등 물품을 조달하는 쪽에서 큰 도움을 준다.
2부에서 주인공이 돌아오자 호갑을 후리는 등 별로 달라지지 않는 모습을 보이는가 싶더니 주인공의 몸을 걱정한다던가 눈치를 살피는 등 좀 더 세심함을 탑재한 모습을 보인다. 더불어 3부인이 쓸데없이 시녀를 붙여 주인공의 뒤를 캐는 모습을 보이자 바로 잡아다가 협박하는 등 여러모로 주인공을 챙겨준다.
  • 당세호
당가의 제5공자. 소가주인 형의 위세를 믿고 밥상을 뒤엎거나, 기절한 당주엽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외부에서는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는 천방지축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주인공이 감기에 걸려눕자 산사자[11]를 주거나, 누명을 쓰고 추포당할 처지에 처하니 도망치라고 오밤중에 달려오는 둥 나름 정이 있는 성격이다. 소혜가 무림맹에서 건 혐의를 벗고 무당산에 잠시 기거할 무렵쯤에는 왜 초희한테는 편지쓰고 자기한테는 안보내냐고 찡찡거린다.
이후 오랫동안 등장이 없다가 2부 210화에서 재등장하는데 너무 훌쩍 커서 소혜가 못 알아봤다(...). 어울리지도 않게 수염까지 길렀는데 주인공은 당장 밀라고 깐다. 생김세와는 별개로 정신이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데, 돌아온 주인공을 홀대하는 경비를 꾸짖거나, 당가에서 길을 잃을까 직접 안내도 해주고, 여러모로 걱정해주거나 위로도 해주며, 소혜가 아프다는 당가내부의 소식을 불식시키기 위해 노력하는 등 형제 중 가장 적극적으로 소혜를 도와준다. 주인공이 당각장로에게 끌려간 것을 눈앞에서 지켜보며 걱정하고, 아버지가 동생을 내치는 것을 보고 실망하며 여러모로 성장한 듯하다.
  • 조부인
당가의 제3부인. 호남 대부호 조권의 막내딸이다. 표독스러운 성격으로 비밀을 엄수하기 위해 시비들의 혀를 잘라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덜떨어진 당영호가 가주라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당화엽을 가주로 올리기 위해 당각과 모략을 꾸민다. 당각이 당중에게 죽은 후 언제 소혜에게 살수를 보낸 것을 들킬 지 두려워하며 신경쇠약에 걸려 하루가 멀다 하고 처서의 시비들이 송장이 되어 나오다 보니 대부인 제갈씨에게 꾸지람을 들었다고 한다. 광증이 심해졌는지 당중이 건재한데 소혜를 음해하려는 얕은 수를 쓰고 있다고 한다.

  • 당화엽
당가의 제3공자. 키가 크고 외모와 성격 모두 당무혁을 복제한 수준으로 닮아 있다. 당무혁과 닮은 성격답게 저열한 인간성을 보여주지만, 실력은 당영호보다 나아서 사천땅으로 외부업무를 나가는 등, 사실상 소가주의 역할을 수행하며 독협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청성파의 도사들과 교류가 많으며 독협이라는 별호를 붙인 것도 청성의 제자들이라고 한다. 그러나 비무대회에서는 양교진의 가문인 양가장을 모욕했다가 평소 쓰던 검을 버리고 창을 들 정도로 분노한 양교진에게 진짜 복날 개처럼 얻어맞고 리타이어했으며, 심지어 양교진의 다음 상대가 진성이라서 양교진에 의해 비무를 했다는 사실까지 지워져 버린다(...).
  • 당주엽
당가의 제4공자. 성격이 능글맞아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독을 먹이거나 당영호를 조롱하지만, 제 독을 자기가 먹고 중독된다거나, 순수하게 타인이 자기 음악을 들어주기를 원하거나, 외모비하를 듣고 상처받고 시무룩해지는 평범한 십대의 모습도 보인다.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여우를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은 자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듯 하다. 독 말고도 음악에 관심이 많아 예술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지만 소혜의 평에 따르면 끔찍한 음공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가 자주 찾아가는 홍화루의 기녀들은 아예 솜으로 귀를 몰래 틀어막고 대한다. 독자들에게는 기절했을 때 언급한 '종주'라는 단어와 고독에 대한 관심 탓에 마교와 결탁하는게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이후 220화에서 등장한, 마교와 결탁한 당가인으로 유력하게 추정되는 인물이다.
  • 당초희
당가의 제2공녀. 생김새는 당무혁과 닮아 날카로운 눈매에 치켜올라간 눈썹을 가졌지만 언니인 당주희와는 다르게 화장도 하지않고 불에 그을려 얼굴이 까무잡잡한데다가, 손은 철가루 투성이고 복장는 소탈하다 못해 허름한 수준으로 다닌다. 아버지에게 대놓고 대들며 친오빠인 당주엽도 배척하는 등 성격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이 많고 부끄럼을 잘 타 칭찬이나 감사를 하면 귀와 목덜미가 빨개진다. 기실 아버지에게 대들면서 한 말도 "있는 자식 없는 취급하는 거 잘하시잖냐."인 것을 보면 오히려 올곧은 윤리관의 소유자.
야장일을 좋아하며, 반년밖에 안했지만 천직에 가까워 항상 철방에 틀어박혀있다고 한다. 야장 일을 하게 된 계기는 현모양처 흉내내느니 철이나 두들기겠다고 철방으로 도망쳤다가 뜻밖의 천직을 찾아서라고. 주인공에게 정이 붙어 비접이나 암기 등 이것저것을 선물한다.[12][13] 이런 당주희와 비교되는 행동 덕분에 당소혜는 그녀를 좋게 평가하며 서찰도 주고 받는다. 에 따르면 소혜가 독접으로 중원에 이름을 떨치자 별호에 알맞은 무기를 만들겠다고 철방에서 새 비접을 만드는 등 굉장히 좋아했다고 한다.
  • 초련
하단의 하오문 문단 참고.

