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커드(토이 스토리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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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ud
(CV: 프랭크 웰커)


1. 개요[편집]


토이 스토리의 서브 빌런.

시드 필립스의 집에서 기르는 불테리어. 주인을 닮아 굉장히 사납고 난폭하며[1] 시드가 던져준 장난감을 물고 마구 흔들어대며 놀다보니 장난감들을 아주 자기 샌드백으로 여기는 모양. 장난감만 봤다 하면 달려들어 물어뜯으려고 한다.

원어판에선 첫등장에서 망원경을 통해 보고 시드로 착각하는 버즈에게 '그건 스커드고, 이 멍청아!'라는 대사로 이름이 처음 언급되지만, 더빙판에선 '그건 저 집 개야, 이 멍청아!'로 나왔기에 나중에 시드가 자기 집에 들어오면서 직접 이름을 부를 때까지는 나오지 않는다.

2. 작중 행적[편집]


우디버즈의 탈출을 일일이 가로막는 문지기 역할에 지나지 않았으나 막판에 우디가 커스텀 장난감들과 시드에게 복수를 하여 도망치게 하고 버즈를 데리고 그의 집에서 나와 드디어 앤디네 이삿짐 트럭으로 무사히 돌아갈 수 있는 듯 싶더니…




결국 메인 빌런시드 필립스페이크 최종 보스로 제치고 진 최종 보스로 등극하였다. 급기야 끝까지 그들을 쫓아와 추격하면서 겨우 다 도착한 우디와 버즈가 앤디에게 돌아가는 길을 몇 배는 더 험난하게 만든다.

하지만 막판에 버즈를 추격하다가 자동차와 신호등에 의해 길이 막히고 자동차들 사이에 갇혀버린다. 그나마 자칫하면 로드킬을 당할 수도 있었고 목표물을 놓친지라 참교육 당해 정신차린 시드 필립스 품으로 돌아갔을테니 다른 최종 보스들에 비하면 곱게 끝난 편.

3. 기타[편집]


이따금 재조명되는 시드와 달리 스커드는 토이 스토리의 최종보스들이 으레 그렇듯 이후 어떠한 언급도 없는 상태이다. 2편의 버스터보다 나이가 한 두살 정도 더 많을 것으로 보이고 3, 4편이 되면서 10년 넘는 건 세월이 지났으므로 개의 평균 수명상 이미 죽었을 것으로 보는 시각이 많으나 1, 2편과 3, 4편의 텀이 길지 않음을 고려하면 생존 가능성을 배제할 수는 없다.

3편이 앤디의 성장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보니 자주 잊히는 사실이나 토이 스토리는 리얼 타임으로 진행된 작품이 아니며 1, 2편과 3, 4편의 텀은 각각 1년 전후에 지나지 않는다. 1편에서 요람 속에서 간신히 일어나던 수준인 몰리가 2편에선 이제 막 걸음마 뗄 정도이기 때문에 2편 시점은 1편 이듬해라는 뜻이 된다. 2편에서 버스터는 이미 성견으로 묘사되기 때문에 오히려 스커드보다 연상일 가능성 또한 배제해선 안된다. 3편 시점은 앤디가 17살이 되었다고 언급되며 1편에서 우디는 앤디가 '유치원다닐 때부터' 갖고 놀던 장난감이라는 언급이 나왔으니 1편 앤디는 아무리 적게 잡아도 만 6~7살이다. 즉 1편과 3편의 텀은 길어야 10년이다[2]. 3편의 보니가 나비반 원아로 등장하고 4편의 발단이 유치원 '예비소집'이기 때문에 3, 4편의 텀은 1년을 넘을 수 없다. 종합하자면 1편에서 4편까지의 텀은 길어야 11년 남짓인 거고 1편 시점에서 스커드가 젊은 성견이었다고 가정하면 4편 시점에서도 살아있을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

상당히 난폭한 듯 하면서도 시드의 지시를 곧잘 따르는 걸 보면 시드와의 사이가 매우 좋은 듯하나 한나에게는 그다지 충직하지 않은 모습을 보인다.

90년대 3D 기술력의 한계로 특유의 옆으로 째진 어설픈 눈매와 살벌한 모습 때문에 상영 당시 극장의 어린이들이 무서워했다고 한다.

픽사 역사상 기념비적인 최초의 최종 보스이다. 메인 빌런인 시드 필립스는 스커드보다 먼저 스토리에서 퇴장했기에 최종 보스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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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불테리어 자체가 투견 출신답게 난폭한 편이다.[2] 실제로 3편 초반에 묘사된 앤디의 핸드폰은 아무리 늦게잡아야 2000년대 중반에나 쓰이던 모델로 한창 롤리팝과 햅틱이 인기를 끌고 슬슬 스마트폰이 시중에 풀리기 시작한 개봉 당시 기준으로도 분명히 구식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