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브 로저스(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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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강함
2.1. 신체 능력
2.1.1. 근력
2.1.2. 내구력 및 회복력
2.1.3. 각력, 주력
2.2. 전투 기술


1. 개요[편집]


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의 1대 캡틴 아메리카, 스티브 로저스의 능력을 정리한 문서이다.

2. 강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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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터: 전 캡틴 아메리카도 상대해 봤다고요.

토니: 내 말 들어. 캡틴이 진심이었으면 상대도 안 됐어.

스파이더맨: 홈커밍


"We learn in Civil War that Cap is one of the most expert fighters."

"우리는 시빌 워에서 캡틴이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한 명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죠."

조 루소, 어벤져스: 엔드게임 코멘터리 中

상식의 범주를 초월하는 갖가지 특수 능력을 지닌 캐릭터들이 많은 MCU인 만큼 캡틴 정도는 '일반인보다 힘만 조금 더 센 히어로'라고 오해하는 사람들이 있지만, 엄연히 슈퍼 솔저인 만큼 일반인은 말할 것도 없고 단련된 무장 특수요원 여럿을 동시에 제압할 수 있다. 실제로 캡틴은 완력이 어마어마한 스파이더맨[1] 경험과 기술을 통해 제압하고 전신에 비브라늄을 두르고 특수한 약물로 강화되어 맹수처럼 날렵하게 공격하는 블랙 팬서를 발차기 한방으로 멀찌감찌 날려버리거나, 아이언맨에 맞먹는 변칙적인 공중 기동과 폭격기 수준의 중무장을 두른 워 머신에게도 우세를 점했다. 시빌 워 후반 아이언맨과의 결투에서도 압도적인 전력차에도 불구하고 전략과 근성으로 결국 이겼다.[2] 이처럼 캡틴 아메리카를 강하게 만드는 것은 강화된 신체능력 외에도 풍부한 전투 경험으로 쌓은 노련함, 격투 기술과 같은 테크니컬하고 지략적인 면모도 빼놓을 수 없다. 무엇보다도 그의 정신력[3]은 다른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독보적인 경지로, 그는 그 어떤 강인한 적을 상대로도 흔들리지 않고 호각으로 싸울 수 있다. 맨몸으로도 이만큼 활약할 수 있고, 주로 사용하는 비브라늄 방패를 들면 무적의 방어력과 변화무쌍한 투척 공격을 살릴 수 있어 그야말로 공방일체의 초인이 된다.

원작에서도 힘 묘사가 오락가락하기는 하지만, 영화판 캡틴의 근력은 자신보다 힘에서 한참 우위인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일 수 있을 정도로 원작보다 묘하게 올라간 편이기는 하다.[4] 영화에서는 톤 단위의 힘을 내는 적들과도 육박전을 벌인다. 현실적으로는 그 정도면 극복할 수 없는 수준의 힘 차이이다. 하지만 실제로 원작에서도 스파이더맨과의 1대 1 결투에서 스파이더맨은 캡틴 얼굴에 생채기 하나 겨우 낼 동안 캡틴에게 압도적으로 타격당한다. 다만 근력-힘보다는 스파이더맨 대사에 따르면 자신을 바보처럼 느껴지게 하며 결코 따라 잡지 못할 것 같다고 표현되는 캡틴의 압도적인 전투경험과 뛰어난 전술능력이 강조된다. 어찌보면 당연한게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당시 스파이더맨은 히어로 활동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도 않은 힘세고 재빠른 고등학생일 뿐이니[5] 수년간의 전투경험과 우주급 빌런과도 주먹을 맞대본 베테랑 중의 베테랑 캡틴 아메리카에게 당하는게 맞다. 오히려 순간적으로 캡틴을 당황하게 한 것이 대단한 편.

엄청난 근력과 현란한 전투기술이 있지만 분명히 인간이란 한계가 존재하고 캡틴보다 우월한 신체 능력을 가진 존재들이 넘쳐난다 원거리에서 상대를 제압하는 초능력이나 마법 계열의 능력자들과는 전투가 성립되기도 어렵고 상성차이로 캡틴이 이기기가 힘들어진다. 이처럼 캡틴의 능력은 독보적이지 않지만 그의 진짜 능력은 통솔력과 리더쉽 그리고 선한 마음이다. 따라서 정말 순수한 신체능력이나 초능력의 우월함보다는 선한 마음이라는 입체적인 캐릭터성을 이해하는게 중요하고 많은 사람들이 그러하기에 캡틴이 최고의 인기 캐릭터인 것이다.


2.1. 신체 능력[편집]



2.1.1. 근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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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헐크 만큼은 아니지만 인간이 최대로 낼 수 있는 근력보다 수십배는 더 강한 힘을 가졌다. 강철을 구부리거나 오토바이자동차도 들어올릴 수 있으며 전력을 다하면 최고속도로 가동중인 헬리콥터를 멈추는 것도 가능하다. 사실상 호랑이회색곰처럼 대형 맹수에 버금가는 근력을 가지고 있는 것.


  • 퍼스트 어벤져
    • 성인 여성 세 명이 탄 오토바이[6]를 웃으며 가볍게 들어올린다.
    • 하이드라에서 강철로 된 난간을 맨손으로 구부리고, 잠금장치를 파괴한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윈터 솔져를 추격하는 장면에서 벽이나 문을 전부 박살내면서 돌진한다.
    • 미사일 공격으로 지하벙커가 무너지자 배수구 속에 들어가 숨었는데, 잔해가 떨어지는 걸 방패로 막아 버티고 있다가 잔해를 위로 밀어내고 나온다.
    • 좁은 엘레베이터에서 사람으로 꽉꽉 들어차 행동반경이 좁은데도 엄청난 힘을 발휘한다. 자세를 제대로 잡지 않고 짧게 찬 킥에 뼈가 부러지는 소리가 나고, 팔 힘만으로 거구의 남성을 집어던진다[7].

