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벨 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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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ラベル・ゾイ / Arabel Zoi

파일:attachment/아라벨 조이/73.jpg

기동전사 건담 AGE의 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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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작중 행적
2.1. A.G. 115
2.2. A.G. 141


1. 소개[편집]


베이건의 요새 앰뱃의 사령관 기라 조이의 아들로, 1부 방영 시점에서 미친 듯이 내용을 까발리던 건담 AGE 제작진 그 누구도 정보를 내보이지 않은 캐릭터다.[1]


2. 작중 행적[편집]



2.1. A.G. 115[편집]



디바의 앰뱃 공략전 당시 10살. 아버지인 기라 조이 곁에 자리 잡고 있었다. 기라 조이가 플리트와의 싸움에서 패배하고 도주한 뒤, 그로덱 아이노아에 의해 덜미를 잡혀 총살당하자 그 광경을 보고 있던 아라벨은 분노하며 그로덱에게 총을 겨누어 죽이려고 하였다.

하지만 그 시도는 실패하고 도리어 그로덱에게서 '복수의 망령으로 살아가라'는 말을 듣게 된다. 이후 아라벨은 그로덱의 앞에서 사라져 모습을 감춘다.


2.2. A.G. 141[편집]


파일:attachment/아라벨 조이/141.jpg

성우는 야마구치 캇페이[2]/ 김혜성.

아버지를 살해한 그로덱을 오랫동안 증오하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연방에서 베이건과 내통하는 자에 대한 정보를 알려주기 위해 플리트를 만나려는 그로덱을 찾아내 칼로 찔러 중상을 입힌다. 하지만 이를 담담하게 받아들이면서 죽어가는 그로덱이 도리어 인자한 모습으로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으니 오늘로 전부 끝내버리고 자유롭게 살라'며 얘기하자 복수만이 유일한 삶의 목적이었으나 이마저도 잃어버린 채 절규하며 현장에서 도망친다.

그로덱은 얼마 안 가 사망하지만, 그 자신 또한 얼마 못 가 오르페노아 부하들에게 총살당한다. 결국에는 아버지의 복수만을 목적으로 살아왔지만 끝내는 그로덱을 입막음하기 위한 일회용 장기말에 불과했던 것이다. 여러모로 아이러니한 삶.

오르페노아는 베이건과 내통 중이었는데, 이것을 그로덱에게 덜미를 잡히자 아라벨을 사주해 그로덱을 죽인 것이다.

저 내막이 밝혀진 뒤 오르페노아는 일을 복잡하게 하는 멍청한 인간이라는 의견을 낸 시청자들이 많았는데 이유는 차라리 이런 번거로운 짓을 할 필요 없이 처음부터 아라벨을 죽인 부하들을 시켜서 그로덱을 사살했으면 그만이었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만약에 정부 관련 인물이 암살에 관련 있다는 게 들키면 인생이 끝장나고 말 테니 마침 그로덱에게 원한을 품은 베이건 출신의 복수귀가 있으니 사용하기 알맞은 거여서 아라벨을 이용해 먹고 다른 부하를 시켜서 입막음을 한 것이라는 해석을 낸 경우도 있었으나, 어차피 저 때 아라벨이 그로덱을 찌르는 걸 본 목격자가 없으니, 이후 아라벨에게 죄를 떠넘기려면 시체가 발견되어야 하는데, 죄를 떠넘기려다가 오히려 아라벨을 죽인 자에게 최종적으로 혐의가 갈 수밖에 없게 된다. 이 계획이 성립하려면 최소한 아라벨이 목격자가 있는 곳에서 그로덱을 죽이게 한 다음에 이후 아무 목격자가 없는 곳에서 몰래 토사구팽하고 시체를 감춰 실종 처리해야 했는데 그러지 않았으니 말이 안 되는 소리다.

저런 문제 때문인지 이후에 나온 소설판에서는 때마침 그 광경을 목격한 플리트 아스노의 총에 맞아 죽는 것으로 변경되었고, 게임판에서는 아예 오르페노아의 부하들에게 죽는 장면 자체가 삭제되었다.

1부에서 베이건 고위 간부(앰뱃 총사령관)인 기라 조이의 아들이었기 때문에 2부에서는 높은 위치로 나오지 않을까 싶었으나, 그런 건 없었고, 기라 조이 사망과 앰뱃 공략전 이후 밑바닥 인생을 전전한 것처럼 묘사[3]되었다. 천하의 개쌍놈전용기까지 갖춰 들고 나오는 판인데... 지못미(...)[4]

근데 아리사의 성이 나오기 전까지는 그녀와 무슨 혈연관계가 있다는 추측이 떠돌았으나, 루머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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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이유는 밑에 보면 알 것이다.[2] 일판 한정으로 딱 1편만 등장하며 대사가 적었음에도 불구하고 개별 성우를 캐스팅한 예이다. 기동무투전 G건담사이 사이시를 맡았다.[3] 당연할 수밖에 없었던 것이 아버지는 패배자고 아라벨은 그저 평범한 어린애에 불과했다. 기라 조이는 단 하나의 성과도 없이 처참히 패배하고 베이건의 정체만 지구 전체에 공개해 버리는 결과만 가져왔으니 베이건 입장에선 어쩌면 자신들의 위기를 불러올 수도 있는 원인까지 만든 한심한 패장의 가족까지 챙겨줘야 될 의무는 없으며 만일 최소한 아라벨이 상당한 X라운더 적성이라도 있었다면 노력 끝에 베이건 측의 상위 간부나 혹은 못해도 매지션즈 8 같은 X라운더 엘리트 부대원 자리에 올라겠지만 이마저도 아니었으니 당연한 수순이었다. 만약 베이건이 기라 조이의 실책에 상관없이 아라벨을 챙겨줬다고 해도 아라벨은 아무리 잘해도 또 다른 기라 조이 정도였을 것이고 재수 없다면 기라 조이만도 못한 똥별 취급받는 간부나 이름 있는 엑스트라 파일럿 수준밖에 안 되었을 가능성이 컸을 것이다.[4] 다만 서술한 대로 아라벨은 그냥 평범한 어린애에 불과하지만 데실은 작중 행적이 찌질하고 인간쓰레기라는 것이 문제여서 그렇지 엄연히 희귀한 능력인 X라운더 능력을 가진 파일럿이자 7살 때부터 베이건의 간부가 되었을 정도로 베이건 측에서도 나름 능력을 인정받기는 했기에 둘을 비교하기는 힘든 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