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탕달 신드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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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류

1. 개요
2. 유래
3. 기타


1. 개요[편집]


스탕달 신드롬(Stendhal syndrome, 또는 스탕달 증후군)은 아름다운 그림 같은 뛰어난 예술 작품을 감상하면서 심장이 빨리 뛰고, 의식 혼란, 어지러움증, 환각 등의 증상을 경험하는 현상이다. 실제로 한 달에 한 명 정도의 관광객이 급격한 정신적 혼란을 느껴서 피렌체의 산타 마리아 누오바 병원에 실려온다고 한다.


2. 유래[편집]


'스탕달 신드롬'이라는 명칭은 프랑스의 작가 스탕달1817년 이탈리아피렌체를 방문하여 르네상스 시대의 미술품인 '베아트리체 첸치의 초상'#을 감상하다가 무릎에 힘이 빠지고 심장이 빠르게 뛰는 것을 수 차례 경험한 데서 비롯되었다.

스탕달은 자신이 겪은 현상을 그의 책 《나폴리와 피렌체: 밀라노에서 레기오까지의 여행》에 묘사했고 '스탕달 증후군'이라는 이름은 여기에서 왔다. 19세기 초반부터 우피치 미술관에서 미술품을 감상하다가 어지러움을 느끼거나 기절하는 사람들에 대한 기록이 있었지만, 1979년이탈리아의 정신의학자 그라치엘라 마게리니(Graziella Magherini)가 이런 현상을 경험한 약 100여 건 이상의 여행객들의 사례를 조사하면서 유명해졌다.


3. 기타[편집]


스탕달 신드롬은 미술 작품을 보는 사람 뿐만 아니라 제작자에게도 일어날 수 있는데, 예를 들어 미켈란젤로는 과거 자신의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자신이 만든 작품을 파괴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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