해당 문서 참고.

  • 당심홍
당가의 의약당주. 당소혜에게는 종조부에 해당한다.[14] 당소혜가 의약에 소질을 보이자 반색하고 달려들지만 생각없다고 거절하자 곧 풀이 죽는다.

  • 당부경
당가의 소가주 직속부대인 흑운대의 부대(部隊)주. 당화엽의 스승이고 여러모로 지도하는 포지션이지만, 당화엽이 딱히 존중받지는 못한다. 당각에게 크게 다친 덕주를 흑운대에 다시 넣고 비호해준 듯하다. 무림대회에서 당화엽이 양교진과 비무할 때 주제도 모르고 당소혜와 양가장을 모욕하며 날뛰는 것을 보고 몸 둘바를 모르며 당중의 눈치를 봐야만 했다.

  • 당숙경
당가의 총관. 등장은 2화부터 나왔지만 이름은 36화에 나온다. 총관업무를 20여년간 하고 있다. 당부경과 형제관계로 당숙경쪽이 형이다.

  • 당경원
당가의 방계로 총관이 될 자다. 229화에서 당화엽에게 얻어맞고 원한을 불태우는 것으로 처음 등장한 뒤 소혜와 안면을 튼다. 가주의 직계인 당화엽에게는 뼈가 부러질 정도로 얻어맞고 다니는 처지지만 방계의 후기지수들은 그를 중심으로 돌아갈 정도로 영향력이 상당하다고 한다. 소혜와는 방계들의 모임에 초대할 정도로 제법 친해졌으며, 양교진이 당화엽을 두들겨 패자 가장 통쾌해하면서 당화엽이 의약당에서 보인 추태를 미주알고주알 늘어놓는다. 본인도 나름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나, 방계이기 때문에 직계 전용 무학을 익히지 못해 한계를 드러내고 곤륜파의 검수인 청수에게 분전 끝에 패배한다. 당중의 평에 따르면 그래도 하독할 수 있었으면 이길 수 있었다고 한다.
당소혜에게는 이래저래 관심과 호의를 보이다가 243화에서 뜬금없이 청혼한다(!). 일단은 당소혜를 사랑해서가 아니라 본인은 총관 후보로서 당소혜를 지원하고, 그 대가로 당가의 소가주 후보랑 연을 맺어둔다는 계산적인 이유이며 그래서 혼인이 거절당한 뒤에는 심복으로 받아달라고까지 했는데, 당소혜에게 보였던 지속적인 호의와 소혜에게 차인(?) 뒤 떠나지 않고 물끄러미 서 있었다는 서술로 볼 때 과연 정말 마음이 없었는지는 두고 볼 일(...). 당소혜에게는 당예원이 놀릴 거라면서 소문내지 말라고 했지만 귀 밝은 무인들이 널린 대로에서 그 짓을 했기 때문에 당소혜가 볼일을 마치고 돌아오는 그 짧은 사이에 당중, 당운은 물론이고 무당에 남궁세가에까지 소문이 쫙 퍼졌다(...).
  • 당예원
당가의 방계로 당경원의 누이다. 독왕당 소속이다.

  • 당온정
당가의 독왕당주. 목소리도 크고 덩치도 큰 중년여성으로, 당소혜에게는 고모, 즉 당무혁의 누이동생에 해당한다. 그러나 당소혜를 처음 보고 "오라버니 닮지 않고 잘 컸다."라고 말하는 것을 보면 당무혁과는 사이가 나쁜 듯. 당몽이라는 데릴사위와 결혼했지만, 남편은 온정의 성질을 못 이겨 자주 가출한다고 한다. 당중이 어릴 적에는 예뻐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목소리 크고 괄괄하다고 면박주는 관계다. 만독불침을 지닌 소혜를 발견하자 독왕당으로 데려가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나, 소혜가 파문당할 때는 외면하며 도움을 주지 않았다. 덕분에 다시 돌아온 시점에서는 친한척을 해도 장로나 다른 친척들과 함께 싸잡혀 역겨운 사람으로 묶였다.

  • 당천영
당경원과 함께 다니는 방계. 말투가 건방져서 소혜는 재수없음이 당가 유전인가 의심했다. 무림대회에 참가했으며 아버지가 철방의 무기 관리자라서 방계에게 가끔 좋은 암기를 공급해주는 듯 하다.

  • 당서헌
당경원과 함께 다니는 방계. 아쉽게도 16강에는 못 올라왔지만 방계중에는 가장 실력이 좋다고 한다. 살혼대원으로 덕주가 부조장으로 있던 2조에 소속. 호위인 덕주를 버리고 무한까지 온 소혜를 보고 재밌어한다.

  • 진부인
시비들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는 당가의 사용인. 초련과는 친구사이라서 소혜를 알아보자마자 각별히 대해준다. 하지만 정작 소혜는 눈에 띄지 않아야하는 입장이라서 진부인이 팔자를 돕겠답시고 세가회동에 시중을 들게하자 난감해한다. 후에 소혜가 당가에 입적하자 화장이나 의복, 자수등 여러방면으로 교육을 도와준다.

  • 심양
초반에 소혜를 시기해 괴롭히는 시비무리의 리더. 독이 잔뜩 뭍은 장포를 세접시키거나 독가루가 날리는 연무장 청소를 시키며, 저항하면 독에 내성이 약한 송지를 시키겠다고 협박한다. 오대세가의 회합에서 소혜가 시중을 들자 분노해 구정물을 붓고 단검을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당근명에게 제지당한다. 어머니가 당가의 먼 방계 혈통인 것을 믿고 방약무인하게 굴었지만, 소혜가 얼굴에 상처를 입자 분노한 당중의 명령에 의해 무리와 부모까지 전부 몰살당한다. 당근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모가 혈통을 내세워 당가에 일자리를 주선해 주겠다고 뒷돈으로 은을 200냥이 넘게 받았다고 한다. 소혜를 건드렸든 말든 당가의 이름을 판 시점에서 걸리면 죽을 운명이었던 셈.