  • 에이전트 오브 쉴드
    • 센테피드를 장착한 마이크 피터슨이 무게가 53.5t인 불도저를 밀며 달리는 훈련을 마친 후에 자신이 캡틴 아메리카의 기록을 깼는지 묻자, 교관은 어림도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바이크를 집어던져서 지프차에 꽂아버린다.[8][9]
    • 장작을 맨손으로 잡고 두 조각으로 찢어버렸다.
    • 울트론을 잡고 집어던져서 콘크리트 기둥을 부숴버렸다.
    • 떨어지는 자동차를 잡고 버텨냈다.[10]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무전기를 한손으로 박살내버린다.
    • 버키가 헬리콥터를 타고 떠나려 할 때, 이륙하는 헬리콥터와 건물 옥상의 철근을 붙잡아 이륙을 막았다. 파일:유튜브 아이콘.svg
    • 아이언맨이 그의 펀치에 맞자 수트 시스템에서 심한 손상 경고 메시지가 나온다. 프라이데이도 격투로는 절대 이길 수 없다며 캡틴의 패턴을 분석하고 반격해 빠져나왔다.


2.1.2. 내구력 및 회복력[편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저게 말이 돼?

Are you kidding me?

재스퍼 시트웰

위의 움짤처럼 최소 몇 십미터는 되어보이는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멀쩡할 정도로 내구력이 강하다. 회복력이 매우 뛰어나고, 노화가 매우 느려서 수명도 길다.[11] 면역력이 매우 강하고, 독에 대한 내성도 강하다.[12]


  • 퍼스트 어벤져
    • 독일 스파이를 추격하다 겨드랑이에 총알이 맞았지만 멀쩡했고, 금방 나았다.
    • 독한 술을 마구 마셨는데도 전혀 취하지 않았다. 폐활량도 뛰어나서 잠수함을 수영으로 추격해 크루거를 물속에서 끌어내기도 했다.
    • 그린란드의 빙하 속에서 냉동된 상태로 죽지 않고 70년동안 버텼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바다 같이 물이 있는 곳이면 낙하산 없이 비행기에서 바로 점프해 맨몸으로 다이빙이 가능하다.[13]
    • 엘리베이터 난투에서도 전기충격기로 세 번이나 공격당했으나 멀쩡했고 약간 아파하는 정도였다. 그 후, 엘리베이터 25층 높이에서 1층까지 뛰어내렸다. 방패가 있긴 했지만 일반인이었으면 바로 사망했을 것이다.[14]
    • 고속도로 전투에서 유탄에 방패를 직격으로 맞은 반동으로 20m 정도 날라가 고속도로 아래로 떨어져 버스에 쳐박혔는데도 잠깐 쓰러지기만 하고 부상 없이 일어났다.
    • 윈터 솔져가 쏜 SIG-Sauer P220ST 9mm 권총탄을 골반에 관통 당했지만, 아주 잠시 무력화 되었을 뿐 멀쩡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아스가르드인만 마실 수 있는[15] 몇천 년 묵은 고농축 술을 마시고도 멀쩡했다.[16] 또한 울트론이 발사한 빔이나 중력장에 당하고도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 울트론 MK.2에게 수십 대를 구타 당하고도 멀쩡하다.
    • 울트론에게 밀려 달리던 트럭 뒤로 추락해 승용차와 충돌했지만 별 피해가 없었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초반에 크로스본즈 일당이 침입한 실험실에서 방독면 없이 가스가 가득한 공간에서 싸웠다. 즉, 생화학 무기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이후 몸이 건물 밖으로 날아가서 그대로 땅에 추락하였지만, 바로 다시 일어났다.
    • 버키 추격전에서 아파트에서 뛰어내려 옆 건물 옥상으로 착지하는데, 높이 차이가 10m는 넘어 보이지만 가뿐히 착지한다.[17] 심지어 이때 층수 차이는 대략 5층 정도고, 특별히 낙법이나 방패를 쓰지도 않았다.
    • 아이언맨에게 엄청나게 두들겨 맞거나 리펄서건을 맞고도 간신히 버텨냈다.
    • 최종전에서 거대한 지하벙커의 위쪽에서 바닥까지 20m 정도를 떨어졌는데도 멀쩡히 살아남아 계속 싸웠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마지막 후반때 와칸다에서 아웃라이더와 전투를 벌일때, 아웃라이더의 숫자가 압도적으로 많아 물어뜯기고 제압당하기도 했지만 금세 다시 일어난다.
    • 타노스의 주먹에 맞아 기절했지만 다시 금세 회복하여 일어난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과거의 캡틴과 현재의 캡틴이 서로 싸우다가 14층에서 떨어지다가 계단에서 구르고 또 추락해서 방패 없이 바닥에 부딪혔는데도 둘 다 잠깐 고통스러워할 뿐 멀쩡했다.
    • 묠니르를 들기 전에는 타노스의 공격을 방패로 막고서도 멀리 날라갔다. 이 때 날아가서 부딪친 바위가 산산조각 날 정도였지만 다시 일어나 싸운다.

2.1.3. 각력, 주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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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샘 : "당신 13마일(20km) 을 30분 만에 끊었어."

스티브 :"평소보다 느렸는걸."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달릴 수 있는 최고 속력을 뛰어넘는 속력으로 달릴 수 있다. 캡틴이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은 60km/h로, 100m를 6초에 주파하는 속도라고 한다.[18][19][20]


  • 퍼스트 어벤져
    • 어스킨 박사를 죽인 하인츠 크루거가 택시를[21] 훔쳐 도주했을 때 2m 정도 되는 철장을 뛰어넘거나 자동차 위를 뛰어넘어서 따라잡는데 성공했다. 다만 너무 높아진 신체능력에 적응하지 못해서 자기 속도를 주체하지 못하고 건물에 들이박기도 했다.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샘 윌슨이 30분 안에 13마일(21km)을 달렸다고 인증했는데, 평균 속력이 42km/h 정도이다.
    • 윈터 솔져를 추격하는 도중 점프해서 옆 건물로 착지했으며, 윈터 솔져를 쫓아 달리며 돌진해 건물에 있는 유리나 벽, 문 등을 부딪치며 전부 박살내 버렸다.

