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라비안 매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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アラビアンマジック / Arabian Mag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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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플레이어 캐릭터
3. 아이템
4. 난이도 구조
5. 기타



1. 개요[편집]


루나크를 만든 타이토에서 만든 벨트스크롤 액션 게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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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나크가 동물보호를 위한 밀렵꾼과의 전쟁을 소재로 삼았다면 이쪽은 아라비안 나이트풍의 중동계 분위기속에서 사악한 마법사를 퇴치하기 위한 모험을 소재로 삼았다. 플레이어 캐릭터 중엔 7가지 모험으로 유명한 신밧드가 들어있고(물론 동명이인일 수도 있지만), 거대한 새 로크나 팔여섯달린 마신, 램프의 지니, 사악한 마법사 등 아라비안 나이트를 재밌게 읽은 사람이라면 즐겁게 플레이할 수 있는 요소가 가득하다. 타이토 게임답게 액션성뿐만 아니라 중동풍의 느낌을 살린 배경음악도 수준급. 똑같이 아라비안 나이트풍의 진행형 액션 게임이지만 조악한 게임성으로 쓰레기 게임에 속하는 아라비안 파이트와는 천지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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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는 사악한 마법사 "발란테스"의 저주로 원숭이가 되어버린 임금을 원래대로 되돌리기 위해 공주와 일행들이 마법사를 때려잡으러가는 이야기.

기본 조작은 무기를 휘두르는 기본 공격과 점프 그리고 램프 사용의 3가지이며 공격버튼을 누르고 있는 것으로 가드를 할 수 있다.[1] 점프는 누르고 있는 시간에 비례하여 점프 고도와 도약거리가 조절되는 타입이며, 아이템 중 붉은 구슬과 노란 구슬은 먹으면 공격할 때마다 횟수제한[2]이 있는 붉은 장풍과 번개가 나간다.[3]

3번째 버튼을 누르면 전멸 폭탄처럼 가지고 있는 램프를 1개 소모해 지니[4]가 튀어나와 적들에게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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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수라가 마구 날뛰고 있습니다

스테이지마다 존재하는 보스를 쓰러뜨리면 그 보스가 플레이어의 부하로 들어오면서 랜덤으로 보스를 소환할 수 있게 된다.[5] 그런데 기본적으로 갖고 있는 지니의 성능이 워낙 좋아서[6] 다른 보스는 필요도 없을 정도. 어쩌다 2면 보스인 아수라같은 놈이 소환되면 짜증백배. 그나마 5면 보스인 도플갱어는 인수라도 많아서 어그로 분산은 해준다만…

난이도가 꽤 높은 편이다. 가드가 있지만 적 졸개들이 떼거지로 나오는 데다가 중보스/보스급의 몸통 박치기류같이 가드를 못하는 공격도 있고 적 졸개들의 공격력도 높아서 앗차하면 그대로 지옥에 떨어진다. 무엇보다도 전체적인 아이템 지급량이 매우 짜게 배정되어있어서 신중한 플레이를 요구한다. 심지어 인수가 늘어나더라도 배치 아이템은 늘어나지 않는다. 그 대신, 다인플시 보정은 심플하게 일반 적의 물량 증가및 3스테이지 보스 거대 로크새, 최종보스 2형태의 체력 증가에만 집중되어있다.[7]


신밧드 원코인 클리어


리사 원코인 클리어

2. 플레이어 캐릭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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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프린스 라시드(Prince Rassid)
(특수기는 없으나 능력치가 균형이 잡혀있고 공속도 빨라서 다른 캐릭터에 절대 꿇리지 않는다.)
공격 연사속도가 엄청나서 잡졸전은 물론이고 공격이 휘두르는 그대로 다 들어가는 3스테이지 보스와 최종보스 2형태 딜링에서 빛을 발한다. 특히나 필드에서 파랑 파워업을 취득하게 되면 빛의 속도로 적을 참살할 수 있다. 하지만 체력은 리사와 함께 최저. 게다가 특수기가 없는 것을 고려했는지 전 캐릭터 중 유일하게 평타 피니시 공격이 최종보스 1/3형태를 넘어트릴 수 있다.[8]

