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라이만 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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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알제리사.png
우측의 노란색 부분이 술라이만 왕조

1. 개요
2. 배경과 건국


1. 개요[편집]


아랍어 السليمانيون
영어 Sulaymanid

814 ~ 922 (혹은 828 ~ 931)년까지 알제리 서북부 지역을 다스린 이슬람 왕조. 모로코 주요부를 통치한 이드리스 왕조의 방계 국가로, 왕가 역시 알리 이븐 아비 탈리브의 후손들이었다. 수도는 틀렘센테네스 등이었다. 기록이 거의 없기에 그 역사가 제대로 알려져 있지 않다. 성립 과정과 시기는 물론 국교마저도 확실하지 않다. 일부는 순니라 하고 어떤 학자들은 이드리스 왕조와 같은 쉬아 자이드파로 추정한다. 확실한 것은 시조가 하산 빈 알리의 증손자 술레이만 빈 압둘라였고, 10세기 초엽 파티마 왕조에게 멸망했다는 것이다.

2. 배경과 건국[편집]


파일:테네스 알제리 동전.jpg
술라이만 왕조의 몇 안되는 디르함 은화

건국에는 여러가지 설이 있다.

1. 알리 후손들이 대거 전사한 786년 팍크 전투 후 술레이만 빈 압둘라가 틀렘센으로 이주하여 건국했다는 설.

2. 팍크 전투 후 술레이만이 이드리스와 함께 마그레브로 이주, 791년 이드리스 1세의 암살 후 혼란기에 틀렘센을 장악해 자립했다는 설 (이븐 칼둔)

3. 팍크 전투 후 술레이만이 형제 이드리스와 함께 마그레브로 이주, 이드리스 왕조 하에 틀렘센 총독으로 봉해졌다가 이드리스 1세가 암살당한 후 그곳에서 자립했다는 설. (이븐 이다리, 알 바크리)

4. 다른 기록에 의하면 술레이만 역시 팍크 전투 당시 전사자들 중 하나였다 하며, 그 아들들은 숙부 이드리스와 함께 마그레브로 이주하였다. 그후 이드리스의 아들 이드리스 2세가 814년 마그라와 부족장 무함마드 빈 하자르를 축출, 틀렘센을 정복한 후 사촌인 무함마드 빈 술레이만을 봉했다는 것이다. 마지막 설이 가장 설득력 있고 구체적이기에 가장 많이 수용된다.

828년 무함마드 1세가 사망한 후 술라이만 왕조는 이드리스 왕조의 번국으로 승인되어 그 아들들이 분할 계승하였다. 무함마드 1세의 네 아들인 아흐마드, 이사, 이드리스, 이브라힘은 각각 틀렘센, 아르슈쿨, 자라바, 수크 이브라힘을 거점으로 삼았다. 그리고 이드리스의 아들 이브라힘은 현재의 테네스를 창건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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