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파이더 토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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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특징
2.1. 스파이더맨들의 설정 관리 장치
2.2. 피터 파커의 아이덴티티적 장치
2.3. 스파이더버스와 마블 멀티버스의 중심 설정
3. 위대한 토템들(Great Totems)
3.1. 몰룬 런
3.1.1. 위대한 방직자(Great Weaver)
3.1.2. 문지기(Gatekeeper)
3.1.3. 디 아더/다른 자/다른 하나[1](The Other)
3.2. 스파이더버스
3.2.1. 거미 신부/신부[2](Spider-Bride/The Bride)
3.2.2. 후예[3]/어린 가지[4](The Scion)
3.2.3. 마스터 위버(Master Weaver)
3.3.1. 스파이더-제로
3.3.2. 패턴 메이커
4. 기타




1. 개요[편집]


Spider-Totem

거미 토템은 마블 코믹스에 등장하는 거미 능력자를 가리킨다.

2. 특징[편집]


멀티버스에 존재하는 모든 거미 능력자들은 '삶과 운명의 거미줄'(Web of Life and Destiny)을 통하여 서로에게 연결되어 있다. 이는 일본에서 나온 특촬판 스파이더맨이나 1960년대 신문만화 스파이더맨까지 포함하여 모든 스파이더맨들은 이 설정으로 엮여있다.

2000-2020년대 스파이더맨의 중요한 설정으로 언급되었으며, 스파이더버스 시점에서야 설정이 정립되었다. 하지만 스파이더맨 세계관 확장에 방해가 되는 설정이므로 스파이더버스, 스파이더겟돈과 함께 정리되어 2020년대에 이르러서는 흔적만 남고 기능 자체는 대부분 사라졌다.

2.1. 스파이더맨들의 설정 관리 장치[편집]


'토템'이라는 우주적인 설정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 등장한 이유는 1990-2000년대 극초창기[5]의 스파이더맨을 이끌었던 흑마법과 오컬트 설정들을 정리해야 했기 때문이다. 90년대 후반의 미국 코믹스는 오컬트, 초능력, 악마 소환 같은 신비주의 설정들이 필수적인 요소처럼 유행했고, 스파이더맨 시리즈도 이러한 영향을 받아서 흑마술과 초능력이 중요한 장치로 등장했던 시절을 보냈다. 하지만, 오컬트 설정과 과학 설정들은 오컬트 소재의 유행이 끝난 이후에는 같은 스파이더맨 세계관 안에서 겉돌면서 조화가 잘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후, 마블 코믹스에서는 서로 다른 기원을 지닌 스파이더맨 시리즈의 캐릭터들과 이질적인 이벤트들을 하나로 묶어줘야할 당위성을 부여하기 위한 고차원적인 설정이 필요해졌다.

그 결과로써 스트라진스키가 연재했던 2000년대 초반에 유행한 신화적, 우주적인 세계관이 스파이더맨 시리즈에도 도입되어서 수많은 스파이더맨들의 설정을 모두 긍정할 수 있는 스파이더 토템 이야기가 만들어졌다. '토템'은 마블에서 동물 초능력자를 의미하고, 스파이더맨들도 스파이더 토템의 능력자들로서 과학과 초능력 혹은 개그 따위의 기원을 초월하여 우주적인 힘인 토템과 삶과 죽음의 거미줄에 엮여있다는 설정이다.[6] 또한, 스파이더 토템 설정은 이후 창조된 모든 스파이더맨들이 총출동 하는 스파이더버스라는 이벤트로도 이어지는데, 이는 이 설정이 기본적으로 스파이더맨 설정을 통합하는 목적이었던 것을 연장하는 과정에서 나온 이벤트이다. 그리고, 이후로도 이 설정은 조금씩 변화되고 삭제되는 우여곡절을 거치면서도, 점점 더 멀티버스 설정이 중요해지는 스파이더맨 프랜차이즈에서 그럭저럭 잘 써먹고 있다.


2.2. 피터 파커의 아이덴티티적 장치[편집]


또한, 스파이더 토템은 2010년대까지 무려 50년 동안 스파이더맨의 파생 캐릭터들이 늘어나다 보니, 피터 파커라는 주인공이 그토록 수많은 거미 능력자의 대표자인지 설명하기 위한 설정으로도 사용되었다.

