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연정(독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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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eine Koalition

1. 개요
2. 종류와 사례
2.1. 기독교민주연합 + 소수정당 연정
2.1.1. 기독자유 연정
2.1.2. 자메이카 연정
2.1.3. 키위 연정
2.1.4. 파파야 연정
2.2. 사회민주당 + 소수정당 연정
2.2.1. 사회자유 연정
2.2.2. 신호등 연정
2.2.3. 적록연정
2.2.4. 덴마크 신호등 연정
2.2.5. 적적연정
2.2.6. R2G 연정
2.2.7. R2G2 연정
2.3. 소수정당 + 소수정당 연정
2.3.1. 라임 연정
3. 여담
4.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독일의 정치에서 CDU/CSU사회민주당이 함께 연정을 구성하는 대연정을 제외하고 그 외의 연정 유형을 지칭하는 개념이다.


2. 종류와 사례[편집]



2.1. 기독교민주연합 + 소수정당 연정[편집]



2.1.1. 기독자유 연정[편집]


  • 기독-자유 연정 (Christlich-liberale Koalition) / 보수-자유 연정 (Konservativ-liberale Koalition) / 연정 (Schwarz-gelbe Koalition)

경제적 자유주의 성향이 뚜렷하게 나타난다.


2.1.2. 자메이카 연정[편집]


  • 자메이카 연정[국기] (Jamaika-Koalition) / 연정 (Schwarz-gelb-grüne Koalition)


2.1.3. 키위 연정[편집]


  • 키위 연정[과일][사용시유의] (Kiwi-Koalition) / 연정 (Schwarz-grüne Koalition)
    • 구성: CDU/CSU + 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바덴뷔르템베르크[녹색],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기민], 슐레스비히홀슈타인[기민], 헤센[기민]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없음

온건한 녹색 보수주의적 성격이 나타난다.

2.1.4. 파파야 연정[편집]


  • 파파야 연정[과일] (Papaya-Koalition) / 주황 연정
    • 구성: CDU/CSU + 자유 유권자
    • 현재 운영지역: 바이에른[기사]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없음


2.2. 사회민주당 + 소수정당 연정[편집]



2.2.1. 사회자유 연정[편집]


  • 사회-자유 연정 (Sozialliberale Koalition) / 연정 (Rot-gelbe Koalition)

자민당의 '자유주의'와 사민당의 '사회민주주의'가 합쳐져 '사회자유주의'에 가까운 성향을 보인다고 평가받는다.[1]


2.2.2. 신호등 연정[편집]


  • 신호등 연정 (Ampelkoalition) / 연정 (Rot-gelb-grüne Koalition)
    • 구성: 사회민주당 + 자유민주당 + 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연방정부[사민], 라인란트팔츠[사민]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경제적으로는 중도주의적이지만, 사회문화적으로는 진보주의적 성격을 보인다.


2.2.3. 적록연정[편집]


  • 연정 (Rot-grüne Koalition)
    • 구성: 사회민주당 + 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함부르크[사민], 니더작센[사민]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사회민주주의, 생태사회주의 성향을 띤다. 다만 슈뢰더 내각 당시에는 제3의 길을 받아들인 사민당의 우경화로 인해 신자유주의적 정책을 펼친 바 있다.

2.2.4. 덴마크 신호등 연정[편집]


  • 덴마크 신호등 연정(Dänen-Ampelkoalition)[2]/ 연정 (Rot-grün-blaue Koalition)

연정 구성원 중 하나인 남슐레스비히 유권자 연합이 연방의회 선거에는 거의 참여하지 않는 슐레스비히홀슈타인의 지역 정당이기 때문에 이 주에서만 찾아볼 수 있는 형태의 로컬 연정이다. 2012년 딱 한번 구성되어 2017년까지 유지되었다.

2.2.5. 적적연정[편집]


  • 적적 연정 (Rot-rote Koalition)
    • 구성: 사회민주당 + 좌파당
    • 현재 운영지역: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사민]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없음
    • 민주사회주의 성향이 나타난다.

독일에서 등장할 수 있는 연정 구성 중 가장 좌파적인 민주사회주의 성격을 띈다. 주로 구 동독 지역 중에서인 브란덴부르크, 메클렌부르크포어포메른에서 많이 나타나는데, 이 지역이 바이마르 공화국 시절 사민당의 아성이자 좌파당의 전신인 민주사회당의 영향력이 남아있는 곳이기 때문.

2.2.6. R2G 연정[편집]


  • R2G 연정 (R2G-Koalition) / 적적 연정 (Rot-rot-grüne Koalition)
    • 구성: 사회민주당 + 좌파당 + 녹색당
    • 현재 운영지역: 브레멘[사민], 튀링겐[좌파]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없음
    • 2014년 튀링겐에서 처음으로 R2G 연정이 성립되었다.

