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기사(하스스톤)/덱 일람/미드레인지 성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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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 전설 ]




1. 개요
2. 역사
3. 파생
3.1. 비밀 성기사(Secret Paladin)
3.2. 신병 성기사(Dude Paladin)
3.3. 짝수 성기사(Even Paladin)
3.4. 기계 성기사(Mech Paladin)


1. 개요[편집]


하스스톤 성기사의 덱 중 하나이다. 필드 의존성이 강하지만 필드 장악도 잘하는 직업 특징에 걸맞는 성기사의 아키타입으로, 어그로 성기사처럼 너무 빠르지는 않지만 컨트롤 성기사처럼 너무 느리지도 않다.


2. 역사[편집]


성기사는 2014년 3월의 비밀 하향 이후 낙스라마스의 저주에서 카라잔 사제만큼이나 암울한 암흑기를 겪었다.[1] 당시의 성기사는 미드레인지와 컨트롤의 경계가 모호했는데, 고블린 대 노움에서 애매했던 마나 커브를 채워주면서 상호 시너지로 보이지 않는 위협을 가하는 병력 소집과 병참장교, 성기사의 2마나 공백을 효과적으로 채워주는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 같은 직업 카드와 누군가 조종하는 벌목기, 박사 붐 등의 중립 하수인이 추가돼 미드레인지덱으로 굳었다. 이 때 신병 시너지를 이용하게 된 성기사덱을 국내에선 '논산' 성기사로 불렀었고, 해외에선 '토큰(Token)' 성기사로 칭했다. 초창기엔 1티어에 오르기도 했지만 기름 도적이 1티어에 오르자 거품이 빠져 추락했다.

그런데 검은바위 산 말기부터 프로 경기에도 계속 나올 만큼 재조명받았다. 이는 당시 어그로 성기사의 강세와 관련이 있었다. 당시엔 성기사끼리 병력 소집과 신성화를 생각하며 싸웠는데 이렇게 되면 하수인 딜 의존도가 매우 높은 성기사끼리는 어그로 쪽의 템포가 늦춰진다. 그리고 이 때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중반까지 시간을 끌면 후반의 강력한 하수인들로 밀어붙일 수 있어 유리한 경우가 많았다.

대 마상시합에서는 멀록 기사가 새로운 코어 하수인이 되었다. 영웅 능력을 두 번 정도만 돌려도 필드를 잡아버릴 수 있기에 필드를 잡는 것이 중요한 미드레인지 성기사에게 상당히 좋았다. 하지만 메타가 정착된 후이는 자리가 없어서 1장만 쓰는 경우가 크게 늘었다. 또 심판관 트루하트가 추가돼 뒷심이 매우 좋아졌다. 그리고 신병을 많이 깔 수 있게 됐으므로 병참 장교를 두 장 넣기도 했다. 하지만 어그로 성기사에 은빛십자군 기수가 추가된 반면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덱이 무거워지면서 꼬일 확률이 늘어나 어그로 성기사에 강하다고 하기는 어려워졌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비밀 성기사가 판치자 상대적으로 밀려났다.

그런데 2015년 10월 21일, 전쟁노래 사령관의 재설계로 손님 전사가 사라져 이득을 봤다. 다만 검은바위 산 때보다 덱이 무거워져서 초반 손패가 꼬이면 아무 것도 못하고 지는 경우가 많았으며, 돌진 사냥꾼과 냉기 마법사에도 약했다. 대신 손님 전사 몰락 이후로 뜬 어그로 드루이드에는 상대적으로 강해서 1.5티어로 올랐다.

탐험가 연맹에서 어떤 하수인이든 3/3으로 바꿀 수 있는 울다만 수호자가 추가되었다. 평등과 달리 원하는 하수인만 약화시킬 수 있고, 하수인이 하나도 없는 상황에서 신병 등 약소 하수인을 강화시키는 데에 사용해 필드를 잡을 수도 있다. 다만 시간이 지나면서 상대적으로 템포가 느리면서 피니시가 있는 것도 아니고 뒷심이 확실히 좋은 것도 아니라 티어가 점점 하락하기 시작했다. 평등 덕분에 컨트롤 사제와 손님 전사와는 할 만하지만, 범람하는 어그로 주술사나 위니 흑마법사에 약하고 미드레인지 드루이드나 리노 흑마법사에 확실히 우위를 점하는 것도 아니어서 야생전 패치 직전에는 3티어 중위권 아래로 떨어져, 비주류라는 용 사제나 사냥꾼보다도 안 보이는 덱이 되었다. 이후 전사와 드루이드의 강세 덕에 천적인 미드레인지 성기사가 다시 2티어로 올라오긴 했다.

초반을 책임지던 간식용 좀비,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과 필드 장악 및 병참 장교 연계용으로 쓰던 병력 소집, 덱의 핵심이던 병참장교가 야생으로 떠나면서 타격을 임었다. 정규전에선 (느조스) 컨트롤 성기사가 훨씬 나았고, 야생전에서는 비밀 성기사가 훨씬 좋았기 때문에 멸종했다.

