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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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개운사길 60-46에 위치한 서울 불교조각의 대한민국의 보물 제1828호로 지정되었다.
2. 모형[편집]
서울 보타사 마애보살좌상의 부처 몸에서는 평평한 상태에 백의관음으로 표현하게 되고 어깨 위에서는 검게 되어 머리에는 세 방면 형태로 얼굴 위 좌우에서 뿔 모양의 관대가 수평으로 뻗어 있다. 관대의 아래에는 타원형의 영락 장식이 무겁게 달려 있고 전반적인 표현 양상은 대한민국의 보물 제1820호인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이랑 비슷하게 되어있다.
높이 503.3cm 무릎 폭 341cm 보타사 대웅전 뒷면 병풍처럼 둘러쳐진 암벽에는 높이 5m의 바위는 앞쪽으로 ㄱ자의 모양으로 돌출해 자연스럽게 지붕을 이루고 머리의 좌우 측면에는 직사각형의 홈을 파낸 흔적이 남아 있어서, 이 불상을 보호하기 위한 시설이 설치되었던 것으로 생각된다. 이 마애보살상은 바위의 곡면을 따라 자연스럽게 새겨졌는데, 인위적인 효과를 최대한 억제하고 자연과의 조화를 중시한 우리 미술의 특징을 잘 보여준다.[출처]
갸름한 얼굴에 이마는 좁고 두 눈썹 사이에는 동그란 백호 속 내밀어 표현하였고 활처럼 휘어진 눈썹과 눈초리를 치켜 올린 긴 눈은 서로 조화를 이루며 콧방울에 힘을 넣은 코는 매부리코 모양으로 느껴진다. 인중 사이는 뚜렷하고 작은 입술은 살며시 다물어 옅은 미소를 풍기고 있다. 넓은 얼굴에 비해 이목구비는 얼굴 중심에서 오밀조밀(奧密稠密)하게 몰려 표현되어 이는 조선 초기로 추정되어 이목구비는 단정하게 표현하고 좁은 길게 늘어진 귀에는 둥근 귀걸이를 착용하였다. 목에는 삼도를 뚜렷하게 표현하였고 팔에는 둥근 민무늬의 팔찌가 있고 목에는 물결무늬를 새겨 넣은 넓은 띠 모양의 목걸이를 부착하였다.[출처]
신체는 암석을 따라 새겨진 부처 몸에는 천의(天意)를 걸쳤다. 양어깨를 덮은 천의(天意)는 부처의 몸을 타고 흘러내려 가슴에 비스듬히 걸친 조백(條帛)은 왼쪽 가슴 부근에서 안쪽으로 바깥쪽의 十자형으로 교차시켰다. 오른손은 어깨까지 들어 엄지와 검지와 왼손을 무릎 아래로 내려 오른손과 달리 엄지와 중지를 맞대었는데 양손의 표현되어 있고 길상좌에 자세로 옷 밖으로 드러낼 발목 주변에만 사선 주름으로 간결하게 처리하였고 나머지 부분은 여백으로 남겨 놓았다. 주름 선은 강약의 변화가 거의 일정하며 다소 경직된 모습을 보인다. 세 방면 절첩식 보관과 뿔 모양의 관대에서 타원형의 보관 장식이 천의식·착의법 등은 인근에 있는 보물 제1820호의 서울 옥천암 마애보살좌상과 달리 거의 같은 형식과 양식적이고 특징을 보여있다.
이에 대한 기록은 없지만 향우측 원패 형태의 각석에 남무금강회상불보살(南無金剛會上佛菩薩)와 도리회상성현중(忉利會上聖賢衆)의 옹호회상신지등(擁護會上神祗等)에 대한 관련 기록이 있기도 하여 주목을 받았다.
3. 보물 제1828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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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A B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