  • 캡틴 아메리카: 시빌 워
    • 캡틴과 블랙 팬서, 윈터 솔져가 달리는 차들 사이로 추격전을 벌이는데, 자동차보다 더 빨리 달린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와칸다 전투에서는 와칸다의 방어막 일부가 열리고 와칸다의 모두가 아웃라이더를 향해 돌격할 때, 블랙 팬서와 함께 가장 빠르게 돌격한다.약쟁이들의 질주[22]


2.2. 전투 기술[편집]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윈터 솔져와의 전투

맨손 격투로는 못 이겨요!

A.I. F.R.I.D.A.Y._아이언맨에게[23]


그는 가장 격투에 능숙한 인물들 중에 하나입니다.

어벤져스: 엔드게임 VOD 코멘터리 中

전투 기술의 달인으로, 영화에서 캡틴은 복싱, 주짓수, 가라테, 태권도, 유도, 칼리 등의 격투 기술과 무기기술들을 사용한다. 신체능력과 종족의 구분 없이 단순 기술로만 따지면 MCU 세계관 최고 수준의 실력을 가졌다.[24][25] 약골이었던 캡틴이 무술의 달인이라는것에 의문을 가질 수 있겠지만, 제대로 된 군사 훈련을 받고 가장 참혹한 대전에 뛰어들어 굴렀으며 해동된 이후에는 현대의 종합격투기 훈련을 받고 온갖 적들과 싸워 살아남았고, 그러는 동안 캡틴 특유의 성실함과 노력으로 발전을 멈춘 적이 없다고 묘사된다. 항상 정진하는 인물이, 인간으로써 극한에 달한 신체능력과 운동신경을 가지게 되면서 최고의 격투가가 되는건 오히려 더 합리적인 전개이다. 따로 무술을 연마하는 장면이 워낙 적게 연출되어서 눈에 잘 띄지 않았을 뿐이다. 실제로 혈청을 맞은 지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었던 퍼스트 어벤져에서는 다소 투박한 격투를 보여주지만, 윈터 솔져와 시빌 워에서는 엄청난 격투 능력을 보여준다.

이처럼 대단히 강하고 기본적으로 군인이지만 캐릭터의 특성상 방패와 근력을 이용한 근접전 위주로 전투를 하기 때문에 총과 같은 원거리 무기를 다루는 모습은 거의 등장하지 않는다. 퍼스트 어벤저에서 노획한 히드라 광선총을 잠시 쓰거나, 어벤져스 1편의 헬리캐리어 전투에서 잠깐 자동소총을 든 게 전부. 일단은 미군 대위인 만큼 소소하게 사격 자세도 나름대로 고증을 지키고 있다. 헬리캐리어에서 캡틴이 자동소총을 들었을 때의 견착 자세는 한쪽 팔을 들어올린 오프 핸드(Offhand) 방식인데, 볼트액션이나 반자동 소총을 주로 쓰던 2차 세계대전 당시에는 이게 교범에 맞는 자세였다. 완전 자동 소총이 주류가 된 현대와는 맞지 않지만, 병기가 발전하는 동안 냉동인간 상태였던 그에게는 산탄총이나 볼트액션 방식에나 쓰는 이러한 자세가 곧 정석이었던 것이다. 어차피 사람도 한 팔로 집어던질 수 있는 이상 자세를 통한 반동 제어의 의미는 없지만, 군인 출신이라는 점을 잘 드러내는 장면.[26][27][28]


  • 퍼스트 어벤져
    • 퍼스트 어벤져에서 처음 슈퍼 솔저가 된 직후와 무단 이탈 후 처음으로 실전에 나섰을 땐 새 몸에 적응을 못 해서 그냥 단순히 괴력으로 밀어붙이다시피 했다. 하지만 군사 훈련도 받았고 무려 세계대전에서 실전 경험[29]을 쌓아가며 점점 단련된 군인이 되었고, 미군 특전대를 이끌며 그 선봉에서 각종 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다. 후반부 폭격기 내부에서는 혼자서 하이드라 병사 다수와 레드 스컬을 격투로 제압해 낸다. 단순한 맨손 격투는 물론이고, 군인이기에 권총 사격 등 총기를 다루는 능력[30]이나 단검 투척 등의 무기 응용력도 뛰어나다. 나중에 보여지는 화려하고 다채로운 격투에 비하면 평범하지만, 이 정도로도 나치를 상대하는 데에는 전혀 무리가 없었다.

  • 어벤져스
    • 어벤져스에서는 로키의 움직임에 노련한 기술로 대응했지만 스펙에서 워낙 차이가 나다 보니 밀렸다. 캡틴이 아무리 노련하게 공격을 가해도 로키는 큰 타격이 없어 보이는 반면[31] 캡틴은 로키의 공격 한 방 한 방에 크게 나가떨어지는데다 로키가 간단하게 캡틴을 집어 던져버리는 등 결국 인간으로서의 한계는 어쩔 수 없었다. 단 로키는 애초에 인간이 아니다 보니 상대가 되지 못했던 거고, 치타우리 종족과 싸울 때는 윈터 솔져에서만큼은 아니지만 퍼스트 어벤져에서보다 훨씬 더 나은 움직임을 보여 주며 발전된 격투 실력을 선보였다.[32]