독일의 주류 정치권에서 범좌파로 분류되는 3당이 연합하는 좌파 연정이다. 좌파당사민당의 좋지 않은 관계[3]로 인해 2010년대 초반까지 성립되지 않았으나, 2014년 튀링겐 주의회에서 좌파당이 1당을 차지하며 처음으로 R2G 연정이 가동되어 좌파당 소속 주총리(보도 라멜로프)가 배출되었다. 이후 좌파의 아성으로 꼽히는 베를린 등에서 3당이 연합하여 R2G 연정을 수립하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2.2.7. R2G2 연정[편집]


  • R2G2 연정 (R2G2-Koalition) / 적적 연정 (Rot-rot-grün-gelbe Koalition)


2.3. 소수정당 + 소수정당 연정[편집]



2.3.1. 라임 연정[편집]


  • 라임 연정[과일] (Limetten-Koalition) / 연정 (Grün-gelbe Koalition)
    • 구성: 녹색당 + 자유민주당
    • 현재 운영지역: 없음
    • 연방정부 단위 성립 사례: 없음
    • 연방과 주 단위에서 아직 현실화된 적이 없다. 2021년 바덴뷔르템베르크 주의회 선거를 앞두고 처음으로 가능성이 정치권에서 오르내렸으나 선거 결과 불과 몇 석 차이로 과반에 미달하며 무산되었다. 현실화된 적이 없다보니 어떤 성향을 띄게 될 지 확실히 말할 수는 없지만, 녹색 자유주의 또는 그보다 좀 더 경제적으로 중도적인 성향 정도일 확률이 높다.

3. 여담[편집]


아직까진 (현재 기준) 주요 극우 보수주의 정당인 AfD과의 연정을 칭하는 명칭은 따로 존재하지 않는데 이는 제2의 나치즘이 등장하는 것을 극도로 경계하는 절대 다수 독일 국민과 정치권의 인식 때문이다. 중도우파 정당인 CDU/CSU자유민주당에게도 AfD와의 연정은 사실상 금기이다.[4]

게다가 CDU/CSU와 자유민주당에서는 AfD를 '독일 정치에서 사라져야할 정당'으로 인식하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도 AfD가 포함된 연정이 출범할 가능성은 극도로 희박하다.

4. 같이 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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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 국기 색에서 착안된 명칭[녹색] 녹색당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기민] A B C [과일] A B C 과일의 색에서 착안된 명칭[사용시유의] "키위 연정"은 모든 흑록 연정이 아닌 특수한 상황에서만 허용되는 별칭이다. 녹색당 주도로 성립된 경우, 즉 녹색당에서 총리 또는 주총리직을 맡게 되었을 경우에만 제한적으로 사용된다.[기사] 기독교사회연합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1] 단순히 이름때문에 사회자유주의 운운하는게 아니라 독일어 위키백과에서도 나온 내용이며, 분류까지 Linksliberalismus를 사용중이다.[사민] A B C D E F 사회민주당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2] 덴마크 신호등 색깔에서 따온 게 아니라, 남슐레스비히 유권자 연합이 주로 덴마크계 주민들의 지지를 받는 소수민족 정당이라서 유래한 명칭이다.[좌파] 좌파당 주도로 연정이 수립되었다.[3] 좌파당의 전신 중에서 민주사회당20세기 초에 활동한 독일 공산당냉전시대 동독유일 집권당이었던 독일 사회주의 통일당의 후신인데, 사민당의 수정주의 VS 혁명적 사회주의 내분에서 패배하여 탈당하고 공산당을 창당한 혁명파가 일으킨 스파르타쿠스단 봉기를 사민당이 우익 준군사조직 자유군단을 동원하여 진압했을 때부터 철천지 원수가 되었고, 공산당은 바이마르 공화국 말기에 나치당(...)과 함께 시도 때도 없이 내각불신임결의를 시전하며 사민당의 발목을 잡았다. 또다른 전신인 노동과 사회정의를 위한 선거대안(WASG)는 게르하르트 슈뢰더 총리가 이끄는 사민당의 우경화를 비판하며 탈당한 오스카 라퐁텐 전 사민당 대표가 이끈 정당인데, 민주사회당보다는 역사가 짧지만 사민당 주류 계파와의 관계가 험악한 건 마찬가지였다.[4] 물론 2020년 튀링겐 정치 위기를 비롯해 논의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다만 논의 자체가 있었다는 이유만으로 엄청난 정치적 역풍이 불어 독일 정계를 휩쓸었을 뿐(...) 일단 기민-자민-대안이 구성하는 가상의 연정은 관용적으로 “바하마 연정”이라고 불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