이후 클래식한 미드레인지 성기사는 사라졌고 신병 성기사가 법통을 잇게 되었다.


3. 파생[편집]



3.1. 비밀 성기사(Secret Paladin)[편집]


본래 대 마상시합 초기의 비밀 성기사는 검은바위 산 말기부터 유행하던 어그로 성기사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비밀+비밀지기만 넣은 덱이었으나 시간이 지나면서 덱 압축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미드레인지 성기사에 수수께끼의 도전자를 넣은 쪽으로 대세가 옮겨갔다. 그러므로 비밀 성기사도 미드레인지 성기사의 파생 덱이 맞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3.2. 신병 성기사(Dude Paladin)[편집]


성기사의 영웅 능력으로 소환되는 은빛 성기사단 신병과, 이와 시너지가 있는 하수인을 대거 사용하는 덱이다.

일단 성기사는 길 잃은 신병들, 병력 소집, 어둠에 맞서리라, 마른협곡 교도관 등으로 초반부터 후반까지 꾸준히 신병들을 깔아 줄 수 있다. 여기에 생명력 1로 소환되는 신병들에게 천보를 걸어주는 어둠골 감시대원, 적응으로 여러 변수를 만들어주는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 신병을 강화하면서 상대의 강력한 하수인을 약체화 하는 태양지기 타림이 있어서 깔려 있는 신병들을 강화할 수단도 많다. 그리고 신의 은총이 있어서 패도 잘 안 마르고 긴급 소집 덕분에 필드를 복구하기도 편하다. 이 모든 것들이 시너지를 이루어서 잡아도 잡아도 신병들이 꾸역꾸역 충원되어 필드를 잡고 명치를 후려패는 그림이 나온다.

운고로를 향한 여정에서는 길 잃은 신병들, 탐험용 넓적칼, 빛이 주입된 스테고돈, 태양지기 타림이 추가되었다. 그래서 정규전 초기에 인기를 끌었지만, 아무래도 멀록 카드들이 더 좋아서 시간이 지나자 멀록 성기사가 좀 더 인기를 끌게 되어 묻혔다. 한편 병력 소집과 병참 장교가 있는 야생전에선 '의외로 강력하더라'는 소문이 돌기 시작했고, 2017년 5월부터 비셔스가 야생 리포트를 내기 시작하면서 그 강력함이 본격적으로 부각되었다.[2]

얼어붙은 왕좌의 기사들에서는 신병 관련 카드들이 아예 추가되지 않았다. 정규전에선 역시 비주류였으며 야생전에서도 비취 드루이드의 강세로 인해 2티어로 내려왔다. 7.1 패치 후 야생전에서는 1티어에 오른 리노 사제를 압박하기 위해 무거운 카드는 빼고 가볍게 짠 어그로 신병 성기사가 많이 보였다.

코볼트와 지하 미궁에서는 마른협곡 교도관, 레벨 업!, 수정 사자, 긴급 소집이 추가되었다. 그러나 정규전에선 멀록 성기사, 어그로 성기사에 밀려 빛을 보지 못했고 야생전에선 어그로 성기사에 밀리는 모습을 보였다. 2018년 2월 7일의 10.2 패치 이후엔 정규전/야생전을 막론하고 1티어에 올라 성기사의 주력 덱으로 발돚움했다.

마녀숲 발매 후엔 홀수 성기사에 사실상 흡수되었다. 다만 홀수기사는 미드레인지가 아닌 어그로덱이라는게 차이점.


3.3. 짝수 성기사(Even Paladin)[편집]


겐 그레이메인을 활용하는 미드레인지 성기사의 분파이다.

영웅 능력 자체는 홀수 성기사보다 약하지만 1마나에 확실하게 신병을 하나 깔 수 있다는 점, 성기사의 핵심 카드인 긴급소집과 타림을 사용할 수 있고 필드에 강하게 영향을 줄 수 있는 신성화, 가돋탈 등을 사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홀수 성기사와 차별화된다.

어그로덱인 홀수 성기사와 다르게 미드레인지 형태를 띄며[3] 핵심카드인 타림과 긴급소집을 제외하면 자리가 널널해서 분파가 많다.[4] 물론 여러 분파들을 막론하고 긴급 소집을 통해 4마나로 2코스트만 3개를 까는 플레이는 매우 강력했다. 심지어 야생전에서는 긴급 소집으로 네루비안 알, 유령들린 거미, 보호막을 쓴 꼬마로봇을 소집할 수 있는데다 벌목기와 티리온을 타락자 느조스로 살릴 수 있었으며, 멀록 기사로 5턴에 멀록 기사+신병+무작위 멀록을 깔 수도 있었다.

