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닉 더 헤지혹 제네시스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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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11월 14일에,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발매된 소닉 더 헤지혹(1991)의 이식판이자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 15주년 기념작이다.
그러나 소닉 더 헤지혹(2006)이 안 좋은 뜻으로 유명하기 때문에 15주년 기념작이지만, 조금 묻힌 감이 있다.
또한 GBA의 처음이자 마지막인 소닉 이식판이다.

2. 플레이 영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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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게임 시스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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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을 조작하여 차례대로 스테이지를 순서대로 클리어하는 것이 기본이다. 스테이지는 크게 보면 몇 개의 '존(Zone)'으로 나뉘고, 파이널 존을 제외하면 각각의 존이 다시 세 개의 '액트(Act)'로 나뉜다.
화면의 좌측 상단에는 현재 소지하고 있는 링의 개수, 누적 스코어, 그리고 액트 내에서 보낸 시간이 표시된다. 좌측 하단에는 소닉 시리즈의 잔기에 해당하는 숫자가 표시되는데, 챌린지 수가 SONIC × 1일 때 사망할 경우 게임 오버가 된다.

3.1. 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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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액트는 맵 여기저기에 다수의 링이 흩어져있고, 링을 하나라도 소지하고 있을 경우 대미지를 입어도 링은 없어지지만 죽지않고 게임을 계속할 수 있다. 대신 대미지를 입는 순간 소지하고 있던 링이 전부 주변에 흩어지므로, 안전하게 진행하려면 이를 다시 줍거나 새로 모아야 한다. 링이 하나도 없는 상태에서 대미지를 입으면 죽는다.
그러나 링을 가지고 있어도 완전히 무적은 아니다. 압사, 추락사, 익사, 그리고 후술할 타임 오버는 링 카운트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참고로 링을 100개 단위로 모을 때마다 1UP이 주어져 잔기가 늘어난다.

3.2. 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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액트에 입장하면 골 지점에 도달하기까지의 측정이 시작된다. 이 시간이 길어질수록 클리어 후 주어지는 타임 보너스가 줄어든다. 참고로 모든 액트는 10분 이내에 클리어해야 하며, 타이머가 9분 59초를 넘기는 순간 링 카운트에 관계없이 타임 오버로 즉사하여 챌린지 수가 1 감소한다.

3.3. 스코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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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의 진행이나 결말에는 아무런 영향도 주지 않지만, 게임을 하면서 점수를 쌓을 수 있다. 일본판의 경우 누적 스코어가 50000점 단위로 늘어날 때마다 1UP이 주어져 잔기가 늘어난다.

점수를 얻는 가장 기본적인 방법은 배드닉이나 특정 장애물을 파괴하는 것. 파괴한 개체 하나당 기본적으로 100점이 주어진다. 다만, 한 번의 스핀 점프, 혹은 한 번 구르는 것으로 다수의 개체를 격파하면 각각의 개체가 주는 스코어가 늘어난다. 두 번째 개체는 200점, 세 번째는 500점, 네 번째부터 열다섯 번째까지는 1000점, 그 이후로는 10000점씩 준다.

각각의 액트를 클리어하고 나면 '타임 보너스'와 '링 보너스'라 불리는 추가 점수가 주어진다. 타임 보너스는 액트를 클리어하는데 걸린 시간에 따라 달라지며, 링 보너스는 클리어 시점의 링 카운트에 100을 곱한 값이다.

3.4. 액트 클리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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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존의 액트 1과 2는 도착 지점에 '골 플레이트'라 불리는 표지판이 설치되어있다. 이 표지판을 지나면 일정 시간 후 소닉이 자동으로 앞으로 전진하며, 해당 액트의 클리어가 인정되고 타임 보너스와 링 보너스가 주어진다. 골 플레이트 주위에 점수 엠블럼이 여러 개 숨겨져 있는데, 해당 부분으로 점프하면 각각 10000점과 1000점, 그리고 100점짜리 여러 개의 엠블럼을 얻어 점수를 올릴 수 있다.

반면 액트 3는 막판에 보스전이 기다리고 있다.[1] 대부분의 보스전에서 닥터 에그맨이 에그 모빌을 타고 소닉을 공격하며, 이 에그 모빌을 8번 공격하여 장착된 무기를 파괴하면 보스전이 끝난다. 이후 도착 지점의 '캡슐'을 밟아서 파괴하여 붙잡힌 동물들을 탈출시키면 마찬가지로 소닉이 자동으로 앞으로 전진하여 다음 존으로 넘어간다.

3.5. 스페셜 스테이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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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 카운트가 50 이상인 상태로 골 플레이트에 접근하면 '스페셜 링'이라 불리는 거대한 링이 플레이트 너머에 나타난다. 골 플레이트를 지난 다음, 소닉이 자동으로 전진하기 전에 점프로 이 링에 접촉하면 '스페셜 스테이지'라 불리는 곳에 입장하게 된다. 이 스테이지의 진행을 마치면 다시 본 게임으로 돌아가 다음 액트로 넘어간다.

