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란설/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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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나무위키+상위문서.png   상위 문서: 아란설

1. 본편
1.1. Beauty and The Beast 이후
1.2. Snow White 이후
1.3. Jack and the Beanstalk
1.4. Rapunzel
1.5. Hansel and Gretel
1.5.1. 과거
1.5.2. 이후 행적
1.6. The Red shoes
1.7. Pinocchio
1.8. Peter Pan


1. 본편[편집]


파일:attachment/아란설/아란설.jpg

과거, 하늘을 보며 죽어가던 마루한. 이렇게 죽는 것인가 생각할 무렵, 자신이 마루한을 반드시 살려내겠다고 한다.

이후 현재 시점, 무공 수련은 땡땡이 치고 음식을 준비하던 마루한에게 육맥나선신공 침자결 나선충을 직격시킨다. 이후 왜 무공 수업에 빠지는 거냐며 꾸지람을 한다. 마루한을 살리기 위해 별천림의 비전 무공, 육맥나선신공의 내공을 모조리 넘겨주었는데, 딱히 무공을 가지지 않으려는 마루한에게 별천림의 명맥을 끊기게 할 셈이냐며 화내다 각혈을 하게 된다. 이후 죄책감을 느낀 마루한은 어디론가 사라진다.

결국 아란설은 최후의 수단으로 별림서고를 알려주게 된다. 무공 수련은 시키지 않는 대신 여기 있는 무공 비서들을 읽어달라는 제안을 하게 되고, 무공 수련보단 비폭력적이라며 결국 받아들이게 된다. 육맥나선신공을 익힌 후에 보여주는 것이 안정적이었다만 결국 어쩔 수 없이 별림서고를 보여주었다는데, 사실 마루한은 책을 읽는 것 만으로 강해지는 구현동화의 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이후 마루한이 귀면수전에 심취하면서 이야기가 시작된다.


1.1. Beauty and The Beast 이후[편집]


그리고 10화, 혈비공의 내용이 담긴 서적 귀면수전을 다 읽고 잠시동안 무아지경에 빠진 마루한을 보고 '만약에 마루한이 자신의 능력을 완전히 제어하면 마치 '그 사람'처럼 괴물이 될 것이다'는 독백을 남기는데, 이는 중요한 복선이 될 것 같다.

항상 붉은 옷을 입고 다니는데, 벽사문측이 "별천림의 문주는 붉은 옷을 입고 다닌다"는 소문을 퍼트려놓아서, 마루한과 함께 마을에 한 번 나갔다가 주변 무림인들의 미행을 잔뜩 붙여버리는 에피소드가 있다. 다만 본인은 애초에 세속으로 잘 나오지 않다보니, 벽사문이 소문을 퍼트렸다는걸 나중에서야 알았다.

19화에서는 마루한을 습격한 소지하와 맞붙게 되고 정신을 차린 마루한에게 소지하가 석천웅의 제자라는 걸 알려준다. 마루한이 무공을 배우지 않으려는 이유는 잘 안다며 이해하면서도, 지금 처해있는 상황에 대해 이야기해준다. 스스로도 깨달음을 얻은 마루한이 별림서고로 가는 것을 바라본다.


1.2. Snow White 이후[편집]


35화에서는 삼보충권을 습득한 마루한을 보고 '구현동화를 활용하는 속도가 너무 빠르다', '마루한에게 별림서고를 보여준 것이 과연 잘한 일일까'하고 걱정을 한다. 물론 그 직후 마루한이 책을 안 치우고 간 것에 화를 냈다.

