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전사의 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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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아군측
2.1. 성검 튀르핑(聖剣ティルフィング, Tyrfing)
2.2. 신검 발뭉(神剣バルムンク, Balmung)
2.3. 마검 미스틸테인(魔剣ミストルティン, Mystletainn)
2.4. 지창 게이볼그(地槍ゲイボルグ, Gáe Bolg)
2.5. 성궁 이치이발(聖弓イチイバル, Yewfelle)
2.6. 바람 마법 포르세티(風魔法フォルセティ, Forseti)
2.7. 나가(ナーガ, Naga)
2.8. 성장 발키리(聖杖バルキリー)
3.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적군측
3.1. 천창 궁니르(天槍グングニル, Gungnir)
3.2. 화염 마법 파라플레임(炎魔法ファラフレイム, Valflame)
3.3. 번개 마법 토르 해머(雷魔法トールハンマー, Mjölnir)
3.4. 성부 스완티카(聖斧スワンチカ, Helswath)
4. 성전사의 무기는 아니지만 동격으로 취급하는 무기
4.1. 로프토우스(ロプトウス, Loptous)


1. 개요[편집]


十二聖戦士の武器(じゅうにせいせんしのぶき). 파이어 엠블렘 성전의 계보, 파이어 엠블렘 트라키아776에 등장하는 전설의 무기.

그란력 632년, 다나 요새에 있던 12명의 전사들에게 신[1]이 강림하여 피의 계약과 함께 주었다는 무기. 그 무기는 신의 힘이 깃들어 있어 절대적인 위력을 자랑하며 장비하고 있는 사람의 능력을 끌어올린다. 과거 마룡 로프토우스와 맞서 싸운 12 성전사가 사용한 '신의 무기'이며, 현재는 그 신들의 혈통을 이어받은 대륙의 각 왕가, 공작가가 보유하고 있다.

후일 히로타 마유미(広田麻由美)[2]에 의한 이미지 일러스트(성전의 계보 본체항목 참조)로 십이성전사를 그리면서 각 캐릭터의 모습이 밝혀졌는데 단순히 후손하고 비슷한 느낌을 주는 캐릭터가 있는가 하면 몇명은 본편의 캐릭터랑 거의 판박이 수준인 자도 있다. 특히 다인은 딘, 노바는 에다, 브라기는 스루프, 세티는 레빈을 그대로 빼다박았다. 또한 라인하르트도 극중에서 마법기사 토드의 재래라고 불릴 정도인걸 보면 어느정도 의식해서 디자인했을 가능성도 있다.

게임상에서는 공격력 30에 추가로 20~50의 능력치 보정이 붙는데, 시리즈 특유의 낮은 HP와 덧셈과 뺄셈으로만 이뤄지는 간단한 대미지 계산식이 맞물려 초월적인 성능을 자랑한다. 성전사 무기를 제외하면 가장 고성능이라 할 수 있는 은제 무기 시리즈들이 12~15선이니 정말 압도적으로 강한 것이다. 무기를 사용할 때 전투장면에서 번쩍이는 특별한 연출이 존재한다. 유일한 약점은 포인트당 1천 골드에 달하는 수리비. 그러나 압도적인 성능을 감안하면 충분히 용인할 수 있는 수준이다. 게다가 성전사의 무기 계승자는 투기장 제패도 간단하기 때문에 별로 문제될 것도 없다.

성전사의 직계만이 사용 가능하며 1부 부모편에서 2부 자식편으로 계승된다. 하도 압도적인 성능을 자랑하는 탓에 방계 혈통들은 이름 대신 방계라 부르며 놀림거리가 되는 밈이 생겼다. 특히 본편에서 적들이 대놓고 게이볼그도 못 쓴다면서 조롱하는 장면이 나오는 리프. 엄연히 트라키아 지방 저항군의 대장임에도 세리스랑은 달리 직계가 아니라 방계라서….

1세대 계승자가 남자인 포르세티와 발키리는 계승 대상을 골라줄 수 있다. 몇가지 예외를 제외하면 모든 장비를 같은 성별의 자식에게 물려주는 규칙상 레빈과 클로드 모두 남자이므로 아들에게만 물려주고, 일반적인 무기 계승 규칙인 무기 기술 제약을 무시하고 무조건 받아가기에 해당 무기를 절대 쓸 수 없어도 어쨌든 물려받긴 받는다. 2세대가 엄마에 종속되어 있어서 1세대 여자 계승자는 애초에 아들 또는 딸 중 한 쪽이 무기를 물려받을 수 있는 직업으로 설계해 뒀으므로 결혼시키고 살려만 두면 멀쩡히 물려받는데, 이쪽은 자식이 고정이 아니라서 쓰지도 못할 아들에게 물려줄 수 있는데다 성전사의 무기는 팔지도 못하기 때문에 쓰지도 못하고 팔지도 못하면서 인벤토리 칸이나 차지하는 쓰레기가 된다. 물론 계승받은 시점에 직계 혈통까지 갖추고 있으므로 설령 성전사의 무기를 못 쓰더라도 스탯 자체는 상당히 높은 편이긴 하다만…. 당연히 결혼하지 않으면 2세대에 물려줄 수 없다. 마법서를 쓸 수 있는 2세대 남자는 세티와 아서, 그리고 전직 후의 코플 세 명이고, 지팡이를 쓸 수 있는 2세대 남자는 세티와 코플 뿐이므로 둘 다 무기를 물려주려면 아내를 퓨리, 틸튜, 또는 실비아 중에서 골라야 한다.

포르세티는 원래부터 강력한 세티가 아니더라도 코플, 아서 누구에게 계승하든 최강의 에이스로 사용할 수 있는 강력한 무기다. 뭐 성전사 핏줄 자체가 성장률 보정을 많이 줘서 얼간이가 되기가 더 힘들긴 하지만. 그나마 함정은 코플인데, 기본직이 포르세티를 쓸 수 없어서 20레벨을 달성해 전직을 해야만 쓸 수 있고, 1레벨 시작인데다 후반부인 9장에서나 들어오기 때문에 게임 내내 포르세티를 한 번도 못 써볼 수도 있어 다른 둘에 비해 채택하는 비율이 낮은 편이다. 문제는 코플의 어머니인 실비아가 시작부터 레빈과 꽤 친한 상태인데다 둘이 함께 같은 곳에서 등장하기 때문에 덜컥 결혼해 버릴 수 있다는 것.