  •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
    • 이전 두 작품들에서는 오직 복싱 기술 위주의 격투만 보여줬다면 현대에 와서 현대의 격투 기술들을 익힌 덕인지[33] 복싱뿐만이 아니라 브라질리언 주짓수, 레슬링, 킥복싱종합격투기선수처럼 그라운드와 타격기술 모두를 다채롭게 사용하는 격투 실력을 보여준다. 악명높은 용병 조르주 배트록[34]을 상대로 일부러 방패 없이 싸우는 핸디캡을 지고도 간단히 털어 버렸고[35] 인간 흉기인 윈터 솔져와 두 번 맞붙어 두 번 모두 우위를 점했으며 두 번째 싸움에선 아예 제압해 팔을 부러뜨렸다.[36] 첫 번째 싸움에선 윈터솔져의 기계팔의 완력에 은근 밀리는 듯해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윈터 솔져가 수 정의 총, 나이프 등 온갖 무기들을 다 꺼내며 싸웠으나 캡틴에게 제대로 된 타격을 입히지 못했고 오히려 유효타도 캡틴이 더 많이 입혔으며 결국 캡틴의 방패 공격에 기계팔이 손상되면서 사실상 판정패했다.[37] 두 번째 싸움에선 윈터 솔져의 정체를 알아버린 캡틴이 일부러 살살 싸우다가 복부에 권총탄이 스치고 오른쪽 어깨에 단검이 제대로 꽂히는 등 부상을 입었지만[38] 결국 긴박해진 캡틴이 각 잡고 싸워서 초크로 기절시켜 이겼다. 엘리베이터 싸움에서도 훈련 받은 쉴드의 스트라이크 요원들이 단체로 덤벼들었는데도 초반에만 고전하지 얼마 안돼 모조리 제압해버렸다. 심지어 엘리베이터 격투 당시에 캡틴은 자신이 공격받을 것이라는 것을 눈치채고 선공을 할 수도 있는 상황이었는데 상대가 선공할 때까지 일부러 기다려주는 핸디캡을 줬다.[39] 배우도 경험이 쌓여서 캡틴의 이전 두 출연작들에 비해 아주 화려한 기술과 몸놀림을 보여준다. 윈터 솔져부터 캡틴의 액션에 아주 불이 붙기 시작했다.

  •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
    • 수많은 적들에게 둘러싸여서 블래스트 공격을 당해도 민첩한 몸놀림과 공중 회전으로 피하기도 했고, 비브라늄 방패로 울트론 센트리를 고정시킨 뒤 드랍 킥으로 박살내는 모습을 보여줬다. 자신보다 더 강한 울트론 프라임과 싸울 때도 현란한 격투 실력으로 울트론 프라임으로부터 버텨냈다. 따지고보면 상성 상 울트론 프라임을 상대해낸 것부터가 대단한 수준이다. 둘이 싸우던 장소부터가 매우 불안정한 달리는 트럭 위인데 울트론 프라임은 비행 능력이 있어 그런 장소 따위 손쉽게 극복 가능하며 심지어 원거리 공격까지 갖추고 있다. 캡틴 입장에선 달리는 트럭 위에서 중심을 잡는 와중에 여유롭게 비행하는 울트론의 원거리 공격을 일일이 대응한 후 겨우 근거리로 접근해야하는 매우 버거운 상황이었다. 심지어는 근거리로 접근하여도 울트론은 캡틴의 두배나 되는 크기라 리치건 파워건 캡틴보다 유리한 스펙이다. 그래서인지 캡틴에게 좀 더 유리한 지하철 내부로 싸움 장소가 옮겨졌음에도 캡틴이 우위를 점하지 못하였다.

피터 파커 : 저는 캡틴 아메리카도 상대해 봤잖아요.
토니 스타크 : 잘 들어, 캡틴이 진심으로 상대했다면, 넌 상대도 못 됐어.[40]

스파이더맨: 홈커밍
  • 힘만 따지면 캡틴보다도 훨씬 초인적인 괴력을 지닌 스파이더맨을 격투기술과 주변 지형지물을 활용하여 승리했다.[41]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타고 날아가는데 방패를 던져 거미줄을 끊어서 떨어뜨렸다. 하지만 캡틴아메리카에 대한 정보가 많은 스파이더맨이 약점을 공략해 다리에 거미줄을 쏴서 넘어뜨리고는 끌어당기면서 발차기로 차서 날려버렸다. 하지만 스파이더맨이 완력으로 자신을 제압하려 하자 힘을 역이용해서 그의 중심을 무너뜨리고, 몸통의 회전력을 이용하여 던져버린다. 그러고는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쐈지만 끌어당기고는 방패로 쳐냈다. 그리고 스파이더맨이 거미줄을 타고 날아와 거미줄을 쏘자 쉽게 피하면서 점프해 공중에서 뒤돌려차기를 차서 카운터로 멀리 날려버린 뒤, 보딩 브릿지를 무너뜨려 제압한다. 토니 또한 후일 스파이더맨에게 캡틴이 진심으로 나왔으면 넌 상대도 안됐을거라고 말하면서 그 격차를 간접적으로 공인했다.[42]
  • 강화복을 입은 브록 럼로우가 캡틴을 펀치 한방에 날려버리는 등 완력에서 단연 앞섰지만 캡틴과의 본격적인 복싱 대결을 벌이자 캡틴은 능숙하게 스텝과 머리움직임으로 공격을 회피하고 카운터를 먹이며 복싱 기술이 한 수 위임을 보여준다.
  • 워 머신과 블랙 팬서가 동시에 덤볐을 때, 초반에는 다소 밀렸으나 중후반에는 되려 백 플립 킥으로 둘 다 날려보내는 등 우세를 점하는 걸 보면 사실상 비슷한 스펙의 히어로 중 백병전에서는 MCU 히어로들 중 탑인 셈이다. 특히 워 머신은 화기를 안 쓰고 진압봉으로 제압만 하려 했지만, 블랙 팬서는 원수(라고 생각했던)인 윈터 솔져의 추격을 방해하는 캡틴에게 분노해 클로까지 뽑으며 상대했다.
  • 아이언맨도 전체적인 스펙은 캡틴보다 확실히 위였지만 인공지능 프라이데이가 아이언맨의 다양한 무기를 사용하지 않고, 맨손으로 붙는 격투[43]로 대응해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고 외칠 정도로 당했다. 캡틴은 맨손과 방패를 활용한 단순 격투만으로 슈트의 경고등이 점멸할 정도로 피해를 누적시켰으며, 이에 아이언맨은 캡틴의 격투 패턴을 분석한 뒤 리펄서건을 이용하여 캡틴을 제압해야만 했다.[44] 그런 상황에서 아이언맨 슈트의 약점을 공략해서 패배 직전까지 밀어 붙였다. 토니 스타크가 버키 반즈에게 시선이 끌렸을 때 그를 추진체 방향으로 들어 메친 뒤 아크 리액터를 파괴해서 제압했다.