36화에서는 별천림 근처의 마을에 무림인들이 들끓는 것에 마루한과 초아와 함께 회의를 갖고, 마루한이 초아 대신에 자신이 다른 마을에 가서 식료품을 구해오겠다고 말하자 조심하라고 말한다. 그 후 초아가 왜 마루한 혼자 가는 것을 허락해주냐고 묻자 "지난 번 일로 마루한은 스스로 무공을 익혀야겠다는 각오를 세웠어. 하지만 아직도 육맥나선신공을 제대로 받아들이는 건 거부감을 가지고 있는 듯 하니 마루한에게서 일어나는 이 변화라도 최대한 이끌어 내는 걸 도울 수 밖에...!!", "아직까지 이게 옳은 판단인지는 확신이 들진 않지만... 이 변화를 통해 마루한이 진정으로 완전한 모습을 갖추는 계기가 될 수 있다면... 모험을 해 볼 가치는 있어...!!"라는 말을 남긴다.

38화에서는 식료품 보따리를 짊어지고 온 마루한의 마중을 나와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는데[1], 마루한이 별일 없었다고 적당히 얼버무리자 "별일 없었다면서... 네가 데려온 이 친구들은 뭐니?", "아니... 기척을 이렇게나 지우고 따라온 걸 보면 적어도 호의적인 인물들은 아닌가 보네."라는 말을 하는데, 월영단의 지영대(地影隊)원들이 마루한을 미행해서 따라붙은 것이었다. 그 직후 마루한에게 육맥나선신공의 침자결(沈字訣)을 기억하느냐고 묻고 침자결의 호흡법을 시전하고 정신을 집중해보라고 말한다. 침자결을 시전해서 지의 형제 조원들의 기척을 읽은 마루한이 지영대원들을 단번에 제압하는 걸 지켜보다가 쓰러진 대원 한 명에게 "통일된 복장에 수준급의 은둔술... 보통의 단체로 보이지는 않는데 정체가 뭐죠?"라고 묻고, 대원이 말하지 않자 "하긴... 그렇게 복면들을 하고 은둔술을 하는 걸 보니 쉽게 실토하지는 않을 것 같아 보이네요."라고 말한 뒤, 약간의 노기를 보이면서 "하지만 감히 별천림에 무단침입하려고 하다니... 그만한 각오는 하고 온 것이겠죠...?!"라는 말을 한다.[2] 마루한이 지영대원들을 전멸시킨 뒤에는 마루한의 무공이 생각보다 훨씬 빠르고 안정적으로 늘고 있는 것에 안심을 한다.

그 직후 마루한이 자기 때문에 월영단원들을 별천림 깊은 곳까지 끌어들인 것에 대해 사죄를 하자, 아란설은 "아니? 난 오히려 기쁜데? 오히려 이정도 선에서 침입자들을 제지한 걸 다행으로 여기는 데다가. 무엇보다... 무공 익히는 걸 싫어하는 네가 이정도까지 노력하는 모습을 보여주다니... 오히려 감동했어. 특히나... 날 위해..."고 말한다. 그러자 마루한은 당황하면서 "에헤이~ 뭐, 뭔 소릴 하시는 거예요?! 이, 이건 그냥... 그래! 확인이에요!! 단순히 구현동화 능력의 확인일 뿐이라구요. 이건!!"라고 얼버무리자 이에 짜증이 난 아란설은 마루한의 머리를 세게 쥐어박는다(...).[3] 그 이후 마루한에게 돌아가자고 말하는데, 마루한이 쓰러진 월영단원들을 어떻게 해야 하느냐고 묻자 "몰라~ 누군지 내가 알게 뭐람. 난 지금 이 화를 억누르기 위해 뭐라도 먹어야겠다는 생각 뿐이니까!!"라는 말을 남기고 자리를 뜬다. 하지만 천영대(天影隊)원들이 자신들이 눈치채지 못할 만큼 기척을 없애고 별천림의 본채까지 당도하자, 이에 별림서고를 지키러 달려간 마루한을 쫓아간다.[4][5]

40화에서는 월영단원들의 공격에 고군분투하는 마루한을 도우러 별림서고의 문앞에 서서 육맥나선신공 삭자결 뇌섬무(數字訣 雷閃舞)을 날린 뒤, 마루한에게 뒤는 자신에게 맡기고 눈 앞의 적들을 상대하라고 말한다. 하지만 탕약을 먹지 않고 무리를 한 것 때문에 쓰러지게 되고 결국 월영단원들이 별림서고로 들어가는 걸 허용하고 만다.