포르세티와는 달리 발키리의 지팡이는 딱히 능력치를 올려주는 장비품인 것도 아니고 효과가 평소에 잘 쓸 일이 없는 부활 능력이라 아예 클로드를 결혼 안 시키고 버리기도 한다. 정 쓴다면 보통 실비아랑 결혼시켜서 코플에게 물려준다. 코플은 1레벨 시작인데다 전직 전엔 지팡이밖에 못 써서 애초에 쓰기도 힘들어, 그나마 활용하려면 이 쪽이 편하기 때문이다. 비록 나중에 제작진이 부정은 했다지만 실비아가 클로드의 동생인듯한 분위기를 풍기는 상황에서 둘을 결혼시키는게 가장 그럴싸하다는 것이 문제라면 문제. 틸튜는 클로드와 함께 등장하는데다 둘다 마법계라서 둘을 결혼시켜봄직한데, 틸튜의 아들이자 아버지인 클로드의 장비를 물려받아야 할 아서는 지팡이를 못 쓰기 때문에 장비창에 쓰지도 못하는 발키리의 지팡이가 덩그러니 있는 유명한 밈 조합 발아서가 탄생한다.

아군만 보유하는 게 아니라 적 중에서도 왕가 직속 혈통의 보스급 적은 성전사의 무기를 들고나오며 이들은 빠짐없이 강적이다. 염마법 파라 플레임/뇌마법 토르 해머/천창 궁니르/성부 스완티카 네 개는 적 전용무기로 등장한다. 게임상으로는 노획도 안 되고, 일부 동료는 적 가문의 방계긴 하지만 애초에 직계가 아니면 쓸 수가 없고 1세대의 커플을 어떻게 조합하든 2세대의 동료를 인위적으로 해당 혈통의 직계로 만들 수도 없기 때문에 딱히 노획해도 쓸 방도도 없다.

아군이 쓸 수 있는 무기 중에서 성검 튀르핑과 나가는 종장에서나 써볼 수 있는 이벤트 무기에 가깝고 지창 게이볼그와 성장 발키리는 존재감이 희박해서, 사실상 아군이 주력으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는 신검 발뭉/마검 미스틸테인/성궁 이치이발/풍마법 포르세티 네 개 정도.

이후에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도 등장한다. 다만 성능은 많이 약화되었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도 등장하지만 역대 시리즈의 등장인물이 죄다 나오는 게임 특성 탓에 대체적으로 게임 내의 위상은 평범한 전용 무기다.

2.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아군측[편집]



2.1. 성검 튀르핑(聖剣ティルフィング, Tyrfi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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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시알피 공국의 시알피 공작가
  • 계승자 : 성기사 발드 → ... → 바이론 → 시구르드세리스
  • 공격력 30, 무게 7
  • 기술+10, 속도+10, 마방+20, 스킬 '기원'

성기사 발드가 사용했다는 검. 주인공 무기답게 성전사의 무기를 통틀어서도 수위를 다툴만한 고성능 장비. 다른 성전사의 검은 물론 범용 대검들보다도 무겁지만 무게를 상회하는 속도보정치가 붙어있어 추격 및 회피에는 오히려 유리하다.

기술보정도 로드나이트의 낮은 기술 상한치(22)를 생각하면 극후반 명중률면에 있어서 상당히 반갑다. 사실 이 모든 요소 다 때려치고 봐도 마방 보정 20이라는 압도적인 수치가 위엄을 뽐낸다. 딴건 다 미친듯이 오르면서 마방 성장만은 전혀 기대하기 어려운 시구르드에게는 마지막 보스(레프톨)와 싸울 수 있도록 해주는 유일한 희망이요, 모계 혈통빨로 마방이 쭉쭉 올라주는 세리스는 아예 대 마법 최종병기가 된다.

다만 입수 시기가 너무 늦어서 실제 게임에서 '활약'하기에는 영 애매하다. 1부/2부 각각 5장 극초반과 10장 종반에 얻게 되며, 실제 사용할 기회는 약 한 장 분량씩밖에 안된다. 로드나이트의 힘 상한치도 높지는 않은 편이고 시구르드 부자에게는 필살도 없기에 백인혈 무기가 고파지는데 그게 불가능에 가깝다는게 아쉽다. 1부에선 적 스펙이 낮기에 깡딜로만 대상을 불문하고 무쌍을 찍을 수 있지만 2부 종장에서 중장으로 이뤄진 겔프리터를 상대할 땐 잡졸 상대로 딜이 모자라는 일도 종종 발생한다. 다만 그 외엔 모두 썰어버릴 수 있으니 겔프리터는 남들에게 양보해 주도록 하자.

이래저래 해도 방어면에서의 혜택이 엄청난 건 분명한 장비라 최소 상대 턴에는 이걸 들고있도록 하는 것이 정신건강에 이롭다.

그래도 원체 마방 보정이 높아서 종장의 에다가 털기에 써먹기 가장 좋은 무기. 괜히 다른 캐릭터를 들이댔다간 슬립과 메테오 다구리에 정신을 못 차리기 때문에(...) 튀르핑을 든 세리스, 미스틸테인 든 아레스, 라이트닝 + 배리어링 든 세티 정도만 투입시켜서 깽판을 놓는 게 제일 쉬운 공략법이다. 마찬가지 이유로 레프톨, 알비스, 이슈타르, 만프로이 등등의 마법 사용자 보스와 압도적으로 유리한 딜교환이 가능하다.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에 등장하는 '주인의 소원을 들어주지만 결국은 파멸시키는 마검' 튀르핑(Tyrfing). 시구르드의 최후를 생각하면 왠지 섬뜩해지는 유래다. 처음 쓴 발드의 이름의 유래는 당연히 북유럽 신화의 신 발두르.