3.2. 남궁세가[편집]


중국 동부 안휘에 세력을 둔 가문으로 천주산에서 합비로 근거지를 옮겼다고 한다. 원래는 작중작 <남궁천하>의 주인공 남궁휘가 속한 세가이며 남궁휘의 활약으로 부흥해야하지만, 현재는 주인공이 남궁휘의 기연을 쏙쏙 빼먹느라(...) 요원해 보인다. 그래도 남궁휘 자체가 천무지체라서 남궁휘의 대에 명성이 올라가기는 할 듯.

도(刀)가 아닌 검으로 중(重)과 패(霸)를 추구하는 검가로, 같은 검객인 귀수신의 임설약에게 미친 짓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그러나 그 어려운 일을 해낸 결과 독과 암기를 쓰는 당가와의 궁합이 좋아졌다고 한다.

당가와 달리 상당히 개방적인 가풍을 지닌 듯하며 이미지도 좋다. 남궁휘의 막내 누이동생인 남궁연은 시비인 교교와 매일 함께 식사한다고 하며, 가주인 남궁상은 서양 기사도에 가까운 부인과의 금슬을 자랑한다. 그리고 남궁휘 정도를 제외하면 당가와 달리 나름 상식인들이 모인 가문이다(...). 사실 그 남궁휘도 연정에 미쳤을 뿐 공식 팔방미인이기도 하다.

  • 남궁상
남궁세가의 가주. 처음에 남궁휘가 주인공을 안휘로 데려가자고 조르는 소리를 듣고 남녀관계인가 의심했지만 곧 오해를 푼다. 당소혜가 마교와 관련돼 무림에 쫓기는 정보를 남궁휘에게서 차단했지만, 사실을 알고 반발한 아들이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는 모습은 방관하고 있다고 한다.

  • 남궁요
남궁세가의 장녀로 대공녀라고 불린다. 남궁휘가 좋아하던 누나였지만, 정보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 남궁란
남궁세가의 공녀 중 한명.

  • 남궁연
남궁세가의 막내. 무한근방에서 당소혜를 만났다. 남궁휘와 닮은 생김새를 해 주인공을 착각하게 하지만 서로 금방 잊게 된다.

  • 질풍검 남궁위천
남궁휘의 조부로 남궁세가의 전대 가주로 추정된다. 206화에서 임설약이 마지막으로 검을 맞댄 남궁세가의 무인이었다고 언급된다.

  • 남궁원룡
남궁휘의 숙부, 즉 남궁상의 동생이자 남궁세가의 의약당주. 11화에서 그가 직접 만든 약을 남궁휘가 소혜에게 발라주면서 언급된다.


3.3. 모용세가[편집]


중국 북동부 요녕에 세력을 둔 가문. 색목인의 피가 강해 금발이나 벽안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한다.

  • 모용기
모용가의 소가주. 중년에 얻은 외동딸을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말 한마디에 풀죽고 웃는 팔불출의 모습을 보인다. 모용소예가 당중과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세상이 무너진 표정을 짓는게 압권.

  • 모용소예
모용가 소가주의 외동딸로, 금발벽안을 한 미소녀라고 한다. 작중 첫등장에서는 고작 8살에 불과했는데 150살을 넘긴 당중을 보고 반해 결혼하자고 고집을 부린다. 어른들이 한 소리를 그대로 읊거나 나이와는 다르게 논리적으로 밀어 붙이는 등 주변을 쩔쩔매게 한다.


3.4. 제갈세가[편집]


가장 정보가 적은 세가. 가솔들이 의뭉스럽게 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제갈효강
제갈가주의 조카이자 무림맹 용봉단의 단주. 첫 등장부터 당영호를 조롱하며 시비걸고 있었으며, 팽지윤의 언급으로도 성격이 더럽다고 한다.

  • 제갈효원
제갈효강의 누이. 남궁휘의 또래로 기존 정파세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남궁휘가 마교와 결탁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인물이다.

  • 제갈천
제갈세가의 소가주이다. 나이는 삼십 대 중반. 107화에서 연량을 통해 법공이 제갈 소가주랑 친하다고 지나가듯이 언급되고, 이후 222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발이 넓은 법공의 친구 중 한 명이며 시원시원한 이목구비로 호감이 가는 인상이라고 한다. 주인공에게 편하게 제갈 숙부라고 부르라고 하다가 당무혁이랑 의형제 맺고 싶냐는 주인공의 일침(...)에 곧바로 입을 다문다. 이후 소혜와의 호칭은 선후배로 타협을 본 뒤 양교진과의 술게임에서 털려 배첩을 빼앗긴 동생 제갈규를 후드려 깐다.

  • 제갈규
제갈천의 막내 동생. 223화에서 양교진에게 덤볐다가 배첩을 잃어버리고 제갈천에게 복날 개처럼 두들겨맞는다. 224화에서 그 전말이 밝혀졌는데 제갈규가 사마호선이 속한 사마세가를 노골적으로 무시하면서 도발했다가 양교진한테 얻어터졌다고 한다.


3.5. 하북팽가[편집]


중국 북동부 하북에 근거를 둔 가문. 호랑이를 닮은 무공과 안광, 장대한 근골과 거대한 덩치가 특징이다. 팽락의 말에 따르면 하나같이 문짝만 해서 땀 냄새나 풍기고 다닌다고(...).