  •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 프록시마 미드나이트가 투척한 창을 잡아낸 뒤 블랙 위도우에게 창을 던져 콜버스 글레이브를 쓰러트리게 만들고 프록시마 미드나이트와 대등하게 싸웠다.
    • 콜버스 글레이브와 1대 1로 붙었을 때도 선전했지만 결국 제압 당해서 비전이 아니었다면 죽을 위기에 놓였었으나 그 전까지 분투하며 타격을 입혔고, 글레이브를 두 번이나 놓치게 만들었다. 콜버스가 묠니르처럼 회수 기능이 달려있고 비브라늄의 강도를 무시하는 사기급 무기를 다루는 걸 감안하면 그 무기를 놓치게 하고 타격을 입히며 오랜 시간 맞서싸운 캡틴의 격투실력을 다시 한 번 입증한 셈이다.[45] 이때 콜버스 글레이브는 체력적 여유가 있었고[46] 자신의 주무기를 들고 있던 반면 캡틴은 익숙하지도 않은 무기를 들고 있던 것을 보면 사실상 핸디캡 매치에 가깝다.
    • 타노스와도 잠깐 붙고 말았지만, (처음에 파워 스톤 충격파를 맞았다가 다시 덤볐을 때) 타노스의 주먹을 피해 슬라이딩해서 거리를 좁힌 다음 무릎->왼팔->턱까지 3연타를 먹였다. 워낙 스펙 차이가 압도적이라 대미지는 0이었지만, 타노스가 가진 탁월한 격투 기술과 센스를 생각해보면 그 타노스의 공격을 피하고 반격하기도 전에 3번이나, 그것도 약한 부위(무릎 관절, 턱)까지 제대로 타격을 입힌 캡틴의 뛰어난 센스가 돋보인다.

  • 어벤져스: 엔드게임
    • 어벤져스 시절의 자신과 오해가 생겨 한바탕 붙는데, 현재의 캡틴은 셉터 회수를 우선하다보니 조금 밀렸다.[47]


3. 어벤져스: 엔드게임에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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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든 이 망치를 쥐는 자, 그가 자격을 갖췄다면, 토르의 힘을 갖게 될지어다.

Whosoever holds this hammer, if he be worthy, shall possess the power of Thor.

오딘

엔드게임에서 묠니르를 들어올리고 토르의 능력을 소유하게 되었다. 어벤져스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는 여느 히어로들처럼 묠니르를 들어올리지 못하는 것처럼 묘사되었으나[48] 엔드게임에선 당당히 묠니르를 들어올리고 타노스와 싸우게 된다. 사실 묠니르를 들어올리기 전까지, 캡틴은 아무리 뛰어난 전투능력과 인간의 한계를 뛰어넘는 신체를 가졌다 한들, MCU에서 진짜배기 초인, 초자연적 존재들보다는 상대적으로 너무 약한 편이었다. 하지만 엔드게임 마지막 전투에서 묠니르를 들고 토르의 신체능력과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를 수 있게 되자, 이 때 한정으로 그는 진정한 어벤져스 내 최강자 라인에 들게 되었다. 외계 종족과의 스펙 차이와 단순한 공격 방식의 한계를 묠니르가 해결해 주자 캡틴의 가장 큰 강점인 MCU 최상위권의 근접 격투술을 살릴 수 있었다.[49]

  • 근력
신체스펙이 토르 급으로 강화되어[50] 타노스와 짧게나마 육탄전이 가능했다. 바로 전까지만 하더라도 방패로 막았음에도 불구하고 타노스가 대충 친 공격에 저 멀리 날아가거나, 몇번이고 방패를 던져봐도 그 어떠한 유효타도 제대로 주지 못하는 등 어벤저스 3인방 중에서 가장 도움이 되지 못했지만, 묠니르를 든 순간부터 니킥으로 타노스를 휘청거리게 만드는 등 그의 공격이 타노스에게 먹혀들기 시작했다. 자격을 갖춰 묠니르를 들게 된 사람은 자연스럽게 토르의 힘을 얻게 된다는 오딘의 마법 덕분이다. 공격이 제법 잘 들어가서 집중 공격당한 타노스의 머리를 보호하던 투구가 박살나 결국 빡친 타노스가 벗어서 던져버렸다.[51]

  • 내구력
타노스가 진심으로 날린 일격을 맞고 기절하는 수준에서 끝났다. 캡틴이 묠니르를 들기 전까지 타노스는 잽 수준의 펀치만 날리고 그마저도 방패로 막았는데도 충격을 제대로 막지 못해 멀리 나가떨어졌을 정도다. 똑같이 타노스에게 한참동안 두들겨맞은 당시의 토르는 빈사 상태까지 갔었던 것을 생각해보면 엄청난 편이다.

  • 전투능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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묠니르를 처음 다루는데도, 원 소유주 못지 않게 잘 다뤘다. 방패와 묠니르의 조합[52]을 토대로 오히려 어벤져스 빅3[53] 중에서 타노스와 가장 잘 싸웠다. 루소 형제 역시 코멘터리에서 해당 장면에 대해 시빌 워에서 캡틴은 가장 능숙한 싸움꾼 중 하나로 드러났으며, 타노스를 이때 거의 이길 뻔했다고 말했다.[54][55] 아쉽게도 상대가 워낙 스펙도 높고 기술도 뛰어난 타노스인지라 결국 패배한다.[56] 어벤져스 전원 집합 이후 타노스의 군대와 격돌하는데 캡틴은 전편에서 힘겹게 아웃라이더들을 상대했던 것과 달리 이번엔 묠니르를 휘두르며 무쌍을 찍는다. 이후 전투 클라이맥스 단계에서 타노스가 건틀릿을 차지하려하고 이에 토르가 스톰브레이커와 묠니르를 쌍으로 들고 타노스의 목에 스톰브레이커를 갖다대며 대치하자[57] 캡틴이 달려와 타노스 등뒤에서 스톰브레이커를 끌어당겨주는 센스를 발휘해 타노스의 목을 따기 직전까지 간다. 이내 타노스가 또 다시 둘을 제압하긴 했으나 그래도 뒤이어 캡틴 마블이 오기 전까지 조금의 시간을 벌어주었다.

