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티클레이아
덤프버전 :
1. 개요[편집]
그리스 로마 신화의 등장인물.
2. 일대기[편집]
헤르메스와 키오네의 아들인 아우톨리코스의 딸로 태어났으며, 트로이 전쟁의 대표적인 영웅인 오디세우스의 어머니이기도 하다.
아버지가 시쉬포스의 소들을 훔친 행위[1]를 발각당한 일로 시쉬포스가 화를 내자, 본인이 시쉬포스와 연애를 하면 아버지의 절도 행위를 못 본 걸로 시쉬포스가 넘어가 주겠다고 합의를 보자고 하여 그와 사귀게 된다.
이후 시쉬포스가 죽고 다시 저승으로 돌아가게 되자 아우톨리코스의 주선 하에 이타카의 왕 라에르테스와 결혼해 오디세우스를 낳게 된다.[2]
오디세우스가 트로이 전쟁에 참전해서 오랫동안 집을 비우게 되고 애타게 오디세우스의 귀국을 기다려 왔지만, 어느 날 바다를 바라보던 중 오디세우스의 배들이 나타나는 듯하다 돌연 사라지는 걸 보고[3] 충격을 받아 혼절하게 된다.
결국 오디세우스가 계속 돌아오지 못하자[4] 오디세우스가 죽었다고 생각하게 되고 병으로 앓아누워 죽는다. 이후에는 오디세우스가 테이레시아스의 망령을 만나러 지하 세계로 왔을 때 본인의 망령 또한 오디세우스 앞에 나타나서 페넬로페와 텔레마코스가 애타게 기다리고 있다고 알려준다.
3. 기타[편집]
- 만화로 보는 그리스 로마 신화에서는 16권, 특별편 5권에서 등장. 신판 기준으로는 노년기, 젊을 적 모두 녹발벽안의 여인으로 그려진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4-02-17 20:31:21에 나무위키 안티클레이아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1] 할아버지 유전으로 도둑질이 엄청났으며 훔친 물건의 형태와 색을 마음대로 바꾸는 능력이 있었으나 시쉬포스가 미리 소의 발굽에 표시를 해둬서 발각됨.[2] 전승에 따라서는 오디세우스의 진짜 아버지가 시쉬포스인데, 이는 아우톨리코스가 보다 영악한 손자를 보고 싶어서 계획적으로 자기 딸을 시쉬포스한테 넘겼다는 설이 있다.[3] 아이올로스가 귀국에 방해되는 바람만 자루 속에 넣어둔 상태로 항해했고 이타카에 다다를 즈음 부하들이 그 자루를 보물일 거라 생각하고 오디세우스가 잠든 사이에 풀어버리는 바람에.............[4] 사실 오디세우스가 계속 돌아오지 못했던 건 포세이돈의 아들 폴뤼페무스를 장님으로 만들어 버린 것에 대한 원한으로 귀국을 방해받고 있었다.