2.2. 신검 발뭉(神剣バルムンク, Balmun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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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이자크 왕가
  • 계승자 : 검성 오드 → ... → 마나난 → 마리클 → 샤난
  • 공격력 30, 무게 3
  • 기술+10, 속도+20

검성 오드가 사용했다는 검. 무게는 범용 검과 동일한 3으로 모든 성전사의 무기 중 최경량인데다 속도보정이 무시무시하기 때문에 샤난이 그야말로 미쳐 날뛰는걸 볼 수 있다.

추격 걱정은 의미가 없는 수준이고, 소드마스터의 직업스킬인 연속의 발동률도 엄청나게 올려주며, 기술보정은 그 무시무시한 유성검의 발동률을 확 올려준다. 7장쯤에서 약간의 노가다가 필요하지만 혹 백인혈을 찍는데 성공한다면 필살률도 미친듯이 나와준다. 그야말로 소드마스터 중의 소드마스터, '검성'을 위한 무기라 할 만 하다.

저 화끈한 속도보정치에 의한 회피율 상승의 한계가 오는 9장쯤부터는 체감성능이 다소 떨어진다. 다만 적진 한가운데에 던져놓고 안심할 수 있는 사기성을 잃게 된다는 거지 공격면에서는 샤난 본인의 스펙과 함께 마지막까지도 유효하다. 초고확률로 터지는 연속만으로 종장의 이슈탈을 잡아버리는 것이 가능한 등 '확 1킬'이 필요한 상황에서 가장 믿음직한 무기라는 부분은 종장까지도 변하지 않는다.

50킬을 찍으면 괴랄한 필살률로 죄다 갈아버릴 수 있다. 필살 3번만 박으면 10장 유리우스도 광탈. 물론 최종장에서는 유리우스에게 간파가 달려서 딱히 의미는 없다(...).

1부에서 아이라와 호린을 혼인시켰을 경우의 스카사하와 라크체는 오드 직계의 혈통이 되지만 한 시대에 직계 1명만 사용 가능하고, 애초에 매각이 불가능한 성전사의 무기의 특성상 장비는 불가능하다. 샤난을 죽이고 발키리로 살려내는 과정에서 버그를 통해 옮기는 것이 가능하기는 한데 애초에 이 쌍둥이는 직계가 안되더라도 스킬 조합 잘해주고 용자의 검, 은대검같은 고성능 범용 검만 쥐어주면 성전사의 무기 생각이 전혀 안 날 정도로 활약하므로 굳이 이렇게까지 할 필요는 없다. 오히려 발뭉빨이 사라진 샤난이 조금 애매해져서...

이름의 유래는 북유럽 신화의 인간 영웅 지크프리트의 신검 발뭉(Balmung). 그러니까 유래대로라면 시구르드=시구르드(Sigurd)가 들었어야 할 검이다.

여담으로 작품 외적으로 초중신 그라비온에 동명의 무기가 존재한다. 그란시그마갓 시그마 그라비온 참조.

2.3. 마검 미스틸테인(魔剣ミストルティン, Mystletain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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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아그스트리아 제공연합 - 아그스티 왕가 → 노디온 왕가
  • 계승자 : 흑기사 헤즐 → ... → 엘트샨 → 아레스
  • 공격력 30, 무게 5
  • 기술+20, 마방+10, 스킬 '필살'

흑기사 헤즐이 사용했다는 검. 원래는 어거스트라아의 맹주 아그스티 왕가가 헤즐의 직계 혈통을 이어왔기에 미스틸테인을 보유하고 있었지만, 노디온 공국으로 시집간 아그스티의 막내 공주에게 직계의 성흔이 나타나는 바람에 영원한 충성을 조건으로 미스틸테인을 노디온 공국에 양도했다고 한다. 본편상에서는 언급이 없으나 제작진이 공식설정으로 언급했다.

1부의 엘트샨이 이것을 들고 와서 아군과 대적하는데 엘트샨 본인의 어마어마한 능력치와 맞물려 유저에게 악몽을 선사한다. 아군이 처음으로 맞붙어 보는 성전사의 무기인데 근접전을 시도하면 기술보정치 +20에서 오는 회피불능의 강력한 공격력에 아군의 두개골이 쪼개지고 마법으로 원거리 공격을 시도하면 +10 마방보정으로 데미지가 잘 들어가지 않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정석적인 공략은 매우매우 어려우니 얌전히 라케시스로 엘트샨을 설득하는 것이 상책. 1부에서 하도 고생을 해서 2부에 엘트샨의 아들인 아레스가 영원한 충성 그딴거 무시하고 이것을 들고 아군에 합류하는 모습을 보면 엄청나게 든든하다. 실제로 아레스는 이 게임의 몇 안되는 기마 신기 사용자로서 최중요 전력으로 기용할 수 있다.

높은 기술보정과 필살 스킬의 조화는 높은 힘과 기술치가 특징인 아레스에게 완벽하게 어울리며, 헤임이나 브라기 혈통이 아닌 이상 평등하게 마방이 망한 이 게임에서 마방보정은 그 어떤 캐릭터라도 환영할 만 하다. 튀르핑처럼 게임 끝날 때나 되어야 나오는 것도 아니다! 아레스 자체도 마방 성장률이 높기 때문에 고마방 기병으로서 세리스와 쌍벽을 이루며 마도사계 적들의 재앙이 될 수 있다.자체 필살 덕분에 이 비싼 무기로 백인혈 찍는 수고도 필요없이 처음부터 완벽하게 써먹을 수 있다는 것도 강점. 하지만 아레스의 전체적인 성장률은 HP, 힘, 마방을 빼면 1부 캐릭터들과도 큰 차이가 나지 않는데다 샤난처럼 초기능력치가 말도 안되는 수준인 것도 아니라서 대부분 캐릭터의 성장과 백인혈 작이 끝나는 극후반으로 가면 전투력 자체는 에이스급에서 내려온다.

파이어 엠블렘 각성에서는 이 무기의 짝퉁인 미스'텔'틴이 나온다. 진짜 미스틸테인은 DLC맵인 무한의 신기에서 얻을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발두르를 죽인 그 유명한 나뭇가지 미스틸테인(Mistilteinn).


2.4. 지창 게이볼그(地槍ゲイボルグ, Gáe Bolg)[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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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먼스터 지방 - 렌스터 왕국의 왕가
  • 계승자 : 창기사 노바 → ... 칼프 → 큐안아르테나
  • 공격력 30, 무게 15, 원거리 공격 불가
  • 힘+10, 기술+10, 방어+10

창 기사 노바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 사용한 자는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한다는 전설이 있는 저주받은 무기.