하지만 그와중에도 마루한에게 "난 괜찮아... 그러니... 별림서고를 지켜...!! 모든 걸 잃더라도... 단 하나의 책 만은... 반드시 지켜야 해...!!"라는 말을 남긴다. 여기서 월영단원이 탈취하려고 하는 책이 무엇인지 드러나는데, 천원무극지본(天元無極之本)이라고 모든 무림의 판도를 바꿀 궁극의 무공비서라고 한다. 그런 중요한 책을 마루한에게 가르쳐주지 않은 이유는 그 책의 원주인이 바로 그 사람이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 사람의 터무니없는 강함도 그 책 때문에 가능한 것이었다고. 혹여나 그 책을 읽고 마루한이 그 사람처럼 되어버릴까 두려워 알려주지 않았던 것이다.

그 책을 지키되, 절대 읽지는 말아달라고 신신 당부하며 쓰러진다. 그러나 이후 마루한의 분투에도 불구하고 결국 월영단의 단주, 송채림에게 천원무극지본을 빼았기게 된다.

별천림의 사실상 패배로 사태가 일단락된 이후, 지나간 일은 어쩔 수 없는 거라며 마루한을 배려해준다. 그러나 저녁 식사를 하면서 본 마음을 드러내며 분통을 터트린다. 별천림의 기문팔괘진이 완전히 파홰당한 것을 두고 보통의 도적 집단은 아니라며 월영단에 대해 이야기 한다. 중요한 책을 잃었는데도 평소와 같은 모습에 도둑 맞은게 사본이라 태연한 것이냐는 마루한의 질문에 빼았긴것은 틀림없는 진품이라고 알려준다.

생각보다 여유로운 이유는 우선 봉인 조치가 되어 있어서 함부로 뜯으려고 하면 내용물 자체가 뜯어지게 설계되어있다고 한다. 거기에 천원무극지본은 마루한과 같은 구현동화 능력자가 아니면 읽을 수 없는 책이기 때문에 누가 훔쳐갔든 그것을 익힐 가능성은 없기 때문이다.[6]

마루한에게 성장의 중요함과 구현동화의 위험성에 대해서 경고해주고, 아무나 다룰 수 있는 물건이 아니더라도 엄청나게 중요한 것은 사실이니 되찾아와야 한다고 말한다. 누가 가져갔는지 아냐는 마루한의 질문에 짐작이 가는 인물이 있다고 답해준다.


1.3. Jack and the Beanstalk[편집]


드디어 천원무극지본을 찾아나서는 기나긴 여정이 시작되었다.

자신때문에 사부까지 별천림을 나서서 천원무극지본을 찾게 되었다며 미안하다는 마루한에게, 기문팔괘진을 재배치하여 두고온 초아도 큰 걱정이 없고, 천원무극지본은 아마 석천웅에게 있을 것이라고 말해준다.

마루한이 석천웅을 상대하는 것은 불가능하니 자신이 동행해야 한다는 것. 그와 함께 마루한이 가는 길에 구현동화를 빠르게 자신의 것으로 만들고 육맥나선신공을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해준다. 이미 결심했다는 마루한에게 속으로 어려운 결심이었을 거라며 공감하면서도 '그걸 넘어서야지 네가 원하는 것을 이루어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이후 마루한이 적우를 도와주고 받아온 금송아지를 보고 놀라며 다시 돌려주고 오라고 한다. 이때 마루한이 아무리 체계적인 무공을 익히지 않았다지만, 눈치채지 못하게 저런 물건을 넣어줄 수 있는거냐며 적우에게 무언가 있는지 생각해본다. 물론 금방 머리 복잡해진다며 생각하는 것을 그만두고 마루한을 보낸다.