  • 맹호도제(猛虎刀帝) 팽락
하북팽가의 태상가주이자, 무림십존의 한명. 호탕한 성격에 큰 덩치, 호랑이 같은 눈을 가진 노인. 당중과 어릴적부터 친구였으며, 젊을적에 어울렸던 이가 거의 사라진 지금은 몇없는 술친구사이. 반로환동은 하지 못해서인지 자기 몸에 맞는 관짝을 준비하고 있다는 농담을 한다. 당중이 소혜를 소개시켜주자 매우 귀여워했고 보은패를 넘겨준다. 나중에 보은패를 사용한 전말을 듣자 좀 더 제대로 도와야 했다고 팽지윤을 닦달했다고 한다. 당중이 폐관에 든 사이 소혜가 파문당해 바깥을 돌아다니고 있다는 소식에 당중이 폐관을 끝내고 상황을 알기 전에 때 빼고 광 내서 당가에 도로 집어넣어야 한다고 걱정했다고 하는데 그런데 그것이 실제로 일어났습니다.

  • 팽지윤
무림맹의 용봉단 휘하 무력대 묵월대의 대주. 호탕한 성격에 술을 좋아하는 덩치 큰 여성이며 대도를 사용한다. 법공과 술친구지만 그보다 연상이라고 한다.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칼질 한번에 연량의 등짝을 쪼개 뼈를 드러내고 땅을 가른다. 첫 만남에서 무림맹의 추격을 받는 소혜를 공격하지만 보은패를 받자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준다. 나중에 무림맹에 연행 했을때 당소혜와 회포를 풀며 대화를 하는데 주인공을 꽤 마음에 들어한다.
당중이 보낸 편지의 회답과 빙정을 소혜에게 선물을 보내자 당세호는 호들갑떨면서 좋아하는 모습을 보인다. 평소 팽지윤이 멋있다고 생각하며 만나보기를 고대하고 있었던 듯.


3.6. 소림사[편집]


소림칠십이종절예를 주력으로 하는 불교 문파. 북숭소림 남존무당(北崇少林, 南尊武當)이라는 이름으로 정파 제일 문파로 명성이 드높다. 무공을 익히기가 워낙 어려워 칠십이예중 하나를 익히기도 어렵다고 한다. 배분은 장로는 혜자 배, 일대제자는 법자 배, 삼대제자는 명자 배를 사용하며 이대제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다.

  • 법공
상술된 '주요 인물' 문단 참고.

  • 혜각
소림 방장으로 위지곡이 은퇴하고 차기 맹주로 취임한 사람. 아마도 법공의 스승으로 짐작된다. 233화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기운을 매우 잘 갈무리해서 무위를 짐작할 수 없는 지극히 평범한 인상의 노승이라고 한다.

  • 명학
소림의 삼대제자로 나이는 비무대회 시점에서 당소혜보다 5살 어린 15세. 242화에서 당소혜의 비무대회 8강 상대로 등장한다. 비무대회 8강에 진출한 데다가 법공이 자신의 제자 후보로 침을 발라 놓은 것을 보면 상당한 재능의 소유자일 것으로 보이지만, 그와의 대화에서 법공이 자신과 달리 명학을 아주 곱게 키웠다는 사실을 알고 분노한(...) 당소혜에게 얻어맞는다.


3.7. 무당파[편집]


무당산을 근거지로 두는 도문. 소림과 함께 북숭소림, 남존무당(北崇少林, 南尊武當)이라 하여 추앙받는 명문이다. 참배객의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거나, 향을 피우는 명분으로 기부금을 받아 도관을 꾸리고 있다. 도사답지 않게 태극검선부터 3대째 제자까지 전부 술을 좋아하는 말코도사들이다. 배분은 장로는 태자 배, 일대제자는 진자 배, 이대제자는 현자 배, 삼대제자는 송자 배를 사용한다.

  • 태능진인(太能眞人)
무당파의 장문인. 태허와는 다르게 진중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가진 노인이다.

  • 태극검선(太極劍仙) 태허
무당파의 천하제일검이라는 칭호를 가진 무림십존의 하나. 장난스러운 성격에 해진 도포를 입고 술을 좋아하는 등 도인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하고 있지만 칼질로 무당산에 협곡을 냈다고 하는 실력자다. 진성이 번민을 가지자 직접 소혜와 연량을 만나 확인하고, 그들이 마음에 들자 곧장 무당산으로 초대한다. 특히 첫 대면에서는 연량이 마인인 것을 눈치채자 대놓고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심성과 상정을 파악하고서는 마인만 아니었어도 제자 삼았을 것이라고까지 말하면서 마기에 먹히려는 연량을 무당산 비동에서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돌봐주었다. 장문인이 알면 뇌옥에 처박히면 그만이라고 하는 것을 보면 정말 목숨을 걸고 도운 것. 그럼에도 진맥을 겨우 잇고 기운을 눌러놓은 정도라 연량이 다시 마공을 써서 기맥이 뒤틀린다면 끝장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2부에서는 217화에서 재등장. 당중의 초대로 당가에 방문해서 당소혜를 만나 진성의 소식을 알려준다. 아울러 가지고 있던 연량의 운철검을 돌려주는데, 연량의 존재도 알고 어떻게 됐는지도 대강 눈치를 챘기 때문에 누구보다 안타까운 눈길로 당소혜를 바라본다.

  • 진혜, 진현, 진곡, 진옥
일대제자. 진자돌림을 사용하는 진성의 사형이지만 나이차가 많이나며 노도사들이며, 술과 고기를 사랑하는 땡초들. 진성을 나름 아껴서 당소혜에게 이것저것 간식을 주고 몰래 지켜보는 모습을 보인다. 진혜가 대사형을 맡고 있다.