피터 파커는 스파이더맨이기 이전에 천재적인 너드였지만, 학교에서는 괴롭힘을 당하는 학생이었다. 하지만 내면에는 누구보다도 고요하게 불타는 사냥꾼의 본성이 숨어있었다.[7] 이때 새로운 거미능력자의 아바타를 물색하던 가장 위대한 스파이더 토템 '그레이트 위버(위대한 방직공)'는 냉철한 지능과 야망을 숨기고 있는 피터의 내면, 그리고 사냥을 당해본 피해자로서 힘든 삶을 극복해왔던 피터의 정신력이 누구보다도 '유능한' 사냥꾼의 자질이라고 생각하여 피터를 선택했다. 즉, 피터는 거미 능력자들의 근본인 불굴의 의지력과 섬세한 전술의 소유자였기에 위대한 방직공에게 선택받았고, 우주적으로 수없이 많이 존재하는 현재 세대의 거미 토템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인물이 되었다는 설정이다.[8]

또한, 이 설정은 피터가 수많은 빌런들에게 적대시 받는 이유를 설명해주는 장치이기도 하다. 스파이더맨의 빌런들은 상당수가 동물에 연관된 악당들인데[9], 스파이더맨에 등장하는 악당들은 본질적으로 어딘가 정신의 결여된 부분을 채우기 위해서 동물적인 모습에 집착하는 것이었다. 따라서 가장 순수한 동물 토템으로 선택받은 피터 파커를 보면 무의식 깊숙한 곳에서 질투심이나 경계심이 싹터서 순정품인 스파이더맨을 사냥하는 데 집착하게 되었던 것이라고 한다.


2.3. 스파이더버스와 마블 멀티버스의 중심 설정[편집]


최근에는 스파이더 토템의 설정이 더욱 직접적인 신화시대의 창조자가 존재하는 설정으로 발전되었다.마블 코믹스 편집부 측에서 차후 이슈 전개를 위해 스파이더버스 세계관을 좀 더 견고히 구축하려는 것으로 보인다.

2022년 엣지 오브 스파이더버스에서 모든 스파이더 토템들의 기원은 지구-001 룸월드에서 네이트 여신이다. 현실의 이집트 신화에서 창조, 방직, 전쟁, 사냥처럼 여러가지 면모에서 스파이더맨과 겹치는 특성이 많은 네이트 여신은 마블 코믹스의 지구-001에서는 장난끼가 많으면서도 현명하고 어린 여신으로서 멀티버스에서 인류 문명의 발전과 유지를 위해서 여러 차원을 잇는 '위대한 거미줄' 즉 '삶과 운명의 거미줄' 이라는 연결 구조를 만들었다.

이후, 네이트 여신은 여러 차원의 인류와 문명을 돕는 이 위대한 웹을 관리하는 존재로서 거미 신(Spider-God) 혹은 위대한 거미 토템(Great Totem)들을 창조했다. 그런 다음 거미 신들은 여신이 창조한 거미줄을 지키기 위하여 각 세계에서 자신의 화신으로서 인류의 수호자가 되어줄 수 있는 특별한 인간들을 선택했다. 이렇게 위대한 거미줄을 지키기 위하여 거미 신들의 선택을 받는 특별한 인간들이 바로 스파이더 토템, 즉, 스파이더맨들이다. 이것이 현재 정립된 마블 멀티버스의 스파이더버스, 스파이더 갓, 스파이더맨들을 아우르는 기본적인 설정이다.

보다 자세한 스파이더 토템의 세계관에 대해서는 스파이더버스 문서의 각종 설정 관련 서술 참조.


3. 위대한 토템들(Great Totems)[편집]


Great Totems. 일반적인 스파이더 토템(=스파이더맨)들보다 상위의 적인 존재로서, 처음에는 피터 파커를 아바타로 선택한 위대한 방직공(그레이트 위버)이나 거미능력자들의 능력을 시험하는 게이트키퍼 정도만이 등장했다.

이후 토템 설정은 한동안 잊혀졌다가 2014년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에서 마스터 위버(The Master Weaver), 다른 하나(The Other)[10], 신부(The Bride), 어린 가지(The Scion)까지 4개의 존재가 새로 등장했다.

마블 유니버스에서 거미 능력자들의 운명을 상징하는 '삶과 운명의 거미줄'(Web Of Life And Destiny, Web)이라는 개념과도 깊은 관련이 있다. 위대한 방직자(Great Weaver)는 바로 이 종족 전체의 운명이 걸린 실을 짜고, 나머지 존재들은 각각의 스파이더맨들이 지닌 운명에 영향을 끼친다. 이 위대한 토템들은 제각기 자신의 아바타로서 몇명의 중요한 스파이더 토템(스파이더맨)들과 운명을 공유하기도 한다.