한동안 등장이 없다가 거벽대인과의 싸움을 벌이는 중간에 목욕하는 모습으로 등장한다. 마루한이 늦는 다면서 무슨 일이 생긴게 아닌가 걱정하면서도, 그덕에 이렇게 목욕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 혹여나 마루한이 감정 조절을 못하고 진짜 힘을 사용할 까봐 걱정하는데, 아직 체계적인 무공 수련이 안된 상태라 폭주할 경우 몸에 부담을 줄 수 있기 때문이다. 이내 설마 그 정도의 강자를 만날 일이 있겠냐며 넘긴다.

한바탕 소동이 끝나고 돌아온 마루한. 그러나 아란설은 이미 사라진 이후였다.


1.4. Rapunzel[편집]


라푼젤 에피소드에서는 사숙에게 납치되어서, 붙잡힌 히로인 신세가 되었다...

분명 욕탕에서 목욕 중이었는데 어찌된 일이냐며 일어난다. 목에 쇠사슬이 채워진 것을 보고 놀라려는 찰나, 별천림에서 파문되었던 설라현이 나타난다. 왜 이제와서 갑자기 나온 것인지에 의문을 가지고, 보통의 금속으로 만든 쇠사슬이 아니고, 미향으로 인해 공력의 사용도 어렵게 되었다는 설라현의 경고에 어차피 쓸 공력이 없다며 속으로만 생각한다.

왜 이런 짓을 하냐고 설라현에게 묻자, 자신의 자리를 되찾기 위해서라는 대답만 듣는다. 설라현은 별천용린무를 완성시킨 상태였고, 별천림으로 돌아가려고 한다는 것이다. 이미 설라현은 마루한과 아란설이 떠난 사이 별천림을 방문했고, 초아에게 손찌검을 해줬다고 한다. 이에 험한 표정을 지으며 분노를 드러낸다. 설라현은 육맥나선신공의 진성공력을 넘기라고 요구하지만, 이미 그 공력은 다른 곳에 넘어갔다고 독백한다. 있지도 않은 것을 달라고 하는데 어쩌나... 하고 있었으나, 설라현은 자신은 생각보다 매정한 인물이 아니라며 순순히 물러간다. 그러나 아란설은 사부님이 돌아가신 것을 듣고서도 겨우 그걸로 끝이냐며 독백한다.[7]

나갔다가 돌아온 설라현에게 마루한이 나타났다는 이야기를 듣는다. 사부의 죽음에 그런 무덤덤한 반응이 너무하는 것 아니냐고 화내며 아무리 파문당했다지만 어떻게 그럴 수가 있냐, 그러면서 어찌 별천림의 주인 자리를 탐내느냐고 말한다. 이에 설라현은 그러니 녀석을 이곳에 불러들인거라고 답한다. 사부 얘기 하는데 갑자기 왜 마루한 이야기를 하냐고 말하자, 설라현은 사부 백산천녀를 죽인게 마루한이 아니냐며 소리친다.

그것은 오해라고 변명해보지만, 그럼 사부를 죽인게 누구냐고 되묻는 말에 거기엔 사정이 있다는 말 밖에 하지 못한다. 어떤 사정이 있던지간에 자신에겐 사매를 죽인 원수일 뿐이라는 설라현에게 사부는 마루한을 살리려고 했을 뿐이라고 대답한다. 그러나 이후 설라현이 마루한에게 어떤 기대를 걸고 있다며, 기대에 못미치면 원수일 뿐이라고 하며 마루한을 하늘의 끝으로 인도해 달라는 말해 당황해한다.

마루한을 제압해 데려온 뒤, 모든 것은 별천림을 위한 것이라는 설라현의 말을 듣고 곰곰히 생각한 끝에 진의를 터득한다. 침대 지붕에 적혀있는 별천용린무를 마루한에게 터득시켜서 완성시키게끔 하려는 것.