4. 난이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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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작인 소닉 더 헤지혹(1991)이 다른 1세대 게임들 보다 난이도가 어렵다고 하나 이 작품은 원작보다 더더욱 어렵다.

그리고 프레임 드랍이 자주 생겨서 역시 발이식 게임이 중간에 갑자기 느려져 낙사를 하거나 대미지를 입는 경우도 있다.

애니버서리 모드에서는 스핀 대쉬와 저장이 추가되어서 난이도가 조금 낮아졌지만, 오리지널 모드로 플레이로 하면 똑같다…아니 더더 어렵다.

그리고 이식 된 기종이 GBA다 보니 스크린이 작기 때문에 메가 드라이브판보다 시야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러다보니 앞이 잘 보이지 않아 점프를 잘못해 낙사를 하거나, 갑자기 나타난 적에게 죽는 경우가 많이 일어난다.

그리고 애니버서리 모드에서 추가된 스핀 대시를 이용하다간 곧 바로 낙사를 하는 경우가 태반이다.

그리고 한 존씩 저장되는 방식이다 보니, 액트 3에서 게임 오버 되면 액트 1부터 다시 시작해야되어 별로 신경이 안 쓰이는 것 같아도 당하면 짜증이 많이 난다는 경험담이 있다.[2]

5. 변경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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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BA 스크린 크기 때문에 변경된 부분들이 여럿 있다.

2D 게임은 화면 크기가 곧 시야 범위인데 가뜩이나 속도가 빠른 소닉을 작은 화면에 이식하다 보니 난이도가 매우 상승하였다.

스코어, 타임, 링을 나타내는 글씨체들이 바뀌었고 사운드가 어레인지 되었다. GBA 특성상 음질은 그다지 좋지 못한다. 그래도 이 당시 어레인지된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있다.

전작에 있던 디버그 모드 및 레벨 셀렉트 기능은 삭제되었다.

저장 기능과 스핀 대시 기술이 추가된 새로운 모드인 애니버서리 모드가 추가되었다.

6. 스테이지 일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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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1991) 이식판이기 때문에 모든 스테이지를 공유한다.

7. 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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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지널 모드와 애니버서리 모드 2가지 모드가 존재한다.

7.1. 오리지널 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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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1991)을 게임보이 어드밴스로 비슷하게 이식한 모드이다.

원작과 모든 스테이지, 방식들을 공유한다.

GBA 특성상 스크린이 작아 난이도는 어렵다고 하는 원작보다 더 어렵다.

사운드는 원작의 사운드가 아닌 새롭게 어레인지 되었다.
기기의 사운드 성능이 메가 드라이브보다 GBA가 더 안 좋아서, 사운드를 그대로 이식하기 힘들어 그럴 수도 있다. 이 어레인지된 사운드는 호불호가 갈린다.

중간에 전작들의 여러 효과들이 조금 밋밋하게 변경되었다.

자세한 게임의 내용은 소닉 1을 이식 한 게임이니 원작을 참고해도 좋다.

7.2. 애니버서리 모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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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방식은 원작인 소닉 1이나 오리지널 모드와 똑같으나 몇몇 추가점이 있다.

스핀 대시가 추가되어 더욱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그러나 실제 게임에서 스핀 대시를 사용하면 시야가 잘 보이지 않아 낙사를 하거나 적에게 대미지를 입을 수 있고, 그리고 스핀 대시를 하면 자주 처리 지연이 발생하기도 해서, 주의하며 써야한다(…)

또한 저장이 추가되었다.

저장 방식은 한 존씩 저장된다. 저장되는 방식은, 예를 들어 마블 존 액트 3까지 끝낸 파일을 로드하면 마블 존 액트 1부터 시작되는 방식이다.

그러다보니 액트 3에서 게임 오버되면 액트 1로 다시 시작하게 된다.

8. 평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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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은 원판을 거의 완벽히 재현하였으며 애니버서리 모드는 원작에 없던 스핀 대시와 저장이 가능하다. 사운드는 원판보다 떨어진다는 평이 있지만, 기기 성능을 감안하면 GBA가 음질이 워낙 안 좋은지라… 괜찮다는 평도 있다.

그러나 처리 지연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대표적으로 스핀 대시를 사용하면 자주 발생한다. 처리 지연이 발생하면 스피드있던 게임이 급격하게 느려져버려 적에게 데미지를 입거나 낙사를 하기도 한다.

그리고 플랫폼이 부숴지는 효과도 원작과 다르게 상당히 밋밋하게 변하고 그린 힐 존은 효과마저도 누락됐다. 특히 스페셜 스테이지[3]는 대충 제작한 느낌이 매우 두드러진다.

