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룡권(록맨 X 시리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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록맨 X 시리즈에 등장하는 기술. 승룡권.



1. 록맨 X2[편집]


파일:external/images4.wikia.nocookie.net/X2Capsule.png

X1의 파동권과 마찬가지로 X2의 숨겨진 파츠로 등장한다.

Dr. 라이트: 여기까지 잘 왔다!! 엑스야! 이번의 기술은 이것이다! 자! 어서 들어오거라.

입수 조건은 라이프 업 8개와 서브 탱크 4개를 전부 획득할 것. 엑스의 파츠를 전부 얻은 상태에서 카운터 헌터 스테이지 3 중반부에 사다리가 위 아래 각각 있는 분기점에서 박쥐들을 유인해 크리스탈 헌터로 발판 삼아[1] 위쪽으로 진행, 중간에 가시 부분은 에어 대쉬로 오른쪽으로 진행한 후 다시 타이밍에 맞춰 왼쪽으로 러싱 버너 차지샷을 이용해 돌파하고, 떨어지는 부분에서 왼쪽 벽에 붙어내려가다보면 숨겨진 공간이 있어서 이곳에서 습득 가능. 이 공간에 들어가기 전에 최대 체력이여야 캡슐이 나타난다.

노린 건지는 모르겠지만 습득 직후 만나는 보스가 딱 승룡권 먹이기 좋은 천장에 붙어 있다. 커맨드는 에너지가 가득 찬 상태에서 →↓↘ + 공격 버튼 혹은 ←↙↓↘→ + 공격 버튼으로 후자의 커맨드는 편의성을 위해 준걸로 보인다. 연출은 동시기 가동되기 시작했던 슈퍼 스트리트 파이터 2에서 추가되었던 켄 마스터즈의 강 승룡권 연출에 불이 붙는 것을 모티브로 삼은 듯하다.



전작의 파동권과 달리 공격력은 보스전을 기준으로 8밖에 되지 않지만 무적시간을 무시하는 다단 히트[2] 판정이기에 충분히 강력하다. 대다수의 보스는 라이프가 32이므로 합계 4히트가 요구되는데, 연타 속도도 상당히 빠르기 때문에 빗맞지만 않으면 웬만한 보스는 즉사한다고 보면 된다. 라이프가 64인 시그마 바이러스 역시 특정한 타이밍을 노려 승룡권의 히트 수를 늘리면 일격에 처치할 수 있다.

이처럼 공격력도 높은 데다가 승룡권의 특성상 대공 성능도 파동권보다 좋고, 무엇보다 상승 중에는 물론이고 착지하는 순간까지 전신무적 판정이 지속된다. 착지 시에 이동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빗맞아서 죽이지 못한 보스가 착지 지점에 있다면 어쩔 수 없이 한 대 맞아야 한다. 원본은 끌어당겨서 써야 대미지가 높게 나오는데 이건 반대로 끝부분을 맞혀야 대미지가 높게 나온다. 점프 판정인지 마그네 햐쿠레거의 이레귤러 바이러스 패턴에 감염되면 상승 높이가 급격히 낮아진다.#

파츠를 모으지 못해 제로를 상대할 경우 가드 시 한 방에 쓰러지지 않는다.

최종 스테이지에서 이 승룡권을 이용한 버그가 두 가지가 있다. 하나는 제로와 싸울 때 마무리를 승룡권으로 처리하면 버스터의 색상이 이상하게 나오는 것이다. 이것의 경우는 시그마와 싸우러 가면 다시 정상적으로 돌아가는 것이라서 그냥 팔레트 쪽의 오류로 보인다. 다른 버그는 제로 파츠를 모두 모은 뒤 시그마와 블랙 제로와의 조우 이벤트 때 자리를 잘 맞추서 승룡권을 쓰게 되면 원래는 이벤트 때에 엑스는 특정 지점으로 강제로 이동하는데 승룡권을 이용하게 되면 이 과정이 무효가 되고 잘하면 블랙 제로 바로 앞에 착지하게 된다. 그러고 나면 제로가 나타나 블랙 제로를 처리하고 시그마에게도 똑같은 방식으로 공격을 하는데 공격 판정이 존재해서 엑스가 대미지를 받는다. 이 상태에서는 회화 이벤트가 끝나기도 전에 이동이 가능하다.#

여담으로 X1의 파동권 때와는 달리 캡슐에서 라이트 박사의 대사가 꽤나 무미건조하다. 도복을 입고 나와서 '막부=폭포' 드립을 치며 개그스러운 모습을 보였던 전작과 달리 그냥 "이번에 줄 기술은 이거다! 빨리 들어오거라!" 정도로 다른 파츠를 줄때와 같은 대사에 느낌표가 붙어서 격앙된 반응을 보이는게 끝이다. 다만 위에 영문판 영상의 대사를 보자면 합성이라 해도 믿을 정도로 라이트 박사가 할 말한 대사가 아닌 개그스러운 대사를 날린다.