꿍꿍이를 눈치 챈 중만천이 공격하고, 이에 구현동화 중인 마루한을 지킨다. 그러다 깨어난 폭주 상태의 마루한에게 공격당해 기절한다. 그러나 막상 깨어나보니 부상은 없고 목을 감고 있던 쇠사슬만 부서진 상태. 즉, 마루한은 폭주 상태 인것 처럼 보이지만 사실 의식이 있는 상태인 것이다. 마루한과 설라현의 일기토 끝에 마루한이 별천용린무를 완성시키는 것을 지켜본다.

그러나 이후 둘다 무리한 상태라 쓰러지고, 벽사문의 공격을 아란설 혼자 막아내야 하는 상황. 중만천은 어찌저찌 쓰러트리는데 성공했으나, 밖에서 기다리고 있던 것은 석천웅이 보낸 벽사문의 제자들과 제 1제자 대검륜. 놀라운 실력으로 버티고는 있지만 입에서 피를 흘리기까지 하며 점점 지쳐간다. 그러다 수로 밀어붙이는 것은 소용이 없다며 대검륜이 직접 나서고, 공격을 한 합 막아내지만 각혈을 하고 만다. 마지막까지 버텨내려 했으나 결국 대검륜의 공격에 당해 쓰러지고 만다.

깨어난 마루한이 모든 상황을 정리하며 라푼젤 에피소드는 종료.

1.5. Hansel and Gretel[편집]


헨젤과 그레텔 에피소드에서는 라푼젤 에피소드에서 폭검 대검륜과의 전투로 인한 후유증 때문에 현재까지의 기억을 잃어버리고 마루한에게 오라버니라는 의미심장한 칭호를 붙인다.

깨어나기는 했으나, 여기는 어디죠 오라버니?라고 마루한에게 물어본다.[8] 정황상 너무 무리한 나머지 기억을 잃어버린 것으로 여겨지고, 그런 아란설이 태연하게 오라버니라고 부르며 무슨 상황인지 물어보자 마루한은 어쩔 줄을 몰라한다.

이후 기억을 잃은 채로 마루한과 함께한다. 중간에 합류한 송채림에 의하면 월영단을 괴멸시켜버린 괴인의 복수 대상이 바로 아란설이라고 한다. 암살자가 아란설을 찾아오고, 그를 막아서는 마루한과 전투를 시작한다. 그리고 아란설은 내면에서 과거를 되살리기 시작한다...


1.5.1. 과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아란설은 수련하지 않다고 체내 내력이 끊임없이 증가하는 특이 체질이었다. 무림인으로서는 그야말로 이상적인 체질을 지닌 것이지만, 아란설 본인의 신체가 너무나도 약해 그 내력을 감당하기 힘든 체질이었다. 그래서 그녀의 오라비인 젊은 무림 고수 아란철이 수소문하여 방법을 찾아본 끝에 신의라 불리던 노각이라는 의원에게 아란설의 상태를 맡기게 된다.[9] 아란철은 상태가 호전되는 것에 감사를 표하지만, 사실 이는 노각과 석천웅이 파놓은 함정이었다. 이들은 아란설의 내력을 이용해 어떠한 음모를 꾸미려한 것. 결국 때가 다가와 아란설의 내력이 끓어넘치는 시기가 오게되고, 노각 선생은 본색을 드러낸다. 곧이어 바로 등장한 석천웅이 계략을 드러내고, 동생을 지키려던 아란철은 결국 석천웅에게 살해당한다.[10]

