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고니(닌자 슬레이어)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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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아… 좋아……(あー…イイー……"

アゴニィ

닌자 슬레이어의 등장인물. 성우는 후쿠야마 쥰[1].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닌자로, 1부 극초반에 단 하나의 에피소드에만 등장한 단역 닌자임에도 불구하고 강렬한 임팩트를 선사하여 헤즈들의 뉴런에 각인된 미친 존재감의 소유자.

머리부터 발 끝까지 무수한 바늘이 꽂혀 있는 전신 러버 수트 닌자 장속을 입은 기괴한 모습의 닌자. 자신이 받는 고통을 즐기는 피학적 성취향과, 살아 있는 사람의 몸에 바늘을 꽂아 인간 오브제로 만들면서 상대가 느끼는 고통을 즐기는 가학적 성취향을 동시에 지닌 이도류 BDSM 변태 닌자.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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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부 : 네오 사이타마의 불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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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 저의 이것은 신경쓰지 말아 주세요…… 저는, 정말로 소우카이=닌자입니다, 명함 드릴까요…… 아아아……"

《킥 아웃 더 닌자 마더퍼커》

〈킥 아웃 더 닌자 마더퍼커〉 에피소드에서 등장. 지아게[2]를 방해하는 바 "요타모노"의 사장을 협박하기 위해 양아치 타메지마가 고용하지만, 거꾸로 고용인인 타메지마를 죽여버리고 그가 사들인 땅을 소우카이 신디케이트의 소유로 가로채려 한다.

바 "요타모노"에서 모탈들을 학살해 오브제로 만들어 버리며 난장판을 치우지만, 겨우 도망친 고등학생 긴이치에게 도움을 요청받은 닌자 슬레이어와 조우한다. 고통을 힘과 회복력으로 전환하는 짓수를 활용하기 위해 닌자 슬레이어의 공격을 피하지도 않고 맞으나, 손발에 수리켄을 맞고 곤충 표본을 방불케 하는 꼬라지가 된 채 나라쿠 닌자에게 지배당한 닌자 슬레이어를 보고는 뭔가 잘못되었다는 것을 깨닫고 공포에 질려 비명을 지른다.

아고니 : "그만둬요, 죽고 싶지 않아!"

나라쿠 닌자 : "꼴불견! 자기는 죽이고 싶은 만큼 죽이지만, 죽임을 당하는 것은 거절이라니! 그래, 그래. 지금 그대는 그야말로 인과응보, 체념하고 하이쿠를 읊어라! 크하하하하하!"

《킥 아웃 더 닌자 마더퍼커》

나라쿠 닌자에게 경추를 당한 채 본인이 만든 오브제를 땔감 삼아 신체가 화형당하자 고통조차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어 공포의 비명만을 지르지만, 겨우 정신을 차린 닌자 슬레이어가 카이샤쿠하여 정수리가 함몰, 폭발사산!한다.

3. 능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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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카라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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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의 온몸에 꽂은 바늘을 수리켄처럼 던질 수 있으며, 모탈은 혈을 정확하게 꽂는 것으로 즉사시켜서 인간 오브제로 만들어버릴 수 있다.

3.2. 짓수[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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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미 닌자 클랜의 닌자는 고통을 닌자 회복력으로 바꾸는 짓수를 가지고 있다. 그대를 보고 생각났다. 목만 남았으면서도 계속해서 이 몸에게서 도망치려 했던 이타미 닌자 클랜의 그레이터 닌자를 말이지."

《킥 아웃 더 닌자 마더퍼커》, 나라쿠 닌자

이타미 닌자 클랜의 레서 닌자 소울의 빙의자.

• 고통 전환

참고로 이타미 닌자 클랜의 닌자 소울은 라오모토 칸에게 빙의된 7개의 닌자 소울 중 하나이다.

4.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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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자인 모티프는 헬레이저 시리즈의 핀헤드. 아고니가 등장한 〈킥 아웃 더 닌자 마더퍼커〉 에피소드 자체가 〈헬레이저 3〉의 보일러 바 학살 장면을 오마주한 것이다. 그 영화가 말법적인 CG와 캐릭터성 붕괴를 자랑하는 산시타 작품인 점은 차치하고

• 단 하나의 에피소드에 등장했음에도 불구하고 BDSM 닌자라는 강렬한 캐릭터성만으로 헤즈들의 뉴런에 각인되어, 다이달로스, 모스키토, 아이보리 이글과 함께 닌자 슬레이어 헨타이 시텐노 중 하나로 취급받는다. 엔터브레인도 그걸 아는지, 물리서적판 홍보 영상에서 선발한 악역 닌자로 아고니를 등장시킨 적이 있다.

• 킬즈 버전의 코믹스에서는 고간에 커다란 가죽 보자기를 두르고 있는 더욱 정신나간 디자인으로 등장하는데, 흥분할 때마다 가죽 보자기가 부풀어오르는 끔찍한 묘사가 추가되었다. 흉물스러움!

• 활동사진판에서는 최종화 직전의 총집편 에피소드에 등장하는데, 화형당하는 장면이 쓸데없기 길게 나오면서 플레이 시간을 포식해 버린다. 지겨움! 또한 원작 소설과 코믹스에서는 경추를 당해 고통을 느낄 수 없는 몸이 되자 공포에 사로잡혀 비명만을 지르지만, 활동사진판에서는 이 상황조차도 즐기는 듯한 신음이 가미되어 한층 더 변태스러워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