또한, 게임기의 황혼기에 나오는 게임들은 대부분 기종의 성능을 최대한 살리는 경우가 많은데, 소닉 시리즈는 이미 GBA로 소닉 어드밴스, 소닉 어드밴스 2, 소닉 배틀, 소닉 어드밴스 3 등 다양한 게임을 발매했는데도 기종의 성능을 제대로 살리지 못해서 비판받았다. 이는 GBA 소닉 더 헤지혹 시리즈는 대부분 딤프스가 외주 제작을 맡아서 제작하였기 때문에, 소닉 팀의 GBA 게임 개발 노하우가 부족한 것과 당시 소닉 팀 개발 인원들 대부분이 소닉 더 헤지혹(2006)에 집중되었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그리고 이식 된 기기가 메가 드라이브보다 화면이 작은 GBA이다보니, 게임을 원작보다 조금 작게 그리는 대신, 시야를 넓혔다면 좋았겠지만, 그래픽을 원작과 가깝게 이식했고 게임을 크게 그렸다보니, 시야가 굉장히 줄어들었다. 그러다보니, 메가 드라이브판보다 난이도가 매우 올랐다. 이 단점은 나중에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클래식 컬렉션에도 이어진다. 휴대용 이식판 소닉 게임들의 전통(?)

오리지널 모드와 애니버서리 모드의 차이점이 적은 편이다. 애니버서리 모드와 오리지널 모드의 차이점은 스핀 대시와 저장이 있는데 소닉 잼 이후 대부분의 소닉 1 이식작의 추가점이고 스핀 대쉬를 사용하면 앞이 잘 보이지 않아 낙사를 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정확한 차이점은 저장이라고 볼 수있는데 이 저장도 한 존씩 저장되는 방식인지라 액트 3에서 게임 오버 되면 액트 1에서 시작되어 깊은 짜증을 많이 느낀다는 경험담도 있다.

GBA로 발매되었던 게임들에 들어가 있던, GBA 통신 케이블을 이용하여 2인용 미니게임들이나 소닉 어드밴스 3에서 있었던 차오 찾기같은, 미션들이 빠졌다. 이때문에 클리어 이후에는, 다시 게임을 처음부터 플레이 하거나 원하는 존을 골라서 플레이 하는 것 말고는 콘텐츠가 전무하다.또한, 소닉 더 헤지혹(1991)에 있던 레벨 셀렉트, 디버그 모드들이 모두 삭제되어 나와서, 더더욱 게임을 클리어 하고나면 할게 없다.

이 게임이 발매된 2006년은 이미 차세대 게임기인 닌텐도 DS가 나온지 2년이나 넘었다. 그리고 닌텐도 DS는 터치, 듀얼 스크린같은 새로운 기능들을 내세우면서 엄청나게 팔리고 있었다. 그러다보니 대부분의 게임사들은 닌텐도 DS로 넘어갔고 구세대 기기인 GBA는 거의 게임이 나오지 않는 시기였다. 차세대기로 시장이 넘어갔어도 이미 보급된 구세대기 보유자 수요를 노려서 이식작을 내놓는 것은 다른 게임사에서도 볼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긴 하지만, 발이식 덕분에 빛이 바랬다.

그리고 다른 소닉 이식작들과 차이점도 거의 없다. 오리지널 모드는 그저 소닉 더 헤지혹(1991)을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GBA로 그대로 이식한 것이고 애니버서리 모드는 스핀 대시와 저장이 추가되었다고는 하지만, 그 당시 소닉 잼, 소닉 메가 컬렉션같은 메가 드라이브의 소닉 게임 이식작들에 모두 있던 추가점들이다. 그래서 다른 이식작과 돋보이는 점이 없다. 그리고 소닉 더 헤지혹(1991) 1개만 이식되어서 더더욱 그렇다.

마지막으로, 메가 드라이브 판의 발 끝도 못 미치는 발이식에 소닉 더 헤지혹(2006)과 같이 이 작품도 소닉의 명성에 먹칠한 흑역사 취급을 당하는 등 평가 면에서도 엄청 나쁘고 욕 또한 바가지로 먹었다.

9.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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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후인 2007년에 Stelth라는 유저가 제작한 핵롬은 그린 힐 존과 래버린스 존만 구현이 되어있는 미완성으로 남았지만, 느려지는 현상이 없고 원작을 잘 구현해놓아서 "'유저 제작보다 공식 게임이 못하다."'는 비아냥까지 들었다. 훗날 Stelth는 세가의 공식 게임 소닉 매니아 제작진으로 참여하게 된다.

휴대용 게임기로 소닉 더 헤지혹(1991)이 거의 비슷하게 이식된 첫 게임이다.

GBA의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발매된 소닉 이식판이다.

이 게임이 나온 후 4년 뒤 닌텐도 DS로 발매된 소닉 클래식 컬렉션도 이와 약간 비슷한 면이 있다. 소닉 클래식 컬렉션도 화면이 작은 닌텐도 DS로 발매되다보니 이 게임의 시야 문제를 공유한다.

GBA의 황혼기도 거의 끝나가던 시절에 나온 게임이지만 닌텐도 DS와 분명히 호환이 가능해 닌텐도 DS가 발매 되었을때 오히려 여러 GBA 게임들도 팔렸다고 하는데 이 게임은 닌텐도 DS에서 하위호환이 안 되는 것도 아니지만 판매량이 안 좋았다고 한다.

10.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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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닉 더 헤지혹(1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