  • 송화
무당 삼대제자 중 둘째. 배분은 송광보다 낮지만 나이는 많아서 다른 사제들과 송광을 챙기는 포지션에 더불어, 학당 선생의 아들인지라 당소혜가 입문 전에 이야기꾼 일을했었느냐고 물을 정도로 언변이 좋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하기에 분량을 많이 챙긴다. 168화에서 송광과 함께 무당에 초대받은 당소혜를 맞이할 준비를 하는 것으로 첫 등장. 진성과 당소혜의 비무를 지켜보며 감탄하기도 하는 등 당소혜와 친해진다. 당소혜가 무당을 떠난 뒤에는 비무대회에서 오랜만에 만나는데, 당소혜에게 팔이 부러진 기억이 있어 팔 대신 검을 해먹었다가 진성한테 크게 깨진다(...). 이후에는 남궁휘에게 적뢰와 양교진이 했던 것처럼 진성의 연애 군사(?) 노릇을 한다. 본인 비무 챙기랴, 눈치 없는 사형 송광을 챙기랴, 진성의 연애사를 챙기랴 삼중고를 겪으며 장문인의 자질을 과시하고 있다. 양교진이 눈을 떼지 못하고 이래저래 관심을 보이기도 하는 것을 보면 인물도 괜찮은 편인 듯.

  • 송광
무당 송자 배의 대제자. 그러나 나이는 송화보다 어리고 입이 싸서 진성에게 화풀이 겸 비무를 핑계로 많이 얻어 맞으며, 그런 송광이 치고 다니는 사고를 송화가 수습하고 챙겨주는 등 사형제관계가 역전된 듯한 모습이 많이 보인다. 그러나 아가리 파이터 기질도 꽤 있고 근성이 있어서 249화에서 그 남궁휘를 상대로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모습을 보여준다. 물론 싼 입은 어디 가지 않아서 남궁휘한테 진성의 흉을 보다 못해 아예 진성의 검에 대한 정보까지 술술 분다(...).

  • 송림, 송인, 송명
삼대제자. 송자돌림을 사용하며 나잇대는 진성과 비슷하지만 진성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실력을 가졌다. 그중 막내는 송명으로 소심한데다가 소혜보다도 두세살 어려서 뜬소문, 특히 소혜의 소문에 겁을 먹거나 한다.

  • 마 부인
무당파에서 식모 일을 하는 대략 초로의 아주머니. 나이가 어린 무당의 삼대제자들이 힘들어하는 것을 보고 안타까워하며 그들을 자식처럼 챙겨 주며 삼대제자들도 어머니처럼 따른다. 태능진인은 마 부인을 일컬어 아픔이 많으신 분이라고 하는데, 사실 무당의 십구대 전인인 현소의 어머니라고 한다. 마 부인은 젊었을 때는 혼인하지 않고 싸움이나 하고 다니다가 다정한 사내를 만나 혼인하고 정착해 아들을 낳았는데, 그런 마 부인을 닮은 현소가 검에 재능을 보여 무당파에 입산하고, 삼대제자였을 때 흑도인들과 대치하다 전사했다고 한다. 그래서 무당의 다른 제자들이 고된 도관 생활 끝에 죽을 수도 있음을 안타까워해서 무당산에 올라 일을 하고 있다고.


3.8. 화산파[편집]


무당파와 함께 도가의 쌍두. 매화검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현재의 세는 시원치 않은지 87화에서 봉문 중이라고 언급된다. 255화에 따르면 봉문한 지 무려 15년이나 되었다고 하며, 이 때문에 서안과 섬서가 사파들의 손에 넘어갔다고 한다. 전진교가 망한 이래로 섬서는 쭉 화산의 앞마당이었다고 하는 것을 보면 종남파는 확실히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 담천
무림맹의 용본단 휘하 무력대 적월대의 대주. 화산파의 본가가 아니라 분파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팽지윤과 법공의 술친구. 법공이나 팽지윤보다는 예의를 챙기는 성격이다.


3.9. 청성파[편집]


당화엽이 당가 밖에서 이들과 안면을 쌓았다고 한다. 독협이라는 별호를 붙인 것도 청성의 제자들이라고. 이를 들은 주인공은 청성파를 송두리째 블랙리스트에 올려 놓는다.

  • 운양
청성의 삼대제자. 비무대회에서 남궁휘의 상대로 등장하여 압도적으로 패배한다.


3.10. 아미파[편집]


비구니들의 문파로. 남성의 출입을 금한다. 권각술을 주로 쓰는 소림과 달리 검을 쓰는 데 거리낌이 없다고 한다. 덕분에 적뢰한테 불문이긴 하냐고 디스당했다.

  • 홍은
아미의 이대제자. 장미려와 비슷한 분위기를 풍기는, 먹으로 그린 듯 단아한 미인으로 249화에서 처음 등장한다. 태도는 점잖지만 술 한 동이를 다 비우고도 멀쩡한, 굉장한 주량을 가진 주당. 남궁휘가 당소혜를 불러내기 위해 당소혜를 사칭해 쌓은 명성을 듣고 당소혜를 만나기를 고대했다고 한다. 단목설을 통해 당가에 연락을 넣으려 했으나 무슨 이유에서인지 당소혜에게는 연통 자체가 오지 않았다. 사천의 후기지수들의 모임인 정풍회에 당소혜를 초대한다. 실력은 상당히 뛰어나서 무림대회에서 무려 4강에 진출하여 당소혜와 겨루게 된다.

  • 보현사태
아미의 일대제자로 홍은의 스승. 250화에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3.11. 곤륜파[편집]


  • 청수
비무대회 본선에 출전해서 당경원을 이긴다.


3.12. 개방[편집]


  • 철면개
당소혜의 본선 첫 비무 상대로 233화에서 처음으로 직접 등장한다. 왼손을 써서 격투를 하는 스타일이며 노안인지 나이를 속인 것인지 불혹은 되어 보이는 외모에 똥 냄새를 풍긴다. 그리고 주인공은 이를 보고 절대 몸에 손 안 대고 이겨야겠다는 결의를 다진다(...).