스피드런을 보면 X1의 파동권은 100% 런처럼 조건이 있지 않은 이상 볼 일이 별로 없는 반면 승룡권은 록맨 X2 항목에도 나와 있듯 모든 스테이지를 한 번만 가도 아이템을 전부 획득할 수 있기 때문에 획득하는 데 드는 시간이 적어 필수로 획득하고 간다. 무적시간도 있고 공중의 적을 공격하기 쉽다는 점도 있어 파동권보다 사용도 편리.[3]

2. 록맨 X 사이버 미션[편집]


파동권과 함께 입수가능. 사용법은 풀차지 상태에서 ↑를 하면서 차지샷 발사.

입수장소는 록맨 X2와 동일하다. 크리스탈 헌터가 없어서 이동 발판을 쓰거나 롤링 쉴드를 차지해 가시를 밟고 올라가야 한다.

X2 때와는 달리 하강시에 무적시간이 없고, 위력이 많이 약해져서 차지샷의 대략 2~3배 정도의 파워밖에 안 나온다. 거기다 바로 쓸 수 없고 차지를 해야 한다.

파동권과 병행이 가능하고, HP가 가득 차 있지 않더라도 쓸 수 있다는 게 장점. 차지를 해야 한다는 단점도 오토 차지 기능을 쓰면 그렇게까지 문제될 것도 아니다. 무리해서 노멀 모드에서 입수하면 하드 모드에서 데이터를 이어받아 처음부터 쓸 수 있기 때문에 범용성면에서는 오히려 X2보다 낫다고 할 수 있겠다.

3. 록맨 X2 소울 이레이저[편집]


역시나 파동권과 함게 입수가능. 사용법도 같다.

파일:external/images2.wikia.nocookie.net/X2SECapsule.png

벨카나와 싸우기 직전에 |처럼 생긴 발판을 타고 올라가는 구역이 있는데, 가장 위쪽에 있는 발판에서 오른쪽에 보면 벽의 색이 다른 곳이 보인다. 그곳을 향해 에어 대쉬를 하면 전기장막을 뚫고 들어갈 수 있다. 거기서 입수.

위력도 전작과 동일. 8 보스에게 사용하면 두 방이면 끔살. 하지만 입수시기가 너무 늦어 활용도는 보스 재생실과 시그마 1차전 빼고는 없다. 벨카나에게 통하기는 하는데, 여전히 하강시에 무적시간이 없어서 끝부분에 걸치게 거리를 조절하지 않고 쓰면 같이 맞는다. 그냥 패는 게 더 이득. 보스 어택에서는 전작 보스까지 나오므로 대활약.

4. 록맨 X4[편집]


엑스나 제로가 아닌 마그마드 드라군이 사용한다. 엑스의 라이징 파이어 차지 샷 역시 같은 모션.

5. 록맨 X5[편집]


스파이럴 페가시온의 흉악 패턴으로 등장. 대시와 스톰 이글리드와 같은 사선 돌진 패턴과 함께 사용한다. 맞으면 저 멀리 날아가서 낭떠러지로 골인한다. 그리고 페가시온으로 부터 얻는 웨폰인 윙 스파이럴도 승룡권 모션으로 기술을 시전하는데, 이는 전작의 라이징 파이어 차지 샷의 모션을 재활용했기 때문이다.

6. 록맨 X8[편집]


엑스얼티밋 아머를 장착했을 시 사용 가능. X2의 승룡권을 생각하면 피를 본다.[4] 얼티밋 아머는 승룡권 말고도 좋은 기능이 충분히 많이 있으니 그냥 없는 기술로 생각하자.

제로도 카이저 너클을 장비하고 빙룡승을 쓰면 승룡권을 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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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로켓 발판을 이용해서도 올 수 있으나 그쪽은 조작이 복잡해서 보통 이 방법을 사용한다.[2] 기가 크러쉬는 무적시간을 무시하지 못하는 다단 히트이기 때문에 보스에게 주는 대미지는 매우 적다.[3] 파동권으로 공중의 적을 공격하기 위해선 아이스 샷건을 풀차지하면 나오는 펭귄 얼음상을 밟은 상태로 방향키 커맨드(↓↘→)까지 입력하고 무기 선택창에 들어가서 버스터로 바꾼 뒤 점프 모션이 나오기 공격키를 입력해야만 공중에서 파동권 사용이 가능하다. 승룡권은 이런 번거로운 방법을 쓸 필요가 없다.[4] X2의 승룡권과 비슷한 포지션을 맡고 있는 기술은 노바 스트라이크라고 보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