참고로, 삶과 죽음의 거미줄에 다른 하나(The Other), 신부(The Bride), 어린 가지(The Scion) 같은 위대한 토템들의 피를 뿌리면[11] 그 아바타가 흘린 피의 주인이었던 토템은 '삶과 운명의 거미줄'과의 연결고리가 끊어지고 새로운 아바타도 더 이상 가질 수 없게 된다. 만약에, 이 셋의 피를 전부 뿌리게 되면 '삶과 운명의 거미줄'이 다 풀어져 버려서 멀티버스가 불안정해진다고 한다.

3.1. 몰룬 런[편집]



3.1.1. 위대한 방직자(Great Weaver)[편집]


가장 중요한 거미 신. 모든 거미 능력자들의 힘의 근원인 '삶과 운명의 웹'의 실을 뽑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바타는 피터 파커. 하지만 피터가 몰룬에게 살해당할 때 피터와 함께 사망 처리되었다.

피터 파커의 죽음 이후, 스파이더맨을 부활시키는 능력은 '다른 하나'에게 이전되었고, '거미줄' 을 뽑아내는 역할은 마스터 위버(Master Weaver)에게로 전달되었다. 이후 설정에 의하면 그레이트 위버는 다른 하나와 동일인물. 하지만 정작 새롭게 거미줄을 뽑아내는 마스터 위버와는 관련이 있는지는 확실치 않다. 스파이더버스 이후에는 토템 설정이 사라졌으므로 다시 등장할 가능성은 희박하다.

  • 아바타: (구) 피터 파커 (지구-616)


3.1.2. 문지기(Gatekeeper)[편집]


어떤 이가 스파이더 능력자로서 아바타가 되어 신비스러운 힘을 받을 자격이 있는지 시험, 선택하는 역할을 한다. 받을 자격이 없다고 판단될 시엔 끔살. 현재로선 잘 알려지지 않은 위대한 토템.

작중에서는 피터가 거미의 자격이 있는지를 시험하는 존재로서, 무수한 벌레떼를 불러내는 등의 고난으로 피터를 시험했다. 결국 통과해서 힘을 얻게 되며 이후로의 등장은 나오지 않는다. 묘하게도 다른 거미 캐릭터들의 이벤트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피터가 그만큼 중요한 캐릭터라는 반증이거나 토템 설정이 워낙에 귀찮은 도구라서 삭제했을지도.

물론 이 존재가 그 당시에 피터 앞에 나타난 명확한 이유가 있기는 하다. 에제키엘 심즈 문서 참고.

3.1.3. 디 아더/다른 자/다른 하나[12](The Other)[편집]


기존의 토템들과는 이질적인 2세대 거미 신. 방사능 거미 유전자로 인한 신체 붕괴를 안고 몰룬과 싸우다가 피터가 사망했을 때의 시체에서 태어났고, 자신을 '또 다른 피터 파커(The Other of Peter Parker)'라고 말했으며, 부활한 피터를 죽이고자 했다. 현재는 캐릭터가 붕괴되어 그레이트 위버와 동일인물이다.

이때의 왓 이프에서는 죽은 피터가 고치 속에서 부활을 거부하고 디 아더의 거미 아바타를 죽이자 피터는 살지도 죽지도 않은 상태로 고치에 혼자 있게 됐는데, 이를 감지한 베놈 심비오트가 당시 숙주인 맥 가간에게서 스스로 분리하여 고치에 침입, 피터의 정신을 붕괴시키고 고치 속 피터와 융합하여 다른 하나의 고치 부활 권능까지 가진 포이즌이라는 새로운 심비오트가 되어 그웬 스테이시의 시체를 정신과 육신을 심비오트화된 상태로 강제 부활시키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특수한 경우에 심비오트가 거미 신의 권능을 일부 흡수할 수 있음을 보여주는 평행우주의 사례.

원 모어 데이 이후 개변 역사에서 피터가 '다른 하나'를 거부하자, 그녀는 죽은 2대 스칼렛 스파이더 케인을 다시 살려주고 케인을 자신의 아바타로 만들었다. 하지만 몰룬이 케인을 죽이고 그 피를 '거미줄'에 뿌려버리는 바람에 연결고리가 끊어져버렸다. 더 이상 아바타를 가질 수 없게 된 셈. 하지만 어차피 새로운 웹을 다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게 리셋되었을 가능성이 높다.