  • 프린세스 리사(Princess Lisa)
(특수기 : '→→+공격 버튼' 또는 '←←+공격버튼' - 정식명칭 소서리 스핀. 살짝 전진하는 회전공격을 한다.더블 래리어트 반격 위험이 크므로 시전 후 가드는 필수. 시전후는 뒤쪽 부분에도 공격판정이 있고 전딜 모션에서 점프를 누르면 이동 관성을 받아 점프하면서 사용된다.)
공격 리치가 제일 길어서 낙사구간 건너편의 적도 공격 가능하다. 화면 끝까지는 안 가고 약 1/3정도의 거리까지 커버. 이 공격은 연속기 판정이 아니다. 근거리에서 공격하면 휘두르기와 킥 공격 모션으로 쳐내며 이 모션들은 연속기 판정이다.[9] 체력이 라시드와 함께 제일 낮아서 원거리까지 공격된다는 점을 이용해 히트앤 런 플레이를 벌여야한다.
여담으로 인스트럭션 카드의 설명에서는 마법을 이용하여 원거리까지 공격이 닿는다고 서술되어있고, 그때문인지 게임내 선택 화면에서의 캐릭터 특성은 MAGIC USER로 함축되어있는데, 이 MAGIC USER에는 또다른 의미가 숨어있다. 바로 파워업중 빨강과 노랑 취득시의 특수공격을 다른 캐릭터들보다 더 많이 시전할 수 있다는 점.
  • 신밧드
(특수기 : 정식명칭 카오스크래셔. 가드를 유지하면 검에 기가 모이는데, 이때 떼면 강력한 일격이 나간다.)
차지샷 성격의 특수기인 카오스크래셔가 워낙에 강력해서 보통 원코인 클리어는 이 캐릭터가 제일 많이 보인다. 단, 빨강/파랑 파워업의 사용횟수는 전 캐릭중 최저. 4번밖에 못 시전한다.
사망시 보이스가 이후 나오는 라이트 브링거의 마법사 볼드와 갑옷형 잡졸의 사망 보이스로 돌려써먹힌다.

  • 아프샬
(특수기 : '→→+공격 버튼' 또는 '←←+공격버튼' - 정식명칭 롤링 캐논. 전방 롤링어택을 한다. 착지까지 시간이 좀 걸리는데다 블랑카의 그것처럼 히트 후 뒤로 넉백이 발생해 후방에서 오는 적한테 공격당할 수 있다. 다만 롤링어택은 이동 중 및 넉백으로 튕겨나간 모션이 점프로 캔슬이 되고, 거기서 점프공격도 가능하다.)
공격 속도는 제일 느리지만[10] 그 대신, 평타 공격력이 쎄고 연속기가 깔끔하게 2타로 끝나며, 체력이 제일 많다.[11]


3. 아이템[편집]


이하의 특수아이템들은 고정적으로 출연하는데, 플레이어 인수가 늘어난다고 추가 지급되는일은 일절 없는데다가 배치된곳도 적다. 플레이 인수를 불문하고 묘하게 답답한 느낌을 갖게 해주는 부분.

  • 램프: 라운드 2/4/5의 보스를 쓰러트리거나 라운드 1 맨 처음과 7라운드 3에리어의 보물상자에서만 출현한다. 컨티뉴 서비스로도 1개를 받을 수 있으나, 모든 플레이어가 게임 오버되었을 시=컨티뉴 여부를 물어보는 메세지가 나왔을 때만 받아진다.
  • 책: 화면상의 모든 잡몹들을 즉사시킨다.
  • 모래시계: 화면상의 모든 잡몹들을 일정시간동안 움직이지 못하게 한다.
  • 물컵: 일정시간동안 무적이 된다.
  • 빨강 항아리: 체력 25% 회복(라운드 2, 5)
  • 파랑 항아리: 체력 50% 회복(라운드 5, 6)
  • 금색 항아리: 체력 100% 회복(라운드 4, 5, 7)
  • 파워업 구슬: 공통적으로 캐릭터가 죽거나 그 에리어가 끝나면 효과가 사라진다.
    • 파랑 구슬: 횟수제한 없이 평타 공격시의 대미지가 3 올라간다. 유일하게 획득한 에리어 내내 효과가 있다.[12] 참고로 이 파랑 파워업에 따른 공격력 증가는 리사의 원거리 공격 및 던진 적을 다른 적에게 맞췄을 경우와 후술할 빨강/노랑 파워업에 의한 원거리 공격에는 적용되지 않는다.
    • 빨강 구슬: 일정 횟수만큼 평타/특수기 사용시 불의 충격파를 발사한다. 던지기 시에는 횟수가 소모되지 않는다.
    • 노랑 구슬: 일정 횟수만큼 평타/특수기 사용시 자신의 앞 2캐릭터분 앞까지 번개가 친다. 던지기 시에는 횟수 소모 안됨.