이 전설은 함께 트라키아 왕국을 세운 성전사 남매 다인과 노바의 일화에서 비롯된 것으로, 노바는 성전 종결 이후 다인의 친구 중 한명과 결혼하여 행복하게 살고 있었으나 어느 날 남편과 다인이 반목하게 되고 이를 중재하려다 실수로 남편을 게이볼그로 찔러 죽이고 만다. 절망한 노바는 자살하고, 다인 또한 머지않아 의문의 죽음을 맞이한다. 이후에도 게이볼그와 궁니르를 둘러싸고 여러 사건이 일어나 '게이볼그와 궁니르는 서로를 부른다', '게이볼그는 불행을 부르는 창'이라는 전설이 렌스터 왕국에 내려오게 되었다.

때문에 에슬린은 시알피 구원을 위한 출진 때 그것을 시아버지 칼프 왕에게서 양도받았다는 사실을 숨겼고, 큐안이 이 창을 사용하는 것을 꺼렸다. 큐안은 자신은 미신을 믿지 않는다며 에슬린을 안심시키고 창을 들었지만, 이후 둘은 이드 사막에서 다인의 무기인 궁니르를 사용하는 트라키아 왕 트라번트에 의하여 비극적인 죽음을 맞이하고 만다. 이 외에도 전설을 무시하거나 신화적 금기를 어기는 캐릭터들은 대개 안 좋은 결말을 맞이하게 된다. 그러나 2부에서 함께 오누이로 자란 다인의 후예 아리온과 노바의 후예 아르테나가 서로를 이해하고 화해함에 따라 이 저주의 연쇄를 끊어 낸다.

무게가 사용 가능한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높은 15로, 보통 창이 12, 들고 있으면 반드시 얻어맞는다는 손창이 16인걸 감안하면 상당히 무겁다. 무거우면서도 속도보정이 없어 회피에 상당한 악영향을 주기 때문에 사용 가능한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평이 좋지 않다.

사용자들도 강캐라고 보기는 힘든지라 여러모로 계륵같은 무기. 큐안은 3장 극후반에 해적들 상대로 잠깐 쓸 수 있는데 여기서는 그나마 저 힘 보정치 덕에 강하지도 않은 해적들 상대로 원샷원킬을 해볼 수 있다. 그러나 2부의 아르테나는 애초에 낮은 속도와 마방 때문에 2부 전투원 중 성능 서열이 밑에서 몇 손가락에 들어가는 수준이면서 난이도가 급상승하는 9장에서야 합류하다보니 정말로 활약하기 힘들다. 방어보정을 이용해 본성 기습을 방어하는 역할 정도가 고작.

다만 기술보정과 아르테나의 필살 스킬에 힘입어 원포인트 릴리프로는 써먹을 부분이 있는데, 바로 본성 대기조의 난수조절을 활용하여 필살 한방을 먹이는 것. 필살스킬 + 게이볼그의 기술보정으로 필살율 30% 정도는 확보할 수 있고, 힘 보정을 받아 공격력 67 내외를 넘나드는 아르테나의 필살은 종장의 이슈탈이나 만프로이조차 원샷킬 할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을 낸다. 다만 이것마저도 세리스가 튀르핑으로 썰어버리는 게 안정적이고, 필살은 이치이발을 6~70킬 이상 찍으면 존재가치가 사라진다.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 15탄 부스터 팩에서는 아르테나가 궁니르와 함께 쌍창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있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는 큐안이랑 아르테나가 들고 나오는데, 보병, 중장, 기병 상대로 전투시 전투 중 상대의 능력치를 깎는다. 그렇다. 트라반트 같은 비병 상대로는 아무런 효과가 없다! 트라키아 비병 부대에 습격당해 죽은 큐안의 최후를 생각하면 노리고 만든 수준이다. 물론 창이기 때문에 나는 놈에게는 효과가 약하다고 말할 수도 있다만….

이름의 유래는 이거때문에 그 유명한 켈트 신화의 쿠 훌린의 마창 게 불그(Gae Bulga).


2.5. 성궁 이치이발(聖弓イチイバル, Yewfell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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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융그비 공국의 융그비 공작가
  • 계승자 : 궁사 울 → ... → 링 → 브리기드파발
  • 공격력 30, 무게 13
  • 힘+10, 속도+10, 스킬 '라이브'

궁사 울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활. 궁사라 발동되는 일 보기도 힘들 라이브가 붙어있기 때문인지 대체로 보정치 총합 30인 다른 무기에 비해서 보정치가 낮지만, 보정치가 중요한 부분에 딱딱 붙어있다보니 체감 성능은 우수한 편이다. 속도보정 덕택에 무게에 의한 회피율 손해도 없으며 후반 검사계통 상대로도 안정적인 추격이 가능하게 해준다. 힘 보정은 원샷원킬의 로망을 느낄 수 있게 해주며, 직업스킬 추격 이외의 다른 스킬의 필요성조차도 잘 느껴지지 않는다.

여러가지 의미로 사기인 포르세티를 제외하면 가장 백인혈 찍기 좋은 성전사의 무기라는 부분도 장점이다. 애초에 레빈 아들내미는 포르세티랑 필살 스킬을 세트로 물려받기 때문에 백인혈 찍는 의미가 희박하기도 하고. 물론 백인혈 찍고 크리율 보정 받기 시작하면 사기가 개사기로 돌변하는 건 넘어가자 다만 활이다 보니 명중률이 은근히 낮아서 기술보정이 없는 게 아쉬울 때가 종종 있다. 종장 가도 최소 투샷원킬인 초고화력 무기이면서도 백인혈 만드는 게 권장되는 이유.

브리깃드는 초기능력치가 높아 쓸만하며, 파발은 부친에 따라, 그러니까 스킬 조합 내지 기술 성장률에 따라 약간은 나뉘지만 최소한 A급 유닛으로서의 활약상은 충분히 펼쳐보이는 미칠듯한 성능을 자랑할 수 있다.

