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석(야구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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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NC 다이노스 소속 포수.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2023 신인드래프트 현장에서 촬영한 엔튜브 영상에서 NC 다이노스 구단 주관하에 티볼 등 어린이 팬들에게 야구를 가르쳐주는 '주니어 다이노스' 출신임을 밝혔다. 초등학교 2학년 때부터 구단 주니어 회원을 하면서 그곳에서 리틀야구 감독 눈에 띄어 마산리틀야구단에 들어갔고, 이후 양덕초등학교에서 본격적으로 야구에 입문했다.
초등학교 때부터 포수를 하던 그는 중학교 때 내야수로 전향했으나 다시 마산고에서 포수 마스크를 썼다. 고윤성 마산고 감독의 권유도 있었지만 선수 스스로가 포수 포지션에 애착이 있었기 때문이다. 대신 입학 동기인 안현민이 있다 보니 일찌감치 유급을 택했다.
지금은 신세계 이마트배로 이름이 바뀐 2021년 협회장기 결승에서 2학년의 몸으로 광주동성고의 에이스 신헌민을 상대로 6회말 2사 1루 상황에서 역전 투런포를 쏘아올리며 처음 이름을 알렸다.# 이날 마산고는 신용석의 홈런을 신호탄으로 8회에 빅이닝을 만들어내며 대거 5득점, 9-3으로 대승하며 야구부 창단이래 첫 메이저 전국대회 우승의 기쁨을 맛보기도 했다.[1]
3학년에 진학하면서 소속팀인 마산고등학교 야구부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이끌며 리더십에 대한 호평을 받았다.# 2022년 5월 황금사자기 1회전 세광고와의 경기에서 포수 겸 3번 타자로 선발 출전해 2루타만 3개를 기록하며 맹활약했고, 8강전에서도 청원고를 상대로 3타수 1안타 1타점 1득점을 기록했다. 준결승에서 아쉽게 좌절하며 결승 무대를 밟지 못했으나 대회성적 18타수 10안타 0.556으로 타격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콘택트 능력과 파워를 인정받았다.
아마야구 관계자들에게 2~3라운드 안에는 이견없이 지명될 것이라는 평가를 받았고,[2] 예상대로 NC가 3라운드 전체 24번으로 지명하게 되었다.
지명 소감으로 "생각보다 빠른 시점에 호명되어 놀랐고, 높은 라운드에서 지명받은 만큼 책임감을 가지고 NC 다이노스를 위해 뛰는 선수가 되겠다"고 말했다.
2.2. NC 다이노스[편집]
2022 마무리캠프 명단에 포함되었다. 지역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기 시작 후 초구를 받으면서 정신을 차렸고, 창원NC파크에서 경기를 뛴다는 것을 실감했다. 아직까지도 체험하러 온 것 같으며 NC에 있다는 것 자체가 여전히 신기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한편 "몸을 만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프로에서의 시즌은 길기 때문에 부상 없이 한 시즌을 충분히 치를 수 있는 몸을 만들고자 한다. 기회가 찾아왔을 때는 확실하게 잡을 수 있게 준비할 것이고 2군에서 많은 경기를 출전해 경험을 쌓고 싶다. 또한 1군 엔트리에도 이름을 올려보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입단 후 연말 구단 인터뷰에서 팀에 친구(박성재)가 있어 코치님과 선배들, 그리고 팀의 매뉴얼과 방식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해줘서 적응하는 데 어렵지 않았다며, 다가올 긴 시즌 동안 최대한 많이 뛰고 경험할 수 있도록 몸을 만들고 부족한 점들도 보완하고 싶다는 각오를 밝혔다.
3. 플레이 스타일[편집]
NC 스카우팅 리포트에 따르면 뛰어난 타격 매커니즘으로 히팅 순간 스피드로 빠른 타구를 생산하는 능력을 갖췄고, 중거리 유형의 타자로 성장할 수 있는 우타 자원이자 좋은 신체조건과 파워 및 팝타임 2초 안팎의 강한 어깨를 두루 지녔다는 평가를 받았다. 포수로서 갖춰야 할 블로킹과 투수 리드 능력 등 기본기에서도 안정적인 기량을 갖춘 편이다.
4. 여담[편집]
- 롤모델로 당시 NC 주장 양의지를 꼽았다. 지명 후 인터뷰에서 특히 타격 부문에서 가볍고 여유롭게 스윙하면서도 공이 힘차게 뻗어나가는 모습이 놀랍다며, 공격과 수비 모두에서 배울점이 많아 늘 영상을 참고하며 공부한다고 말했다.
- 초등학교 야구부 시절 코치에게 전력투구를 받아보고 싶다고 얘기했는데, 코치가 힘을 빼고 던졌던 공이 생각보다 받을만 했는지 전력투구를 해달라고 했고 그 공을 받다가 엄지손가락이 부러졌다고 한다.
5. 관련 문서[편집]
[1] 창단이 더 빨랐던 용마고등학교 야구부도 하지 못한 구마산 지역 고교의 첫 번째 전국대회 우승이다.[2] 특히 LG 트윈스가 김범석을 못 뽑았다면 2라운드에서 신용석을 픽했을 것이라는 예상이 있었다.[3] 2023년 9월 1일 퓨처스리그 두산전.[4] 공교롭게도 이날 마산 야구장과 창원엔씨파크 두 경기가 모두 홈경기로 열려 둘 다 얼굴을 비췄는데 두 경기 모두 NC가 패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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