  • 번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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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르처럼 번개를 부를 수 있다. 번개를 조종해서 빔처럼 날려버리고, 타노스에게 낙뢰를 내려꽂기도 했다. 이 능력으로 인해 상대적으로 부족했던 원거리 공격이 엄청나게 버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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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스파이더맨은 윈터 솔져의 바이오닉 암을 한 손으로 장난감 다루듯이 간단히 막고, 버스를 향해 65kmh로 달려드는 소형차를 완력으로 막기까지 하며, 두 동강난 유람선을 완력으로 잠시나마 붙들어놓을 수 있으며, 거대한 콘크리트 건물 잔해에 깔려도 힘으로 들어올리고 빠져나간다. 호리호리한 체형과 스피드, 테크닉 위주의 움직임 때문에 잘 부각되지 않지만, 스파이더맨의 근력은 '톤(ton)' 단위로 세는 게 빠르다.[2] 시빌 워의 마지막 전투의 경우엔 아이언맨이 버키에게 한 눈을 판 실책도 있었지만, 그 실책을 놓지지 않고 파고든 것도 엄연한 능력이다.[3] 어벤져스: 인피니티 워 타노스의 건틀렛을 잡는 씬을 두고 코멘터리에서는 "타노스는 캡틴을 봐주고 즐기고 있으며 다른 존재의 의지에 존경을 표하는 것이기도 하다. 타노스라면 캡틴을 양자로 들였을지도 모른다."라고 발언했다.[4] 원작에서의 캡틴은 1t으로 벤치프레스를 할 정도로 강하므로 힘 자체가 강해졌다기보다는 다른 히어로들의 힘이 훨씬 많이 약해졌기 때문에 비교적 힘 차이가 줄었다고 볼 수 있다. 예를 들면 원작에서 스파이더맨은 10t 이상을 들어올리고, 헐크는 100t 이상을 들어올릴 수 있다.[5] 심지어 스파이더맨이기 이전에는 공돌이 너드인 설정이기에 사소한 잡싸움도 안해봤을 가능성이 높다.[6] 무게는 540파운드(244.9kg).[7] 실제로 레슬링 수련자들은 덩치 큰 사람도 들어올리고 집어던질 수는 있으나, 이는 하체와 코어 등 전신의 힘을 이용해야 겨우 가능한 것인데 캡틴은 좁은 공간에서 팔 힘만으로도 사람을 집어던진다.[8] 해당 지프차는 오토바이가 깊숙이 꽂히고 전복되었다.[9] 해당 장면에서 캡틴이 타고다니는 바이크는 할리 스트리트 750으로 무게가 223kg인 바이크다.[10] 자동차의 무게는 935kg이고, 성인 여성까지 타고있었다. 이마저도 자동차의 범퍼가 부서져서 차가 떨어진거다.[11] 엔드게임 마지막에는 냉동인간이었던 시간을 제외해도 나이가 무려 112세였다.[12] 물질대사가 일반인의 4배라고 한다.[13] 보통 높이가 아니다. 구름 높이에서 낙하한거다.[14] 재스퍼 시트웰이 이 장면을 보고 "...이게 말이 돼?(...Are you kidding me?)"라고 할 정도였다.[15] 카메오로 나왔지만 스탠 리가 한 모금 맛보고 바로 만취했다.[16] 인피니티 코믹스에서 토르가 권한 인간이 마시기에는 너무 독하다는 외계행성의 술을 마시고도 뜨겁다고만 하고 아무렇지 않아하는 장면에서 가져온것 인듯 하다.[17] 10m는 일반인이 뛰어내리면 다리가 박살나거나 죽는다.[18] 즉 1초에 16m이상을 달리는 것으로,100m 세계신기록을 보유한 우사인 볼트9.58초인것을 감안하면 어마어마한 속도임을 알 수있다.[19]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라는 종에게 허용된 생물학적 최대치'의 신체 능력을 발휘한다. 따라서 캡틴 아메리카는 인간이 이론적으로 낼 수 있는 최고 속력인 60km/h로 달릴 수 있는 것이다. 출처 [20] 사실 이 속도는 원작보다 훨씬 느린 속도이다. 원작에서 캡틴 아메리카는 약 96km/h(시속 60마일)의 속도로 달릴 수 있다. [21] 이 택시의 최고 속도는 시속 110km다.[22] 해당장면을 근거로 한 유튜버는 그의 100미터 기록이 6.25초 정도(57.6km/h)일 것이라고 추정했다. 또한 이게 최고속도가 아닐 가능성이 높다. 캡틴은 공기저항이 매우 큰 방패 두 개를 착용하고 진흙과 풀이 있는 거친 들판을 전투화를 신고 뛰어갔다.[23] 국내 개봉판에서는 "맨 손으로는 못 이겨요"로 번역되었는데 오역에 가깝다. 슈트 벗고 붙는다는 말이 아니라, 아이언맨 슈트를 입은 채로도 일대일 격투(hand-to-hand) 및 근접전으로는 캡틴을 이길 수 없다는 뜻이다. 그래서 아이언맨은 슈트의 기능을 활용하여 캡틴에게 두들겨 맞으면서 전투 패턴을 모조리 분석하고 난 다음에야 반격에 성공했다.[24] 동급이라고 말할 수 있는 슈퍼 솔져급의 신체능력을 가진 윈터 솔져나 블랙 팬서에게 격투실력으로는 항상 우위를 점했었다. 캡틴 아메리카: 윈터 솔져에서 마지막에 제대로 싸우니 윈터 솔져를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제압했고 시빌 워에서 블랙 팬서와 워 머신의 합공에도 밀리지 않았다는 것이 그 근거이다.