이름의 유래는 활의 재료로 자주 쓰던 나무인 주목의 일본어인 이치이+ Valley의 합성어. 북유럽 신화에서 울르가 살았다고 전해지는 곳이 주목나무 계곡이다. 영문명에 yew(주목)가 들어가는 것도 같은 이유.

여담이지만 일본 서브컬쳐 업계에서 안 좋은 의미로 상당히 유명한 무기이기도 한데, 전설이나 신화 같은 것과는 전혀 상관없는 막 지은(?) 이름임에도 따로 조사도 안 해보고 이걸 가져다가 써먹은 다른 작품들이 몇개 있기 때문. 대표적으로 전희절창 심포기어 시리즈의 유키네 크리스의 주무기 마궁 이치이발과 팬텀 오브 더 킬의 궁신 이치이발 등이 있다. 조사 정도는 해보고 써라

2.6. 바람 마법 포르세티(風魔法フォルセティ, Forseti)[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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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실레지아 왕국의 왕가
  • 계승자 : 풍술사 세티 → ... → 레빈 → (레빈의 아들)
  • 공격력 30, 무게 5
  • 기술+10, 속도+20

바람 술사 세티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풍마법. 가장 인간을 좋아하고 젊었던 용족 포르세티의 이름을 그대로 딴 마법서이다. 보정치는 발뭉과 완전히 동일하다.

무게는 일반 풍마법의 2보다 약간 높은 5지만 애초에 2가 심하게 낮은 거고 속도보정 20을 생각하면 사실상 마이너스라 전혀 상관없다. 성능에 대한 설명 자체는 발뭉과 거의 같이 9장 초반까지는 그냥 무적, 9장 중반쯤부터는 회피면에서 과신하지만 않으면 여전히 초강력한 무기. 게다가 마법인 만큼 1칸, 2칸 모두 공격이 가능하며 사용자가 그 레빈이라는 점에서 사기성은 한참 위로 평가된다.

레빈과 그 아들내미는 연속과 필살을 공유하는데 포르세티의 속도와 기술보정 덕에 이 두 스킬의 발동률이 대폭 올라가 기본적으로도 기가 막히는 성능을 자랑하며, 50킬 이상 찍고 크리보정을 받기 시작하면 어딘가 잘못된 듯한 느낌마저 주는 무기. 가히 본작 최강의 무기라 평할 수 있을 것이다. 오죽하면 바람과 역상성인 불마법서 중에서도 포르세티와 동급인 파라플레임을 든 10화 보스 알비스와도 비벼볼만한 수준이다.

'레빈의 아들' 중 마법을 사용할 수 있는 후보는 레빈X퓨리의 세티, 레빈X틸튜의 아서, 레빈X실비아의 코플의 세 경우가 나온다. 세티는 추격+연속+필살 조합의 세이지로 넘사벽의 전투력을 자랑할 수 있으며, 아서는 메이지나이트로서 상한치는 다소 낮지만 기병의 기동성을 가지고 최강의 마법을 쓴다는 턴 단축면에서의 메리트가 존재한다. 실제 둘 중 누구에게 넘겨주는 게 좋은지는 플레이어들 간의 좋은 떡밥.

한편 코플은 합류자체도 둘보다 늦은 데다 비전투원이라 클래스체인지 전까지는 본 마법을 쓸 수 없으며, 비전투원이라 클래스체인지까지의 레벨노가다도 힘들고, 마력-기술-속도 상한치도 기병인 아서하고 큰 차이가 나지 않는다는 삼박자가 더해져 위 둘과는 하늘과 땅 급으로 활용도 차이가 난다. 일단 들 수 있게만 되면 부친의 스킬이 좋은 데다가 무기 자체도 사기라 활약은 가능하지만 나머지 경우의 수와 비교했을 때의 격차가 큰 건 어쩔 수 없다.

트라키아 776에서는 레빈-퓨리 커플링을 채택하여 종반부에 세티가 장비한 채 합류한다. 능력치 한계가 20인 트라키아 776의 밸런스를 무시할 정도의 능력치 보정이 붙어있다. 위력은 20으로 줄었으나, 차감된 10이 기술에 더해졌다. 트라키아 776의 시스템 차이를 고려하면 어찌보면 전작 때보다 더 사기적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만 '이런 괴물이 최전선에서 뛰고 있는데 왜 마기단이 먼스터를 해방하지 못하고 악전고투하고 있었는가'라는 문제를 납득시키기 위함인지, 주적 레이드릭의 주무기 로프토의 검에는 공격력 반감 + 마력 20 보정이 붙어있어서 제 아무리 세티라 한들 직접 레이드릭을 잡을 수는 없다. 동료 합류시의 회화에서도 세티가 '포르세티로도 딜이 안 들어간다'고 푸념한다.

이름에 관해서는 약간의 혼란이 있다. 성전의 계보 내에서의 표기는 카가 쇼조 특유의 가타가나 표기가 유지되는 선에서 알파벳으로 장난치는 센스를 따라 홀세티(Holsety)로 표기하지만, 이후 히어로즈 영문판에서 유래인 발두르의 아들이자 법률의 신인 포르세티(Forseti)를 원전 그대로 표기하고 있다. 덕분에 인터넷 상의 문서나 영상에서도 Forseti/Holsety를 병기하는 글이 종종 보인다. 국내에선 포르세티 자체가 국내에서 인지도가 있는 신은 아닌데다 인게임에서 フォル 부분이 R이 아니라 L로 끝나다보니 자연스럽게 폴세티로 굳어졌다. 이후 파이어 엠블렘 인게이지에서 번역이 포르세티로 확정되었다. 참고로 포르세티의 어머니가 난나다.

2.7. 나가(ナーガ, Nag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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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의 발할라 왕가
  • 계승자 : 성자 헤임 → ... → 아즈무르 → 쿠르트 → 유리아
  • 공격력 30, 무게 12
  • 기술+20, 속도+20, 방어+20, 마방+20, 로프토우스의 상대 공격력 반감효과 무효화

12성전사의 지도자였던 성자 헤임이 사용했다는 나가의 권능을 빌리는 광마법. 최종전 막바지에 유리아를 통해 입수가 가능하며, 캐릭터들을 막 키웠어도 율리아 이벤트만 성립시키면 최종보스를 클리어할 수 있게 해주는 데우스 엑스 마키나 역할을 한다.

