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릴(리빌드 월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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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 아포칼립스 + 사이버펑크 복합 장르 라이트 노벨 리빌드 월드 및 해당 작품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만화책의 히로인. 성우는 이노우에 호노카.

아키라에 의해 괴멸당한 슬럼가 조직의 일원으로, 원래는 그 미모 덕분에 보스인 시베아의 마음에 들어서 나름대로 좋은 대우를 받고 있었으나, 시베아가 아키라를 습격했다가 반격당해 사망하는 바람에 조직이 붕괴하여 순식간에 뒷골목에서 노숙을 하는 처지로 전락한다.

이후 뒷골목 생활을 버티지 못한 그녀는 이판사판으로 아키라에게 접촉하며, 시베아의 조직을 흡수해서 새로운 조직을 세우고 보스가 되어달라는 부탁을 하나 아키라가 조직의 관리를 귀찮아한 탓에 거절당한다. 대신 아키라에게서 자기가 뒷배가 되어줄테니 셰릴 본인이 직접 조직의 보스가 되라는 제안을 받는데, 달리 좋은 방도가 있던 것도 아니였기 때문에 이를 받아들여서 얼떨결에 조직의 보스 자리에 앉게 된다.

2. 특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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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외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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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타공인 굉장한 미소녀로, 작중에서 알파, 캐럴과 더불어 외모가 아름답다는 묘사가 끊임없이 나오는 몇 안되는 인물 중 한 명이다. 가슴의 볼륨이 좀 부족하다는 결점이 있긴 하지만 그걸 고려해도 셰릴의 미모는 하위 구역의 평균을 크게 웃돈다고 하며, 옷만 잘 갖춰 입으면 방벽 안의 좋은 집안 아가씨라 해도 아무도 의심을 못 할 정도다.

카츠라기는 슬럼가 기준으로나 예쁜 것이지 미녀들이 많은 여성 헌터들과 비교하면 별 볼 일 없는 외모라고 평하긴 했으나, 정작 그 여성 헌터들에게 둘러싸여 사는 카츠야조차도 한 눈에 반해버리는 것을 보면 설득력 없는 설득이다. 애초에 카츠라기 본인도 셰릴의 고삐를 잡을 겸 본인이 준 화장품으로 외모를 열심히 가꾸라는 뜻으로 한 얘기였지 별 다른 의도가 있어서 한 말은 아니었기도 하고.[1]

2.2.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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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화술이나 협상 기술 등의 대인 관계 능력이 매우 뛰어나다. 대화 상대에게서 호감을 사거나 대화 중에 은근슬쩍 정보를 캐내는 정도는 기본이고, 사소한 반응이나 단편적인 말을 통해 상대의 의도나 심리를 간파해낼 수 있으며, 행동이나 표정 등의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타인이 자신에게 가지는 인상을 특정한 방향으로 유도하는 것도 가능하다. 시베아가 죽기 전까지 슬럼가에서 문제 없이 살아올 수 있었던 데는 본인의 탁월한 미모뿐만 아니라 이런 능력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한다.

또한 출중한 연기 능력을 가지고 있어서 이를 통해 자신의 신분을 상류층으로 위장할 수 있는데, 이 위장이 얼마나 감쪽같은지 직업 특성상 사람 보는 눈이 좋을 수밖에 없는 상인들도 껌뻑 넘어간다. 카츠라기조차 자기도 이전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가 아니었다면 전혀 눈치채지 못했을 거라고 생각했을 정도. 나중에는 비올라한테 예절 교육을 받아서 상류층의 예절에 민감한 방벽 내의 권력자들조차 속여내고 만다.

얼떨결에 보스가 된 것 치고는 조직을 운영하는 능력도 상당히 우수하다. 아키라라는 강력한 뒷배가 있다고는 하지만 조직원들을 휘어잡는데 얼마 걸리지 않았고, 조직을 성장시키는 속도도 매우 빠른 편. 원래부터 머리가 좋아서 이쪽 재능은 천부적으로 타고났었다고 하며, 이전에는 슬럼가에서 생존에 대한 불안 때문에 정신이 압박받아 소질이 개화되지 않았을 뿐이었다는 듯하다.[2]

3.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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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세한 내용은 셰릴(리빌드 월드)/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인간관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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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아키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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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자이자 정신의 유일한 버팀목.

작품 초반에는 슬럼가에서 살아남기 위해 어쩔 수 없이 접촉했을 뿐인 존재였으며, 아키라에게 호감을 사기 위해 노력하곤 있었으나 아키라가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을 죽이는 인물인 탓에 속으로는 두려워하고 있었다.

그러나 시지마의 조직과 충돌한 것을 계기로 그동안 누적되어 오던 스트레스가 폭발하여 정신이 무너졌을 때, 아키라에게 의존하는 형태로 정신을 회복하면서 메가데레 상태가 되며, 사고방식도 자신의 생존을 우선시하던 것에서 자신과 아키라가 세운 조직을 우선시하는 것으로 완전히 바뀌게 된다. 이 당시에 아키라의 품에 안겨있던 탓에 틈만 나면 아키라에게 안겨서 치유받으려 하게 된 것은 덤.

셰릴은 자신의 조직을 성장시켜서 아키라에게 큰 이익을 바침으로써 보답하고 싶어한다. 하지만 아키라의 실력과 재력이 워낙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어서 아무리 조직을 성장시켜도 아키라에게 제대로 보답하지 못하고 있으며, 오히려 아키라가 해주는 지원의 규모가 점점 커지고 있는 탓에 부담감과 초조함을 느끼고 있다.

4.2. 카츠야[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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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권 상편에서 우연히 만난 남자. 사실상 셰릴의 카츠야에 대한 인식은 그 정도고 별로 관심이 없다.[3] 다만 셰릴은 한번 소녀에 의해 심리를 왜곡당해 로컬 네트워크에 끌여진 뻔한 적이 있었다. 왠지 카츠야에 대한 평가가 자신도 모르게 크게 올라서 셰릴 자신이 카츠야에게 붙는 상상을 하게 되었는데 이때 아키라가 자신을 보고 실망해서 떠나는 듯한 모습을 보이자 소스라치게 놀라면서 로컬 네트워크를 빠져나오게 되었으며 이 이후로는 카츠야에게 더이상 유의미한 관심을 보이지 않게 되었고 비슷하게 로컬 네트워크에 빠져서 카츠야에게 붙자고 한 에리오에게도 냉정하게 그 가능성을 일축하였다.[4]

이후 3권 하편에서 다시 만났을 때 카츠야는 자신의 고민을 셰릴에게 털어놓고 셰릴은 이를 듣고 충고를 해주기는 하지만 사실 셰릴로서는 진지하게 생각하지는 않고 매우 냉소적으로 대하고 있으며[5] 단지 셰릴의 충고에 대해 왠지 카츠야가 각성하는 모습을 보였다.[6][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