3.13. 산동악가[편집]


  • 창왕(槍王) 악지백
무림십존의 하나이며 멸마단의 단주. 당운의 지인이자 창을 사용하는 여인. 자존심이 강해 여성이라든가 창이 검보다 못한다던가 하는 소리를 들으면 두 시진(약 4시간) 동안 상대를 창에 걸어 지붕 꼭대기에 메달아버린다고 한다. 당운의 말에 따르면 파천검마(破天劍魔) 자운비의 정인으로 인해 서로 반목한 사실이 유명하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당소혜를 심문하는 척, 차를 즐기고 나온다.


3.14. 양가장[편집]


낙양의 이화창(梨花槍)으로 유명한 가문. 여성이 가주를 맡으며 혼인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를 낳아 가문을 잇는다고 한다.

  • 양교진
주요 인물 문단 참고.

  • 진국위
양가장의 총관. 159화에서 처음 등장해 혼인사기극 등 각종 사고를 치고 다니는 양교진에게 잔소리를 늘어놓는다.


3.15. 무림맹[편집]


  • 위지곡
낚시대를 무기로 삼는 무림맹의 맹주. 성격은 교활하고 음흉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나깨나 은퇴를 부르짖으며 과로로 고통받는 직장인. 첫등장에서 마활과 관련하여 당중에게 조력을 요청하러 왔지만 옥환의 호패를 들고 온지라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 본인도 팔 한짝은 내줄 각오로 왔지만 당중이 이성적으로 구는 것을 보고 당소혜를 눈여겨본다.
사실 그는 60년전 대략 20살 무렵에 아무것도 모르고 당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가 무림맹 정문에 거꾸로 매달리는 수모를 겪었고, 보고서나 야근으로 이것저것 구박을 많이 당한듯 한다. 그러다가 막판에 당중에게 무림맹으로 추대받아 은퇴도 못하고 있는데, 정작 당중은 손녀 재롱이나 보면서 꿀빤다고 원망하고 있다. 현재 당중을 무림으로 끌어들이기물귀신하기 위해 당소혜에게 접근해서 이것저것 선물하며 간보고 있다. 당연히 당소혜는 음흉한 영감이라고 싫어하고 있다. 2부에 들어 드디어 학수고대하던 은퇴에 성공하고 금분세수식을 앞두게 된다.

  • 소자곤
무림맹의 부맹주. 87화에서 화산의 봉문으로 인해 서안에 사파들이 침투한 상황에 대해 심각하게 논의한다.

  • 이정
무림맹의 첩보 기관인 비선당의 당주. 소자곤과 함께 서안에서 준동하는 사파 무리에 대한 해결 방안과 당소혜와 연량이 남기고 간 추혼비접과 마공의 흔적에 대해 논의한다.

  • 혜각
'소림사' 문단 참고.

  • 단목설
무림맹 사천지부의 지부장. 평소 덕주와 교류하며 알고 지내던 검수로 소혜가 넝마가 된 위지곡의 추천장을 들고 가자 난색을 표하며, 대신 후기지수 무림대회에 출전할 것을 제안한다.


3.15.1. 용봉단[편집]


무림맹의 무력대.

  • 제갈효강
단주. 상술항목 참고.

  • 담천
적월대주. 상술항목 참고.

  • 헌원소
청월대주. 후배기수인 진성과 무승부가 나서 열등감을 느낀 듯 분해하고 있다. 덕분에 팽지윤에게 대놓고 까인다.

  • 팽지윤
묵월대주. 상술항목 참고.


4. 마교[편집]


  • 17호
한때는 연량과 눈도 감히 마주치지 못했다고 한다. 연량은 입만 살았다고 하고, 삼 주교는 쓰레기라고 하는 등 실력이 영 미덥지 못한듯. 악양에서 주인공 일행을 습격했다가 오른팔이 날아가고 머리가 터져 죽는다.
  • 40호
서안 화월루의 루주이자 사도련의 핵심간부이자 마교 신도. 삼 주교의 심복으로 평소에는 난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 47호
장미려의 숙부가 끌어들인 마교 단원. 상대방을 도발하기를 즐기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의뢰주도 바로 배신하는 나쁜 성격을 가졌다. 그나마 머리는 제대로 돌아가서 자신이 연량에게 상대가 되지않는 다는 점은 똑바로 알았지만, 죽어가면서도 광소하며 도발과 저주를 멈추지 않다가 소혜에게 목이 끊어진다.

  • 56호
당가의 내부자와 공모해서 주인공을 노리고 있는 마교 교인. 하지만 당가의 오만한 태도에 치를 떨며 언젠간 보복할 날을 고대하고 있다. 공모자는 당주엽이 유력하나, 아직 남성이라것 외에 밝혀진 바가 없어 확실치 않다.

  • 71호
47호가 언급한 단원. 연량을 존경해 거의 신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 88호 백야
연량이 아꼈다고 하는 단원. 주교가 그를 미끼로 연량을 끌어낼 계획을 세우지만 1부에서는 등장하지 않다가 2부에서 등장한다. 연량이 마교로 끌려가고 난 뒤 소혜에게 머리끈과 함께 소혜에게 자신을 찾지 말라는 연량의 말을 전한다. 등장 당시 88호로 추정되었으며 220화에서 확정된다. 비교적 어린 소년으로 행동이 어눌해서 다른 마인들에게는 덜떨어졌다고 여겨지지만 주교가 그의 검솜씨를 보고 탈마의 경지를 기대하고 있을 정도의 기재이다. 하지만 연량을 형님으로 따르며 연량의 명만을 듣기에 마교에 충성하고 있지는 않다. 때문인지 연량은 백야에게 주인공의 안전을 부탁했다.
청력이 좋아서 56호와 당가의 공모자간의 대화를 엿듣고 이를 주인공에게 알려주려 사천으로 향했다. 소혜와 만난 뒤 연량의 운철검을 가지고 마교로 돌아간다.