앞서 언급한 자유로운 커스텀을 통해 수많은 덱들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는 장점까지 합쳐져 천적인 상자 흑마법사와 1티어로 군림하고 다녔다. 심지어 발아니르와 은빛십자군 부대장, 그리고 응징의 격노까지 투입해 즉발딜에 치중한 이후론 흑마법사와의 상성조차 뒤업는데 성공했다.

때문에 2018년 5월 23일 긴급 소집이 5마나로 하향되었고, 모두의 예상대로 정규/야생 모두에서 자취를 감췄다. 전보다 컨트롤 성향을 높혀서 전설을 달성한 사례도 있지만 주류 덱으로 자리잡진 못했다. 그래도 이후 간간히 저격용으로 대회등에선 몇번 등장했고 성적도 괜찮았다.

긴급소집이 빠져버린 이후에 짝수기사덱은 플레이 스타일이 전체적으로 평이해졌다. 긴급소집으로 사기치는게 불가능하다 보니 정직하게 오른쪽에서 뽑히는대로 내서 필드를 휘어잡아야 하는 정통파 미드레인지 덱이 되었다. 그래도 원체 성기사 짝수 카드군에 좋은 카드들이 많다보니 의외로 상당한 덱파워를 자랑한다. 짝수덱 특유의 안정적인 멀리건, 성기사가 특화된 필드 싸움, 버프기를 통한 어느정도의 폭발력으로 꽤 균형이 잡혀있어 상당히 상성을 덜 타는 덱으로 꼽힌다.

폭심만만 프로젝트에들어서 하스리플레이에서 높은 승률을 보이고 있음에도 점유율이 낮다. 이후 SirSalty 선수가 튜닝한 짝수 기사가 새롭게 밸런스 패치 이후로 떠오르는 중이라 기대를 받았고, 다시 정규전 성기사의 주류 덱 중 하나로 자리잡았다. 다만 1~2티어를 왔다갔다하는 중으로, 1티어권을 유지하고 있는 홀수 기사보단 티어가 낮다.

라스타칸의 대난투에서는 스멀 스멀 메타 1티어에 올라오더니 홀수기사의 레벨업 너프전 비셔스 파워레벨 1등에 올라왔다. 사로나이트 너프가 됐지만 여전히 1~2티어를 유지중이다. 2차 밸런스 패치로 평등이 2코에서 4코로 오르면서 짝수기사도 힘이 빠질 것으로 예상했지만, 의외로 여전히 강력함을 보여주면서 1티어로 군림 중.

용의 해 명예의 전당으로 겐이 야생에 감과 동시에 짝수 성기사 또한 야생으로 보내졌다.


3.4. 기계 성기사(Mech Paladin)[편집]


기계로 명치를 빠르게 노리는 어그로 기계 사냥꾼과는 달리, 발광석 기술병으로 손패를 강화시키고 밸류를 높이는 미드레인지 덱이다.

후반 밸류가 매우 강하여 이 덱을 후반으로 이길 수 있는 덱은 하이랜더 마법사가 고작이며,[5] 그 주제에 기계로 본체를 막기 때문에 어그로에게도 상당히 강하다. 하지만 필드에 의존하기 때문에 하수인이 빙결에 걸리면 적에게 위협을 줄 수 없다. 또한 초반 밸류가 강하지는 않기 때문에 초반 밸류가 매우 강한 상대에게는 불리하다. 그들을 저지할 광역기조차 없다.

어둠의 반격에서는 전사의 대항마이다. 하지만 회오리 마법사 때문에 기계 성기사의 점유율은 그리 높지 않다. 상술한 단점을 거의 만족하는 회오리 마법사는 초반에 명치를 달리고 빙결로 얼려서 저항하지 못하게 한다음 피니시를 내기 때문.
[1] 자세한 사항은 성기사(하스스톤)/역사 참조.[2] 첫번째 비셔스 통계에서 컨트롤 주술사와 주문 도적을 제외한 대부분의 덱에게 유리하거나 비등비등한 상성을 보였으며, 무려 57%라는 승률을 보였다.[3] 1마나 카드가 전혀 없어서 손패를 빠르게 털 수가 없고, 신의 은총을 못 써서 드로우가 조금 부족하다. 하지만 긴급소집으로 덱 압축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부족한 드로우는 충분히 메운다.[4] 진은검과 흉포한 비늘가죽의 생명력 회복 효과와의 시너지를 노리고 유리 기사를 넣는 덱, 공룡의 몸집과 원한맺힌 소환사의 시너지를 노리는 빅 주문 덱, 발아니르와 은빛 십자군 부대장을 넣는 덱, 변태같아 보이지만 마른협곡 교도관이 죽으면 손패를 수급해준다는 점을 이용해서 산악거인을 넣는 덱 등 굉장히 다양한 분파가 존재한다.[5] 기계 성기사의 윈플랜을 저지하기 때문에 하이랜더 마법사 상대로 승률이 처참하다. 물론 파훼법이 없는 것이 아니므로 승률은 크게 변동될 가능성이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