간단히 말해서 마력 빼고 다 보정이 20씩 들어간다. 어차피 공격력도 성전사의 무기 답게 매우 강하므로 굳이 마력 보정도 필요 없다. 2부 시작하고 전혀 건들지도 않은 레벨 1 율리아라도 이 물건을 쥐어주면 투기장을 제패하고 유리우스를 바르는 위용을 과시한다. 다만 사용 가능한 시기는 최종장 최후반, 율리아 이벤트 진행을 위해 걸리는 시간을 생각하면 십이마장은 이미 처리돼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사실상 최종보스전 뿐이다.

알렉의 신붓감을 뺏어가는 1등 공신으로, 이게 있기 때문에 멀쩡한 다른 신랑감 놔두고 굳이 알렉을 결혼시켜서 2세대에게 간파를 달아주고 최종보스와 맞다이를 까는 뻘짓을 할 필요가 없다. 어차피 10장에 나오는 율리우스는 이슈타르만 잡아도 같이 퇴장하고, 최종장에 나왔을 땐 이걸로 날려버리면 되니까.

옵션에서 전투 장면을 "맵"으로 변경했더라도 나가를 장착하고 전투했을시엔 무조건 "리얼" 전투 장면으로 바뀐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는 디아도라와 율리아 중 대부분이 들고 나오는 전용 무기다. 실제로 원작상에서 쓸 기회가 전혀 없는 디아도라 역시 사용 가능한 직계라서 그런지 똑같이 가지고 있다. 게임 내에서는 뜬금없이 용 속성 특효가 있는 마도서로, 로프토우스의 공격력 반감효과 무효를 로프토우스가 용이라서 피해를 더 잘 준다고 해석하고 신룡 나가의 이름을 딴 책이라 용 속성 특효 무기로 만든거 같다. 같은 게임에 나오는 로프토우스는 마도서임에도 장비시 용 속성 특효를 받는 약점이 생기고 상대가 용 속성 특효가 없다면 피해를 덜 받는 기능이 있는 무기인 만큼 나름 원작처럼 상성이 성립한다.


2.8. 성장 발키리(聖杖バルキリ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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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에다 공국의 에다 공작가
  • 계승자 : 대사제 브라기 → ... → 클로드 → (클로드의 아들)

대사제 브라기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소생의 지팡이. 본성에서 전사한 동료를 부활시킬 수 있다. 사용회수는 1회라서 사용 후 바로 부러지며 수리비는 30000골드. 이 시리즈에서 지팡이는 '장착하는' 개념이 아닌지라 능력치 상승 포인트는 없다.

일단 죽으면 끝이라는게 기본 전제로 깔린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서 그저 돈만 지불할 수 있다면 사망자를 제한없이 살려낼 수 있다는 점은 엄청난 장점이다. 보통 파이어 엠블렘에서 이런 부활 수단은 얻기도 힘든데다 후반에서나 나오고 그것도 모자라 사용 회수 제한까지 걸려있는 소모품밖에 없어 게임 내내 살릴 수 있는 회수 자체가 매우 적은데, 본작의 발키리의 지팡이는 소모품이 아니라 수리가 가능해 사용한 뒤에 다시 수리해서 쓸 수 있다. 3만 골드가 말처럼 쉬운 건 아니지만 도적을 꾸준히 활용해왔다면 종반부에는 넉넉하게 진행해도 될 정도다. 다만 사망 유닛은 패배 횟수가 적립되니 평가 플레이를 노린다면 3회 이상 사용하지 말자. 스탯 상승효과는 없기에 노다이 플레이를 노린다면 그냥 짐덩이라서, 아주 클로드를 결혼도 안 시켜서 이 지팡이의 계승 자체를 포기하는 사람도 꽤 있다. 플레이어에게는 시간을 되돌리는 권능도 있다 보니까….

저 '클로드의 아들' 조건 역시 마법사여야 한다는 추가조건이 필요. 더불어 메이지나이트는 지팡이 사용 불가능이라 아서까지 제외되는고로 세티 또는 코플만 가능하다. 이걸로 동인계에서 아서를 많이 놀린다(...). 사실 게임 후반부인 9장에서나 등장하는데다 고작 1레벨로 시작하기에 타 유닛에 비해 메리트가 없는 코플에게 독특한 가치를 부여하는 가장 확실한 방법이라 그쪽이 정석이다. 브라기 직계라 처음부터 클로드의 모든 지팡이를 계승받을 수 있다는 것도 장점. 브라기 직계 혈통을 처음부터 지팡이를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가 물려받을 수 있는 경우의 수는 클로드의 아들이 코플일 경우 뿐이다.

이런 좋은 게 있는데도 스토리상 죽어나가는 사람들은 살릴 수 없다(...). 아무튼 여러 조건이 필요하다고도 하고, 오오사와 판 코믹스에선 1회용이란 설정으로 해결. 사실 스토리 상 발키리의 지팡이를 사용한 사례가 한 번 나온다. 클리어 후 추가되는 오프닝 중 하나에서 포르세티가 발키리의 지팡이로 만프로이에게 죽은 자신과 똑같은 모습의 등장인물을 부활시키는 장면이 나온다. 여기 나오는 포르세티는 성전사의 무기 포르세티를 내려준 그 포르세티 본인이다! 인간은 혈통이 맞고 직계여야 성전사의 무기를 쓸 수 있지만, 애초에 이 힘을 성전사들에게 내려준 용족은 딱히 혈통 구분 없이 모든 성전사의 무기를 쓸 수 있어서 발키리의 지팡이를 문제 없이 쓸 수 있었다고 한다.

3. 성전사의 무기 일람 - 적군측[편집]



3.1. 천창 궁니르(天槍グングニル, Gungni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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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트라키아 왕가
  • 계승자 : 용기사 다인 → ... → 트라번트아리온
  • 공격력 30, 무게 15, 원거리 공격 불가
  • 힘+10, 속도+10, 방어+10

용기사 다인이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창. 게이볼그와는 능력보정치가 기술-속도 여부만 뒤집혔을 뿐 나머지는 다 똑같다. 이 차이가 어마어마한데, 속도보정이 저 15라는 부담스러운 무게를 지워주고 상황에 따라서는 드래곤마스터의 직업스킬인 추격까지 발동하게 해준다.

