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언롤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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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clude(틀:포켓몬 기술, 강철=, 물리=,
파일=아이언롤러.jpg,
한칭=아이언롤러, 일칭=アイアンローラー, 영칭=Steel Roller,
위력=130, 명중=100, PP=5,
효과=필드를 파괴하면서 공격한다. 필드가 어떤 상태로든 변해 있지 않은 경우 기술은 실패한다.,
성질=접촉)]

갑옷의 외딴섬에서 처음 등장한 가르침 기술. 루가루암 전용 Z기술인 레이디얼에지스톰, 거다이맥스 아머까오거다이풍격에 이은 필드 제거 공격기이다.

필드가 깔려 있어야만 사용이 가능하다는 조건이 있지만, 위력과 명중률 둘 다 훌륭하고 사용 후 필드를 제거하는 효과도 있다. 즉, 강철 타입 고위력기를 사용하면서 필드를 제거할 수 있는 우수한 기술이다. 하지만 한 번 필드를 제거하면 다시 깔릴 때까지 사용 불가능하므로, 활용할 수 있는 상황이 제한적이라는 큰 단점도 있다. 대신 기본적으로 고위력 강철 타입 기술이므로 다이맥스 사용 시 사용 제약 없는 강력한 다이스틸로 바꿔서 사용하는 것이 가능하다.

필드 기술 자체는 잘 사용되지 않지만, 그만큼 많이 활용되는 ~메이커 특성을 가진 포켓몬이나 다이맥스 기술로 필드를 깐 포켓몬을 상대로 카운터 기술로 운용할 수 있다. 갑옷의 외딴섬 시점에서도 고릴타나 에써르 등, ~메이커 포켓몬이 잘 쓰이고 있고, 다이맥스로 온갖 필드가 자주 깔리기에 아예 못 쓰는 경우는 거의 없으며, 특히 왕관의 설원에서 복귀한 카푸 시리즈가 대전 환경에 정착되면서 더더욱 유용하게 써먹을 수 있다. 하지만 어쨌든 필드가 없으면 아예 쓸 수 없고, 필드를 제거하고 나면 다시 쓸 수 없기 때문에 이 기술만 주력기로 쓰기에는 애로사항이 많다. 차라리 기본 위력을 65로 하고 필드가 깔려있으면 필드를 철거함과 동시에 위력이 2배가 되는 방식이었다면 좀 더 편했을 기술. 그렇다고 이 기술을 쓰겠다고 필드 기술을 따로 넣기는 슬롯이 아깝기 때문에 이쪽에서 능동적으로 필드를 깔아서 쓸 수 있도록 파티 구성과 기술배치를 신경써야 한다.

이 기술을 전략적으로 사용 가능한 포켓몬이 하나 있는데 바로 잠만보. 잠만보는 하품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상대방이 하품루프를 벗어나기 위해 사용하는 다이썬더나 다이페어리를 읽고 이 기술을 사용해주면 상대를 그대로 엿먹일 수 있으며, 마찬가지로 하품루프를 막기 위해 교체로 나오는 카푸꼬꼬꼭이나 카푸느지느에게 1배긴 하지만 유의미한 피해를 입히고 계속 하품루프 전개가 가능하다. 스텔스록이 깔려 있으면 더 좋다.

대체로 구르기처럼 동글동글한 포켓몬들이 주로 익힐 수 있다. 강철 타입 기술답게 강철 타입 포켓몬들이 많이 배우긴 하는데, 전반적인 습득 포켓몬을 살펴보면 의외로 강철 타입 포켓몬의 비율은 낮은 편이다. 이 기술을 잘 활용할 수 있는 강철 포켓몬 중 하나는 기기기어르. 사실 좁은 기술폭 때문에 자속 강철 물리기 라인이 기어소서와 이 기술뿐이라 울며 겨자 먹기로 쓰는 거긴 하지만, 기어체인지/기어소서/와일드볼트를 넣고 남는 1칸을 채울 수 있는 새로운 선택지다.

모티브는 롤러. 기술 연출은 엄청난 기세로 회전하면서 돌진하는 기술로서, Z기술 초월나선연격이나 콘테스트 라이브의 강철 타입 라이브어필을 연상시키는 화끈한 연출이 일품이다.

9세대에서는 갑옷섬 기술 가르침 기술이 대거 전용기로 옮겨가면서 무쇠바퀴의 전용기가 되었다.[1] 한편 이 기술을 좀 더 개선한 듯한 얼음 타입 기술인 아이스스피너가 등장하게 되었다. 이후 DLC에서 갑옷섬 기술들이 대거 기술머신으로 풀렸지만, 이 기술은 풀리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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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 외에 루크바 스타모빌이 사용하기도 하지만, 플레이어는 사용 불가능한 CPU 전용이므로 논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