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하와 칸타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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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하와 칸타의 장
마트 이야기


파일:시하칸타.png

장르
판타지
작가
이영도
출판사
현대문학
최초 발행
2020. 04. 25.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기타



1. 개요[편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로 출간된 이영도 작가의 중편 소설. 문예지 현대문학 9월호에 실린 후 2020년 4월 단행본화되었다.

잡지 게재 당시에는 〈마트 이야기 - 시하와 칸타의 장〉이라는 제목이었으나 단행본은 부제였던 '시하와 칸타의 장'이 본제로, '마트 이야기'가 부제로 뒤바뀌어 출간되었다.

인류가 멸망한 시점을 다룬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설로, 미야자키 하야오의 <바람 계곡의 나우시카>나 <매드 맥스 : 분노의 도로>를 연상하게 하는 로드 무비 분위기. 내용은 인류가 자살한 이후,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에서 가루다, 크라켄, 요정, 드래곤, 캇파, 간다르바환상종이 현실에 넘어오게 된 한국에 살아남은 인류 소녀 시하가 소년 칸타, 드래곤 헨리, 요정 데르긴, 마트퀸 등과 얽히며 '인류가 존속해야 할 의미'를 고민하는 이야기. 사실 시하와 칸타의 장이라고 써있지만 칸타보다 데르긴 비중이 더 많다.


2. 줄거리[편집]


현대문학 핀 시리즈 소설선 25권. <드래곤 라자> <퓨처 워커> 등 한국 판타지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이영도가 <오버 더 초이스> 이후 2년 만에 내놓는 새 장편소설. 주제의 무거움과 장대한 스케일, 다양하고 새로운 종족들의 끊임없는 출현 등으로 20여 년 넘는 세월 동안 독자들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아온 이영도는 이번 작품에서도 등장인물 간의 대화 속에 압축과 생략, 은유와 환유, 숨 막히는 핑퐁식 대화로 이영도식 농담과 유머를 아낌없이 사용하며 소설 읽는 재미를 배가시키고 있다.

폐허가 된 세상에서 다양한 환상종들과 경쟁하고 또 때로는 공존하며 뒤섞여 살아가고 있는 마지막 남은 인류가 멸종 위기에 처했다. 토양은 오염되었고, 풀 한 포기 자라지 않는 땅에 살아남은 인간은 극소수에 불과하다. 쥐를 잡겠다고 설치한 덫에 요정이 걸렸다. 그 요정을 향해 식용이야, 아니야? 묻는 열아홉 살 소녀 시하와 칸타는 어릴 때 부모를 잃고 헨리동물원에서 살고 있다.

헨리는 동물원 거주자 인간들이 부르는 드래곤의 이름이다. 동물원 거주자 인간들은 무언가를 원할 때 헨리에게 거래를 요청할 수 있는데, 그러기 위해서는 헨리에게 배운, 선조 인류가 후대에게 전달해야 할 것들을 담아놓은 인류의 보물이자 정수들을 담아놓은 노래와 시를 완벽하게 외워야 한다. 그러나 헨리에게 거래를 요청하는 인간은 시하뿐이다. 자칫 실패하면 잡아먹히는 운명에 놓이기에 섣불리 도전할 수 없으며, 오직 시하만이 그 노래와 시들을 완벽하게 암송할 수 있다.



3. 등장인물[편집]


  • 시하
인간 소녀. 주워진 곳이 XX 수처리장이었기 때문에 이름이 시하다.

  • 칸타
인간 소년. 보호자가 칸타를 주운 곳이 카페 "칸타타"였기 때문에 이름이 칸타다. 데르긴이 처음 보고 "칸타가 한국식 이름이었어?"라고 의문을 품는 모습이 있다.

  • 아헨라이즈
드래곤. 헨리라고 불린다. 이영도 소설의 드래곤답게 5글자 이름이다.

  • 데르긴
요정.

  • 마트퀸


4. 기타[편집]


  • 그간 이영도 작가의 소설들을 모두 황금가지를 통해 출판되었던 것과 다르게 시하와 칸타의 장은 현대문학 출판사를 통해 출판되었다. 그러나 이영도 작가의 다른 종이책들과 다르게 작은 판형과 좋지 못한 인쇄 퀄리티로 인해 내용 외적인 부분에서 비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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