작중에서는 트라번트와 아리온이 한번씩 들고나오지만 트라번트는 1부에서 플레이어가 개입 불가능한 NPC간 이벤트 출전이고, 2부에서 맞설 때에는 아리온에게 넘겨주고 오는지라 사실상 맞붙을 기회는 2부에서 아리온과의 전투 뿐. 그 아리온이 미칠듯한 능력치에 간파, 기도 링까지 달고 나온다. 기술보정이 없어서 명중률이 낮아야 할텐데 아리온 자신의 지휘관 보정치(☆4)에서 나오는 명중률+30% 때문에 그 부분은 전혀 느낄 수 없다. 대적 난이도로는 10장의 알비스, 종장의 율리우스를 능가하는 게임 내 최강의 보스.

한마디로 성능상 유일한 약점을 시스템으로 커버해놓으니 상대하는 플레이어 입장만 골때리게 된다. 보스 킬러로 자주 사용되는 유닛은 샤난, 아레스, 파발, 포르세티 사용자가 있는데, 간파 때문에 샤난은 유성검이, 아레스는 필살이 봉쇄되는데다 하필이면 창이라 상성으로도 불리하다. 파발은 간파 때문에 비병 특효가 봉쇄되는데 명중률마저 높지 않다. 포르세티 들고 싸우는 게 그나마 가장 현명한 방법. 근데 이것도 말이 포르세티 사용자지, 세티가 아니면 딜이 안나올 가능성이 높다. 안 싸우고 점령하는 것도 진로를 매우 잘 준비해 놓지 않으면 교전 후로 최소 한 턴을 소비해야 하기 때문에 누군가는 궁니르에 맞아죽게 된다(...). 세리스에게 레그 링까지 쥐어줘야 각이 잘 생기는 수준. 여러모로 까다로운 상대가 아닐 수 없다.

파이어 엠블렘 사이퍼 15탄 부스터 팩에서는 아르테나가 게이볼그와 함께 쌍창으로 사용하는 카드가 있다.

파이어 엠블렘 히어로즈에서는 트라반트가 이 무기를 들고 나오지 않는다. 나중에 전용 무기를 받는데, 이것도 궁니르가 아니라 엉뚱한 무기다.리프에게 게이볼그도 못 쓴다고 조롱할 상황이 아니실텐데? 아마 아들에게 창 주고 온 2부 기준인거 같다.


3.2. 화염 마법 파라플레임(炎魔法ファラフレイム, Valflam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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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벨트마 공국의 벨트마 공작가
  • 계승자 : 마법전사 파라 → ... → 빅토르 → 알비스
  • 공격력 30, 무게 15
  • 마력+10, 방어+10, 마방+10

마법전사 파라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화염마법. 안그래도 무거운 기본 화염마법(무게 12)보다 3이 높은 상당한 무게를 자랑한다. 허나 플레이어가 쓰는 물건이 아니라 이로 인한 회피율 손해는 전혀 체감되지 않으며 사용자인 알비스가 무지막지한 능력치에 간파, 큰방패 스킬 보유에 성 안에 틀어박혀서 지형효과까지 받으니 상당히 어려운 상대일 수 있다. 풍속성에 강한 화염속성의 특성상 닥치고 포르세티로 개기기에도 약간 고생스러운 물건. 가장 편한 건 사제 일행을 구출해 튀르핑을 손에 넣은 세리스가 상대하는 것. 힐러만 달아놓는다면 무조건 잡힌다. 카가 쇼조의 발언상 알비스를 세리스가 쓰러뜨리는 것이 성전 스토리의 대단원이기도 하고, 세리스가 쓰러뜨려야 특수 이벤트가 발생하기 때문에 편의성으로도 스토리적으로도 이게 가장 좋은 방법. 공략 평가중인데 이전 장에서 턴을 많이 소비해 시급히 처리해야 한다면 미스틸테인을 사용하거나, 엠퍼러가 되며 아머 속성을 얻은 점을 노려 사신남매에게 참철검을 주고 유성검을 발동시키거나 샤난의 발뭉으로 싸우는게 이상적이다.


3.3. 번개 마법 토르 해머(雷魔法トールハンマー, Mjölni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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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프리지 공국의 프리지 공작가
  • 계승자 : 마법기사 토드 → ... → 레프톨 → 브룸 → 이슈타르
  • 공격력 30, 무게 10
  • 기술+20, 속도+10

마법 기사 토드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궁극의 전격마법. 기술보정 20 때문에 명중이 상당히 높아서 적이 쓰는 성전사의 무기 중 가장 까다로운 무기 하면 첫손가락에 나온다. 노리고 회피할 방법은 없다고 봐야하며, 발뭉 샤난이나 포르세티 장비 캐릭터가 운 좋으면 피하는 정도. 나머지 캐릭터들로 들이대면 얄짤없이 명중률 100%가 나온다.

아무리 좋은 무기라도 사용자에 따라 강력함은 여실히 차이나는 것을 확실히 보여주는 물건. 처음 이걸 들고 나오는 레프톨은 1부 최종보스답게 상당히 강하지만 여지껏 키운 시구르드나 레빈 정도라면 이길 수 있다. 틸튜와의 교전 대사는 있지만 틸튜도 상대하기 버거워서 이벤트 대사가 유언이 될 수도 있으니 주의. 반면 2부의 브룸은 능력치가 낮아 쉬운 편이다. 문제는 마력-기술-속도 상한치 찍고 연속에 매복까지 가진 세이지 이슈타르. 저 매복 때문에 한방에 못 죽이고 피통 애매하게 남겼다가는 답이 아예 없는 상황이 나온다. 아무래도 한방에 잡는 쪽을 생각하는 게 마음 편하긴 하지만 피통이 애매하게 남았다면 튀르핑이나 미스틸테인으로 썰면 무난히 잡을 수 있다.