  • 아바타: (구) 피터 파커 (지구-616), (구) 케인 파커 (지구-616), (구) 피터 파커 (지구 넘버링 할당 없음) (현) 피터 파커(지구-982)[13]


3.2. 스파이더버스[편집]



3.2.1. 거미 신부/신부[14](Spider-Bride/The Bride)[편집]


거미인간들을 탄생시키는 거미 신. 숨겨진 실을 뽑아 우연, 마법, 저주, 혹은 불운으로 스파이더 토템(거미 능력자)들을 만들어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아바타는 신디 문(실크). 페로몬 수치가 '다른 하나'의 아바타인 케인보다도 더 높다.

스파이더버스에서는 몰룬이 실크의 손바닥을 베는 바람에 연결고리가 끊어져버려서 소멸한 듯하며 당시에는 더 이상 새로운 스파이더 토템(거미 능력자)들을 만들지 못하게 됐다. 하지만 새로운 거미줄을 다시 만들었기 때문에 모든 게 리셋 되어서 다시 새로운 스파이더 토템(거미 능력자)들을 만들 수 있게 된 것으로 보인다.



3.2.2. 후예[15]/어린 가지[16](The Scion)[편집]


거미 신. 자세한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어린 아기인 벤지 파커가 어린가지(후예)로서 스파이더버스 이벤트에서 몰룬 일족에게 납치되어 피가 거미줄에 뿌려지기도 했다. 다행히도 벤지 파커는 생존했으나 피가 거미줄에 뿌려지면서 사라졌기에 그 능력이나 역할은 미지수로 남게 되었다.

  • 아바타: 벤지 파커 (지구-90214)


3.2.3. 마스터 위버(Master Weaver)[편집]


새롭게 태어난 거미줄을 뽑아내는 존재이며, 위대한 방직공과 유사하다. 모든 거미 능력자들의 힘의 근원인 '거미줄'의 실을 뽑는 역할을 맡고 있기에 가장 중요하다고 볼 수 있는 새로운 위대한 토템.

거미줄을 사용해서 현실 조작을 할 수 있으며, 거미 능력자이기만 하면 누구나 마스터 위버가 될 수 있지만 그만둘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죽음뿐이다. 스토리에서 죽은 마스터 위버의 정체는, 몰룬의 일족이면서도 형제들에게 사육되고 있었던, 위대한 방직공인 피터 파커가 사망한 이후 끊어져 버린 거미줄을 다시 만들기 위해 마스터 위버가 된 미래의 칸이다. 그리고 현재의 칸이 다음 마스터 위버가 되었다.

스파이더버스의 후속작 '스파이더겟돈'에서 칸마저 사망하면서 토템 관련 설정은 중요성이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

  • 칭호 소유자: 칸 (Earth-001)


3.3. 스파이더겟돈[편집]



3.3.1. 스파이더-제로[편집]


마스터 위버의 역할을 계승한 흑인 소녀로서 인커전으로 인해 사라진 유니버스의 스파이더걸이다. 주로 마일스와 동행하며 몰룬 일족의 추격으로부터 스파이더 아미를 도우며 활약했다.

스파이더겟돈 종료 이후에도 삶과 죽음의 거미줄에 남았는데 마스터 위버의 역할을 계속하는 듯하다. 하지만 너무 많이 울궈먹었다는 비판 때문인지 이후의 이야기가 나오지 않아서 아쉬울 따름.


3.3.2. 패턴 메이커[편집]


메리 제인과 피터 파커가 결혼한 연재판에서 낳은 딸 애니 파커이다. 패턴 메이커로서의 능력을 각성하여 갑옷을 만드는 등의 새로운 초능력을 얻고 활약하였다.

이전의 토템들에 비해서 별다른 리스크가 없고 특정한 우주(피터와 메리가 결혼한)의 파생 캐릭터라는 한계가 있지만 워낙에 상징적인 캐릭터이고 패널티가 묘사되지 않아서 차후 이야기에서 또 활약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4. 기타[편집]


'다른 하나', '신부', '어린 가지' 등 토템들의 이름이 특이한데, 이 칭호들은 피터 파커와 현재 아바타들의 관계를 설명한다. '디 아더(다른 하나)'는 피터의 거미로서의 일면을 보여주었으며 바뀐 아바타인 케인은 피터의 클론이고 '후예(어린 가지)' 벤지는 피터의 아들이다. '거미 신부(신부)'의 아바타는 조금 애매한데, 신디는 피터 파커를 스파이더맨으로 만든 바로 그 거미에게 물려 거미 능력자가 되었다. 피터와 썸 아닌 썸을 탄 적이 있다.

