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츄리온(워머신)

창 길이가 말 많고 악명 높은 마크 1 시절 주석 센츄리온.



마크 2에 새로 나온 센츄리온. 창 길이가 어마어마하게 길다. 창을 직각으로 세우면 자기 키보다 더 길다.

Centurion. 미니어처 게임 워머신의 진영 시그나 소속 중장 워잭. 방어형이다.

1. 설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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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언클래드와는 달리, 카도르 제국 워잭처럼 어느 정도 튼튼하게 만들어서 적의 진격을 저지하기 위해 만들었다. 날 부분이 앞뒤로 움직일 수 있어서 연타가 가능한 창 피스톤 스피어와 자력으로 척력장을 만드는 방패인 폴라리티 실드를 장비한다. 해머스미스, 어벤저 등이 센츄리온 계열 워잭이다.

원래 주석 시절엔 개별 모형으로 발매했으나, 마크 2의 어벤저 발매 이후 아이언클래드 동체처럼 센츄리온 동체로 계열 워잭인 해머스미스, 어벤저로도 조립할 수 있게 플라스틱으로 발매하고 있다.

2. 미니어처 게임에서의 모습[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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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칠한 카도르 워잭 1. 느려터진 대신에 스탯이 주는 압박감을 보면 전형적인 카도르 워잭이다. 다만 데미지 박스마저 카도르식은 아니라는 점은 유의할 부분. 포인트도 특수용도 워잭인만큼 상당한 편이다.

하지만 역시 시그나 워잭답게 내실도 튼튼하다. 일단 아이언클래드와 같은 MAT가 안정감을 더하고, 방패가 제공하는 높은 아머는 덤. 사거리가 길어 활용도가 높은데다, 방어능력이 높아 명중부스트가 반드시 필요한 모델을 상대로도, 명중 부스트의 부가효과로 인해 높은 확률로 발생할 크리티컬 효과를 터트려 놓는다면 연속공격이 쉽게 가능해 의외의 전투력을 보여줄수 있다.

무엇보다 센츄리온의 상징은 폴라리티 필드, 척력장 으로, 이를 통해 정면의 상대방이 돌격할수 없게 만든다. 포커스를 하나 소비하는 것으로 언제든지 켤수 있는 능력으로, 센츄리온이 중장워잭끼리의 대치에서 항상 우선권을 가질수 있도록 해주는 굉장히 뛰어난 능력. 사실상 같은 중장워잭이 아닌 이상, 센추리온을 대상으로하는 돌격이 아닌 방법으로, 안그래도 중장워잭 가운데서 내구력이 상위권인 센추리온을 치운다는건 워캐스터가 직접 나서지 않고서야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봐야 한다.

3.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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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 1 시절에는 최고의 방어형 워잭이었다. 아케인 쉴드까지 걸린 센츄리온은 현재의 데바스테이터보다도 튼튼한 슈퍼 탱커. 치명적인 단점은 돌격이 안 된다는 점! 원래 튼튼하고 느린 워잭인 만큼 선제 타격 능력이 나빠야 하는데, 창까지 기니 상대보다 선제 타격에서 4.5"의 이득을 가지게 된다. 즉, 최소한 기본 이동이 8인치는 되어야 센추리온과 비벼볼 수 있다는 이야기. 그런데 이게 패시브. 통제 범위 밖에서 날뛰다가도, 상대랑 멱살 붙잡고 드잡이질을 하는 와중에도, 상대 워잭에 포커스를 몽땅 쏟아부어 초박살을 낸 후에도 발동한다. 답이 없다. 여기에 덤으로 자기력을 이용해서 상대방의 무기 하나를 붙잡고 있을 수 있다. [1]

아무튼 이러저러한 이유로 사실상 혼자서 중장 워잭 2대도 상대하는 그런 정신나간 워잭이었다. 검기사까지 함께라면?[2] 참고로 시그나에 몇 안되는 2인치 교전 범위를 지닌 중장 워잭이다. 결국, 이후에 자기력 방패 능력이 사라지면서 당시의 위용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진다.

성능과는 반대로 마크 1 시절 모형의 창이 정말 짧기로 악명이 높다. 덩치도 훨씬 작은 랜서보다도 창이 짧다. 이건 뭐냐고? 창이 짧아서 랜서 창 반쯤 떼다가 붙여서 창 길이를 늘인 사람도 있다. 마크 1 시절에 욕을 더럽게 많이 먹었는지 마크 2에서 새로 발매된 플라스틱 센츄리온 동체 키트의 센츄리온 창은 길이가 상당히 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