[25] 당장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싸움꾼인 타노스마저 순수한 격투 기술로는 캡틴보다 밑이며, 그가 토르의 신체능력과 천둥신의 권능을 휘두르는 캡틴 아메리카를 이기기 위해선 빈틈을 노려 무기와 초능력을 봉쇄하고 우월한 신체능력을 앞세워 순수 육탄전과 근접전을 강제할 수 밖에 없었다.[26] 캡틴은 슈퍼 솔저 혈청을 맞기 전에 신병훈련소에서 훈련을 받았고, 당연히 이때는 일반인이었기에 저런 반동 제어를 위한 자세로 배웠을 것이다. 몸에 배인 습관이라 혈청을 받고 초인이 된 이후에도 계속 나오게 된 것.[27] 실제 군인 출신들 중에 방아쇠에 손가락을 떼는 자세가 습관으로 굳어 검지손가락을 땐채로 물건을 집는 습관을 가진 사람들이 많다[28] 사실 저정도 근력이면 터미네이터처럼 미니건을 들고 드르르륵 갈겨도 된다.[29] 2차 세계대전 당시 하울링 코만도스를 지휘하면서 실전 경험을 쌓았다.[30] 다만 사격술은 2차대전 당시 현역으로 입대했을때 받은 훈련 말고는 딱히 받은 것이 없는지 어벤져스에서 돌격소총을 그당시 FM 자세 기준으로 쏜 이후로는 총기류를 사용하는 모습이 나오지 않았다.[31] 캡틴이 날린 비브라늄 방패에 적중 당해도 상체가 뒤로 쏠리는 것으로 그치고, 주먹을 맞아도 턱이 제법 돌아가는 수준에서 그쳤다.[32] 애초에 로키는 천 살이 넘었으며, 수백 년 동안 전장에서 강력한 적들과 싸워 온 전사이다. 토르 1편에서 로키가 무쌍을 찍은 서리거인들은 로키보다도 강한 종족이었다.[33] 애초에 캡틴이 원래 태어났던 시기는 종합격투기라는 것이 아예 존재하지 않던 시절이니만큼 현대에 발전한 격투 기술들을 익히지 못했던 것이 당연하다. [34] 원작에서도 초능력은 없지만 뛰어난 격투 실력으로 빌런이 된 인물이다. 주로 캡틴과 붙으면 밀리는 모습을 많이 보이긴 하지만 막상막하급으로 묘사될 때도 많다.[35] 자세히 보면 초인인 캡틴이 치는 것치고는 위력이 좀 약한 듯 보이기도 한다.(킥 한방에 성인 남성을 몇 미터씩 날려보내는 캡틴에게 연타를 허용하고도 멀쩡히 서 있는 등) 자신을 조롱한 배트록에게 현저한 수준 차이를 보여 주기 위해 일부러 괴력은 거의 쓰지 않고 격투실력으로만 압도한 것일 가능성도 있다. 실제로 싸우기 전에 일부러 방패를 등에 지고 헬멧까지 벗었다. 아니면 생포해야 해서 힘조절하며 살살 싸웠을 수도 있다. 어느 쪽이든 캡틴이 엄청 봐준 것이다. 만약 캡틴이 까딱 힘 한 번 잘못 썼으면 슈퍼 솔저가 아닌 배트록은 그 자리에서 죽었을 것이다.[36] 윈터 솔져가 온갖 무장으로 그를 죽이려 했으나 모조리 실패했다. 기관단총이나 권총 같은 총기 공격을 전부 방패로 막아낸 다음, 윈터 솔져가 나이프를 휘두르지만 맨손으로 전부 막아낸 후, 뛰어 뒤차기로 자동차 쪽으로 날려버리고는 그 상태로 플라잉 니킥을 명치에 꽂는다. 그런 다음, 업어치기로 넘어뜨리는 등 세뇌 상태의 윈터솔져 상대로 방패없이 맨손으로 우위를 점한다. 그리고 비브라늄 방패로 기계 팔을 손상시킨 뒤 저먼 수플렉스로 제압했다.[37] 윈터 솔져가 기계팔 초크 정도 말고는 가벼운 단타 정도의 타격을 입히는데 비해 캡틴은 단타 뿐 아니라 , 업어치기, 플라잉 니킥, 뛰어 뒤차기, 심지어 저먼 수플렉스까지 써가며 묵직한 타격을 수도 없이 가하며 윈터솔져가 마스크를 써서 표정과 신음이 잘드러나진 않지만 자세히 들어보면 한방한방 맞을 때마다 고통스러운 신음을 낸다. 상기한 기술들은 모두 실제 정타로 들어갔을 시 진짜 죽을수도 있는 위력을 가진 기술들이다.그런데다가 이 시점에서는 윈터솔져의 정체를 몰랐으니 봐주면서 싸운 것도 아니다.[38] 당시 캡틴은 실전용 수트가 아니라 박물관 전시용 수트를 입어서 방호력이 거의 없었다.[39] 심지어 이때 기다려준 것 때문에 한 요원이 기습적으로 초강력 전자석을 이용해 캡틴의 한 팔을 구속했다. 이 때문에 양팔을 이용해 전자석을 떼낼 여유가 생길 때까지 한동안 한 팔이 묶인 채 싸워야했다.[40] 한국어 더빙판 대사는 "캡틴은 너한테 져 준 거다."[41] 대표적인 예로, 스파이더맨의 거미줄에 양 손이 묶여 제압당하자 점프해서 몸을 비틀어 공중에서 회전하며 온몸의 체중과 회전력으로 스파이더맨을 제압한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의 근력이 톤 단위일지언정 결국 땅에 발이 고정된 것이 아니라 그저 땅 위에 서있는 존재인만큼 무게 자체를 무게로 날려버리는 것에는 별 수가 없었다. 심지어 캡틴은 스파이더맨의 힘을 역이용하기도 했으니 경험의 차이이다. 그야 피터 파커는 캡틴보다 훨씬 어린 고등학생인만큼 몸무게는 아직 체급이 낮다. 그러나 스파이더맨의 체중이나 체급이 토르 같았다면 이 역시 캡틴에겐 버거웠을 터이니 상대에 따라서 상대에 맞는 전략과 기술을 잘 구현하는 순간적인 판단 능력도 높다고 보아야 한다.[42] 스파이더맨은 톤 단위 힘을 낼 수 있으므로 캡틴과의 완력 차이는 엄청나다. 일반인이 운동선수를 오직 기술만으로 제압한 거나 마찬가지. 물론 이는 무조건 인물의 스펙만 보는 것이 아닐 수 있다. 무엇보다 캡틴의 보유한 장비는 비브라늄 방패이다. 단순히 근력과 펀치력을 공격력으로 보지 않고 강화근력으로 지구 최강의 물질 덩어리를 던져대는 캡틴의 공격력은 그만큼 수배로 계산해야한다. 