하지만 기본적으로 피터 파커의 스트리트 히어로라는 설정에서 너무 많이 빗겨난 신화적인 이야기라는 점에서 호불호가 많은 편이다. 아무래도 스파이더맨 시리즈는 현대적인 빌딩 숲에서 벌어지는 소시민 히어로의 이야기를 그리고 있고, 특히 여러가지 측면에서 과학과 로봇 기술 같은 디자인에 뿌리를 두고 있다보니, 스파이더 토템을 비롯한 신화적인 이야기를 시작하면 작품의 분위기가 산으로 가버리는 경향이 있다. 이런 특징 때문에, 스파이더 토템 관련으로 가장 강력한 숙적인 몰룬이 '과학'에 연관된 디자인적으로는 스파이더맨 시리즈에서 겉도는 빌런이라는 평가가 있다.

특히 실크(마블 코믹스)를 비롯한 몇몇 스파이더 토템들은 당위성이 애매한 편이라는 지적이 있다. 스파이더 토템은 본래부터 90년대 오컬트 설정과 과학 설정을 이어주는 설정 정리 작업용 중간 과정이었고, 주인공 피터 파커를 장식하기 위한 배경설정에 가까우므로, 이벤트를 전개시키기 위해서 필요한 최소한의 설정 이외에는 대충대충 넘어가다가 현재는 필요성이 낮아져서 사라졌다.[17]

[1] 공식 번역명.[2] 공식 번역명.[3] Scion의 뜻은 '명문가의 후예'이다.[4] 공식 번역명.[5] 구체적으로는 토템 설정을 창조한 스트라진스키가 펜대를 잡기 직전까지.[6] 토템 설정이 만들어진 후 기존의 오컬트 설정들은 2009년의 그림 헌트 이벤트에서 크레이븐 패밀리의 흑마법 의식과 연관되어 관련 캐릭터들이 모두 사망하여 완전히 무의미하게 되었다.[7] 실제로 거미는 거미집을 지어서 사냥하는 것을 보면 알겠지만 굉장히 겁이 많고 조심스러운 생물이다. 더불어 피터 본인도 세상에 자신이 얼마나 대단하지 보여주겠다는 야망(?)도 있었다. 첫 등장인 어메이징 판타지 #15에서 그런 모습을 조금 볼 수 있다.[8] 자신이 이제까지 거미의 능력을 발휘하는 초인인 줄로만 믿고 있었는데, 거미 토템의 일원임을 알고 나서 당황해한다. 하지만 차후에는 이 아이덴티티 역시 받아들이게 된다.[9] 닥터 옥토퍼스(문어), 스콜피온(전갈), 라이노(코뿔소), 리저드(도마뱀), 벌처(대머리수리) 등등[10] 다른 하나는 이전에 등장한 적이 있다. 다만 바뀌기 이전 역사에서는 죽은 메인 우주의 피터를 살려주면서 피터에게 새로운 능력을 부여하며 아바타로 삼았었는데 메피스토에 의해 원 모어 데이에서 역사가 개변된 영향인지 피터는 부활은 했지만 새 능력을 부여 받지도 않았고 피터가 아바타도 아닌 것으로 바뀌었다.[11] 꼭 이 신들의 아바타를 죽일 필요는 없다. 그냥 피만 뿌리면 된다.[12] 공식 번역명.[13] 스파이더겟돈 #5[14] 공식 번역명.[15] Scion의 뜻은 '명문가의 후예'이다.[16] 공식 번역명.[17] 덕분에 스파이더버스에서 가장 중요한 설정적 맥거핀으로 캐릭터 기원이 구성되었던 실크의 경우에는 토템 설정이 간단히 끝나면서 캐릭터의 독자적인 포지션과 근원도 사라진 불쌍한 케이스라는 비평이 있다. 사실, 이런 종류의 떡밥용 캐릭터는 오래 못 가서 끔살당하는데 실크는 그나마 해피엔딩으로 끝나고 인기도 그럭저럭 많아서 잘 살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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