...다만 마법계 유닛이라는 점에서 '사일런스 지팡이를 마력 28 이상으로 성장한 세티가 들고있는 상황'이라면 사이레스 한방으로 그냥 잉여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메이지파이터나 하이프리스트는 마력 상한치가 이슈탈의 마방인 27 이하라서 전투원들이 들고있을 매직 링 없이는 아무리 커봐야 사이레스 못 건다.

하지만 종장에 나올때는 베리어링을 들고 있어서 세티 마력이 상한까지 커도 사일런스가 안걸린다. 이때는 세리스, 아레스 등의 고마방 캐릭이나 아르테나, 파발등의 깡화력으로 때려잡거나 아니면 세티에게 매직 링을 들려주어서 마력을 33 이상으로 끌어올린 뒤 사일런스를 먹여주자.

이름의 유래는 말 그대로 북유럽 신화의 뇌신 '토르의 망치' 묠니르. 일본판에서 '묠니르'라는 명칭을 쓰지 않고 굳이 이렇게 풀어 쓴 것은 MCU의 출범 전엔 묠니르라는 고유명사가 그리 유명하지 않았던 것도 있지만, 결정적으로 은하영웅전설이제르론 요새 주포 토르 하머를 패러디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펙트 연출 또한 패러디성이 다분하다. 각성에서도 다시 등장하며 DLC맵인 무한의 신기에서 얻을 수 있다.


3.4. 성부 스완티카(聖斧スワンチカ, Helswat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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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그란벨 왕국-도즐 공국의 도즐 공작가
  • 계승자 : 도끼전사 네르 → ... → 랑고바르트 (→ 다난) → 브리앙
  • 공격력 30, 무게 20, 원거리 공격 가능
  • 방어+20, 마방+10

도끼전사 네르가 사용했다고 전해지는 대형 손도끼. 본작의 모든 무기 중 가장 무거운 물건 되겠다. 방어보정 20은 엄청난 압박으로, 맷집 하나만큼은 정말 할애비나 손자나 천하일품. 사실상 마법사나 성전사의 무기 사용자 이외에는 피해를 주는 것이 불가능할 정도다. 그러나 무거워서 회피 거의 불가+도끼라 명중률이 별로+아군 에이스 대부분의 주무기가 도끼에 상성상 유리한 검이다 보니 성전사의 무기 치고는 가장 위압감이 없는 무기가 되어버렸다. 그래도 위력은 있고, 궁니르와는 달리 투척가능이니 착각하고 괜히 포르세티 사용자 외의 마법사계 유닛으로 깔짝거릴 생각은 말자.

이름의 유래는 스와스티카. 나치 독일이 쓴 걸로도 유명한 하켄크로이츠와 같은 계열 문양이다. 그래서인지 하켄크로이츠에 민감한 영문판은 이름을 완전히 갈았다. 원래 행운의 상징이었지만 나치가 써서 이미지가 나락으로 떨어진 스와스티카처럼 성전사의 무기였다가 악역이 드는 무기로 전락한 아이러니한 상황을 노린 것일 수도 있고, 사실 별 생각 없이 쓴 작명일 수도 있다.


4. 성전사의 무기는 아니지만 동격으로 취급하는 무기[편집]



4.1. 로프토우스(ロプトウス, Loptou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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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상속 가계 : 로프트 제국의 가레 가
  • 계승자 : 암흑사제 가레 → ... → 율리우스
  • 공격력 30, 무게 12
  • 마방+5, 상대 공격력 반감

성전사의 무기와 동격으로 취급하는 궁극의 암흑마법. 단순한 마도서가 아니라 마룡 로프토우스의 의지가 깃들은 책이라 율리우스는 이 책을 잡은 순간 로프토우스 그 자체가 되고 말았다.

뭔가 쪼잔해보이는 마방보정 5는 사이레스 등 상태이상에 걸리는 것을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다른 모든 조건보다도 저 공격력 반감 때문에 유리우스에게 피해가 거의 안박히는게 문제. 왜 이렇게 심하냐면, '피해 반감'이 아니라 공격력 반감이라서 공격력 60이 공격력 30으로 반감된 후에 율리우스의 방어력이 적용되는 공식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초월적 공격력을 가진 성전사의 무기 외에는 거의 1대미지밖에 입히지 못한다는 극악의 조건. 정말 짜증날 정도로 강하지만 공격 반감 효과를 무시하는 나가만 가져오면... 더 이상의 자세한 설명은 생략한다.

다만 시스템상의 버그로 인해 슬립의 검에 당하면 가차없이 상태이상에 걸린다. 상태이상 부여검의 성공률은 "31-마법방어" 인데, 마법방어가 32이상인 캐릭터는 오버플로우로 인해 수치가 꼬이면서 100%가 되는것. 사신 쌍둥이한테 넘겨주고 율리우스 배때지에 한방 쑤셔주자.

나가와 마찬가지로 전투시 무조건 "리얼"의 전투 장면으로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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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은 진짜 신이 아니고, 아카네이아 대륙의 나가 파 용족들이다. 반면 당시 이 지방을 지배하던 로프토우스는 지룡족.[2] 파이어 엠블렘 시리즈에 관여하기 전에는 스토리 지브리 출신 애니메이터로 알려져있었으며, 크레딧되진 않았지만 많은 지브리작품에 참여했었다. 그 이외는 스튜디오 피에로나 썬라이즈 작품들 몇몇에서도 이름을 볼 수 있는데 애니메이션판 환상게임의 작화감독으로도 이름을 날렸다. 문장의 비밀 OVA 2화에서도 원화담당으로 참여. 그녀의 그림체에 반한 카가 쇼조와 파이어 엠블렘 더 컴플리트를 편집한 NTT출판의 협력을 통해 히로타 마유미가 그려낸 성전의 계보 캐릭터들이 실린 파이어 엠블렘 트레저가 NTT출판에서 발매되었으며, 그것을 계기로 트라키아 776에 참여했다. 그녀가 그려낸 트라키아 776의 캐릭터 일러스트들은 공식 페이지에 큰 사이즈로 공개되어있으며, 이후 IS를 퇴사한 카가 쇼조에 따라가는 형태로 티어링 사가에 참여해 동 작품의 소설삽화도 작업. 안타깝게도 2018년 12월에 관련인의 트위터로 대리부고가 올라왔다. 자세한 사인은 불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