즉 만약 캡틴이 진심이였다면 근력대결에서는 밀려도 온갖 기술로 비브라늄 방패를 이용해서 화려하게 스파이더맨을 두들겨패며 위험에 빠뜨렸을 것이다. 제아무리 스파이더맨이라도 비브라늄 방패를 인간의 급소에 연달아 처맞으면 멀쩡할 리가 없다.[43] hand-to hand.[44] 당시 아이언맨은 수트 덕분에 방어력에서도 근력에서도 캡틴보다 몇 배나 강했고 리펄서건이나 유니빔도 사용 가능했다. 그런데 캡틴의 기술 때문에 근접전에서 한대도 못 때리고 일방적으로 맞고만 있었던 것. 아무리 스펙이 세봤자 못 때리면 의미가 없다. 즉 타노스와의 싸움에서처럼 AI가 오프라인되어 분석프로그램을 사용할 수 없었다면, 근접전이 된 상황에서 캡틴이 일방적으로 두들겨패다가 방패로 아크리액터를 부수고 제압하면서 비교적 싱겁게 끝났을 것이다. 물론 아이언맨이 미사일 같은 무기를 쓰지 않은 덕이긴 하지만.[45] 싸움을 자세히 보면 날은 피하고 자루 부분만을 맞혀서 상대하고 있었다. 이유는 날 부분은 비브라늄도 잘라버리는 위력을 가졌기 때문이다.[46] 그는 전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가 비전을 습격할 때만 나선 반면 캡틴은 전투 시작부터 계속 싸우고 여기까지 서둘러 달려오기까지 했다.[47] 격투실력 자체는 전투 경험이 더욱 많은 엔드 게임의 캡틴이 더 위였을 가능성이 높다. 그러나 과거의 캡틴은 현재의 캡틴을 자신보다 강한데다가 적인 로키로 알고 제압하기 위해 진심으로 싸웠을 가능성이 높지만, 현재의 캡틴은 셉터만 회수하고 바로 도망치자는 생각이었고, 그리고 무엇보다도 상대가 자기 자신이었기 때문에 진심이 아니였고(캡틴은 해칠 생각도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마지막에는 창을 집으려다가 방심해서 초크에 걸린 것이다.[48] 토르의 체면을 위해서 일부러 안 들어올렸다는 추측이 있었으며 후에 공인되었다.[49] 캡틴 아메리카는 완다와 함께 타노스를 상대로 승리 직전까지 간 인물이라는 공식적인 언급이 있다.[50] 묠니르로 '토르의 힘'을 가져다 쓰는 방식이기에 이때 신체 능력은 토르와 맞먹는다고 할 수 있다. 토르가 힘으로 헐크와 쌍벽을 이룬다는 점을 생각해보면 이 시점에서 캡틴은 이전과는 비교조차 할 수 없을 정도로 어마어마한 근력을 가지게 된 셈이다.[51] 이전까지 타노스는 딱히 공격이라 할만한 것을 당한 적 없이 일방적으로 아이언맨과 토르를 압도하고 있었고, 묠니르를 든 캡틴 아메리카가 계속 공격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타노스의 머리만 계속 두들겨패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첫 일격도 타노스의 턱을 묠니르로 후려치며 들어갔고 그 후에도 머리에 계속 묠니르를 휘두른다. 방패도 머리에 날리는 것을 볼 수 있다. 즉 타노스의 투구를 부순 것은 온전히 캡틴의 공이라는 것이다.[52] 여기서도 캡틴의 기막힌 전투 센스를 볼 수 있는데, 방패를 날리고 타노스가 방패를 쳐내자 그 방패에 묠니르를 던져 직격시켜서 충격파를 일으켰고, 그 영향으로 타노스가 휘청거리자 그 틈을 타서 타노스를 몰아붙였다. 그리고 직후 묠니르로 번개를 꽂아 타노스를 일시적으로 다운시킨다.[53] 아이언맨, 토르, 캡틴 아메리카[54] 이건 그야말로 엄청난 것이 아닐 수 없다. 무려 MCU 세계관 최상위권에 해당하는 신체 피지컬과 전투 기술을 보유한 타노스보다 순수 기술적인 면이 큰 차이가 없다는 소리다. 여기에 최강의 아스가르드인인 토르의 힘이 적용된 채 싸웠으니 가능성이 충분히 있는 일이었다.[55] 여기서 이길 뻔했다는 얘기는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보다 강하다는 의미는 아니다. 싸움의 승패에 있어서 양자의 실력의 차이는 중요한 요소이긴 하나 절대적인 요소는 아니다. 싸울 때의 상황이나 심리상태 등 여러가지 변수가 싸움에 승패에 영향을 준다. 예를 들어 맨손과 권총의 전투력의 차이는 명백하나 맨손으로 권총을 든 사람을 제압했다는 사례는 심심찮게 보고된다. 이는 당시 맨손이었던 사람이 권총을 든 사람보다 전투력이 뛰어나서가 아니라 당시의 어떠한 요소가 맨손인 사람에게 유리하게 작용하였고 이 때문에 결과적으로 맨손으로 권총을 제압할 수 있었던 것이다. 캡틴 아메리카가 타노스를 이길 뻔했다는 것은 스펙 차이는 있으나 그 차이가 불확정적인 어떤 요소에 의해 매워질 수 있는 수준이라는 의미로 봐야 한다. MCU 작품에도 예시가 있는데, 에이지 오브 울트론에서 호크아이가 완다를 제압하는 장면을 생각해보면 될 것이다.[56] 타노스가 캡틴을 몰아세울때 단순 완력으로 밀어붙인게 아니라 기술로 묠니르를 떨어뜨린 뒤 방패를 힘으로 부쉈다. 즉 기술로 무장을 해제시키고 방어를 힘으로 깨부순 것.[57] 토르가 스톰브레이커로 타노스의 목에 휘두르지만 타노스가 이를 막고 버티자 묠니르까지 소환, 역수로 쥐고 스톰브레이커를 밀며 타노스의 목을 베기 위해 힘 싸움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