  • 삼 주교
왼쪽 손목이 없고 흉측한 얼굴을 곱추 노인. 연량에게 금제를 건 장본인이며, 당중이 날뛰며 마교를 사냥할 무렵 왼손을 잃었다고 한다. 실력은 얼추 악지백에 필적하거나 더 높다고 예상될만한큼 기운을 흩뿌렸지만, 당중에게 당했던 기억이 발목을 잡아 당소혜에게 왼팔이 날라간다.


5. 황실[편집]


  • 귀비 소씨
96화에서 첫 등장. 무림맹의 추격을 피해 무한에서 도망친 당소혜와 연량이 머물게 된 칠봉암에서, 혜오 스님이라는 법명으로 비구니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당시에는 폐비였으며 홧병과 곡기를 끊은 탓에 앓아누운 상태였는데 당소혜의 치료로 회복한다. 이후 귀비가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칠봉암 측의 청으로 당소혜 일행과 함께 여행을 다닐 계획이었으나, 거짓 장례를 치르기 전 마지막으로 보낸 연통에 황제가 직접 찾아와 협박함에 따라서 결국 귀비 신분을 회복하고 궁으로 돌아간다. 후에 회임해서 셋째를 가졌다고 소식을 전한다.

  • 황제
73화에서 당주희가 당운의 부탁이라면 금릉의 황제도 독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이후 109화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그 행실은 가히 당무혁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사이코패스. 죽어가는 줄 알았던 폐귀비 소씨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고는 거짓 연통을 했다고 분노하는 척하며 "귀비 작위를 복원시켜 줄 테니 금릉으로 돌아와서 진비를 견제해라. 오지 않는다면 귀비 소생 황자들을 외국에 볼모로 보내겠다." 라는 비정한 협박을 가해 끝내 귀비로 하여금 금릉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에 분노한 소혜와 연량이 그냥 도망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소씨는 결국 황제를 따라가기로 한다. 덤으로 소씨의 친정을 풍비박산 낸 것도 그 자신이다.


6. 사파[편집]



6.1. 하오문[편집]


  • 초련
월향루의 기녀 출신으로, 당대 사천최고의 미녀로 유명했다. 당무혁에게 덮쳐져 회임하게 되자 학정홍으로 독살당했다. 하지만 뱃속에 아이만은 지켜냈고 주인공을 낳게된다. 생전 성격이 온화하면서 올곧아 여러사람에게 호의를 샀다. 등나무그림을 잘 그렸고 육계차를 좋아했다고 한다. 언급에 따르면 열일곱살에 연량을 낳았다고 하니, 연량과 소혜의 나이차가 16~17임을 감안하면 향년 33세즈음에 소혜를 낳고 죽은 셈.

  • 화홍
월향루의 현 루주이자 하오문도. 사파이지만 나름의 음공과 역용술, 등을 익힌 실력자이다. 더러운 일에 엮이는 하오문의 특성상 본인이 내키지는 않아도 마교와도 일을 하고 있다. 원래는 기루 뒷골목의 고아였으나 초련이 몸종으로 거두어 큰 은혜를 느끼고 있다. 주인공은 화홍을 조금 껄끄럽게 여기나 소혜에게 무한정의 호의를 보내기에 이런저런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연량이 네살 무렵일 때도 초련의 옆에 있었으며 초련은 연량이름보다 화홍이름을 더 많이 불러서 그녀의 이름을 기억하고 있었다. 연량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자 다급히 안위를 묻지만 주인공의 문맥에서 마교를 읽어내자마자 위험하다며 단념시킨다. 대신 축골공과 역용술에 대해 알려주며 무림맹의 멸마단에 들어가면 연량을 찾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귀띔한다.


6.2. 사도련[편집]


  • 살흉(殺凶) 채홍교
사도련주. 122화에서 법공에 의해 미친 여자이니 엮이지 말아야 한다고 언급된다.


6.3. 장강수로십팔채[편집]


  • 수룡왕
    • 가짜 수룡왕

  • 기삼


7. 기타[편집]



7.1. 사마세가[편집]


무림세가이긴 하지만 현재는 제갈세가의 제갈규에게 노골적으로 무시당할 정도로 세가 작은 중규모 세가이다. 224화에서 과거에는 왕조를 이루었을 정도의 명문가라는 언급이 나오는데, 실제 역사의 서진과 동진으로 보인다. 255화에서 언급되기로는 정사지간이라고 한다.

  • 사마호선
223화에서 양교진과 동행한 사마세가의 사람이라고 언급된다. 광대뼈가 툭 튀어나온 마른 얼굴에 홍조가 짙으며, 눈의 흰자위가 노랗고 온몸을 벌벌 떠는 병색이 완연한 모습이다. 주인공은 주상(酒傷)증 같다고 생각하는데 본인 입으로 술 없이는 잠을 못 자긴 하지만 괜찮다고 한다(...). 우연한 기회에 양교진을 만나고 양교진의 재력에 빌붙어 비싼 술을 얻어먹으며 따라다니다가 무한에 도착해서는 사마씨 따위가 무림 대회에 참가하느냐고 대놓고 무시하는 제갈규와 시비가 붙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당주엽의 독에 당한 적이 있어서 당가를 무서워한다. 그러나 의뢰를 받고 겁도 없이 당소혜에게 독을 먹이려다가 참교육당한 뒤 본인이 역으로 독을 먹고 해독단을 미끼로 의뢰주에 대한 정보를 요구받는다.


