쇠족제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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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족제비
Least weasel


파일:lws.jpg

학명
Mustela nivalis
Linnaeus, 1766
분류

동물계(Animalia)

척삭동물문(Chordata)

포유강(Mammalia)

식육목(Carnivora)

족제비과(Mustelidae)

족제비속(Mustela)

쇠족제비(M. nivalis)

1. 소개
2. 분포
3. 생태
4. 식단
5. 천적 및 경쟁자



1. 소개[편집]


식육목 족제비과의 포유류이자 족제비과 동물 중 가장 작은 종이며 식육목 중에서 가장 작은 종이다.

크기는 수컷이 몸 20cm, 꼬리 10cm, 무게 200g이고 암컷이 몸 19cm, 꼬리 9cm, 무게 190g이다.

생김새가 흰담비[1]와 비슷하지만 흰담비가 몸집이 조금 더 크고 꼬리 끝이 까맣다.

2. 분포[편집]


아시아 북부와 유럽, 북아메리카, 북아프리카에 분포한다.

남한에서는 1984년 강원도에서 처음 발견되었다. 환경부 지정 멸종위기 야생생물 1급에 포함되어 있다.

3. 생태[편집]


작고 길지만 머리가 뭉툭한 주둥이와 목보다 두껍지 않고 몸이 아주 유연하다. 눈은 크고 불룩하며 진한색이다. 다리와 꼬리는 상대적으로 짧은데, 꼬리 길이는 몸길이의 절반을 넘지 않는다. 발은 날카롭고 진한색의 발톱이 있고 발바닥에는 털이 많다. 두개골은 담비류와 같은 다른 족제비류에 비하여 미발달한 외관을 보이고 있다. 상대적으로 큰 두개골 부분과 짧은 얼굴영역에 잘 나타나 있다. 두개골은 전반적으로 담비와 유사하나 작다. 일부 큰 수컷의 두개골 크기는 작은 암컷 담비의 것과 유사하다. 네 쌍의 젖꼭지를 가지고 있으나 암컷에서만 보인다. 척추, 신장, 내장 그리고 팔과 다리를 중심으로 지방이 축적되어 있다. 꼬리 밑에 7 x 5 mm 크기의 아황산휘발물질을 내는 항문분비선이 있다. 이 화합물의 화학적조성과 냄새는 담비류의 것과 다르다. 쇠족제비는 깡충 뛰어 다니며 앞뒷발간의 도약간격은 40cm이다.

겨울에는 모피에 짧고 무성한 털이 몸에 잘 밀착되어 있다. 북부지역 종들은 털이 보드랍고 매끄럽지만 남부지역 종들은 거칠다. 여름에는 털이 아주 짧고 적으며 거칠다. 여름에 몸상부의 털은 진한색이나 지역에 따라 어두운 황갈색 또는 초콜릿색에서 연한 갈색을 띈다. 아래턱과 다리 안쪽을 포함한 몸 하부는 흰색이다. 어두운 상부와 밝은 하부를 나누는 선은 대부분 직선이나 가끔 불규칙하기도 하다. 겨울에 털은 흰색이며 아주 드물지만 검은 색이기도 하다.

4월에서 7월 사이에 짝짓기를 하며 40일 동안의 임신기간을 갖는다. 수컷들은 한살이 되는 해에 짝짓기를 한다. 겨울철에 정자생성의 초기단계가 일어나지만, 그들은 2월달에서 10월달에 다산적이다. 암컷은 보통 태어나면 1.5에서 4.5그램의 새끼들을 혼자서 키운다. 새로 태어난 새끼들은 털 없는 핑크색의 장님이고 소리를 못 듣지만, 4일째 하얀 보송보송한 털들을 얻는다. 10일째, 어두운 윗부분과 밝은 아랫부분의 경계가 선명해진다. 수유기간이 12주정도 진행되지만, 2주에서 3주째에는 젖니가 생기고 젖을 뗀다. 눈과 귀를 3~4주때 뜨고, 8주가 될 때 사냥습성이 발달된다. 9에서 12주가되면 가족의 곁에서부터 독립한다.