※빨강/노랑 구슬의 특수공격 횟수는 캐릭터별로 다르다. 리사가 6회, 라시드/아프샬이 5회, 신밧드가 4회.

  • 램프의 소환수가 나오는 법칙은 어느정도 정해져있는데, 말 그대로 보유한 소환수들에 따라서 순차적으로 소환된다. 사이클은 라운드 4 이후부터 적용되고, 새로운 소환수를 얻을때마다 초기화된다. 램프를 사용한 플레이어가 누구던간에 소환수의 사이클은 공유된다. 즉 1P가 라운드 4에서 램프를 써서 이미 아수라가 출연했다면 그 직후 라운드 4 내에서 램프를 사용하면 누가 썼던간에 지니가 확정이란 이야기. 같은 소환수가 연달아 나오는것을 방지하기 위한 처리로 보인다.
    • 라운드 3까지: 무조건 지니만 소환된다.
    • 라운드 4: 맨 처음엔 아수라가, 그 다음은 지니가 소환되며 이후 아수라와 지니가 번갈아서 나온다.
    • 라운드 5: 맨 처음엔 칸지지가, 그 다음은 지니-아수라-칸지지 순서로 소환되고 사이클 반복.
    • 라운드 6 이후: 맨 처음엔 도플갱어가, 그 다음은 지니-아수라-칸지지-도플갱어 순서로 소환되고 사이클 반복.


4. 난이도 구조[편집]


이 게임은 랭크제가 있기는 한데, 여타 랭크제 게임들과는 달리 타이머에 따라서 올라가는 요소가 없다.
랭크 수치가 오직 난이도 설정과 플레이어 인수에 의해서만 변동한다.
기판 난이도 설정이 어느 정도 정직하게 작동한다고 보면 된다.

적 체력의 경우, 라운드 3 보스 그레이트 록, 라운드 7 보스 발란테스의 2형태(소환수 탑승)의 두가지 경우 이외에는 어떠한 경우라도 적의 체력이 증가되는 요소가 일절 없다. 난이도와 다인 플레이 보정 불문.
이 두 보스의 경우는 오직 다인 플레이 보정으로만 체력이 증가한다.

  • 랭크가 높을 시 벌어지는 현상
1. 한 화면 내에 나올 수 있는 적의 최대 개체수 증가
2. 적의 공격 속도 증가
3. 적의 이동 속도 증가

  • 랭크 계산식
난이도 가중치+생존 플레이어 인원수에 따른 가중치=현재 랭크로 적용된다.
즉, 계산상 최저 1, 최대 7이라는 이야기가 된다.
난이도
EASY
NORMAL
HARD
VERY HARD
플레이어 인원 수
1인
2인
3인
4인
랭크 가중치
0
+1
+2
+3
랭크 가중치
+1
+2
+3
+4

  • 난이도 변경시의 적용 사항
난이도 랭크(상기 참조)와 적의 공격으로 받는 대미지가 증가한다.
난이도
EASY
NORMAL
HARD
VERY HARD
받는 대미지 증가
0
+1
+2
+3

  • 다인 플레이시의 변동 사항
1. 적 개체수 증가(라운드 3 보스가 소환하는 작은 새의 개체수도 포함된다)
2. 라운드 4 등에서 출현하는 함정 기믹 증가(시스템상으로 적 캐릭터로 취급한다)
3. 일부 보스 체력 증가: 라운드 3의 그레이트 록, 라운드 7의 발란테스 2차전

5. 기타[편집]


작곡가는 후루카와 노리히로.(古川典裕) 게임 스탭롤에서는 NAKAYAMA JOUTOUHEI로 표기된다.

후루카와씨는 처음으로 다루는 올 PCM이다보니 기합을 넣어 작곡하여 목표였던 올 오케스트라 사운드를 이제까지 없던 대편성으로 실현해냈으나, 마스터 롬이 나오기 직전 반곡분 정도가 용량초과를 일으켜서, 제일 용량이 크다는 이유로 제일 마음에 들어했던 악곡인 "무희(舞姫)" 를 눈물을 머금고 삭제해야했던 결과에 이르렀다고 한다.(출처: Z-FREAKS TIME Vol.11 Z-SOUND) 이 때문에 해당 악곡은 기판에 수록되지 못했다.