7.2. 금룡상단[편집]


  • 장미려
금룡상단의 단주. 원래 단주였던 아버지가 숙부에 의해 독에 중독당하자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숙부가 혼인을 강요하자 비무초친을 열어 상황을 타개하려하고 양교진을 대전사로 세운다. 마교가 개입했지만 양교진과 당소혜, 연량이 개입해 해결해 주고, 그 대가로 당소혜에게 상단 지분의 오푼을 넘겼다. 상인답게 계약에 철저한 성격으로 상대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보게 하지는 않지만, 자신도 계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부를 이용한다. 가령 위의 조건도 당소혜와 계약을 맺으므로 당가의 이름을 뒷배로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인지 상단의 일년 이윤이 대략 금화 일만냥에 달하며, 소혜가 맡긴 금화 천냥을 일년하고 조금만에 3천냥으로 불리는 등 뛰어난 상업적 솜씨를 보인다. 원래는 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심약한 성격이었으나 사건을 겪으며 여러모로 단련이 됐는지, 어투도 강해지고 양교진을 이용해 상단에 꼬인 벌레들을 정리해나간 일을 해맑게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변모했다.
그동안 주인공의 부탁으로 꼬박꼬박 군산은침을 보내던 것을 기억한 당중이 친분 과시용으로 선물을 보내자, 금새 눈치를 채고 보답으로 당가의 소가주도 받지 못할 재물을 보내준다.

  • 장호열
금룡상단의 전대 단주이자 장미려의 아버지, 장호중의 형. 동생인 장호중의 계략으로 독에 중독당해 본인은 물론 딸의 목숨까지 위태로워진다.

  • 장호중
장미려의 숙부이자 황제, 당무혁과 함께 본작의 3대 인성파탄자 중 하나. 장미려의 평에 따르면 음험한 사람으로, 오랫동안 겉으로는 장호열의 충실한 가신인 척하면서 뒤로는 본인의 세력을 키워왔다고 한다. 마교와 결탁하고 상단을 장악하기 위해 형인 장호열을 독에 중독시키고, 장미려의 남편이 될 사람을 자기 사람으로 찔러 넣어 장미려까지 암살하고자 한다. 이 상황을 타개하고자 장미려가 끌어들인 양교진과 당소혜, 연량의 저지로 계략이 실패로 돌아가고, 본인은 되려 끌어들인 마교도가 생기가 필요하답시고 흡정해서 목내이와 같은 몰골로 끔살당한다.


8. 기타 인물[편집]


  • 월하선녀(月下仙女) 옥환
만나본 이에 따르면 모두 다정하고, 사려깊고, 아름다웠다고 평가한다. 월하선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당대에 이름난 미녀였던 듯하다. 20대에 불과할 무렵에 마교와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어 당중이 안락사 시켰다. 이는 당중이 마교라면 이를 갈고 잡아죽이며, 임설약이 당중을 노골적으로 원망하는 계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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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1 01:23:43에 나무위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등장인물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좀더 정확히는 '안 그래도 더욱 커진 당중의 위압감+본인이 없는 사이 소혜가 무슨 꼴을 당했는지 알면 당중이 얼마나 분기탱천할지 직감함'의 콤보였다.[2] 마교에서 그를 돌봤던 간부의 성이 연씨였고, 거기에 별명인 망량(魍魎)의 '량'자를 붙여 연량이었다. 주인공은 량자를 으로 고쳐준다.[3] 화홍에 의해 밝혀진 본명은 소월. 화홍은 '월이'라고 줄여 부른다.[4] 이 머리카락을 정말 소중하게 여겨서 당소혜가 머리카락에 독을 붓겠다고 협박하면 말을 정말 잘 듣는다(...).[5] 그래도 작중에서 추가적으로 묘사된 바에 따르면 소가주인 당영호를 제외한 나머지 가주의 자식들, 즉 소혜의 형제자매들은 똘끼가 충만하기는 해도 심성이 악독하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며, 소혜에게도 파문당해 쫓겨날 때 힘을 합쳐가며 도와줄 정도로 소혜와도, 자기들끼리도 나름 사이도 좋다. 심지어 당영호 다음으로 철부지였던 당세호조차 친딸을 사지로 몰아넣는 아버지를 어떻게 존경할 수 있겠느냐고 할 정도. 하필이면 제일 개차반인 당영호가 소가주라서 그렇지(...).[6] 다만 예외적으로 당주엽은 마교와 결탁한 상태라는 것이 거의 기정사실화됐다. 차후 전개될 정마대전에서 내부의 적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7] 당근명이 직접 '병적으로 집착한다'는 표현까지 쓸 정도이다. 만약 무림에서 본인의 평판이 실제로 어떤지 안다면 그야말로 자업자득.[8] 이립에 가까운 나이이니 무재로는 가망이 없지만, 당주는 무력으로 뽑히는 자리가 아니려 당운은 여러모로 시야가 넓으니 제격이라는 이유. 애초에 현 소가주인 당영호도 무력은 개판이다.[9] 손톱보호개인 호갑에 독을 발라 싸우는 사용하는 무술[10] 외모지상주의가 꽤 있는 듯하다. 당주희 본인이 직접 "오라버니의 부탁이라면 금릉의 황제도 독살할 수 있다"라고 했을 정도로 좋아하는 당운은 꽃사슴 같은 미남, 당소혜는 어디서나 눈에 띌 미녀, 당초희도 허름하게 입고 다녀서 그렇지 미인이다. 반대로 호시탐탐 비무를 핑계로 팰 기회만을 노리는 당영호는 넙데데한 가자미 같이 생겼다고.(...)[11] 산사나무 열매. 원래 탕후루 재료로 쓰이는 과일이라, 작중에서도 탕후루의 한국식 한자 독음을 써서 "당호로 해 먹으라"라고 말하며 준다.[12] 당운의 말에 따르면 초희가 선물을 주는 것은 소혜가 처음인 듯하다.[13] 그 와중에 선물하면서 하는 말이 '누가 독 주면 바보같이 받아먹지 말고 면상에 비접을 박아버려.'[14] 고모인 당온정이 숙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