전형적인 족제비과의 영토적 패턴을 가지고 있는데 여러 개의 암컷 범위를 포함하는 독점적인 수컷 범위들로 이루어져 있다. 각 영토의 인구 밀집도는 음식 공급과 생식적 성공에 따라 달라진다. 그래서 모든 영토의 사회적 구조나 인구 밀집도는 굉장히 불안정하고 변동이 쉽다. 시베리아족제비처럼, 수컷은 봄이나 음식이 부족한 때에 그의 범위를 늘린다. 냄새로 표시하는 행동은 족제비와 매우 비슷하다. 배설물, 소변, 그리고 항문과 피부의 선분비물을 이용하는데 마지막 두 개는 항문의 끄는 것과 몸의 움직이는 것에 의해 놓여진다. 자기 자신의 굴을 파지 않지만 두더지나 쥐 등의 다른 종들의 버려진 굴에 자리를 잡는다. 굴의 입구는 가로로 2.5cm이고 땅 밑에서 15 cm 위에 위치한 둥지의 방으로 이어진다. 둥지의 방은 지름이 10cm이고 지푸라기와 먹잇감의 피부로 이루어져 있다.


4. 식단[편집]


대부분 등의 설치류를 주로 먹는다. 때때로 개구리, 물고기, 나 새알도 먹는다. 자신보다 훨씬 큰 먹이를 잡은 경우는 뇌조, 들꿩, 토끼가 있다. 토끼는 자주 잡는 편이나 주로 어린 토끼를 사냥한다. 토끼는 작은 설치류가 거의 없고 토끼가 많은 봄에 아주 중요한 식량이 된다. 수컷은 암컷보다 크기도 크고 영역 범위가 넓기 때문에 훨씬 더 다양하고 많은 먹이를 섭취한다. 먹이의 굴에 있다가 바깥에서 먹이를 잡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은 먹이의 굴을 따라 들어가 공격한다. 작은 들쥐류의 경우 두개골 중 후두골을 이용하여 먹이의 경추를 탈골 하여 잡는다. 큰 동물은 출혈과다나 쇼크로 죽게 한다. 식량이 충분할 때는 적은 비율의 동물, 특히 뇌를 먹는다. 하루 평균 섭취량은 평균 체중의 30~35%를 차지하는 35그램이다.


5. 천적 및 경쟁자[편집]


식육목 중 크기가 제일 작아서인지 다른 포식자들의 먹이가 되기 쉬운 동물이다. 사체가 여우, 검은담비, 긴털족제비, 노란목도리담비, 수리부엉이, 올빼미의 배설물에서 발견이 되었다. 가장 효과적으로 잡는 올빼미의 종에는 외양간올빼미, 아메리카올빼미, 그리고 수리부엉이가 있다. 위협하는 또 다른 조류에는 날개가 큰 수리와 털발말똥가리가 있다. 왜가리도 가끔 천적이 되고 어떠한 들도 포식자가 될 수 있는데, 그들 중에는 검정쥐잡이뱀과 구렁이가 있다. 작은 크기를 고려하지 않아도 담비보다 포식자의 위협에 더 잘 노출되어 있다. 포식자들로부터 보호를 할 수 있는 검은 표시가 꼬리에 없기 때문이다. 어떤 지역에 담비가 같이 있다면, 설치류를 두고 경쟁을 한다. 담비와의 심한 경쟁을 피하기 위해서 높은 지역에서 살고, 작은 설치류를 잡는다. 또한, 작은 구멍을 들어갈 수 있는 능력을 갖고 있다. 담비와 마주치지 않으려고 한다. 하지만 크기가 작아서 구멍으로 재빠르게 피할 수 있기 때문에 담비가 있는데도 불구하고 사냥을 하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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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산족제비라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