내력이 진정된 후, 깨어난 아란설의 눈 앞에 펼쳐진 것은 참혹하게 살해당한 오라버니의 시신. 이로 인해 멘탈이 완전히 박살나버린다.[11] 이후 석천웅이 태연하게 아란설의 앞에 나타나, 오라버니를 죽인게 노각이고 자신은 오빠의 부탁을 받아서 그녀를 도우려한다고 거짓말로 속인다. 이후 석천웅은 별천림의 주인인 백산천녀 백설란에게 아란설을 맡기고 떠난다. 석천웅의 간계를 일찌감치 알아챈 백설란은 아란설을 제자로 받아들이고 그녀에게 육맥나선신공을 전수하여 끊임없이 요동치는 내력을 스스로 제어할 수 있도록 한다. 이후 마루한의 폭주로 백설란이 위기에 빠진 순간, 아란설의 눈앞에 석천웅이 다시 나타난다. 이후 알려진대로 아란설은 백설란의 부탁으로 마루한에게 내력을 주입시키고 살려주게 된 것. 석천웅에 따르면 이러한 일을 벌인 이유는 아란설을 마루한 각성의 제물로 던져주기 위해서 였다고...


1.5.2. 이후 행적[편집]


아란설을 노리는 암살자의 정체는 바로 노각 선생의 아들이었다. 석천웅의 입방아에 속은 노각의 아들이 석천웅이 준비하고 있던 기형천잠사를 입고 아란설을 습격하는데[12] 그와 맞서 싸우는 마루한을 희미하게 바라보던 아란설은 과거의 기억을 되찾고 마루한과 함께 노각의 아들을 제압한다. 이때 끓어오르는 내력을 마루한에게 넘겨줌으로써 통제하는 법을 깨닫게 된다. 싸움이 끝난 이후, 아란설의 이명이 홍의선녀가 된 유래가 밝혀지는데, 아란설이 입고 다니는 옷이 바로 오라비인 아란철이 입던 붉은 옷이었으며 그것을 수선하여 자신이 입음으로서 오라비를 영원히 기억하겠노라고 맹세한 것이었다. 노각 선생의 아들에게 진짜 원수는 따로 있지 않냐며 보내주고, 마루한과 밀린 이야기를 하자고 한다.

마루한에게 자신의 과거에 대해서 밝히며, 모든 원흉은 결국 석천웅이었다고 한다. 그와 함께 석천웅은 지금 쓰러트리기엔 너무나 강한 적이기에, 이제 마루한이 천원무극지본을 찾아서 익히는 것 만이 유일한 희망이라며, 마루한에게 그런 부담감을 안겨도 괜찮겠냐고 한다. 이에 대답하는 마루한에 말에 부끄러워 하며 때리는 것으로 에피소드 종료.


1.6. The Red shoes[편집]


우선 별천림으로 돌아가기로 한다. 염마성송채림이 졸졸 따라오는 것을 뭐라고 하면서도 결국 허락해주고, 나름 들뜬 분위기로 오고있었으나, 별천림 입구에 남겨진 거대한 전투의 흔적[13]을 보고 무슨 일이 생겼나 싶어서 급하게 복귀한다.

그러나 별 일 없다는 듯이 맞이해주는 초아를 보고 안심하면서도 약간의 의구심을 가진다. 석천웅이 보낸 철격자와 소지하가 급습해오고, 초아가 대응하다가 천수멸절각에 먹혀서 폭주하자 막아선다. 초아를 제압하는 것은 성공하지만 그 상태에서 소지하와 대면하게 된다. 몸 상태가 좋지 않아 마루한에게 위치를 알려주도록 내력을 한번에 방출하고 아란설의 기를 느낀 마루한이 제때 도착해 간신히 위기에서 벗어난다.

마루한에 의해 사건이 마무리되고, 둘이서 석천웅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1.7. Pinocchio[편집]


마루한과 벽사문을 향해 나아가다가 이상한 안개로 가득찬 지대에 이르게 된다. 그곳에서 중만천을 상대로 이전에 이겼던 이야기를 언급하며 여유롭게 싸우는 듯 하다가 이상한 향의 영향 등으로 결국 쓰러진다.

눈을 뜨자 눈 앞에는 석천웅이 있었다. 눈 앞에 철천지원수 석천웅이 있음에도 첨밀감언향으로 손 하나 꿈쩍 못한채 결국 세뇌 당하게 된다.