이후 이 게임의 사운드트랙이 긴 시간동안 음반화가 안 되었다가 ZUNTATA RARE SELECTION Vol.4 舞姫를 통해 음반화되어서야 기판 미수록곡이었던 무희가 겨우 수록되었고, 보다시피 음반 제목까지 차지하게 되는 쾌거를 얻었다.

한편 이 무희라는 곡은 아라비안 매직보다 나중에 나온 라이트 브링거의 플레이어 셀렉트 직전 악곡/네임 엔트리용 악곡에 어레인지되어 사용되었는데, 해당 게임의 게임 개시시 악곡이 무희 ver2, 네임 엔트리용 악곡이 무희 ver3이 되어있고 생뚱맞게 ver1이 존재하지 않았던데엔 이런 사연이 있기 때문이었다.

오리지널 무희는 5:45~9:00에서 들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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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몸통박치기류 공격 및 마법 유형의 공격은 방어할 수 없다. 거대생물인 3면 보스 및 6면 보스의 공격 역시 당연히 가드 불가.[2] 신밧드는 4발, 라시드/아프샬은 5발, 리사는 6발까지 사용된다. 참고로 파랑색의 경우 평타 파워가 강화되는데 그 에리어 끝날 때까지 효과가 있다.[3] 신밧드/리사/아프샬은 특수기를 사용해도 발사된다. 다만 적을 잡아 던지는 동작으로는 소모되지 않는다. 참고로 화면 전환시에는 얼만큼 남아있던간에 없어진다.[4] 이때 지니의 우와하하하하하~ 하는 호탕한 웃음소리는 지금도 잊혀지지 않는다는 사람이 많을 정도.[5] 스토리상으로는 최종보스인 마왕에게 세뇌당해서 플레이어를 공격했던거라서, 두들겨맞고 세뇌가 풀린 뒤엔 마법사에게 복수하기 위해 플레이어의 여행에 동참한다.[6] 다른 보스들은 적이 없는 엉뚱한곳에 공격을 한다던지, 공격방향을 일일이 지정해줘야 한다던지 다루기 힘든 놈들이 많은데 지니는 공격방식이 화면 전체공격이라 버튼연타만 하면 된다. 파워도 거의 최상급. 여담이지만 아수라는 획득 직후의 3스테이지는 고속 스크롤 스테이지라서 지형상 등장할 수가 없으며, 실질 4스테이지부터 발동한다.[7] 떨어지는 바위 및 투창 트랩의 개채수도 늘어난다. 이 보정 중 제일 심한 부분은 3스테이지 보스 체력과 4스테이지 시작 시의 바위인데 전자는 보스 체력이 인원수랑 거의 동일한 배율로 올라가서 잡기 어려워지고(그나마 여럿이 다굴쳐도 때리는 대로 데미지는 계속 들어간다.) 후자는 안전지대가 아예 없어질 정도로 모든 세로라인에 깔린다. 떨어지는 돌을 보고 타이밍 좋게 대점프로 뛰어넘는 것이 상책. 참고로 최종보스 2형태의 경우, 소환수가 칸을 지지면 그냥 녹아버린다.[8] 다른 3명은 평타 피니시로 최종보스를 넘어뜨리지 못하나, 특수기로는 넘어트릴 수 있다. 그렇다는건 라시드의 평타 피니시가 특수기와 동등한 판정일수도 있다.[9] 타이토의 이전작 닌자 키즈에서의 3P 캐릭터 아카네랑 거의 비슷한 성격의 공격형식이라 보면 된다.[10] 실제 플레이 결과 이동 속도는 전 캐릭이 차이가 아예 없다. 야구격투 리그맨 급으로 매우 의외인 사실.[11] 대략 리사/라시드 기준에서 체력의 반 이상(60%)가 줄어드는 공격을 아프샬이 맞았다면 45%정도의 데미지만 받는다고 보면 되는데, 구체적으로는 주어지는 체력의 절대치가 타 캐릭터에 비해 많다. 리사/라시드가 25, 신밧드가 30, 아프샬이 35인데, 최종보스인 발란테스의 화염방사빔을 난이도에 상관없이 유일하게 두방까지 버틸 수 있다. 노멀 난이도하면 데미지 13이라서 리사랑 라시드는 절대로 두 방을 못 버티고, 베리 하드라면 15라서 신밧드도 두 방을 못 버틴다.[12] 실제 게임상에서는 아이템이 짜게 나오는 관계상 확인할 방도가 없으나, 데이터 마이닝으로 확인해본 결과, 데이터상으로는 3 이상의 공격력이 증가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