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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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설명



1. 개요[편집]


묵향 무림편의 등장인물.


2. 설명[편집]


본래 꽤 규모있는 문파의 군사였으나 문파가 망했는지 쫒겨난 건지 산 속에서 은거하고 있었다. 묵향이 섬서분타주 행세를 할때, 주변에 다들 힘쓰는 놈년들 뿐이고 머리쓰는 놈은 커녕 살림을 맡길 만한 사람도 없다는 것을 직접 문파를 경영해 보고서야 깨닫고는, 머리 쓸 만한 사람을 섭외하러 직접 찾아갔다.

첫번째는 허탕을 치고 두 번째 만나는데 "내가 뭐 제갈량도 아니고 삼고초려 시킬 수는 없다" 라며 따라나선다. 묵향의 목적이 이뤄지면 토사구팽 당할 것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자기 능력을 발휘할 마지막 기회라고 여겼는지 아들딸까지 끌고 따라나선다.

무공을 전혀 모르는 사람이지만 묵향의 절대적인 지지 아래 막강한 발언권을 행사했고 묵향이 사라지고 임시로 구축된 한석영 체제에서도 장로들을 손가락 하나로 부렸을 정도로 권력이 어마어마했다. 묵향 실종된 뒤 마교의 방침을 수세로 전환하고 외부에 설치된 분타를 모두 철수시킨 것도 이 사람. 묵향이 귀환하기 몇 년 전 노환으로 사망했다. 묵향과 엮이고도 인생이 잘 풀린 유일한 인물.

마교의 군사자리는 아들 설민에게 넘어갔는데 노회한 정치력과 연륜, 묵향의 지지까지 있었던 아버지와 달리 젊은 나이에 부교주, 장로 눈치보면서 지내다보니 소심하고 주변사람 눈치 많이 보는 사람이 되었다. 무림으로 귀환한 묵향은 이점을 상당히 마음에 안들어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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