첨밀감언향에 의해 조종 당하는 상태에서 마침 석천웅을 치기 위해 움직이던 흑면척화단을 마주하게 된다. 조종 당하는 상태의 아란설의 실력은 그야말로 대박. 살인청부단체라고 이름을 날린 흑면척화단의 대표 고수 악면 삼신기 3인방을 순식간에 역관광 시켰으며,[14] 직후 석천웅의 명에 따라서 그들의 주인인 철장진인 조월군도 관광 태워 보냈다.

사실 이렇게까지 강해진 건 다 이유가 있었는데, 본래 아란설의 체질은 세상 모든 무림인들이 탐내는 기력이 무한대로 솟구치는 체질이었기에 가능했던 일이었다. 육맥나선신공으로 통제하던 내공이 석천웅의 명경천수심법과 심안장악으로 인해 제한이 완전히 뚫려버리게 되었던 것. 더이상 자신을 옭아매던 저주받은 체질에 얽매이지 않고 100% 풀파워를 낼 수 있게 되다못해 자신의 스승인 백설란과 동급이거나 뛰어넘는 실력을 가지게 되었던 것이었다.


1.8. Peter Pan[편집]



[1] 마중을 나온 이유는 '마루한이 잘하고 있는지 걱정되어서'라고 한다.[2] 물론 그 전에 "뭐. 나도 딱히 궁금한 건 아니니 더이상 안 물어볼게요!"라는 지영대원의 자존심을 긁는 말을 남긴다(...).[3] 이때 아란설은 "아~ 이렇게까지 강한 부정을 하니 괜스레 열 받네~"라는 말을 남긴다(...).[4] 천영대의 목적이 바로 마루한을 쫓아가서 별림서고의 입구를 찾는 것.[5] 이때 초아에게 별천림의 본채를 지키고 있으라고 말을 남기는데, 초아는 "하필이면 약 드실 시간이 다 돼서..."라는 말을 남기면서 불안해 한다.[6] 현재 세계관에 존재하는 구현동화 능력자는 단 둘이다. 그 중 마류천은 이미 유일하게 천원무극지본을 익힌 것으로 알려졌으니, 다른 인물이 익힐 리는 없는 것. 다만 완결 직전 드러난 진상을 보면...[7] 그러나 이후 중만천이 설라현에게서 격한 감정이 느껴진다며, 역시 백설란의 죽음을 받아들이기 어려워 보인다고 이야기한다. 이에 설라현도 깊게 파고들지 말라고만 하고 부정은 하지 않는 것으로 보아 실제로는 감정의 동요가 상당한 듯 했다. 그리고...[8] 참고로 원래는 아란설이 3살 연상이다.[9] 이때 노각의 의원의 이름이 밀원, 즉 달콤한 집이라는 뜻이다. 이번 에피소드 제목인 헨젤과 그레텔은 즉 아란철과 아란설 남매인 것.[10] 이 과정에서 노각 선생도 석천웅의 방패막이로 사용되어 죽는다. 석천웅의 실력에 굳이 방패막이가 필요했던 것은 아니고, 쓸모가 다해서 버려버린 것.[11] 표정을 보면 완전히 죽은 눈이 되어버렸다.[12] 당연히 아버지인 노각을 죽인 것은 아란철도 아란설도 아닌 석천웅이다. 다만 석천웅이 아란철이 노각을 죽였으며 그도 얼마 지나지 않아 죽었으니 아란철이 남긴 유일한 혈육인 아란설을 죽여 대리만족이라도 해보라는 의미로 기형천잠사를 내준 것이다.[13] 설라현의 것도 아니라고 한다.[14] 검을 사용하는 두 사람은 별 문제가 되지 않았으나 독을 사용하는 무림인이 있었다. 접촉만 해도 바로 중독되기 때문에 어쩔 도리가 없었는데 이를 무려 소매로만 잡아 내공을 내뿜어 날려버림으로서 그대로 역관광을 보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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