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 코스모

1. 개요[편집]

---

티미의 못말리는 수호천사에 등장하는 안티 수호천사. 13일의 금요일에 나오는 미신들[1]을 이용해서 사람들을 괴롭히는[2] 안티 수호천사 세계의 대장이다.

외모는 코스모와 비슷하지만 사악하고 복장도 다르고 성격도 정반대에 머리가 좋다. 아니, 극중에서 정말로 안티 코스모만큼 머리가 좋은 녀석을 찾기가 힘들다.[3] 자신도 이를 알고 있고 이를 자랑스럽게 여기저기에 떠벌리고 다니는 터라 항상 자신을 '사악한 천재 안티 코스모'라고 지칭한다(...). 영국식 영어를 쓰는 고풍스러운 면모가 있으며, 남들을 클라리스라고 부르는 걸 보면 모티브는 아무래도 양들의 침묵의 한니발 렉터 교수인 듯. 입고 있는 옷이나 집안 분위기는 드라큘라 백작을 연상시킨다.

2. 작중 행적[편집]

---

세계정복을 할 계획을 세웠었으나 세계정복은 식상하고 재미없다는 이유로 급기야 우주정복을 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이 때문에 같은 목적을 가진 픽시들과는 협력하는 동시에 경쟁하는 사이.

한 에피소드에서 코스모의 변신기관이 문제가 생겨서 코스모가 수호천사 일을 제대로 못할 위기에 처하자 티미의 도움으로 자유를 대가로 감옥에서 탈출. 코스모에게 장기이식도 해준다. 그런데 그 이후로는 살짝 성격이 코스모처럼 되었다.(반대로 코스모는 안티 코스모 처럼 되었다) 하지만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가면 그런거 없다. 그런데 코스모가 시즌5에서 안티 코스모한테 장기이식을 받았으니까 이 설정대로라면 코스모에게 남녀 구분 없이 형제가 없어야 한다. 형제가 있으면 형제에게 장기이식을 받고,없을 경우에만 안티 수호천사에게 장기이식을 받기 때문. 그런데 시즌7에서 (여기서 언급하는 시즌5, 시즌7은 영판기준) "슈노즈모"라는 형이 코스모에게 있음이 밝혀진다. 그런데 거짓말을 잘한다.

완다와는(안티 완다 말고) 서로 공감하는 사이. 둘 다 멍청한 배우자 때문에 속 꽤나 썩인다는 게 이유이다(...). 커플링도 간간이 있다. 코스모와는 당연히 사이가 별로 좋진 않다. 최악의 대칭점은 다름아닌 조르겐 스트렝글이며, 티미는 거의 안중에도 없는 듯하다.

다만 이 캐릭터도 안티 펑이 새로운 안티 수호천사계의 짱으로 떠오르면서 개그화되고 있다. 특히 펑을 처음 낳았을때 태어난지 하루도 안 된 아기에게 쳐발리고 인형으로 변한 모습은 초라하기 짝이 없다. 그리고 점점 비중이 줄고 있다...

3. 기타[편집]

---

• 영판에서는 티미 터너를 주로 티미의 풀 네임인 "티모시"라고 부른다.[4]
  첫 등장 때도 티미에게 "You see Timothy, we`ve been trapped for that blasted barrier for centuries. But we knew some child with his fairies would be stupid enough to set us free." (있지, 티모시. 우리는 저 없어진 배리어에 몇 세기나 갇혀 있었어. 하지만 우리는 어떤 아이가 그의 충분히 멍청한 수호천사에게 우리를 풀어달라는 소원을 빌 것을 알았지.) 라고 말했었다.

• 코스모와 함께 팬들에게 인기가 많다. 매력적인 부분투성이인 티못수 악당 중에서도 손에 꼽을 만큼 매력적인 악당 중 하나.

• 아내를 클래리스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